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하도 피싱이 일반화 되어 있어 모르는 전화를 잘 받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업무상 일일이 전화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나름대로 대처방법을 세우는 수 밖에는 없겠습니다. 그만님이 말씀 하신대로 자신의 정보를 이미 알고 전화를 한 경우라면 대부분 속아 넘어갈 경우가 많겠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보이스 피싱도 자꾸 진화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연락처를 주면 다시 내가 전화를 걸겠다라고 하면 자신들이 받을수 있는 전화를 또 알려 주더군요.. 참 문제입니다. 따라서 어떤 전화든지 꼼꼼하게 따지고 상황판단을 잘 해서 대처하는 수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래도 조금 아시는 분들은 괜찮은데 나이드신 어른들이나 주부들에게는 이런 보이스피싱이 먹혀들어가니까 아직도 같은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것 같네요..
자주 언론이나 관련 수사기관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알려 주어야 하며 특히, 반상회라든지 하는 경우에도 대처 방법을 알려 주어 전국민이 알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지 않겠습니까? 모르면 당하게 마련이죠..
음, 꽤나 섬득한데요 -_-;;
저도 가끔씩 경기도 지역번호( 031 )로 의문스런 전화가 날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말이죠.
그렇지만 절대로 그런 것을 알려주셔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제 아무리 경찰이라고 해도( 저도 음주단속에서 항상 당당하게 응하면서 경찰에 협조적이기는 하지만 신분증을 제시해달라든지 하는 그런 경찰들은 없었습니다 ) 그처럼 타인의 신상정보를 캐묻는 것은 의심해봐야겠죠
제 성격이라면 당장 "당신 소속 어디야?! 내가 서부경찰서 찾아가서 문의해보겠어!!"가 튀어나왔을 지도( 마침 서부 경찰서 신축된 장소가 제 고교 근처라 위치는 잘 알죠 )
아무튼 이런 전화는 정말 골치라는 점입니다.
업무가 과중하실텐데 가급적이면 그런 것은 주의하세요
저도 지금 우체국에서 전화받고는 상담원 연결하고
곧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이상한 번호로..
그래서 왜 이상한 번호로 뜨냐니까
녹음중이래요..
자꼬 은밀한 수사 요러길래 이상해서
녹음하는전화말고 일반전화로 해달라고 끊었는데
안오네요?..
그리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전화해보니 사기라며..
저도 방금 우체국이라면서 전화를 받았어요.ㅠ
녹음된거라서 순간 긴장이 풀린듯, 쉽게 믿어버렸죠;;
상담원연결을 하니 성함을 알려달라길래 말하자
고객님앞으로 등기가 있다고 하네요.
전신청한일없다고하니 사기를 당한거 같다고하면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사기 신고를 해주겠다고
사오분뒤에 오는전화 받아서 수사에 응하라네요;;
듣다보니 말투가 영 찝찝하더라구요.
처음엔 몰랐는데 뭔가를 읽는듯 버벅거리고,
그래서 전화끊고도 기분나빠하는데 곧이어 전화가 오더니
경찰청이라네요;;;
완전 신경을 날카롭게 세우며 들어보니
우체국에서 신고해주는것도 조금 이상했고,
너무빠른 수사랄까,
그래서 계속 모르겠는데요로 일관하자
주민등록번호를 묻길래 완전 속았구나란걸 확신했죠..ㅠ
"그쪽말투도 의심스럽고 상당히 신용이 안가네요"라고 하자
그말을 따라하는.......뜻을 몰라서그런건지도..
아무튼 그러고 끊었어요..
갈수록 무서워지는것 같아요
어설픈 연변여자들 전화는 들으면 딱아는데
이번엔 남자들이 우리말을 잘해서 넘어갈뻔햇다는...ㅠ
그래도 어감이랄까.. 그런것까진 복사할수 없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