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펼쳐진 세븐일레븐 슈퍼로봇그랑프리(SRGP) 시즌3가 열렸다.
이날 퍼포먼스 부문에서 ‘홀맨’(단국대 강경훈 파일럿)은 사람을 능가하는 링체조 퍼포먼스를 완벽히 구사했으며 퍼포먼스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산업대학교의 RND팀(울트라, 윔블던, 스피릿)은 원더걸스의 텔미를 완벽하게 소화해 퍼포먼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뿐 아니라 퍼포먼스 3위를 차지한
신예 ‘주니모션’(일반부 이규원 파일럿)은 부드러운 관절을 이용한 탄력적인 동작을
선보이며 처녀출전 로봇답지 않은 노련함을 과시했다.
‘세븐일레븐 SRGP 시즌 3’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무제한급 격투부문 결승전. 본선 16강을 거치며 결승전에 진출한 두 로봇은 한솥밥을 먹는 광운대학교 로빛팀의 ‘샤크라2’(박은찬 파일럿)와 ‘루시퍼’(이국선 파일럿). 3분 3라운드로 치러진 결승전은 마지막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결국 라운드 스코어1:1상황에서 맞이한 3라운드에서
‘루시퍼’는 발목 부상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격투 챔피언의 자리를 ‘샤크라2’에게 넘겨줘야 했다. 격투 부문 3위는
‘가제트F’(한국기술교육대학교
류광현 파일럿)가 차지했다.
한편 라이트급 격투 부문에서는
‘콩이’(KORA 전창훈 파일럿)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니맥스’(경기 기계공업고등학교 조태정 파일럿)가 2위, ‘스카이 파이터’(직장인
로봇팀 이혁식 파일럿)가 3위를 차지했다. ⓡ RingBlog.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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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펼쳐진 세븐일레븐 슈퍼로봇그랑프리(SRGP) 시즌3에 다녀왔습니다.(심사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