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야 워낙 사용자에게 노골적으로 강제하거나 강요했던 것들이 많기에 좋게 보지도 않았던 곳이고요, **버가 그나마 꾸준히 개선하면서도 표시가 나지 않을 만큼 움직이며 사용자에게 거부감을 줄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트가 펼쳐낸 수단들을 보면 기존 사용자를 도토리로 꾀어 또 다른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홍보하도록 단단한 철학을 세운 듯합니다. 보도자료로 밝힌 성과들이야 말로, **트가 자사 서비스 사용자를 얼마나 잘 조련하고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낸 반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덧하자면, **버 '블로그.미' 서비스 역시 새로이 정한 도메인 틀로 인식하기보단 문맥이나 설명이 부가된 기호적 가치로 생각해 봐야 할 게 아닌가 싶은데요. '.com'이나, '.co.kr' 도메인에 포함된 식별 의미들처럼 '개인 블로그라'는 사이트 설명을 적절하게 녹여낸 게 아닌가 싶네요. 기존에 제공되던 개인도메인사용설정과 달리 기존 도메인으로 발행된 퍼머링크나 피드마저 새로운 도메인으로 바뀌고 또 완벽히 호환될 거라며 발표한 내용을 보면 말이죠. 그만큼 유용할 거라 생각되기도 하고요.
뭐, 확실히 어딘가에서 교육하려 준비하고 있을 '윤리'하곤 조금 괴리가 생길 것 같긴 하네요. '동혁이 형'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만 님이 샤우팅을 사랑할 남자라고 상상하니 그마저도 썩 와 닿지 않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