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망해가는 징조 눈치 채기

Ring Idea 2007/12/02 02:43 Posted by 그만
회사에 다닌다는 것이 복 받은 일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박탈당하는 상황도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돈을 많이 벌고 있는 회사도 사내에서 정치가 일어난다거나 경영진의 사원에 대한 메시지가 갑자기 공적인 이미지를 풍긴다거나 하면 열에 일곱은 그 회사 더 다녀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동료들 사이의 의리나 일말의 희망으로 다닌다는 분들도 참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작은 희망보다는 자신의 미래에 승부를 거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겁니다.

어쨌든 몇 가지 예를 들어드리죠. 아래 사례는 제가 직접 경험했거나 친구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간접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명심하세요.

회사가 무생물이라고 느껴지는 순간 떠나세요.

1. 밥 먹는 거 갖고 회사가 통제할 때
주의하세요. 회식비 줄이고 야식비 줄이고 식대 깎고 뜬금없이 식사 지원이 줄어든다면 회사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미 회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더 나아갈 투자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고육지책으로 쓰고 있는 방법이 바로 먹는 거 참견하기로 시작됩니다.

유치하다거나 치사하다의 차원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식사를 두고 왈가왈부할만큼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결심하실 때입니다. 빨리 회사를 접고 나가거나 회사를 위해 희생을 각오하세요.

2. 똑똑한 동료가 갑자기 떠날 때
가라앉을 운명의 배에는 쥐들이 갑자기 사라진다죠? 직감적인 위기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업무 능력과 상관 없이 매우 순발력 있고 영특함을 보이는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의 움직임에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이상한 징크스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 떠나면 회사 이상해지더라, 이 사람 남아 있는 회사 치고 제대로 굴러가는 회사 없더라. 무엇을 느끼시나요? 단순히 직감이 아니라 경험에 의한 통계치라면 믿을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 사람의 이동이 있은 후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나름 치밀한 이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일 겁니다. 그들의 판단을 전적으로 믿을 필요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참고하세요. 떠나는 그들의 직감은 의외로 정확할테니까요.

3. 돈도 없는 회사, 갑자가 광고를 늘일 때
외환위기 직전을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망해가는 한보철강, 현대건설, 동아건설 등이 엄청난 양의 광고를 집행했던 때였습니다. 원래 광고 많이 하는 회사라면 문제가 없을 것이나 이상하게 돈도 없고 버는 것도 많지 않은 회사인데 갑자기 언론 매체를 통한 광고 집행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마지막 발악'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직원들은 광고가 늘어났다고 좋아할지 모르나 경영진 측에서는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마지막 마케팅 자금을 언론 홍보에 쏟아붓는 것입니다.

또는 거대한 모종의 딜이 필요한 경우 자신의 지위나 남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언론 광고를 동원하기도 합니다. 마치 목도리 도마뱀이 목도리 근육을 펼치는 행위나 복어가 위기 의식으로 스스로를 부풀리는 행위와 비견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 돈 없는 거 뻔한데' 광고 물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언론으로부터 모종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언론이 뭔가 낌새를 채고 보도하기 전 이를 막기 위한 입막음 조치로 경영진이 울며 겨자먹기 식의 광고를 집행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직원들에게는 절망감만 안겨줄 화려한 빚잔치로 끝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갑자기 연봉을 복잡한 호봉 테이블로 바꿀 때
회사들이 위기에 빠지게 되면 직원들에게 이를 그대로 알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함께 침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뜬금없이 연봉을 호봉으로 바꾸고 다시 호봉에서 보너스 급여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본봉을 깎고 보너스 비율을 높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회사가 인건비를 본격적으로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심지어 실적이 안 좋을 경우 보너스는 주지 않아도 되는 돈이 될 때가 많고 퇴직금 역시 퇴직전 3개월 평균이므로 4개월 주기로 지급해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저도 이런 경우 꽤 당했습니다. 호봉 체계 아래서는 연봉 계약서는 사실 무의미합니다. 직원의 급여까지 건드려야 하는 상황의 회사라면 적어도 향후 몇 년 동안 비전이 없습니다. 그렇게 절약된 돈은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아마 급하게 사채를 막는 데 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회사에 능력있는 직원들이 들어오는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정규직을 계약직으로 내려 앉히면서 마치 호봉제로 하면 더 유리할 것 처럼 말하는 회사라면 빨리 이력서를 준비하세요.

5. 임금 체불이 현실화됐을 때
임금 체불은 회사가 망하기 직전의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때 솔직한 임금 체불이 있고 거짓된 임금 체불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직원들도 알고 경영진도 알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발생하는 임금 체불은 어쩌면 나중에 약이 될 수도 있는 결속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임금 체불의 이유가 불명확하다거나 경영진의 씀씀이는 별반 달라진 것 같지 않은데 직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회사라면 한달 두달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6. 경영진 측근으로 듣보잡이 들어왔을 때
회계, 경리, 인사 등 회사의 기밀이나 경영 상태에 대해 소상히 알 수밖에 없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런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자꾸 이동이 잦거나 경영진의 친인척이 뜬금없이 등장했을 때 뒤도 돌아보지말고 회사를 떠나세요. 이 회사 정말 뭔가 문제 있는 겁니다. 거의 100%의 경험적 적중률을 자랑합니다.

회사는 잘 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더 위험합니다. 조만간 경영진은 딴주머니(비자금)를 차거나 너무 커진 씀씀이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이를 막기 위한 편법을 저지르고 있을지 모릅니다.

또는 어디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을 중간 관리자급 이상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있다면 면밀하게 지켜보세요. 그 사람이 혹시나 개인적인 친분이나 모종의 거래로 인해 사장과 결탁하고 사내 정치에서 누군가를 밀어내기 위한 행동대장으로 왔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실제로 능력이 뛰어나다면 차라리 그 사람과 붙어 지내는 것도 사내 정치 중 하나지만 영 맘에 안 든다면 얼른 회사를 떠나세요. 사내 정치의 희생양이 될 수 있습니다.

7. 경영진이 무능하다고 느껴질 때
경영진이 갑자기 무능한 사람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또는 처음에는 괜찮다가 어느덧 이상한 길로 빠질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판단력이 흐려진다고 느껴질 때가 있죠.

이런 경우는 나만의 생각일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내가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이유를 경영진에게서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스스로에 대한 자문에 있어서도 긍정하면서도 경영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진 경우라면 빨리 회사를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경영진은 회사 동료가 아닙니다. 그를 설득시키는 것보다 얼른 회사를 떠나주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사원일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팀장급 이상이라면 경영진을 설득하거나 경영진의 판단 미스를 지적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조차 경영진의 마음을 돌려놓지 못할 경우 더 위험한 상황에 닥칠 수 있습니다.

경영진의 무능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그 회사에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더 줄어들고 일할 맛도 나지 않을 겁니다. 빨리 떠나세요.

------------------------>
**덧, 지방을 좀 갔다 왔더니 댓글이 폭발하고 있군요..^^;; 천천히 덧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매우 좋은 댓글을 보았습니다. 이 글이 매우 독설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직원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라면 그 반대의 글도 있어야겠죠.^^ 좋은 글이니만큼 본문으로 올립니다. 익명으로 달아주셨지만 감사합니다.(약간 편집했습니다)

그러나 한편 2007/12/02 19:19  댓글주소

역으 생각해 보면,,,, [ 살아 남는 기업이란... ]

이런 회사도 망합니다. ( 물론 님의 의견을 무시한 것은 아니고요... 역지 사지 정도의 의미^^ )

1. 밥값 흥청 망청 쓰는 회사.
: 푼돈 관리 안 하는 회사 입니다. 삼성전자도 식원 오바 칼같이 채크합니다. 회사의 푼돈 관리에 불평인 조직, 회사 푼돈 관리에 반발하는 문화, 푼돈 관리에 의기소침하는 조직은 망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푼돈 관리에 철저한 회사, 이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조직이 살아 남습니다.
( 물론 님 처럼 갑자기 바꾸면 이상하긴 하겠지만... )

2. 헛똑똑 직원 내보내지 못하는 회사.
: 사실,,,정말 똑똑한 사람이 나가는 대부분의 이유는 정당한 대접 못 받을 때 ( 능력 없는 직원과 동일 취급 받을 때 ), 좋은 이직 자리 생겼을 때, 개인 신변에 큰 이상 있을 때... ) 입니다.
똑똑한 직원 같은데 회사가 내보내는 경우... 똑똑한데 팀웍 망치는 사람, 유능함을 앞세워 자기 편 가르는 사람, 타사의 스카우트 정보 흘리며 동료 기죽이는 사람, 경영진의 무능함을 비판하며 본인을 부각시키는 사람... 이런 헛똑똑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3. 언론을 (어느정도) 다를 수 있는 광고 물량 비용도 없는 회사...
비상 시 회사의 갑작 스런 언론 정책은 님이 쓰신 예기가 거의 정답... 한편 이런 비상시에도 한번 들이댈 물량 조차 없는 회사 많습니다. 잘 살펴보면 이런 회사는 더 잘 망하지요.
사실 광고를 통한 언론 플레이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들 많이 하는 거죠. ( 물론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지만... )

