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기는 놈은 많은데 가져가는 놈은 적고, 뺏긴다고 기분 나빠할 수 있는 사람 역시 적어지는 것이 복잡한 사회에서의 복잡한 제도가 이룬 쾌거라고 할 만하겠지요. 뭘, 알아야 따져도 따질 텐데.. 뭐든 '가진 놈이 양반'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 때 아니겠습니까. 잘 읽었습니다.
시청료올려줄정도로 kbs가 공영방송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공정성과 신뢰성있게 한게 뭐가 있나요?글 밑에 있는 내용은 좀....그리고 mbc가 심정적으로는 공영방송이거든요? mbc도 요즘 맛이 갔지만 그래도 kbs보다는 낫다고 봅니다..님의 글에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만 앞뒤의 표현은 좀 신문스럽다고나 할까요(일종의 구색맞추기 같은..) 블로그 글도 그렇게 쓰셔야 되는건지..아니면 님의 성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데 조금 아쉽네요..말미부분은요..처음 mbc관련서두도 그렇구요..암튼 시청료만 올려봐라 tv를 없애버리고 말리라...
1. 공영방송의 정의를 엄격하게 준용하면 MBC는 공영방송이 아닙니다. 그렇게 우길 뿐.
2. KBS의 모든 역할을 그렇게 폄훼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영방송의 역할 충실히 하는 분들 분명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노력도 많이 하고 있구요.
3. 뉴스나 시사 정치적인 프로그램으로 인해 욕 먹는 것은 아마 백만년이 지나도 똑같을 거 같습니다만 제 주관이 물탱크님과 일치하지 않는 점에 대해선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 ^^ 각자의 주관이라고 보니까요.
단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것은 수신료 인상이 좀더 들여다 보면 복잡한 내면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언제부턴지 유선방송을 달고부터는 공중파가 잡히지 않더군요.
요런 현상이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더군요.
공중파가 안 잡혀서 울며 겨자먹기로 유선방송을 달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수신료를 징수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합니다.
공중파가 아니라 유선방송으로 보는데 말이죠.
이 기회에 케이비에쑤는 광고 때리고 수신료를 없앴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