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산업협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0/01 블로거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 (10)
  2. 2008/03/24 블로그산업협회 발족에 거는 기대와 우려 (9)
  3. 2008/03/20 저도 가늘고 긴~ 블로거이고 싶어요 (25)

블로거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

Ring Idea 2008/10/01 20:20 Posted by 그만

블로거로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글 써주고 돈 받기,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해서 잠깐 앉아서 들어주기, 광고 싣기, 위정자 혼내기, 블로거끼리 싸우기, 자기 물품 팔기, 기자들과 뒤섞여서 인터뷰하기, 토론하기, 동영상 찍기...

정말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솔직히 그만은 블로거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자는 심정으로 앞에 나열된 많은 일을 해보았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해서 노트북도 받았다 바로 잃어버리기도 하구요. 노트북도 팔아보구요. 100만 단위 히트수에 맞춰 블로거 독자 이벤트도 해보구요. 서평도 써보구요. 언론사에 기고도 해보구요. 인터뷰도 당해보구요. 강연도 다녀보구요. 책도 내구요.

근데도 아직도 부족한가 봅니다. 새로운 사건이 있으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TNM(태터앤미디어)에 가입해서 활동도 하구요, 파트너 온라인 직선제 투표(?)로 파트너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산업협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드리기도 하구요. 제가 혼자 할 수 없는 일은 남들 옆구리라도 쿡쿡 찔러서라도 일단 시작해봤습니다. 솔직히 단 한 건도 블로거로 시작해서 실패했던 것은 거의 없습니다. ㅋㅋ.. 당연하죠. 잃을 것이 없으니까요.

아, 맞다. 네, 도메인 무상 증여하려다 실패했죠? teamblog.co.kr 이 도메인 현재 사용종료되었으며 조만간 낙장 도메인 됩니다. 알아서 잡아가세요. ^^

이런저런 많은 일을 해왔음에도 뭔가 더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 둘러봅니다.

오늘 마침 블로그산업협회에서 블로거를 위한 행사를 하나 하는군요. 내용은 복사해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 트래블로거에 이은 블로그 지원사업 제2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취재하고 싶거나 모임, 공연을 준비하고자 하는 블로거가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한국블로그산업협회 공식블로그(http://bbakorea.org/27)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접수기간 : 2008. 10. 01. (수) ~ 10. 19. (일)
  • 신청대상 : 6개월 이상 블로그 운영자
  • 신청자격 : 비영리 목적 블로그 운영자 / 복수 신청 가능
  • 지원비용 : 블로그 당 50만원 ~ 200만원 (기획안에 따라 지원금 지급)
  • 지원인원 : 총 12팀
  • 접수방법 : 행사 홈페이지(http://bbakore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적성 후 이메일(kbba@bbakorea.org) 접수
  • 접수문의 :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전화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주 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7-9 에이스투빌딩 4층
    홈페이지 : http://bbakorea.org/
    이 메 일 :
    kbba@bbakorea.org
  • 기획서 제출
    제출분량 : 제한 없음
    제출서류 : 신청서 1부, 기획서 1부
  • 주최 : 한국블로그산업협회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제가 직접 참여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정말 블로거로 할 수 있는 많은 일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또 다른 색다른 소식이 있었죠? TNM 파트너 블로그이자 연예 영화 블로그계에 알아주는 파워 팀블로그인 3M흥업에서 다음과 같은 일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역시 복사해옵니다.^^)


<2008 도전! 200만원으로 영화찍기 공모 요강>

* 개요 : 저희 3M흥업은 시민들 모두가 영화를 찍고, 음악을 만들어 자유롭게 소통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답답한 세상, 꿈 꿀 자유나마 있어야 살맛이 나겠지요. 대가를 꿈꾸는 누군가, 세상을 향해 목놓아 외치고 싶은 누군가, 그저 추억이나마 만들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 '멍석'을 갈았습니다. 부디, 많이들 오셔서 놀아 주시길...

1. 지원대상 : 영화를 찍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

2. 시나리오 공모

  1) 접수대상 : 자유형식의 단편영화 시나리오

  2) 접수기간 : 10월 20일(월) ~ 29일(수)

  3) 접수처 : e-mail kckim@mokpombc.co.kr 로 접수합니다.

  4) 1차 시나리오 심사 : 10월 30일(목)

  5) 2차 면접 심사 : 11월 1일(토)

  6) 결과발표 : 11월 3일(월)

  7) 시상내역
     - 당선작 3편 / 편당 영화제작비 200만원 지급
     - 단, 제작기한내 영화제작을 완료하는 조건임.