4. 체계적이지 않은 보상(연봉/호봉)이 없는 회사.
연봉/호봉 보다는 체계성과 합리성, 그리고 조직원이 납득할 만한 보상 체계가 있느냐가 중요하지요.
특히 작은 회사가 어설픈 연봉체계에서 회사가 커졌을 때, 호봉 전환은 경우에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프로젝트 베이스의 사업으로 회사가 커 질 경우 연봉보다는 보너스 비율을 높이는 것도 현실적인 방안이기도 합니다. 보상은 상대적인 만족 가치 입니다. 내 연봉이 같은 능력과 기여하는 동료와 비교, 업계와 비교를 통하여 만족하게 되는데,,,, 이런 상대성에 많은 이견이 있을 때는 호봉이던 보나스 제도이던 과감히 바꿀 수 있는 기동성이 중요하지요. 무능한 직원이 유능한 나보다 연봉 많이 받으면 유능한 사람은 대부분 나갑니다.

5. 임금 체불의 상황에서 투명하지 못한 회사.
회사의 임금 체불... 있을 수 있지요...
조직과 경영진이 공감 할 수 있는 투명한 위기 상황을 인식한다면 체불이 조직 단결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님의 말씀에는 전적으로 공감.
문제의 핵심은 체불 자체가 아니라 체불 상황에서의 여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위기를 함께 극복했다는 공감대는 어떠한 동기부여보다 강하니깐요.

6. 출근 시간 철저하지 못한 회사.
출근시간에 엄격한 회사는 대부분 잘 견딥니다.
( 물론 출근 시간이 유용한 회사라고 다 어렵지 않습니다. 장점도 많으니깐요... )
대부분, 출근시간 엄수하지 않고, 회사의 출근 시간 준수에 반발하는 조직문화를 갖고 있는 조직은 문제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규율을 잘 지키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립니다.
( 가령... 다 이런데 왜 나만 죽자 살자 규율을 지키나...? )

7. 측근의 채용이 공정치 못할 때.
측은의 채용은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구석이 있습니다.
문제는 측근의 채용 자체가 아니라, 무능한 측근을 정치적 목적으로 고용 할 때 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회사는, 월급쟁이 사장이 사촌동생을 고용했는데 일반 직원보다 더 엄격히 대해서 나머지 직원들이 오히려 그 사장을 신뢰 할 수 있었던 케이스가 있습니다.

8. 직원들이 경영자를 무능하다고 느끼는 조직.
경영자가 무능해 보인다고 꼭 그 사람이 무능하다고 단정하지 마십시오. 경영자가 직원이 무능하다고 느낀다고 해서 그 직원이 정말로 무능하다고 단정 할 수 없는 것과 똑 같습니다.
나름대로 어떤 방향도 있고, 있을 수 있는 시행착오 과정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무능함은 단기간에 한정된 정보로만 단정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어떤 상황에서 경영진이 무능하다고 직원들이 느낀다는 것은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어쨋거나 경영진과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인데, 이런 조직은 믿음직 스럽지 않지요.

전 이런 생각을 합니다.
가장 좋은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갖고 있는 조직의 특성의 하나는,
직원은 경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 하며,
경영자는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 한다는 점 입니다.

어려운 시기 입니다.
모두들 홧팅 하시길.

좋은 경영자 밑에서 우리 모두 승리하는 그날 까지~

----------------------------->
회사, 남아있는 것보다 아니다 싶을 때 빨리 뜨는 것도 능력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더 있다면 추가하겠습니다.

친구녀석의 부친이 작고하셨네요. 월요일에 발인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덧, 오래 전에 쓴 글인데도 가끔 이 글이 블로거뉴스에서 사람들을 불러모을 때가 있네요. ^^; 오늘 달린 댓글 가운데 제 속 마음에 있던 글이 있어서 본문으로 끌어올립니다. 네, 사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씁쓸한 하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모두 대충이나마 읽고나니 그만님 글에 딱 한 줄만 더 추가하면 좋겠네요. " 위 상황이 상당수 들어맞더라도 회사 운영자들의 정직성, 투명성, 비젼, 능력,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직원들과의 동지의식과 상호신뢰가 있다면 직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고 버틸 수 있다."
에휴... 아직 학생인데... 부디 앞으로 취직할 때 좋은 회사에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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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공감하는 요인들입니다. 물론 직장생활을 할 때 자신도 사표 던지고 지금의 프리랜서를 선택했으니 별달리 다른 반론을 제시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런 측면도 한번쯤 생각해보는것도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오너가 진정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냐? 만약 그렇다면 떠나는것 보다는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기여를 하는것이 더 현명한 발상의 전환이 아닐까요? 오너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하는 배려가 필요한 까닭입니다. 오너도 직원들에게 차마 토로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2007/12/02 12:38
    • 그만  수정/삭제

      글이 좀 그렇죠? ^^ 이상주의적으로야 그렇게 힘내서 일하자. 언젠간 회복할 날도 있을 거야 라고 말하고 싶지만 회복되었을 때 그열매를 고생한 직원들이 나눠 먹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도 현실 아닐까 싶네요. 오너가 무생물처럼 행동하는데 눈물 콧물 짜면서 '우리 함께 열심히 극복해요'라는 사탕발림에 직원들의 소중한 청춘이 썩어가는 것을 누가 보상해줄까요. 글이 좀 치우친 감이 없지 않지만 이런저런 생각에 써봤습니다.
      위기에 거짓으로 대응하면 응분의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진실로 위기 극복 의지를 전 사원들과 다질 수 있는 곳이라면 회생할 수도 있겠죠. 현실적으로 그런 곳이 몇 %일지는 의문입니다만...

      2007/12/02 17:14
  2. 지나가는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한 얘기네요.
    제가 그 현실에 속해 있다는것이 짜증이 나네요.
    위의 내용들을 약간 다른식으로 바꾸면

    1. 팀회식없애기
    2. 회사에서 말로는 일 다하는척 하다가, 젤 먼저 도망가는 고액연봉자
    3. 제품개발할 인력이 없다고 몇년을 얘기해도, 뜬금없는 기획자와 마케팅 인원의 증가
    4. 인원의 증가로 인한 충성 사원들의 연봉동결
    5. 주말근무 수당 없애기
    6. 학연과 지연을 이용한 조직개편
    7. 경영진의 무능을 직원들의 자질 부족이라고 표현하기

    2007/12/02 13:19
    • 그만  수정/삭제

      흠..안타까운 사연이군요. 회복할 기미는 안 보이나요? 결국 직원의 희생만이 정답으로 제시되면 경영진도 함께 고통분담을 약속하고 있나요? 만일 그렇다면 그 회사는 없어져야 할 회사입니다. 아마 나중에 학연과 지연에 빌붙었던 사람들만 살아 남을 겁니다. 그 사람들의 회사가 되겠쬬.

      2007/12/02 16:55
    • 미치것다..ㅠㅠ  수정/삭제

      내가 팀장으로 있던 회사에서 똑같은 내용으로 사장과 한판 했었는데...팀회식...사내 최고연봉자 칼퇴근...개발 능력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관련 고연봉자만 스카웃..안습입니다...충성 사원 연봉 삭감!!!...미쵸...주말 수당 없애고 나오지말라고 함...근데 그렇게 될수없다는 현실이...또 안습....ㅠ.ㅠ 마지막 대공감...경영진 곧 사장의 말... 각부서 팀장들이 무능하니 회사가 이 꼴이 나지..라는 한마디...그 말 듣고 바로 그만뒀네여....그만두고 딱 1달만에 문 닫았다는군여....ㅠ.ㅠ

      2007/12/03 10:42
  3. 역시 지나가면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주에 퇴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대충 추리면..

    1. 일인당 야근식대 대폭 감축.
    2. 회식은 정부 과제 예산으로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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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인트라넷 익명 게시판 폐쇄.
    7. 친XX, XX라인의 요직 임명.

    2007/12/02 13:49
    • 그만  수정/삭제

      흠.. 난감한 악순환 고리에 빠질 정도군요.

