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킬크

2008/12/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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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글이 단초가 되어 담당자 인터뷰를 하셨다는 말씀에 제가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거기에 이벤트 당첨까지라니... 퇴근해서 제 블로그 살펴보다가 깜짝 놀라 달려왔습니다. 개인정보는 엄청난 미모의 마케팅 담당자님 앞으로 메일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Re : 그만

2008/12/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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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계기가 있으면 반응하고 이런저런 후속 조치까지... 여전히 웹 2.0 기업으로서 부족하지만 담당자들이 매우 흥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답니다. 늘 감사합니다.

달콤테리

2008/12/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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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랙백걸러 들렀습니다. ^^
저는 모바일 플랫폼이란 점에서 SKT 토씨와 한 판 승부가 불가피할 것 같네요.
둘 다 실탄이 가득한 곳들이라 재밌는 싸움이 될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Re : 그만

2008/12/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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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토씨가 은근 중독성이라던데.. 과연 이쪽 중독과 저쪽 중독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 설마 웃대와 디씨의 라이벌 구도 처럼.. 쿨럭..

지민아빠

2008/12/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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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나온 웹서비스 중에 미투처럼 모바일에 어울리는 서비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새로 태어날 2.0 서비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
Re : 그만

2008/12/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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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에 파자마라는 SNS 비스무리한 것이 들어가 있더군요. 건당 20원짜리 대화를 하라는.. ^^ 아마도 모바일에 가장 적당한 서비스로 점찍은 거 같네요.

euGENEtic

2008/12/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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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터치 유저로서, 까페에서 타 디바이스와의 장단점 논쟁이 붙었는데
'왜 터치 까페 사람들은 무조건 터치를 옹호하냐'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인지부조화를 찾다가, 그만 님의 포스팅을 발견하고 들렀습니다^^

저 역시 사회과학을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인지부조화라던지 소비자행동에서의 심리적 상황을 설명해주는 이론은 제법 접했었으나, 1. 이제는 거의 다 휘발해버렸을 뿐더러 2. 그나마 남아있는 기억에서... 제가 4-5년 전에 배울 당시만 해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집단적 심리 상태에 대해서는 별 연구가 없었던지라 항상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인지부조화를 개인차원에서 연구한 경우는 많이 있었으나,
1. 온라인에서의 정보/감정의 감염/확산과 연계하여
2. 특정 제품 소비자 집단 속에서의 인지부조화에 대해서
연구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는 잡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터치까페에서 터치를 옹호하는 건 당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Yepp 이나 Cowon 까페에서는 또 다른 행동이 나올테고요...
문제는 그런 집단들이 오픈된 공간에서 그룹 vs 그룹으로 만날 때의 행동일텐데...
어차피 소비는 감정적인 요소가 크고 ' 객관화된 스펙'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면
태도가 어떻게 결정지어질지 이미 결론이 나와있을 것 같으면서도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키엘

2008/12/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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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DC가 안털리냐 하면.. DC에서 사람을 모아서 네이버에 카페를 개설한 다음에 거기서 공격을 시작하기 때문에 2ch 애들이 네이버 카페를 공격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007년 8.15 때 영문도 모르고 털린 '네이버 카페' 관련 스토리 입니다. http://2ba9.com/bbs/board.php?bo_table=2_1&wr_id=1323

이번에도 비슷.. -_-;그나마 DDoS 대응책 만들어 놔서 막았죠..

DC의 민폐중 하나입니다.
Re : 그만

2008/12/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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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민폐군요.. 좀 어이 상실입니다.

이승훈

2008/12/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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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ch은 디씨를 주로 공격합니다. 아래와 같은 사연이 있죠.

참으로 아스트랄한 사건인데, 디씨의 2007년 815 광복절기념 2ch 공습대작전이 유명하죠. 구글에 검색해보면 그 때 그 포스터가 나옵니다.

일본이 2ch에서 위안부 망언과 함께 탈레반에 죽은 한국인을 모욕하니까 디씨 막장에서 분개해서 815를 맞아서 2ch 공습하자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도자가 '배두나'라는 닉넴을 사용하는 네티즌이었죠.

DC안에서 논의를 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으니까 작전대장인 '배두나'가 네이버 까페를 개설해서 특공대원을 모았습니다. 초딩들을 배제하기 위해서 배두나가 연령제한을 했는데, 배두나가 실수를 해서 초등학생들만 가입할 수 있게 돼버려서 중학생 이상이 가입을 못하고 초등학생들만 (약 1700여 명)가입을 했죠.