3. 영화제작

  1) 제작기한 : 11월 3일(월) ~ 12월 6일(토)
     - 영화제작중 메이킹 촬영은 필수사항임,
     - 제작기한 초과시 불이익을 부과함.

  2) 완성작 시사회 및 심사 : 12월 20일(토)

  3) 시상내역 : 대상 1편, 상금 200만원 지급

 4. 심사위원

  1) 영화감독 이무영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소년, 천국에 가다' 등 각본
                                     '아버지와 마리와 나', '휴머니스트'  등 감독

  2) 작가 이기원 : 드라마 '하얀거탑', '스포트라이트' 등 집필

  3) 영화 저널리스트 최광희 : 전 필름2.0 편집장, 현 필름2.0 편집위원

5. 저작권
  - 3M흥업은 제작비만 지원할 뿐, 저작물에 대해, 일체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 단, 크레딧에 '팀블로그 3M흥업(http://mmnm.tistory.com)' 지원작임을 명기해야 합니다.  


* 추후, 진행사항은 '팀블로그 3M흥업(http://mmnm.tistory.com)' 을 통해서 공지합니다.


이 행사에 링블로그가 100만원 현금을 후원합니다. 블로그가 만든 행사에 같은 블로거로서 끌려서 이전에 약속했듯이 개인적으로 거액이지만 그 이상 블로거로 받은 것이 더 많다는 생각에 이 금액을 쾌척하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있었던 DemoDay 후기들 많이 보셨나요? 잠깐 '블로그 펀드' 이야기를 했는데요. 엔서즈를 위한 블로그 펀드를 구성할 생각입니다. 대단한 돈이 모일 것 같지 않지만 스마트플레이스나 태터앤미디어에서 적극 홍보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엔서즈에도 이 건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았고 긍정적으로 답변을 주었습니다.

이 건은 따로 포스트를 작성하겠지만 한국의 벤처를 살리는 일이라면 한국의 인터넷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블로거로 뭔가 더 나은 쪽으로 진행되는 일에 참여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9월 30일부터 태터앤미디어 안에서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바 '행복나눔 프로젝트'라는 것입니다. 제가 제안했습니다만,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들이 받고 있는 유형무형의 혜택을 다시사회 복지재단 등에 기부하여 사회적인 참여자로서 역할하기 위한 일입니다. 하루에 기명, 무기명으로 모은 돈이 65만원입니다. 아주 작고 미미하지만 시작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3개월 정도 더 돈을 적립해 각 복지재단에 기부하고 해당 복지재단은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들에게 저렴한 가격(또는 무료)으로 각종 광고를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나 태터앤미디어는 앞으로 회사 자산(지분)을 파트너들에게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향후 얻게될 가치를 함께 나눠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른 바 '오픈 소스' 이후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가져다줄 '오픈 컴퍼니'로 만드려는 것입니다.

블로거로 할 수 있는 일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이고 더 파워 있는 위치로 올라서는 블로거들이 더 많아질 겁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관심 가져주는 독자들과, 유무료로 블로그라는 툴을 사용해 내가 가진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한민국 인터넷과 대한민국 사회의 혜택 때문입니다. 일정 부분 다시 되돌려 주어야 하고 이는 다시 우리를 더욱 자긍심 높은 블로거로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미디어 2.0의 시대 그만은 대한민국 블로거로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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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  삭제

    안녕하세요?한국블로그산업협회입니다.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으신가요?만약, 블로거인 당신에게 100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단, 조건이 있습니다.100만원은 블로그를 통한 취재, 연구, 조사 등 컨텐츠를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예를 들자면, 스키를 좋아하는 블로거라면 스키 강좌 UCC를 제작하는데 100만원을 사용하고, UCC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다. 또는 중국의 인터넷기업이나 블로거들을 취재하여 한국과 중국의...

    2008/10/02 14:49
  6. 블로그 지원사업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Tracked from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삭제

    안녕하세요?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잠밤기)의 더링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여러분께 백만원을 드린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블로그의 컨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재미난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기획안을 작성하셔서 응모하시면 기획안에 따라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사적인 용도의 기획, 그러니까 노트북을 구입하는 건 안 되겠죠? ^^ 평소 경제적인 문제로 주저했던 포스팅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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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세상에 말을 거는 여러 방법

    Tracked from 3 M 興 業 (흥 UP)  삭제

    '200만 원으로 영화 찍기' 후원자를 모십니다! 3M흥업이 나름 호기롭게 나눔 프로젝트 1탄 "도전, 200만 원으로 영화 찍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여기저기서 관심들을 가져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저희의 변변치 않은 야심에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FILM2.0에서 이 프로젝트를 취재하려는 기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자가 묻더군요. "돈이 어디에서 나서 그런 프로젝트를..