      2007/12/02 16:56
    • 나도공감  수정/삭제

      SI.SM업체에서 일 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후 채용전에 알던 인원들이 어느날 부터 서서히 줄어 들더군요.

      회식(?) 눈치봐가면서 먹습니다. 고기라도 먹는날이다 싶으면 고기로 배채우기 전에 밥부터 시켜줍니다.


      소소한 소모품 사용까지 간섭하기 시작 합니다.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경력직보다 신입을 채용해서 단가 후려치기 시작합니다.

      SI.SM업체에 경력직이 없으니 신입으로는 프로젝트 수주하기 힘들어 집니다.

      어느날 회사 대표가 회사가 어려워서 식대와 수당 지급에 까다로워 지기 시작 하더니 모든 수당 지급을 중단합니다.

      하지만 대표차에는 골프클럽들이 나날이 늘어갑니다.

      결국은 신입도 떠나고 회사는 합병.

      2007/12/03 09:57
  4. 난알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제가 아직 고등학생인데..
    다 공감되는걸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2007/12/02 13:51
    • 그만  수정/삭제

      공감하시되 나중에 사회인이 되었을 때 체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7/12/02 16:56
    • 겨울에  수정/삭제

      나고등하교때 인터넷에 이런거 없었다.

      2008/11/11 16:32
  5. 글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영자가 그만큼 책임을 져야겠지만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옮긴다는 식의 발상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다 싶을 때 빨리 뜨는게 능력이라 하셨지만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건 지극히 주관적인 면인데 그건 본인의 결정이자 책임이지 위의 징조가 나타난다고 해서 모든 회사가 망하니까 옮기라는 식의 논리는 다분히 기회주의적으로 보일 수도 있네요.
    이런 글보다는 위기에 처해 있는 회사에 몸담고 있을 때 어떻게 그 회사를 경영진과 함께 노력해서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2007/12/02 15:12
    • 그만  수정/삭제

      '조금이라도 위험하면'이란 기준은 어디서 뽑아내셨나요? 기회주의라고 비난하셔도 그런 기회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 청춘을 허비하고 실직의 나락으로 빠지는 것보다 나약한 개인 입장에서 백번 낫지 않나요? 어차피 경영진과 직원이 서로 신뢰가 없어진 상황이라면 경영진이 떠날 수는 별로 없으니 직원이 얼른 다른 자리 찾는 것이 회사를 위해서도 좋지 않나요? 위의 상황은 '함께 노력해도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을 목전에 둔 사람들에게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노력해서 서로 결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스스로도 지금 떠나면 안 된다고 생각될 겁니다.

      위의 상황은 회사가 악순환 고리에 빠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악순환 고리에 빠진 회사에서 남아서 열심히 자기 희생을 하신 분들에게도 남는 것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망할 기업은 망해주는 것이 사회를 위해 득이 됩니다. 죽어도 죽지 않는 기업 처럼 사회를 병들게 하는 독이 없습니다. 경영진도 고생이겠지만 직원들의 고생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죠. 그리고 회생에 실패했을 때의 보상은 누가 해주나요? 차라리 자리 있는 사람은 얼른 떠나서 남아서 고생하는 동료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인으로 남는 것이 더 나아 보이는데요.

      이번 글은 순수하게 생활인으로서의 직장인의 입장으로 쓴 글이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위기에 처한 회사의 회생 방안에 대한 글도 기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12/02 17:18
    • 저도 윗분말에 공감  수정/삭제

      망해간다고 느껴질 때 빨리 뜨는 것보다는 회사를 위해 우선은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결과가 안나온다면 뜨는게 맞다고 봐요. 식대를 줄이거나 연봉을 삭감한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가 어렵다는 증거니 좀 더 무리를 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해보고 만약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다면 그때 과감히 때려쳐라 라고 말하는게 좀더 도리에 맞을 것 같다는... 그리고 나약한 개인들을 위한 기회주의가 낫다는 건 좀 아니라고봐요

      2007/12/02 21:23
  6. 진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미니홈피로 퍼갑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2007/12/02 15:13
    • 그만  수정/삭제

      좋은 글은 아닐겁니다. 동감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다른 분의 지적처럼 기회주의자의 자기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사회란 곳이 그리 녹록치 않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글에 불과합니다.

      2007/12/02 17:00
    • 한식구  수정/삭제

      저도 힘들어하는 회사를 버리고 나오는것보다 같이 회사를 살리기위해 땀을흘려야 한다고 봅니다.

      2008/06/24 14:45
    • 망해간다는 느낌을 받을때 열심히 해봤자,  수정/삭제

      더 나아지기는 커녕 특근+무의미한 미팅+과제(업무분량과다)+실적관리에 쪼들리다 보면 차라히 하루 빨리 관두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저 또한 열심히 했지만, 오히려 무능하고 활달하며 잘 노는 애들을 더 쳐주는 직장이다보니 그 전에 더 빨리 관두지 않았나 싶네요.. 미친듯이 일해 좋은 소리 못 듣고 더 열심히 하라고 압박하고 몸은 몸대로 아프고, 경영진에게 맘에 드는 직원들은 잘 놀고 일도 그럭저럭이고 잘한편도 아닌데 옆에 사람 도와주지도 않는데도 성과급 지급 잘하더군요. 뉴스 보니까 주식시장 악화로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이런 회사들은 자고로 있는것보다 없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다들 회사 잘 보고 들어가세요. 무조건 돈 많이 준다고 좋은 회사가 아닙니다.

      2008/11/18 09:48
  7. 박남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기회주의자로 보이네요.
    존재가치가 없으니 다른나라로 가던지 아니면.....

    2007/12/02 16:41
    • 그만  수정/삭제

      박남수님의 판단에 따라 나는 존재가치가 없으니 다른 나라로 가야 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는군요. 저를 기회주의자로 판단하시는 근거는요? 혹시라도 부하 직원을 수십명 내친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거나 회사와 운명을 같이 하자며 남의 앞길까지 막으셨던 경험이 있으셨다면... 잠자코 계세요. 나중에 벌 받습니다.

      2007/12/02 17:10
    • 호랭이  수정/삭제

      ㅎ.ㅎ 그만님의 존재가치를 운운하는 박남수님의 존재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제가 보기엔 박남수님보단 그만님의 존재가치가 백만배쯤 더 커 보이는 데 말이죠. 구구절절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럴 수 없는 이야기들 뿐이지 않습니까. 늘 듯고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저 자신에 대한 존재가치도 한번 생각해 보는 중이니 박남수님도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 좀 생각해 보시죠.

      2007/12/02 21:38
    • 허허참  수정/삭제

      얼굴 안 보인다고 이런 말을 쉽게 해도 되나요?
      정말 영 아닌 말이네...

      2007/12/03 09:07
    • 이니이니  수정/삭제

      박남수님은 말 한마디 하기 전에 세 번 이상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상기의 글과 같은 징조로 회사를 나온 사람입니다. 그럼 저도 기회주의자이고 다른 나라고 가야 하나요??..안타깝게도 저는 다른 회사에 스카우트되서 새로운 회사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만님의 글에 동감/찬성하며, 설사 동감하지 않고 찬성하지 않아도 이런 비방의 글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2007/12/03 09:18
    • 문어야옹  수정/삭제

      저런 상황에 있는 사장인가보네요.

      2007/12/03 11:54
  8. kimbabsiro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2007/12/02 16:51
  9. 리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앞으로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되겠군요...

    2007/12/02 17:55
    • 그만  수정/삭제

      그렇다고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세요. 힘든 상황을 견디고 일어선 사람이 사실 궁극의 승리자일테니까요.

      2007/12/05 10:03
  10. 레미온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보다가 깝작놀랐습니다

    제가 쓴글인줄알고 ㅡ,.ㅡ

    이모든 일이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동시에 일어났서거든요

    ㅎㅎㅎ 그떄 심정이란ㅡㅡ

    너무 사실적이네요~

    2007/12/02 18:04
  11. hongssari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망하고 있군요....

