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닐슨이나 컴스코어 데이터에 의하면 Digg는 아직 미국 내 월간 UV 1천만명에 못미치는 niche player인데 반해 야후 버즈는 미국 내 월 UV 1.4억명을 자랑하는 초대형 포털 야후가 밀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야후에서 미는 서비스라면 월 UV 1천만명 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결국, 디그닷컴은 구글 검색결과 내 노출이 쉽지 않은 독립형 서비스로서 월 UV 1천만명을 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고 그런 niche player의 빈약한 트래픽을 월 UV 1.4억의 야후가 추월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디그의 News voting 기반의 aggregating 서비스는 social적인 접근에 관심이 많은 대형포털 야후가 카피하기엔 너무나 용이한 서비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야후내에 한국 개발자들의 입지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국내에서 충분히 검증된 서비스들이 야후에 반영되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걸 보면요. 음....다음(Next)은 무엇이 될지 궁금하네요. 사람손을 거친 네이버식 통검이 아닐까요? 구글을 이기려면 이길밖에는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