    2008/10/02 16:19
  8. 2008 위자드닷컴 추천 블로그 선정결과를 발표합니다!

    Tracked from 위자드웍스 공식 블로그  삭제

    안녕하세요 위자디언 여러분 위자드웍스입니다. ^^ 오늘은 지난 열흘간 모집했던 위자드닷컴 추천 블로그 선정결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추천블로그 선정은 별도로 구성된 '위자드댄스 TFT'에서 일전 공고글에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1) 블로그와 카테고리간의 연관성 2) 포스팅 빈도 3) 추천글 내용을 기준으로 점수화하여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올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칵테일 박영욱 대표님의 검수를 거치기도 하였습니다. 블로거들의..

    2008/10/03 15:51
  9. 디워 수익의 진실 (해외 소비액 대비 수출액)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

    이미 이전에 적었던 글 "'[한겨레] 삼성·엘지, 미국 휴대폰 시장 장악' 라는 기사에 대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 분석 자료 포함)" http://asrai21c.tistory.com/122 라는 글에서 "전세계 모든 시장은 미국 뿐이 없고, 미국만이 전세계를 점령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제가 이런 얘기들을 하면 돌을 던지고 개인적인 의견이라느니(자신은 단 한가지 자료를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제가 적은 글이 틀렸다고 하더군요.) 근거없는 얘..

    2008/10/06 00:29
  10. 헐리웃 영화의 새로운 전성기(차후 수정 계획) [추가 2007.12.13, 2008.1.19]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

    D-War 감상평 전쟁이 난 imdb.com의 D-War 페이지 (http://asrai21c.tistory.com/113)에 추가한 내용입니다만은 독자적인 글로 올라가야 할 내용이여서 올립니다. 원래 수정을 해서 올려야 하나, 당분간 인터넷 사용할 수 없는 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로 급하게 우선 올립니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D-War 감상평 전쟁이 난 imdb.com의 D-War 페이지"라는 글을 모클럽에 올렸는데, 답글을 하신 분의 글을..

    2008/10/06 00:29
  11. 관객 동원 기록 이제 그만 해야 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

    [약간의 수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왕의 남자'가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운 기사입니다. 1230만명 동원…한국영화 새 획 [헤럴드경제 2006.04.18 14:24:10] '왕의 남자' 전국 1200만 돌파 [OSEN 2006.03.12 12:58:20]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기사를 보고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얘기를 들으니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등이 이미 천만명을 기록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외국에 있다보니 이런 소식을..

    2008/10/06 00:29
  12. 방송사의 드라마와 영화사들이 발전해야만 하는 이유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좋은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거나, 동양과 서양의 정서가 다르기때문이라는 말은 저도 굉장히 공감하며, 맞는 얘기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미국 드라마를 동양 사람들이 완전히 이해하고 보는 경우는 많지 않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잠시 소개를 했던 적이 있는데, 다시 얘기해 보겠습니다.(http://kr.blog.yahoo.com/asrai21c/116.html) 모사이트에 교포인가 유학생이 말..

    2008/10/06 00:29
  13.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에 당첨되어 200만원이 생긴다면 ..

    Tracked from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삭제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블로그 산업협회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블로그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평소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하면 총 12팀을 선정해, 기획안에 따라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진행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내용입니다. 오! 만일 저에게 200만원의 진행비가 생긴다면, 아마도 전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서울, 부산, 대구 , 제주 찍고! 찍고..

    2008/10/07 01:1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멀뚱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업적인 블로거 같아요. 별별 거 다 해보셨네요? 우와~ :)

    2008/10/01 21:35
    • 그만  수정/삭제

      본업이 블로거이고 부업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까요. ㅋㅋ. 물론 부업 벌이가 더 많아서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2008/10/02 01:16
  2. 웃긴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지십니다. 그리고 좋은 뜻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08/10/02 01:44
  3. prso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모르게 "브라보!!"
    저 꿈펼치기 사업에는 저도 뭔가 해보아야겠어요(트래블로거를 결국 신청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 백 개인 자ㅎㅎ)

    2008/10/02 09:24
  4.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펀드조성에 한몫 해볼까 생각도 잠깐 하고 있슴다 ㅋㅋ

    2008/10/02 10:41
  5. ??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오늘 네이버 메일도 그렇고 뉴스도 그렇고 이상한데 무슨 일 있나요? 블로그에다 신고를 하다니;;

    2008/10/02 16:44
  6. 고이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인배이신 그만님 영화만들기에 백만원 투척하셨네요 ^^