    2007/12/02 18:07
  12. 이삼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은 경험이 없다면 안좋게 보일 수 밖에 없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회사도 운영되다 보면 어려울 때가 있긴 하지만, 사실 한국에서 한번 어려워진 회사가 다시 일어서는 예를 찾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직원끼리 뭉쳐서 회사를 일으킬 수만 있다면 정말 아름다워 보일텐데요... 결혼 전이라면야... -_-+

    2007/12/02 18:29
    • 호랭이  수정/삭제

      풉! 아 이거참. 저도 가끔 그런 생각 들 때가 있습니다. '결혼 전이라면야...'라는 대목에서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오는군요. 이거 내가 결혼만 안 했으면 이따위 꺼 눈 딱 감고 참아주고 싶다. 하지만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좀 더 옳은 판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판단의 기준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2007/12/02 21:41
    • 감정은행  수정/삭제

      결혼전..단어..대박입니다..ㅋ
      안습이라는 용어로 대치하겠습니다..ㅋ

      2007/12/03 16:23
    • 그만  수정/삭제

      아아... 결혼 전이라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2007/12/05 10:04
  13. Hⓐndroid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2007/12/02 18:29
    • 그만  수정/삭제

      요약하시고 링크 다시는 것이 더 편할 경우가 있어요..^^

      2007/12/05 10:04
  14. 신효섭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쓰신분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할 것 같습니다. 회사를 하다 부도를 맞아 어쩔수 없이 공장팔고 가진 재산 다팔아 체불 임금 갚고, 거래처에 못 준 대금 다 갚고, 세금까지 모두 갚은 사람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고용주뿐아니라 회사의 또다른 구성원인 사원들도 반성해야 할 점이 많다고 봅니다.
    첫번째 이유로 꼽았던 회식비 절감..술먹고 흥청망청 써대는 돈 사업주에게는 피같은 돈입니다. 직원들은 개인용도로 사용한 주유비도 회사에 청구하는 일 다반사로 많고..이러한 일 한번도 없으셨는지요? 회사가 거래처 부도나 결제 지연으로 인해 자금난에 봉착했을때 어떤 방법으로 또다른 구성원인 사원들은 고민을 했습니까?
    그 고민 사주가 모두 지고 갑니다.

    댓글 중 글 쓰신 분을 기회주의자라고 한 분의 글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말씀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물론 글 쓰신분의 의도는 그런것이 아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회사는 두개의 축이 공존해야만 합니다.
    서로 신뢰하고 협력해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회사 옮겨가서 그리 좋은 결과 얻는 경우 무척 드물것 입니다.

    개개인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겠지만,
    사장이라는 사람이 존경할 한한 가치가 있으면
    지금 당장 조금 힘들더라도 참고 협력하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현대나 삼성이 이정도 되는 기업으로 크기까지 우여곡절이 없었겠습니까?

    물론 이것도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2007/12/02 18:34
    • 오영석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오너의생각을 조금이라도해보신분이라면
      회사는 자기의 목숨과도같다는걸 아실겁니다
      참고로 대기업사장이 자살하구하는게 외일까요,,
      꼭 자기혼자잘살고저 하다그런걸까요,

      2007/12/02 19:06
    • 스티븐  수정/삭제

      신효섭님의 의견을 공감합니다. 사실 일부 고용주들의 모럴헤저드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업을 하다가 모든 것을 잃고 아직도 대리운전이나 막노동판에서 일하면서 '체불임금'으로 기소되고 '기술보증'으로 압류당하고 '가족해체'로 가난을 헤매이는 사장 이었던 사람들도 많답니다.

      정말로 어렵게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낮추고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힘겨움을 하기도 하지요. 경영을 제대로 못한 것은 경영인으로 비난받을 수 있지만 역시 그 이상은 아닙니다.

      직장인으로 몇개월 임금체불을 당하면 당연 억울한 일이지요. 재산 숨기면서 직원들에게 힘겨움을 떠 넘기는 고용주는 당연 고발되어야 하지요. 하지만 임금체불 보다 더 고통스러운 '채무' 등으로 고통받는 또 다른 가장도 생각했으면 합니다.

      누군가 그만님에게 기회주의자라고 했는데. 맞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생산자'이나 '소비자'로써의 삶을 살게 됩니다. 평생 직장인으로 살것이 아니라면 다른 입장에 대한 배려도 고려하여야 할 듯 합니다.

      2007/12/02 20:52
    • 그만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회사 좀 안 좋아진다고 쏙쏙 빠져 나가는 사람이 또 늘 성공하는 사람은 아니죠. 신효섭님의 말씀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원문이 워낙 악순환에 빠진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라.. 약간 껄끄럽긴 했을 거 같네요.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두 개의 축이 공존하길 바랍니다.

      2007/12/05 10:06
    • 고생많으셨네요.  수정/삭제

      사업하시는 분중 좋은 분도 많으시죠. 하지만 재벌기업의 대부분과 투자자들은 또 안 그런 사람도 많은 것을 느낍니다. 저도 원글에 공감하고요, 또 무능한 오래된 직원들에게 절망감도 느껴봤지요. 경기라도 좀 좋아지면 좋겠는데 그런 기미는 안 보이고 생각이 많네요.

      2008/06/24 14:12
  15. rocky0964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

    이런애 보고 쥐새끼 라고 한다우.

    기회주의자, 평생거지 뒤꿈치나 빨을놈.

    2007/12/02 18:59
    • 호랭이  수정/삭제

      흉한 글 쓴 놈 치고 자신을 밝은 작자는 하나도 없는 거군요. 이런 거지 발싸게 같은 인간들을 보았나... =_=+

      2007/12/02 21:43
    • 그만  수정/삭제

      흠.. 다시 오시진 않겠지만.. 다른 데 가서도 이런 글 남기진 마시길..^^

      2007/12/05 10:06
    • 냐옹  수정/삭제

      정말 상종하지 못할 양반이구만... 댓글을 그정도루 밖에 못달다니...쯧쯧 만약 내가 부양해야할 가족이 있다면
      공감백뱁니다

      2008/11/10 20:25
  16. 어휴~생각하기나름이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라보는 높이에따라서 상대의 점수가 달라진다는것을 아시는지요.
    당신은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시는 거죠?
    =당신이 당신부하의 업무 능력에 얼마의점수를 줄수 있는지요?
    당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 당신의 상관은 당신의 점수를 100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거죠.

    2007/12/02 19:00
  17. 몬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가 어려울때는 구태여 위에서술한 내용아니구서라두 직감이오게되어있어여~다만 위기를 느끼고있을때 훌쩍 정리하구 떠난다는 생각은 좀고려해봐야하지않을까합니다...회사가 터무니없는 경영과 의테구연한태도로 방관과 사측의이익만추구한다면 배반감을느껴서라두 당장 정리하구 좀더 체계화되어있는곳으로 시급히옮겨야겠습니다..그러나 기타의상황등으로 어려움을격구있다판단될때는 사측의마음을조금이라두배려한다면 나의힘으로인하여 회생.회복가능할수있다구봅니다..본내용은 다만 어려움있는 회사를 직감할수있는 내용을올린것으로봅니다..

    2007/12/02 19:03
  18. 그러나 한편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으 생각해 보면,,,, [ 살아 남는 기업이란... ]

    이런 회사도 망합니다. ( 물론 님의 의견을 무시한 것은 아니고요... 역지 사지 정도의 의미^^ )

    1. 밥값 흥청 망청 쓰는 회사.
    : 푼돈 관리 안 하는 회사 입니다. 삼성전자도 식원 오바 칼같이 채크합니다. 회사의 푼돈 관리에 불평인 조직, 회사 푼돈 관리에 반발하는 문화, 푼돈 관리에 의기소침하는 조직은 망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푼돈 관리에 철저한 회사, 이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조직이 살아 남습니다.
    ( 물론 님 처럼 갑자기 바꾸면 이상하긴 하겠지만... )

    2. 헛똑똑 직원 내보내지 못하는 회사.
    : 사실,,,정말 똑똑한 사람이 나가는 대부분의 이유는 정당한 대접 못 받을 때 ( 능력 없는 직원과 동일 취급 받을 때 ), 좋은 이직 자리 생겼을 때, 개인 신변에 큰 이상 있을 때... ) 입니다.
    똑똑한 직원 같은데 회사가 내보내는 경우... 똑똑한데 팀웍 망치는 사람, 유능함을 앞세워 자기 편 가르는 사람, 타사의 스카우트 정보 흘리며 동료 기죽이는 사람, 경영진의 무능함을 비판하며 본인을 부각시키는 사람... 이런 헛똑똑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3. 언론을 (어느정도) 다를 수 있는 광고 물량 비용도 없는 회사...
    비상 시 회사의 갑작 스런 언론 정책은 님이 쓰신 예기가 거의 정답... 한편 이런 비상시에도 한번 들이댈 물량 조차 없는 회사 많습니다. 잘 살펴보면 이런 회사는 더 잘 망하지요.
    사실 광고를 통한 언론 플레이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들 많이 하는 거죠. ( 물론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지만... )

    4. 체계적이지 않은 보상(연봉/호봉)이 없는 회사.
    연봉/호봉 보다는 체계성과 합리성, 그리고 조직원이 납득할 만한 보상 체계가 있느냐가 중요하지요.
    특히 작은 회사가 어설픈 연봉체계에서 회사가 커졌을 때, 호봉 전환은 경우에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프로젝트 베이스의 사업으로 회사가 커 질 경우 연봉보다는 보너스 비율을 높이는 것도 현실적인 방안이기도 합니다. 보상은 상대적인 만족 가치 입니다. 내 연봉이 같은 능력과 기여하는 동료와 비교, 업계와 비교를 통하여 만족하게 되는데,,,, 이런 상대성에 많은 이견이 있을 때는 호봉이던 보나스 제도이던 과감히 바꿀 수 있는 기동성이 중요하지요. 무능한 직원이 유능한 나보다 연봉 많이 받으면 유능한 사람은 대부분 나갑니다.