그런데 이러한 정보가 일본의 언론(정식언론사인데 어디인지는 모르겠습니다)에 보도됐거든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의 네티즌들이 광복절을 맞아 2ch를 사이버 테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떴어요. 2ch 네티즌들은 한국의 초딩들이 자기자신들의 사이트를 사이버테러를 한다니까 한편 우습기도 했지만 한편 대단하다 싶기도 해서 긴장을 좀 했죠.

한편, 디씨에서는 배두나가 초딩만 모은 것을 알고 난리가 났죠 배두나는 바보냐면서. 그제서야 배두나는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을 알고 다시 "'2ch 털기 비상 임시정부'라는 카페를 개설해서 '임정수반'으로 자처하면서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非초딩 임정요인들을 모았거든요.

그런데 공습일시를 2007년 8월 15일 PM 12:00 라고 표기했는데 이게 8월 15일 0시 인지, 아니면 정오 낮 12시인지 아니면 8월 16일로 넘어가는 8월 15일 밤 12시인지 특공대원들사이에 혼란이 생겨서 산발적으로 공습하다가 결국 공습이 실패했고 오히려 2ch한테 디씨가 10분 가량 역으로 털렸어요.

배두나 말로는 8월 15일 정오 그러니까 낮 12시였던 거 같은데... PM12:00 면 자정이죠. 밤 12시.

2ch와 디씨는 서로 앙숙입니다.

이 사건 보면서 느낀 건데 DC엔생각보다 초등학생들이 많은 거 같아요. 최근에는 사법시험 합격한 디씨폐인도 나와서 디씨에서 화제가 됐었는데서. 이런 엘리트 대학원생 대학생들이 초등학생들과 저런 장난을 한다는 게 참... 재밌죠.
Re : 그만

2008/12/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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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어렴풋이 술자리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흐.. 하튼 희한한 세상이에요..

유진우

2008/12/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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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국회에서는 물대포와 소화기를 동원하는 실정인데요
이 정도면 양호한 것이죠 -_-;;
그러나 저러나 DC 인사이드 갈수록 아스트랄해지는 것 같습니다.
기갑갤이나 밀리터리 갤부터 엉망이더니만....
Re : 그만

2008/12/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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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ㅋㅋ

졍이

2008/12/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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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래서 중국이 싫다구욧 -_-
Re : 그만

2008/12/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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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태리 프랑스 사람들도 우리 나라 명품 짝퉁 소식 들으면 짜증 좀 나려나?ㅋㅋ

acrofan

2008/12/1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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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을 듣는다 찾아뵌다 말만 많다... 못 뵙고 세월 보내다 오늘에 이르고 있네요...;

저 같은 경우는 구습으로부터의 탈피를 한다고 나름 애 쓰다 보니 이상한 길로 가버려서...
나중에 어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를 기준으로 제 이후는 순결하길 원합니다.

일단은 전 독자에 대한 신뢰보다는 정보에 대한 신뢰를 추구합니다.
고전적인 저널리즘 개념에 충실한 사람들은 이해못할 일에 손 대기 시작했죠.

언어의 기축성이나 외국매체와의 경쟁과 같은 것을 말이죠. 나름 좀 웃긴 일인게...
개인적으로 광복 이후 그 누구도, 아무도 안했다는 사실에 전율하고 있습니다.

제가 벌린 일도 바쁩니다만... '저널리즘'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원체 많으니...
개인적으로 '저널리즘' 그 자체에 대한 정의가 서 있어서 함부로 말할 생각이 안 들더군요.
Re : 그만

2008/12/2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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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내 맘 속의 저널리즘을 꿈꾸고 있겠죠.. 그래도 2, 3만명의 그들만의 저널리즘에서 수십만명의 각자의 저널리즘이 좀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거 같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acrofan

2008/12/1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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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들 '패럴림픽'이라면서도 잘 달리더군요.
장애우들이 기분 나쁠 소리겠지만요.

한일 양국에서 곁눈질 하는 처지다 보니, 언제나 느끼는 바지만 참 이중적이죠.
이 부분은 이 동네나 저 동네나 맞먹는 부분이랄까요?

이래서 정치인이 할만한 직업 같습니다. 증오와 분노의 연쇄효과가 참...;
Re : 그만

2008/12/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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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기 참 쉬운 곳이죠. 쉽다고 뭐든 하면 안 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