    2008/10/02 22:40
  7. 유진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저도 저 뉴스 기사를 읽어봤는데 솔직히 본업이란 것이 워낙 비중이 크다 보니( 학생이라는 것이 때로는 서럽기도 합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니 더욱 더 )
    문제는 저런 방식이 낳을 후폭풍( 무단 전재 및 복제, 오로지 부각을 위한 컨텐츠 생산 등등 )이 꽤 셀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만만치 않은 예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_-;;

    2008/10/03 21:05
  8. 까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멋집니다 ^^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네요...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

    2008/10/03 23:06
  9. 도이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이 100만원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심 ^^

    2008/10/04 07:59

지난 20일 블로그와 관련된 12개사가 모여 블로그산업협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협회창립 회원사로는 야후!코리아, KTH 등 포털사와 함께 태터앤컴퍼니, 소프트뱅크미디어랩, 태그스토리, 블로그칵테일, 미디어유, 인사이트미디어, 블로터앤미디어, 프레스블로그, 에델만코리아 등 블로그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협회는 블로그 활성화를 위한 공익활동에 역점을 두고 일반인을 위한 블로그 교육 사업, 블로그 관련 연구 사업 및 자료 발간, 비즈니스 블로그 세미나 및 행사 개최, 블로거들의 권익 보호와 정책 제안 등의 내용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태터앤컴퍼니 노정석 사장이 선임됐다.

블로그 산업화에 대한 기대
지난 16일에는 1500명이 넘는 블로거들이 모이는 '블로거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네이버와 다음이 주최하고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도 야후!코리아, 태터앤컴퍼니, 블로그칵테일 등 블로그라는 키워드에는 관련 업계가 함께 후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로거들만을 위한 행사로 근래 보기드문 대형 오프라인 행사였다.

블로거 컨퍼런스 전날에는 '좌충우돌! 블로그, 영화와 놀다(BPF 2008)'라는 국내 최초 블로그 영화제가 열리기도 했다. 이날은 영화 전문 블로거들이 대거 참여해 영화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꼭 이날이 아니어도 최근 개봉되는 영화마다 시사회에 영화 관련 블로거들을 초청하는 것이 일상화돼 있을 정도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LG전자 등 IT업계는 이미 다수의 블로거 관련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방기기 전문업체나 요식업체들 역시 암암리에 주부 블로거(와이프로거)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고 광고 수익을 챙기거나 블로그를 기반으로 책을 출간하거나 언론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식의 수익 모델부터 기업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나 마케팅에 참여하는 전문 블로거들도 늘고 있다.

이미 블로그는 산업화가 진행중이다.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인정받는 데까지 걸린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새로운 미디어 분야의 산업화 속도가 빠르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블로그에 적극 뛰어들어 블로거들과 함께 숨쉴 수 있는 행사에 후원을 하거나 블로거 모임에 장소를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블로그를 단순히 네티즌 일기장이나 스크랩북 쯤으로 보는 시기에서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또는 새로운 미디어 영역으로 분류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 포털에 개설된 블로그 계정 수만 해도 1000만 개가 넘었지만 설치형, 또는 티스토리와 같은 독립 서비스형 블로그 역시 빠르게 그 수가 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각 검색에서 블로그 영역만큼은 모두 '열린 검색'을 시행하고 있어서 독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블로그가 세밀하고 현장감 있는 정보와 의견을 담고 있으며 제품이나 서비스 등 경제 전반의 움직임에 대한 바로미터로 작용한다는 것을 누구나 인지하게 된 것이다.

블로그산업협회의 발족은 이렇듯 규모나 활동이 확산되어가고 있는 블로그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앞서 좀더 발전적인 의견제시와 블로거들의 권익보호 창구가 될 것임을 자임하고 있어 자못 기대가 크다.

블로그 상업화-권력화에 대한 우려 기우이길
반면 블로그의 산업화 진행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필연적인 상업화와 권력화에 대한 걱정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

항간에는 블로그가 별다른 제재없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글을 퍼다 나르는 '펌질'도 끊이지 않는다. 나훈아 사건 처럼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사안에 인격모독적인 글을 배설하듯 쏟아내고 있는 것도 문제다. 또한 블로거들 사이의 인기를 업고 현행법의 테두리를 부정하며 무정부주의자 처럼 구는 일부 스타 블로거들의 권력화된 모습도 우려되는 바다. 최근에는 수익형 블로그가 다수 등장하면서 과도한 광고 운영으로 내용없이 사용자를 유혹하는 '낚시질'도 빈번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팸블로그(스플로그) 역시 증가 추세다. 이들 모두가 '블로그'나 '블로거'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 분명 보호하거나 육성해야 할 가치가 있는 블로그는 아닐 것이다.