    5. 임금 체불의 상황에서 투명하지 못한 회사.
    회사의 임금 체불... 있을 수 있지요...
    조직과 경영진이 공감 할 수 있는 투명한 위기 상황을 인식한다면 체불이 조직 단결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님의 말씀에는 전적으로 공감.
    문제의 핵심은 체불 자체가 아니라 체불 상황에서의 여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위기를 함께 극복했다는 공감대는 어떠한 동기부여보다 강하니깐요.

    6. 출근 시간 철저하지 못한 회사.
    출근시간에 엄격한 회사는 대부분 잘 견딥니다.
    ( 물론 출근 시간이 유용한 회사라고 다 어렵지 않습니다. 장점도 많으니깐요... )
    대부분, 출근시간 엄수하지 않고, 회사의 출근 시간 준수에 반발하는 조직문화를 갖고 있는 조직은 문제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규율을 잘 지키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립니다.
    ( 가령... 다 이런데 왜 나만 죽자 살자 규율을 지키나...? )


    7. 측근의 채용이 공정치 못할 때.
    측은의 채용은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구석이 있습니다.
    문제는 측근의 채용 자체가 아니라, 무능한 측근을 정치적 목적으로 고용 할 때 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회사는, 월급쟁이 사장이 사촌동생을 고용했는데 일반 직원보다 더 엄격히 대해서 나머지 직원들이 오히려 그 사장을 신뢰 할 수 있었던 케이스가 있습니다.

    8. 직원들이 경영자를 무능하다고 느끼는 조직.
    경영자가 무능해 보인다고 꼭 그 사람이 무능하다고 단정하지 마십시오. 경영자가 직원이 무능하다고 느낀다고 해서 그 직원이 정말로 무능하다고 단정 할 수 없는 것과 똑 같습니다.
    나름대로 어떤 방향도 있고, 있을 수 있는 시행착오 과정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무능함은 단기간에 한정된 정보로만 단정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어떤 상황에서 경영진이 무능하다고 직원들이 느낀다는 것은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어쨋거나 경영진과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인데, 이런 조직은 믿음직 스럽지 않지요.


    전 이런 생각을 합니다.
    가장 좋은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갖고 있는 조직의 특성의 하나는,
    직원은 경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 하며,
    경영자는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 한다는 점 입니다.


    어려운 시기 입니다.
    모두들 홧팅 하시길.

    좋은 경영자 밑에서 우리 모두 승리하는 그날 까지~

    2007/12/02 19:19
    • 비파  수정/삭제

      댓글 잘읽었습니다

      2007/12/02 20:05
    • 좋은댓글  수정/삭제

      좋은 글이군요.. 본글이나 댓글이나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

      2007/12/02 23:50
    • 니힐리스트  수정/삭제

      치우친 본문 글에 무게중심을 잡아주시는 비중있는 글이군요. 박수 보냅니다. ^^*
      (아~ 본문이 잘못됐다는거 아니구요~.. 사실은 너무 좋아서 스크랩까지 했답니다. ㅎ)

      2007/12/03 03:41
    • 좋은 말씀입니다  수정/삭제

      원글에서 회사가 어려우면 떠나라는 뉘앙스가 있어 기회주의자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떤 기업이건 어려울 때가 있고 그 때엔 사원들이 힘을 합쳐 그 기업이 다시 살아 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슬쩍 떠나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원은 그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원이라 봅니다.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알아본다 했던가요. 좋은 시절에만 사원이고 어려울 땐 떠나겠다는 심보는 어느 사회에서건 바람직한 구성원은 아니라 봅니다. 원글의 미흡한 점을 잘 지적해 준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12/03 12:03
    • 그만  수정/삭제

      익명이시라 아마 여기에 글을 쓰셨다는 것 자체를 잊으실 수 있을 것 같아 안타깝네요. 어쨌든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구요. 본문에 반영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좀더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신 거 같습니다. 트랙백이었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어요..^^

      2007/12/05 10:08
  19. hiseoul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번 동감.
    저도 옛날에 중소기업다닐때 회사의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여 회사를 그만두었지요. 그후 1년이 못되어 80명이던 회사원이 7명정도 남고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당장 없으면 아쉬우니 회사에 남으라고 꼬드기던 사장 및 임원진들의 말에 속아 짤리기 전까지 남은 말단지원들의 어리석음이 안타까울뿐....
    그런데 그 임원진들마저 나중에는 회사에서 짤리더군요...
    물론 사워들의 노고를 아는 사장밑에서 부도직전까지 일하는데 대해서는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장이 몇이나 될까요? 부도직전까지 어떻게든 사람들 속여 투자받아서 나르려고 하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2007/12/02 19:31
  20. 그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발람아... 2007/12/02 19:33
    회사 어려울텐 감원하는거 머라하지마라 ㅇ ㅇㅇㅇ들아... 니두 좋은건수 생기면 처 나가자나 회사는 손해를 보든 머하든..

    니가 중요하지 ㅇㅇㅇ아......

    ㅇㅇㅇ들.... 중소기업은 하다보면 위기오게 마련이다..

    그럴때 약아빠진 ㅇㅇ들 똑똑한척 혼자 다 하는데 결국은 ㅇ도 아니더라 머

    --------------->
    의견은 의견대로 남겨놓겠는데.. 욕은 좀 그래서 관리자 임의대로 처리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2007/12/04 02:06
    • 쓰레기네  수정/삭제

      왜 찔려? 근데 이 머저리는 아가리에 걸레를 물었나 ㅋㅋ

      2007/12/02 20:25
    • 김영오  수정/삭제

      이사람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어떤인생을 살아왔는지는 모르지만 수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보는 곳에 이렇게 욕을써놓으면 되나?? 이렇게 욕을 써놓으면 기분이 좋으냐?? 너같은 인간? 아니 물건은 글남길 자격없다. 어따대고 함부로 욕지거리야 그따구로 살지마라

      2007/12/02 20:59
    • 이니이니  수정/삭제

      이런 글은 속히 삭제조치 바랍니다. 신성한 토론의 장소에 왠 욕설입니까..이런 글 남기시는 분의 인격이 의심됩니다..ㅡㅡ

      2007/12/03 09:22
    • 그만  수정/삭제

      의견은 의견이니까요. 임의로 약간 수정해서 그대로 남겨둡니다.

      2007/12/05 10:08
    • 냐옹  수정/삭제

      일단 인간이 먼저 돼시길...

      2008/11/10 20:26
  21. 이미지굿샷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님 말씀이 맞습니다. 개인에 입장에서는요.
    하지만... 중소기업에 입장에서는 이 글에 대해서 부정적이겠지요.
    저도 ceo입장에서 부정하고싶지만 현실적인글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중소기업이 살아하는 한국이살수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ceo와 직원들이 똘똘뭉쳐야한다고봅니다.
    하지만 그만님의글은 이 근성을 버려야 직원들이 살아남는다고쓴글같습니다. 그래서 좀 씁쓸하군요.

    2007/12/02 19:52
  22. -_-;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다니는 회사가 비슷한 상황에 저는 더 안좋은게

    권고사직자 업무로 보직도 바뀌었거등요

    경리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총무일도 전부 저에게 넘어오는데

    저는 아직 입사 1년도 안되서 이직도 못하겠고 나이도 29이라

    죽을거같습니다

    이럴떄 어떻게 해야할까요

    2007/12/02 20:04
  23. 가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다지 열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용주도, 고용인도 말이죠.



    말하자면 고용인이 망하는 회사에 붙어있지 않고자 하는 이유는

    붙어있었는데 사장도망가고 월급못받고 개판쳐서 엉망되는 상황이 두려운거고

    고용주가 고용인에게 믿고 따라달라고 하는 것도

    위기 극복하면 기회가 오는데 작은 위기에 우르르 빠져나가서 큰 위기로 증폭되는 걸 막기 위함이죠




    중요한 건 믿음일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고용인이 고용주를 믿을 수 있다면, 고용주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떠나지 않을테고

    역으로 고용주가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고용인은 떠나겠죠.



