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훈아씨의 기자회견은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기자가 뉴스 주인공이 되는 세상..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외면해서도 안 되는 일일 터입니다. 가장 먼저 깨어야 할 영역이 너무 오래 타성에 젖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솔직히 이제 그만 깰 때도, 깨질 때도 되지 않았나싶어요. ^^
션한 글 잘 읽었습니다. 건필~
그것 때문에 제가 블로그에 매진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모두 함께 동등한 눈높이로 바라보면 서로의 흠결이 더 쉽게 보이겠죠. 어느덧 저 멀리 올라가 있던 기자의 지위가 블로거와 별반 차이가 없어졌다는 것도 느낍니다. 내가 옳기 때문에 남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남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틀리게 느끼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