한편으로 순수하고 직설적인 면으로 독자들을 속이고 뒤로는 '거짓된 글쓰기'를 일삼는 이율배반형 블로그 역시 요주의 대상이다. 기업들은 위기 관리와 신제품 홍보에 유난히 블로거들을 동원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자발성' 없는 글은 티가 날 수밖에 없다. 기업들의 흉을 가려주기 위해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글을 쓰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자신의 양심마저 팔아버린 글쓰기는 오히려 기업에게도 독이 될 수밖에 없다.

블로그산업협회 창립 회원사들의 면면을 봤을 때 이런 문제를 미리부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협회가 운영되다 보면 분명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사안이 있을 수 있다. 초기에는 협회 회원사끼리 협업은 커녕 밥그릇 지키고 빼앗기를 일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협회가 커질수록 스타 블로거를 배경삼아 권력화를 시도할지도 모르겠다. 이 모든 걱정은 블로거들 사이에서 현존하는 것이며 다만 이런 걱정이 기우이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블로그산업협회가 행여라도 지나친 상업화나 권력화를 진행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순간 블로거들은 등을 돌리게 될 것임을 협회 관계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정부도 지금은 적극 도와줄 것 처럼 말하지만, 추후 이 협회를 통해 블로거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수단을 확보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블로그가 산업으로 커 나가기 위해서는 블로그 글을 '공짜' 처럼 인식하고 있는 인터넷 업계의 관행이 우선적으로 고쳐져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로거와 기업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책임 의식이 함께 뿌리 내려야 한다.
-------------------------------------->
이 글은 전자신문인터넷 이버즈에 오늘 날짜로 송고된 칼럼입니다.

** 우선, 그만의 입장이란 것이 참 묘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야후!코리아 직원이지만 IT 칼럼니스트로 변신할 때는 약간 다른 입장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이 협회가 출범할 때 야후!코리아 직원으로 대표님을 대리해 참석했지만 여전히 블로거 개인으로서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좀더 괜찮은 멤버들을 모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공적인 임무'를 도외시한 채 '상업적 목적'만을 위한 운영이라면 내부 비판자로서도 적극 의견을 개진할 생각입니다.

흠.. 새드개그맨님께서 새벽에 팟캐스트를 남기셨는데요. 지적하신 문제에 대해서 내부 토론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 논의는 지속적으로 블로거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자세를 갖고 있으니까요.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저 말고도 대답해줄 협회 관계자 블로그는 많습니다.

BBA로 시작했을 때 저는 개인 자격의 '블로거'로 참여했었습니다. 이들이 상업화에 대한 열망만 있었다면 제가 산업협회 발족에 먼저 딴죽을 걸었겠죠. 앞으로도 내부 딴죽맨이 될터이니 따가운 말씀도 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산업화와 상업화.. 사회에 대한 공익적 목적이 결국 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그림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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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43. 블로그산업협회, 너는 누구냐? (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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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근황 (0:00) 02. 한블연과 한블산협 (2:44) 03. BBA (Business Blog Alliance)와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6:11) 04. 블로그산업협회(The Korea Blog Business Association) (11:32) 05. 목적과 주요 사업 (13:34) 06. 구성 (17:03) 07. 생각할 꺼리 1) 문체관부의 역할 (23:11) 2) 왜 블로거는 없는가? (26:04) 3) 왜 몸통은 없는가? (27:..

    2008/03/24 13:43
  2. 블로그컨퍼런스, 한국 블로그산업협회, 그리고 블로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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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블로거들이 산업화, 상업화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돈이 될만한 곳에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도 물론 있고 독자와 이용자들이 스스로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비평도 있는 것 같다. 지금의 고민을 보다보면 예전에 SBS가 처음 생겼을 때 우려와 아주 조금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이 만든 공중파 방송국으로 인해 광고를 위해 시청률에 민감해질 것이고 상업적, 선정적인 프로그램이 많아질 것이라는 상당히 걱정스러운 목소리..

    2008/03/25 00:28
  3. 블로그 산업협회에 관한 개인적 의견

    Tracked from Life is Enjoy!  삭제

    이 글은 sadGagman님의 "블로그 산업협회, 너는 누구냐?" 라는 팟캐스트를 듣고 그와는 조금은 다른 의견을 갖고 쓰는 포스트이며 트랙백용으로 작성됐습니다. 또한,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인 프레스블로그가 블로그 산업협회의 관련사인 만큼 이 글을 쓰는게 무척이나 조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 글에 포함되는 내용은 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sadGagman님의 팟캐스트를 듣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설..