    회사는 월급을 받고 일하는 곳입니다.

    잡혀서 일하는 노예가 아니에요.

    떠나고 말고는 고용인의 선택입니다.

    고용주가 그것을 어떻게 컨트롤하는가에 달렸다고 봅니다.




    구글 얘기가 생각나는데

    회사 다니다 박사과정 가면 박사과정 학비 대주고

    "박사과정 끝나고 의무 고용 기간이 있는가?"
    "없다"
    "혹시 내가 이거 끝나고 다른 회사로 가면 어떻게 하느냐?"
    "선택은 당신의 자유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에게 충분한 금액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에, 당신은 우리 회사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뭐 이런 얘기 기억나네요. (조금 많이 상관없는 것 같지만, 저런 마인드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겁니다. 고용인은 노예가 아니니까,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건 붙들 수 있는가 하는 거죠)




    회사가 망하면

    누군가는 피해를 봅니다.

    그런데 그걸 고용인이 전부 뒤집어 쓸 필요도 없고

    마찬가지로 고용주가 전부 뒤집어 쓸 필요도 없습니다만



    실제로는 고용인이 약자이고

    고용주가 강자에 가깝죠?

    (노조가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그렇다면, 약자가 알맞은 방어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이 더 좋지 않습니까?

    2007/12/02 20:04
  24. 칼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합니다. 20대 초반부터 다니는 회사들의 족족 다 저런 형태였습니다. 임금체불은 항상 거의 였고. 뜬금없이 객원이사가 나타난다거나 등으로 인해 업무에 백테클을 엄청나게 받은적도 많았죠. 정치싸움때문에 중간입장을 취하다가 권고사직 당한적도 있었답니다.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회사를 다니는게 무서워지더군요. 그저 화목하고 월급 작더라도 잘 나오는 탄탄한 회사가 최고다 싶습니다. 그냥 프리생활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네요;;

    임금체불에 대한것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회사는 한군대도 없었습니다. 일년여년동안 월급의 20%도 안되는 차비만 받고 다닌적도 있었고. 그래도 내가 나가면 안되지라는 생각으로 대부분 버텼는데.. 그 소중한 시간들을 그리 헛되이 쓰였다는 생각에 습쓸하기만 하네요.

    2007/12/02 20:14
    • 그만  수정/삭제

      힘든 상황은 누구나에게 있고 어떤 회사든 있게 마련이죠. 그 상황에서 위기 극복의 자세가 안 돼 있는 기업이 있고 자세가 돼 있는 기업이 있을 거 같습니다. 모든 기업이 위기에 빠진다고 다 망하진 않으니까요. 힘없는 개인들이 나락에 빠질 때 사회 안전망 자체가 부실해서 더 힘들게 버티는 경우도 맣이 봤습니다. 망할 기업 망하게 하는 제도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7/12/05 10:10
  25. 역지사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그만)같은 사람때문에 회사가 그지경 까지 갔네. 그런사람을 뽑은 회사사장이 바보구만 옮기고나면 옮긴 회사도 곧 망할지도 모르겠네. 아니면 다른동료들 덕에 안망해서 다행이거나.

    2007/12/02 20:19
    • 그만  수정/삭제

      ㅎㅎ.. 제 인생 지론은 아니구요. 저도 그 타이밍을 놓칠 때가 많았답니다. 어떻게든 비아냥 거려서 제 기분을 상하게 할 목적이었다면 좀 약하네요. 다음엔 좀더 세게.. 부탁드려요~^^

      2007/12/05 10:11
  26. ...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거는 필요없고...
    월급이 제 때 안나오면 '나 곧 망해요~~' 라는 소리다.
    뭐 월급만 나온다면야 1년뒤에 망하든 6개월 뒤에 망하든 상관없잖어.

    2007/12/02 20:25
  27. 바위나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진 자가 더 무서운게 현실입니다.
    고용인은 역시 약자입니다.

    2007/12/02 20:27
  28. 오너사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이긴 한데 그렇게 회사가 망하는 지름길에 혹시 자신이 입사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글쓴이가 여러 번 그런 상황에 처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글쓴이에게도 조직 붕괴의 책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직원 열 명을 뽑으면 그 중에 한 명만 제 몫을 하고, 나머지 일곱 명은 월급 주는 것의 70% 어치만 일을 하고, 나머지 두 명은 회사가 자선단체인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회사 이십 년 운영해 본 저희 경험으로는, 다니다가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이직 결심을 하게 되었다는 직원은 채용하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그 직원 때문에 회사가 어려워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글처럼 기회주의적으로 옮겨다니는 직원들은 결코 상위직급으로 갈 수 없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사장은 어려울 때 같이 고생한 직원들에게만 성공의 열매를 나눠줍니다. 잘 될 때 입사하는 일반 직원들은 그냥 월급만 주고 받는 것일 뿐이지요.

    회사가 어려워졌다면 직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회사의 불황 타개책을 세워서 모든 조직원들이 다 같이 제 궤도를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조직에 대한, 사회에 대한 기본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보다 빠르게 조직 이탈하는 것이 결코 옳은 것만을 아닐 겁니다.

    2007/12/02 20:32
    • 전혀 공감안가는군요  수정/삭제

      책임은 회사직원한테, 열매는 사장만.. 이게 한국회사경영방식인데, 요즘같은 비정규직시대에 자기살길 찾는 회사원을 기회주의자라니 ㅋㅋ 정말 어이없네요

      2007/12/02 22:10
    • 직딩  수정/삭제

      글쎄요...
      거의 1년간 월급 거의 최저 생계비 수준으로 받으며 일했는데, 프로젝트 완료하자 마자 짤렸습니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의 약속은 헌신짝이 되버렸습니다.

      제가 운이 없었는지 그동안 봐왔던 사장들은 모두 기회주의자에 사기꾼들입니다. 다만 그때는 그걸 알지 못했을 뿐이죠.

      2007/12/02 23:30
    • 김정섭  수정/삭제

      오너사장님의 열매를 직원들에게 어떤 식으로 나눠 주시는 지요..???

      2007/12/03 00:37
    • 니힐리스트  수정/삭제

      님같은 분들이 이 사회를 지켜나가는 주역이십니다. 드러난 자격 미달 오너보다는 드러나지 않게 묵묵히 이 사회를 이끌어가시는 님같은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2007/12/03 03:32
    • 그만  수정/삭제

      오너 입장에서 많이 불편한 글이었을텐데 차분히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강력한 리더십, 좀더 따뜻한 리더십, 좀더 솔직한 리더십이 있다면 어떤 역경에서도 그 회사는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서로 역지사지할 수 있는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12/05 10:13
    • 근데  수정/삭제

      근10명을 뽑은 사람은 사장님 아닌가요??

      2007/12/06 15:30
  29. 빨간망토차차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우리 회사 모습인데.. --::

    2007/12/02 20:56
  30. 싸싸싸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게시판에 적어놓고 나중에 취업하면 봐야겠네요. 게시판에 좀 옮겨적을께요^^;

    2007/12/02 21:03
  31. 부빙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98년 4월 29일 주,야간근무 3일 풀로 근무하고 속옷을 갈아입을려고 아침에 퇴근하는 나에게 총무과장 하는말 내일까지만 나와 합니당,,이게 대한민국 기업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몇달뒤 다시 복직하라고 합니다,, ㅋㅋㅋ 난 이렇게 말햇습니다,,오늘날 짤르지만 아마도 얼마안잊어 날 다시 부를거라고,,,그땐 월급 많이 줘야할거라고,,ㅋㅋㅋㅋ 근데 이자슥들 하는말,, 호봉조금 올려준답니다, ㅋㅋㅋ 그때 전 친구랑 건축자재 사업시작하던때 엿습니다,, 그래두 1달에 300~400백은 벌어는데 달랑 15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쓴다고 합니다,,, 이런 젠장,, 지금은 추억으로 보지만 ㅋㅋ 그후 1년후에도 간부급 삼성출신들 데려다가 하다가 다 짤르고 다시절 부르더군여? ㅋㅋㅋ이런 똥 통같은자슥들,,, 이런기업들이 대부분인데 멀 어쩌라구? 나참,,, 기회주의자? 아마도 당신은 기회조차도 업을거여!~~ 기회는 아무나 헤택받나? 나참,,갑자기 열받냉,, 몸바처 충성하는자,, 노년에 병원비 많이 나와요,,, 적당히..열심히하세야,,,

