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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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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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무실이 없이 뭘 하려고 하니 요구하는 문서들 채울때마다 난감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사무실을 알아볼때 '거기서 일할'생각은 거의 안하고 '남에게 보여줄'생각을 주로 한것 같아요.. 어차피 작업은 다 각자 집에서 하고.. 웹사이트나 문서에 '빌라'나 '아파트'들어가는 주소명 쓰기는 왠지 부끄러워서..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뭔가 판매를 하려고 하면 사이트 하단에 반드시 주소를 넣어야 하니..)

필로스

2010/03/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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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이라면 반품되어야 마땅할 정도의 오타나 정렬 문제가 전자책에서는 버젓이 계속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온라인은 공짜문화가 만연하다는 인식이 저런 품질관리의 결과로 나오는 걸까요 아니면 품질이 저러니 전자책 유저조차 공짜를 찾게 되는 걸까요?

책이든 신문이든 종이제품을 만들 때는 몇 번씩의 교정을 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할 때는 품질보다 생산성을 중시하는 문화는 단지 돈이 안되기 때문일까요? 알쏭달쏭합니다^^

아 그리고 인터파크는 b2c를 가장한 b2b기업이라능~
Re : 그만

2010/03/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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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죠. 시장이 안 되니 투자를 안 하고 투자를 안 하니 시장이 아예 만들어지지도 않고... 그 시장은 원래부터 필요했던 시장일까 하면 그것도 아니고.. ^^

차라란

2010/03/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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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이 보이는 멋진 글입니다.
이런 좋은 글이 나오는 데도
메이커(제품 메이커? 서비스 메이커?)들은 왜 당하는 거죠? 누구에게? '사과'에게! ^^
Re : 그만

2010/03/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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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참 맛있단 말이죠. ^^

맑은하늘

2010/03/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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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저자들을 위한 컨버팅툴을 제공할생각이 없다니..아쉽고.....아쉽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등의 개인미디어 영향이 드세니 머지않아 콘텐츠컨버팅 툴의 경쟁도 빠르게 확산될것으로 봅니다. :D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Re : 그만

2010/03/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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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예 생각을 안 했다기보다 '지금 당장의 시장 상황'이라는 현실론이 이러한 무모한 도전이나 혁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꺼리게 만들었겠죠. 메시지가 아무래도 흐려지고 협력해야 할 출판사로서는 불편한 행동일테니까요.

고어핀드

2010/03/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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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말 괜찮은 사업모델이네요. 다만 본문에서 "벤처기업들이 사무실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그게 있어야만 사업 상대로서 인정을 받기 때문이다" 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 서비스의 승패는 이러한 점을 얼마나 충족시키느냐에 달린 게 아닌가 합니다. 여기 들어온 벤처들이 집에서 일하는 벤처들과 비슷한 취급을 받게 된다면 이 사업의 매력 또한 반감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Re : 그만

2010/03/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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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어서 죄송해요.

모든 사황의 솔루션이 존재하긴 힘들겠죠.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어야 하겠죠. 아래 코업 역시 굳이 사무실이 필요는 없지만 협업과 집중력을 위해서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공간이겠죠. 어쨌든 침대 옆에서 일하는 건 아무래도 힘드니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