    2008/03/25 01:21
  4. 블로그산업협회에 대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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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말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요?라도 작성해서 읽기 편하게 해드려야 하는데... 음.. 요청이 들어오면 작성해보죠. ^^; 팟캐스트 재미있는 것 같은데, 준비되지 않으면 그것마저도 힘든 것 같습니다. 날로 먹는 것은 역시나 '내공'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잘 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 볼륨이 작을 수도 있습니다. 볼륨조절 잘 하셔서 들어주세요.

    2008/03/26 01:07
  5.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65호 - 2008년 3월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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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65호 - 2008년 3월 4주 (이번 주는 주목해야할 블로그 이슈가 좀 많네요. ^^;) 주요 블로깅 : 지난 주에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발족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관련 논평 포스팅이 하나둘씩 올라오고 있네요. 그만님은 블로그산업협회 발족에 거는 기대와 우려에서 상업화와 권력화에 대한 걱정과 함께 회원사들의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블로그컨퍼런스, 한국 블로그산업협회, 그리고 블로그의 미래에서는 비판에 앞서 협회 자..

    2008/03/28 17:26
  6. 045. 블로그산업협회, 솔직해져라! (08.03.31)

    Tracked from Forget the Radio  삭제

    01. 여러 이슈들 (0:00) 02. 포스팅의 계기 (2:56) 03. 그 누구도 블로거를 대표할 수 없어서 블로거의 자리가 없다? (6:01) 04. 포탈 블로그가 빠진 것은 시각이 협회 회원사와 달라서? (10:39) 05. 호스팅업체는 필요불가분한 관계이긴하나 유관산업일 뿐? (13:44) 06. 블로그 교육산업은 일반인을 상대로한 교육? (17:09) 07. 이미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협회의 출현이 필요하다? (28:01) 08. 파워..

    2008/03/3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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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ggymoth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08/03/24 12:47
    • 그만  수정/삭제

      부끄러운 글이 도움이 됐다니 제가 더 감사하죠.

      2008/03/24 23:48
  2. Bana Lane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과사를 잘 나누어 일을 처리하는 것은 밖에서 보기에도 여려워보이고 스스로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일이 철저하게 나뉠 수 있는 공과 사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만님에게는 그것이 더욱더 힘드시지 않겠나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만님이라면 잘하시리라 생각됩니다.^^팟캐스트를 아침에 들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물론 소통의 블로그로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잘 읽고 갑니다.

    2008/03/24 13:17
    • 그만  수정/삭제

      분명 저도 블로거로서는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 협회가 듣보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네이버와 다음이 없어서 대표성이 없다고 하시는 부분은 '인터넷신문협회'에 조중동이 없어서 협회로 인정하기 힘들다는 것과 같아서 말이죠. 조중동 인터넷 신문은 '온라인신문협회'로 묶여 있답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콘텐츠협회, 인터넷기업협회, 한국벤처연합회, 한국멀티미디어협회,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디지털미디어전문가협회.. 등등 누가 온라인/인터넷 산업을 대표할까 생각해본다면 굳이 단어 전체의 대표성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2008/03/24 23:53
    • Bana Lane  수정/삭제

      트랙배걸었습니다. 잘 몰라서?! 쉽게 떠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쉽게 들으시고 이런 의견도 있구나 생각해주세요 ㅎ

      2008/03/26 01:13
  3. mepay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 정연한 글 잘 읽었습니다.
    흥미롭고, 또 정확한 지적입니다.

    2008/03/24 15:55
    • 그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우려가 기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2008/03/24 23:54
  4.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업화와 상업화 사이에서 많은 갈등이 있을 것이라 보여지네요.
    그래도 면면을 보니까 크게 걱정은 안되네요 ^^

    2008/03/24 16:33
    • 그만  수정/삭제

      저는 단지 '돈'을 위해 현실과 상황논리에 떠밀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해관계가 상충될 때 가장 해결하기 쉬운 기준은 '대의명분'이 일치하느냐인 경우가 많거든요.

      2008/03/24 23:55

요즘 블로거컨퍼런스 후기를 거의 찾아 읽고 있는데요. 이런 글이 하나 올라와 있네요.

"그만님 반대로만 하면 저처럼, 가늘고 긴~ 블로거가 될 수 있어요.^ ^" - 윤석찬(차니)
- 포토영상으로 보는 "헬로우! 블로거"[funnyplan.com]

지금부터 풀어내는 말은 그냥 그만의 단상이고 차니님이 말씀하신 농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곡해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죠.(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 재강조!^^;)

일단 재미있네요. 누구에게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몰래 훔쳐 듣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허영검색'이란 말도 나왔겠죠.^^(저도 가끔 허영검색을 해봅니다.)