    2007/12/02 21:05
  32. 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기심에 읽어봤는데 지금 제가 다니는곳도 똑같은 상황이네요; 가만보니까.. 전 회계사무실 다닙니다만 회계사님이 기본적으로 사무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사무장과 다른회계사가 합니다만.. 대리는 회계사 사모와 친구관계고.. 무슨 문제만 생겼다하면 직원탓으로 돌리기 바쁘고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지않는데다, 일이많아서 야근을 하는데 대리가 야근하면서 밥먹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고 ㅎ월급도 올려달라고 하니까 퇴직금을 쪼개서 올려주는 식으로 했다더군요-_-; 그것뿐만이 아니라 밥을 다같이 먹으러 나가는것도 안된다고 하는 뭐같은..ㅡ,.ㅡ 지금 관둔단 이야기는 차마 못하고 내년에 관둘생각.. 에혀.. 직원이 야근하는걸 아주 당연히생각합디다.. 역지사지라면서 나도 힘들고 사무장도 힘들다면서 근데 그러는 본인들은 결산하나 할줄모르고. 회계사님이 늦는건 그렇다 쳐도 사무장이 술이 덜깬 채로 회사오는건 너무 웃긴거 아닙니까-_-?
    거래처에서 폐업한다길래 몇번이고 말했더니 전화한번 안하다가 일터지니까 바로 저한테 뭐라하고... 드러워서 관둘라다 날이 관둘타이밍이 못되서 같이 일하던 언니가 말리더라구요-_- 에혀.. 오래다닌것도 아니지만 상사도 너무 무책임하고.. 대우가 너무 심하더라는.. 곧죽어도 이젠 경리일 하고싶지도 않고 해서도 안된단 생각 갖고있습니다. 다른일 찾아야지 원 -_ㅠ

    2007/12/02 21:16
  33. 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직장생활 약16년하고 더럽고 치사해서 때려치고나와서 지금은 개인사업합니다. 몸은 힘들어도 직장생활보다 더러운꼴은 당하지 않습니다. 직장다닐때 밤세워일하고 집에 한달에 한번 집에가면서 프로잭트 수행하고 해외출장가서 설연휴 없이 해외근무하고 해봐야 돌아오는것은 회사 망할때 사장이란놈이 직원들 사기쳐서 해외로 도망가고
    법적으로.. 애기 하자니 열통터지내 하여간 우리나라에 양심이 있는 경영자들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위분과 공감합니다

    2007/12/02 21:16
  34. 공감간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흡사하시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같이 일하던 사람들을 3명 권고사직시키더니 그일을 다 저한테 떠맡기더군요. 이를 꽉물고 4개월을 버티었지만 몸이 힘든건 참을수 있지만 처자식이 있는데 월급을 제때안주는 건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여 다른건 몰라도 임금체불은 이건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2007/12/02 21:20
  35. 으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공감된다.
    난 첫직장이어서 요령그런거 모르고, 회사사정어려워져도(위에 말한거랑 똑같음;)대규모 감원바람불어서 다들 심각해할때도, 내가 할수있는일 내가 맡은일 그일이 폐기되는 그 결정이 코앞에 있었어도 끝까지 열심히했는데...

    지금 내가 할수있는일이 내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이라는 생각에
    사업이 축소폐기되던 그순간까지 짤리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제안했던 수정안들..

    사업 축소폐기 결정나고 짤리던 그날에도 남은사람들이 미안하고 아쉬운마음에 마련한 조촐한 술자리 빠질수없어서 새벽까지 같이 있다가 사람들 다보내고 회사 다시와서 인수인계업무서 쓰느라 밤새고 다음날 오전에 퇴근했는데...

    다들 자기앞길 마련해놓고, 여행준비까지 세워놓은사람도있고, 나보고 바보같다고 하면서도 날위해 눈물을 흘려주던 동료들과 상사들을 ...

    그뒤로 한동안 준비되지않은 내모습에 적잖이 방황했지만 난 왠지 .. 그래도 내가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이젠 나도 상황을 파악할수있는 요령이 생겼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경영자만 제대로 된사람이면 사업이 망하는 그순간까지 다른생각은 안할거다.

    왜냐면.. 위기가 기회라고 믿기때문이다. 위기를 만나면 힘들지만 맘속으론 좀 반가운생각이든다. 내가 그것을 얼마나 원하는지를 가늠할수있는 척도가 되기때문이다.

    위기를 못본체하고 가기는 너무나 쉽다. 할머니가 풍으로 쓰러지시고 돌아가시기까지 10여년의 병수발을 하신 어머니가 나이가들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어릴때 난 어머니가 왜 외출을 안하시는지 답답해보이기만 할뿐이었다.

    만일 피해갔다면 본인의 행복은 찾을지언정 마음한구석의 허전함은 지울수 없으리라. 나이가 들어서야 버린자식을 찾는 부모의 마음이랄까.

    나역시도 지난일중에 속죄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상처준일들은 계속 내마음속에 응어리되어 풀지못한 숙제처럼 남아있다. 나이가 들수록 당시의 어려움을 피해갔던을 후회하게되고, 언젠가는 풀어야겠다고 생각하게된다.

    2007/12/02 21:21
  36. 도리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다 공감이 갑니다. 기회주의자라고 보일수 있는 사람은, 글에 명기된 "똑똑한 사람" 일꺼 같네요. 다른 내용들은 회사가 위험해졌으니 떠나라..라는 말보다는, 회사의 경영진이나 체계가 미래가 없는 형태로 변해가는 순간들을 가리키는 것 같아요..그럴때 떠나라는 뜻 아니셨나요?

    그런 순간이라면, 마지막에 경영진이 무능해보일때라고 생각될때에 적으신대로, 더이상 경영진이 사원의 능력을 제대로 이용하려하지 않을꺼고 (잡무만 늘겠죠..아마도..) 국가 전체로 보면 인력낭비가 아닐까요.

    어쩌면 제일 중요한건 6번과 7번처럼 경영진이 초심과 존경을 잃었을 때고, 임금체불이나 광고증가의 예처럼 노사간에 거짓말이 시작되어 신뢰가 깨어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진을 믿을수만 있다면, 저런 변화가 일어나도 조금은 도박을 해볼꺼 같습니다.

    만약 그런 순간을 잘못 이해하는 사원이라면, 어차피 회사측에서도 그닥 필요한 사람은 아닐꺼에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적힌 룰을 단순히 자신의 상황에 적응하시기 보다는 종합적으로 생각하시는데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7/12/02 21:31
  37. 이수재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회사로 오세요. 우리회사는 매일매일 정치가 이루어집니다.
    주요파벌만 8개 이상입니다.일은 못해도 줄만 잘서면 금방 진급
    합니다. 선배고 후배고 없습니다. 동아줄만 잡으면 선배도 개소닭
    돼지 보듯 취급해도 됩니다. 버는돈은 별로 없는데 월급은 많이
    줍니다. 오래못갈듯 싶어 보이시겠지만, 저희나름대로는 잘 삽니다.
    회사 장비 다 팔아치우는 한이 있더라도 챙길건 챙깁니다.

    2007/12/02 22:24
    • 그만  수정/삭제

      끔찍하군요. 파벌 8개라니.. --; 뭐 계신 곳이 또 그렇게 안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다들 일하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상황은 변해도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믿음은 저버리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2007/12/05 10:14
  38. 기회주의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원은 어느 회사에 대해서도 회사가 부도덕하다느니하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이런 사람은 회사를 이용할 만큼 이용만하는데 반대로 회사가 언제라도 직원을 짤라내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겠지요.

    2007/12/02 22:27
    • 그만  수정/삭제

      안타깝게도 버려지는 직원은 늘 약자이며 도망가는 직원은 늘 기회주의자고 경영진은 모두 악덕인 상황을 상정하시는 것 같군요. 입장이라고 보시면 안 될까 싶네요. 글이 많이 불편하셨을지 모르겠지만 공감하는 분도 있는 것이구요. 저를 몰아세워봤자 소용없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은 사실 4, 5년 전에 이미 끝났거든요..^^

      2007/12/05 10:16
  39. 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2007/12/02 22:33
  40. 경영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지만 현실적인 말입니다.

    경영자와 사원간에 신뢰가 있다면 함께 고생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겠지만 서로 믿음을 갖는 건 쉽지 않죠.

    사원들도 책임의식을 갖고 또, 프로페셔널한 직업의식도 가져야하겠죠.

    하지만, 아무래도 사원보다는 경험도 많고 리더십을 발휘해야할 경영자 쪽에 신뢰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다고 봅니다.

    우리의 경영자들이 먼저 마음을 열고 신뢰감을 주는 경영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 볼 일입니다.

