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학주니

2007/08/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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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조금 바꾸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
일단 조직에 들어가게되면 뭔가 피동적으로 움직이게 되는거 같습니다.
조직이라는 것이 늘 누구에게 시키기를 좋아하는 조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
Re : 그만

2007/08/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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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습니다만 당장의 결과에 만족하고 넘어가면서 근원적 문제를 자꾸만 파묻어가면서 곪을대로 곪은 문제가 튀어나올 땐 속절없이 당할 때가 많죠. 조직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은 더욱 이런 문제를 끄집어 내서 아프더라도 도려내는 결단이 필요할겁니다.

버리

2007/08/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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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파야하는데 삽으로 파야한다는걸 알면서 삽을 가지러 갈 시간이 부족하단 생각에 열심히 손으로 계속 파는것..
일을 달성하기 위해 좀더 연구와 현재상태를 파악하는것이 필요한데, 우리는 눈에 보이는 그 자체만 어떻게든 바둥바둥 해결할려구 하는것 같네요..
Re : 그만

2007/08/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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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적절한 비유이시네요.^^;

벗님

2007/08/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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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변화에 무감각하고, 15도 기울여 들여다보기를 권하지 않는 조직 내에서 생활하는 것은, 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길을 걷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고개를 약간 기울이고 바라보면 또 다른 세계가 나타날텐데 말이죠. ^^;
Re : 그만

2007/08/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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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제게는 이상하리만치 '조직은 무생물이다'라는 고정관념이 깊이 박혀 있었습니다. 조직은 친해져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내가 이용해먹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었죠. 하지만 이런 태도가 조직의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늘 조직과 개인에 대한 고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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