차니님의 발언이 더욱 재미있는 것은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시도했던 '반대로 하기'의 또다른 역전이기 때문입니다.

지루하고 긴 글, 가급적 이미지나 동영상도 사용하지 않는 글.... 네, 일부러 이렇게 씁니다. 의도적이죠. 이래도 과연 사람들이 읽어줄까? 하고 말이죠.

또 하나 검색엔진최적화니 뭐니 그런거 사전 지식 없이 그냥 글에만 몰입하기.... 네, 일부러 SEO 관련 글을 안 보려고 노력했고 어쩌다 SEO 글을 우연찮게라도 읽고 나면 그것을 따라하지 않으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하다보니 SEO가 된 것은 어쩔 수 없죠.(본문 중에 '그만'이란 필명을 의도적으로 노출한 것이 나중에 SEO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더군요.ㅋㅋ)

그리고 저도 길고 꾸준히~ 해갈 생각인데요. 안타깝게도 차니님 강연은 사랑방으로 가는 바람에 못 들었네요.. --; 많은 분들이 제가 너무 블로그에 몰입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사실 저도 요즘 바빠서 눈팅족에 가깝고 어쩌다 걸리는 소재를 바탕으로 새벽에 졸린 눈 비비며 쓰고 있습니다. 글 쓰기 위해 소재를 찾아다니진 않아요.^^;

방문자수가 느는 것이 오히려 자유로운 블로깅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도 있었고 제가 얻으려는 소기의 실험 성과(?)를 거의 얻었기 때문에 작년 12월에는 이제 블로그 운영을 멈출까도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지금은 별로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설치형 블로그를 만들어 2년이 넘는 동안 참 많은 것을 블로그로부터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숙할 기회도 가졌구요. 재미있고 흥미롭기도 했죠.

블로고스피어라는 말을 배우고 많은 블로그를 눈팅하고 실무로도 블로그 관련 일을 해보고, 많은 블로그 산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블로거컨퍼런스 진행상황도 초기부터 알고 있었고 참여도 했죠. 블로그 산업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업체에 이용도 당해줬습니다. 스스로를 마루타로 던지는 작업이었는데 늘 즐거운 실험이었습니다.

오늘 어느 분이 전화로 이렇게 말씀하시대요. "일은 하나요? 피곤하지 않아요? 언제 그렇게 블로그 글을 써요?"(종종 이런 질문 받습니다. 아.. 다시 익명으로 돌아가고 파~)

신나고 즐거워서, 그리고 비전이 보여서 하는데 뭐가 문제겠습니까.

오늘은 맛 좋은 떡밥 하나가 던져질 겁니다. 역시 제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고 지켜봐왔던 일입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생깁니다. 아,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놓겠죠. ^^;

그래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소수 폭식자에 휘둘리는 생태계로 전락한 인터넷과 미디어 영역에 아직도 새로운 분야과 신성장 동력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다는 것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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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거와 메타블로거, 그 주와 객의 변증법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삭제

    어떤 일(어느 일이 아니다)부터 처리할 것인가? 컴터 앞에 앉을 때마다 거듭하게 되는 고민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쳐내도 쳐내도 할 일은 늘 저만큼 밀려있다. 우선 성능이 떨어진 서버 교체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고, 준비 중인 서비스를 위한 사이트를 띄워야 하고, 민생고와 직결되는 고객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 그런데, 대체 어쩌자고 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인가? 리장님이 트랙백해준 "블로거(그)에게 비판적 사고는 생명이다!" 는 글을 읽었...

    2008/03/22 15:40
  2. 블로깅과 화초 가꾸기의 공통점

    Tracked from e-zoOMin's blog  삭제

    제가 화초 가꾸기에 큰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기숙사 생활을 할 때에 화분을 몇 개 쯤 키워본 적은 있죠. 두어 개 화분을 잘 키웠던 적도 있지만, 언젠가는 선인장을 말라죽였던 비참한(?) 기억도 있습니다. 저와는 달리 우리 보모님께선 화초 가꾸기에 소질이 있으신가 봅니다. 우리집 발코니 한켠엔 작은 화단이 있거든요. 사실 화단이라기 보단 여러 화분을 모아놓은 작은 공간이라고 보는게 맞겠지마는, 이곳엔 어머니, 아버지의 정성을 먹고 꽤나..

