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김중태

2007/08/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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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한 가지 실천을 제안하면 30가지 실천이 불가능하거나 그 실천이 의미 없다고 이유를 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실천이 안 되죠. 머리 속의 만 개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천하는 한 개보다 못 하죠.
Re : 그만

2007/08/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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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직이나 큰 조직이나 비슷한 거 같습니다. 결국 사람의 문제겠죠.

한님

2007/08/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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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응... 실패에 패널티를 주지 않는 회사가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비꼬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다보니 실제로 어떤지 몰라서요.
Re : 그만

2007/08/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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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국 기업들도 실패에 대한 패널티를 주지 않는 곳은 드물죠. 꼭 우리나라 기업이니 외국 기업이니 하면서 구분할 것이 아니라 조직원들의 마인드셋의 문제겠죠.

Alphonse

2007/08/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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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저도 많지 않은 나이이지만... 이런 저런 일을 같이 하다 보니... 수많은 아이디어나 기획을 한 명의 기안자로 인해 추진 되었는데 대부분 다 실패로 끝났고... 그 실패를 전부 돈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ㅜㅜ;;;
Re : 그만

2007/08/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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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떠안기 부담스러운 곳이라면 아무 아이디어나 다 실행부터 하기 힘들겠죠.

soonlife

2007/08/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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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 대한 귀중한 아이디어를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Re : 그만

2007/08/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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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이 글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가시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윤신철

2007/08/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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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입장에서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요. 저역시 실행보다도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하는 새가슴과에 가까운지라...안되는 이유 찾지 말고 일단 질러 봐야겠어요.^^
Re : 그만

2007/08/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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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저라고 자유롭겠습니까. 조직생활이 참 복잡해요..

벗님

2007/08/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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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안되는 점들을 찾아 '이렇게 말고 다르게'라고 해야하는데, 한 번의 시도에 정말 많은 태클을 당해버리니.. 구글의 저런 사내 분위기 너무 부럽군요. ^^
Re : 그만

2007/08/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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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후에 남는 것이 '교훈'이라면 좋을텐데 대부분은 '패배감'이어서 더 그럴 수도 있겠죠.

학주니

2007/08/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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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것에 패널티를 안주는 직장.. 정말로 꿈과 같은 직장이죠.. 국내에는 과연 저런 회사가 존재는 할까요? 구글 코리아나 NHN은 그런 역량이 있는 회사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에서는 생각조차 못해볼 시도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Re : 그만

2007/08/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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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말만 저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동료끼리의 교차 평가를 할 때 늘 실패하는 사람에게 점수를 더 주기는 힘들테니까 말이죠.
어쨌든 아이디어를 실행해볼 수 있는 환경을 꾸린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해야죠..

Draco

2007/08/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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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는 중요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긍정적인 윗사람이 "이거 하면 성공할꺼야!"하면서 상습적으로 아래사람들 고생시키는 경우는 낭패;;;
Re : 그만

2007/08/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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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요.. 아이디어만 풍부하고 실행 능력이 아예 없는 상황이라거나,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과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서로 다르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 경우도 참 많죠.

꽃님

2007/1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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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해요~!
실패를 과정으로 보는 것,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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