    2008/04/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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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인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만님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걸 배우고 있답니다! 신나고 즐거워서 사는거지 뭐... 안 그렇겠습니까. 찾아와서 의견 주시는 블로거들이 의식되지 않을 수는 없으나 또 그래서 즐거운거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2008/03/20 08:59
    • 그만  수정/삭제

      재미있어요.. 블로그에 만취상태랄까..ㅋㅋ 의존성이 너무 심해진다 싶으면 며칠 동안 방치해놓기도 하면서 즐기려고 해요. 괜히 목 매달면서 즐거움을 빼앗기긴 싫거든요..^^

      2008/03/20 10:04
  2. Channy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강의가 동영상으로 올라오면 알겠지만 '그만님'이 앞 강의를 하셨기 때문에 제 스피치의 '유머 요소'로 활용했을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반대로 하라고 한 것은 없습니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그 유머를 농담으로 받아들였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

    2008/03/20 09:47
    • 그만  수정/삭제

      헤헤.. 저를 잘 아실테니 제가 오해하거나 기분 나빠하거나 하지 않을 거란 것도 아실 것 같습니다.. 맞죠? ^^; 오히려 저는 차니님 강연을 듣고 싶었는데 연달아 있는 바람에 놓쳐버렸네요. .나중에 동영상 올라오면 챙겨보겠습니다~ ^^

      2008/03/20 10:05
  3. 유령상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두분의 강연을 다 봤습니다만, 아주 유쾌한 농담으로 들렸습니다. 스타 블로거에 의한 스타 블로거에 대한 유머. 블로그 컨퍼런스에 아주 적당한 세션이 아니었을까요.

    2008/03/20 10:27
  4. 고어핀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가늘고 긴~ 블로거라뇨. 저처럼 재미도 없고 방문객도 적은 블로그가 밑에서 깔아드리는데요 ^^

    2008/03/20 11:02
    • 그만  수정/삭제

      ㅎㅎ.. 이거 누가 더 재미없는지 경쟁할까요.ㅋㅋ

      2008/03/21 22:35
  5.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모두...-_- 가늘고 긴 블로거를 목표로... 블로그 생활화를 꿈꿔봅니다.

    2008/03/20 11:12
  6. HFK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는 가느다람의 정도가 거의 나노미리 수준이랍니다~

    2008/03/20 11:57
    • 그만  수정/삭제

      ㅋㅋ.. 나노미리.. ^^; HFK님의 블로그스팟닷컴 블로그는 어떤가요?

      2008/03/21 22:37
  7. 벗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정이 식어버리지 않도록 하나씩 하나씩 두드려보며 건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삶의 연장선으로 그렇게 손을 잡고 가고 싶기에.. ^^
    고운 하루 되세요. ^_^

    2008/03/20 12:31
    • 그만  수정/삭제

      열정을 쏟을만한 가치가 있는 일에 몰두하라고 하던데... 제가 블로그에 열정을 쏟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어서입니다.~ 오늘 날씨 너무 좋더라구요..^^

      2008/03/21 22:39
  8.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늘고 긴 블로거로 살려면 그만님의 반대로 해야하나요? ^^;

    2008/03/20 15:27
    • 그만  수정/삭제

      ㅋㅋ.. 웬만한 시도는 다 해봐서 아마 어려우실거에욤..ㅋㅋ

      2008/03/21 22:39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3/20 23:55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3/20 23:55
  11. 까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이제 그만...ㅎㅎ 농담입니다. 전 가늘다 못해 흔적만이라도 남길 수 있는 블로깅을 해야겠다라는 작은 소망이...^_^

    2008/03/21 06:51
    • 그만  수정/삭제

      까칠맨님의 블로그는 충분히 흔적이 쌓여 거대한 산이 만들어졌답니다..~

      2008/03/21 22:40
  12. 멋진넘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잘 들어가셨죠? 자주 뵙고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싶습니다.
    PS : 어제 망가져 계신 증거사진은 ^^ 남겨두었습니다..

    2008/03/21 13:28
    • 그만  수정/삭제

      어제 그만의 아주 진귀한 장면을 보셨담서요? ㅋㅋ 일년에 한 두번 정도만 보여주는 이른 바 '명쑈'였습니다.

      2008/03/21 22:41
  13. 당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 댓글도 잘 안단답니다. ㅎ.ㅎ 그래도 가늘게 길게.....^^

    2008/03/22 00:38
  14. 이슬이에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 걸리는 소재를 바탕으로 새벽에 졸린 눈 비비며" -> 그만님 글을 평소에도 잘 읽고 있지만 이 구절을 보니 더 소중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포스트 하나하나가 정화수였군요.

    2008/03/2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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