    2007/12/02 22:42
    • 그만  수정/삭제

      좋은 리더십을 발휘하셔서 정말 좋은 직원들과 합심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직원들이 도망가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07/12/05 10:17
  41. 엠의세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이 씁쓸하네요.
    제가 보기엔 고용주가 평소에 얼마나 믿을 수 있게 행동했는지가 문제 인 것같은데....행동은 믿어도 말은 못 믿겠거든요.

    2007/12/02 22:44
    • 그만  수정/삭제

      서로 솔선수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영진도 '내가 먹여 살린다'는 생각보다 '이 사람들이 나를 먹여 살리는구나'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들도 마찬가지구요. 서로에게 의존적인 사이니까요.

      2007/12/05 10:18
  42. 그사람부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속하리만치 꼭 찝어내시네요.절대 동의하고 많은 도움도 되었네요. 남편 회사의 그림들을 전해들은 제 느낌은 님이 이야기 하신 일곱가지 '모두'에 해당됩니다.그런데 정작 당사자, 혼자 정의에 불타 후배들 챙기기에 여념없는 제 남편. 한마디로 철이없다고 생각되요.현명한 판당으로 잘사는 길을 모색하는것이 왜 배신이고 얍삽한 짓인가요.낙오한 선배가 되는게 그 사람의 목표 같아 보입니다.그늘이 되어 줄 수 있을때 선배도 있는 것 아닐까요?줄줄히 함몰할 후배들을 지켜보며 그 미안함은 뭐라 할 건지...답답해서 넋두리 했네요.이 블로거 오늘 남편 집에 오면 보여줄라구요....

    2007/12/02 22:45
  43. 어니힐레이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을 겪어본 분만이 쓸수있는 엄청난글이군요...퍼갑니다

    2007/12/02 23:20
  44. S.yo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절이 싫으면 절을 버리는 것이 맞다.
    노력해봐야 욕만 먹는다.

    2. 본문과 같은 일이 벌어질때 회사의 상태를 솔직히 말하고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회사는 극히 드물다. 보통 회사가 월급이나 각종 복지를 줄일때 밑도 끝도 없이 회사가 어렵다라는 식이지. 임원들 월급이나 지출내역 다까보이고. 재무제표등을 다 드러내면서 이해를 구하지는 정말 드물다. 오너들의 마음에는 회사는 "내꺼"라는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양해 그런거 없다.
    안그런 회사가 있다면 어려움도 함께 겪어볼만...

    그리고 위 내용은 예전에 모은행 직원을 만나러 갔을때 대출시 위험회사 구분하는 법이라는 글로 본적이 있는듯 하네요.

    2007/12/02 23:20
  45. 많이 공감가는 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이 갑니다. 제 경험과도 상당한 사례가 일치하는 군요. 한가지만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최소한 3가지 이상이 겹쳐서 나타날 겁니다. 친인척이 핵심관리로 오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겹치지는 않는 것 같고,,, 말그대로 어려울 수도, 딴 주머니일 수도 있으니깐요.

    2007/12/02 23:42
  46. juh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합니다.
    사장이 착해서 또는 인연에 매여서 끝까지 가지 마십시오.
    인생은 그 때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월급을 낮게 조정한다면 그 회사는 경영에 어려움이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일에 능숙한 사람을 위해서는 자기 직원으로 만들기
    위해 월급을 더 올려주는 상황이 되겠죠.
    빨리 나오는 것이 기회주의자라는 말이 있겠지만
    회사를 다니는 목적이 솔직히 얘기하면 월급을 받아
    경제적 생활과 안정을 도모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미 일 하는 가운데 열심히 일 했고 그 대가로 받는 것이 월급
    이니까요.
    회사 운영 능력이 없는데 직원을 고용하지 마십시오.
    서로 피해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007/12/02 23:42
  47. 위니펙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도움이 되는거같지만 몇 항목은 너무 기회주의적인 성향도있네요 생각해서 적절히 판단하면 좋을것도 같습니다 뭐 냉혹한 자본주의사회에선 당연한거같겠지만 말이죠

    2007/12/02 23:59
  48. 불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올해 3월부터 대구 모업체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첫직장, 20대 후반)
    회사 자금 상황이 극악해서 급여가 2~4달 딜레이 되는 것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랜 백수 기간을 접고 취직한 터라 나름의 각오란 게 있었는데...
    요즘 거의 매일 두통, 어깨통, 요통에 시달립니다.
    건강검진 받아보니 고혈압, 간 수치가 안 좋다고 하고...

    웹디자이너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게 힘들어지고 모니터를 보기가 싫어졌다는 게 슬픕니다.
    11월에 끝내야 할 일. 절반도 못 했습니다.
    내일 출근하면 어떤 불호령이 떨어질 지...

    실력도 아직 신입 그대로인데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직을 생각하기에도 아깝기는 하고...

    2007/12/03 00:08
    • 니힐리스트  수정/삭제

      님같은 경우에는 좋은 경험 한 번 해본다고, 경력 쌓는다고 생각하고 손해볼 각오로 일년 정도 채우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2007/12/03 03:22
    • 그만  수정/삭제

      판단은 늘 신중하게, 그리고 주변의 조언을 얻어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2007/12/05 10:19
  49. 홍삼골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가네요. 에휴..
    포스팅과 댓글을 보면서 가슴이 너무 와닿습니다.
    부분적으로 퍼가겠습니다. 삶의 교훈이 될 것 같네요;;

    2007/12/03 00:08
    • 그만  수정/삭제

      다들 좀더 좋은 느낌으로 살았으면 좋겠네요... 이런 경험이 하나도 없기를..^^

      2007/12/05 10:19
  50.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7/12/03 00:10
    • 그만  수정/삭제

      이른바 직장내 먹튀들이 문제긴 하죠. 비밀글로 주시긴 했지만 어쨌든 제가 언급한 똑똑한 사람들이 늘 선한 사람들은 아니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구별해 내기란 더 어렵고 각자 한 사람을 평가할 때도 다르니 참 그러네요. 예전에도 전 직장에서 끝까지 남아서 경리를 보시던 분이 있었는데.. 나중에 회사가 망하고 나니..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이 빼돌렸는지 밝혀졌답니다. 놀랍더군요. 월 매출 1억도 안 되는 회사에서 월 3000씩 본봉 외에 중간에 가로챘더군요. 망한 회사 사장은 이 사람과 소송을 붙을 시간적, 심리적 의지까지 상실한 채로 이런 도둑놈을 손놓고 보아야 했죠. 직원이라고, 또는 약자라고 해서 모두 선한 것은 아니죠.

      2007/12/05 10:22
  51. 실제겪어본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이 글은 노동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고용주를 이해해달라느니 기회주의 어쩌구 하는 리플은 집어치우시고
    순전히 노동자 입장에서 이 글을 보세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고용주를 믿고 설마설마해도 끝까지 회사에 남다가 개피보는 착한(어쩌면 순진한, 또 어쩌면 멍청한) 노동자들 보기보다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 한명이라도 더 줄일려면 이런 글도 분명 필요합니다.

    불신의 사회를 탓하기 전에 고용주로서 노동자에게 믿음을 주기위해 노력했는지... 회사(고용주)에게 물어보고 싶군요. 어려우면 어렵다고 솔직하게 얘기해주는게 뭐가 어려워서 나중에 감당못할지경이 될때까지 가만 있는건지...

    실제 당해본 사람은 이 글 절대 뭐라할 수가 없네요.

    2007/12/03 00:11
    • 지금 이 상황인 사람  수정/삭제

      정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하나에서 열까지 절대 공감입니다.

      2008/06/24 14:49
  52. 춘달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그러한 회사라도 만들어서 운영을 해본후에도 이런 글을
    쓸수 있을까요??...참 한심한 글입니다

    2007/12/03 00:15
    • 실제겪어본사람  수정/삭제

      님께서 실제 회사를 경영하고 계신 분이 아니시라면 이런 식의 댓글 달지 마십시오. 그리고 실제 경영주시라면 왜 이런 글이 올라왔을지 경영자로서 뭐가 서운하신건지 구체적으로 글을 올려주시는게 좋겠군요.

      말로는 쉽습니다. 당신이 운영해본적도 없으면서 뭐 대단한척 하냐고... 경영자를 무조건 적대시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원글 쓰신분들이 내세운 이야기들... 모두 경영자와 노동자의 단절된 관계가 드러난 겁니다. (월급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 끝까지 현실을 숨기다가 같이 망하는거죠...)

      2007/12/03 00:21
    • 그만  수정/삭제

      흠.. 글이 양쪽 다를 만족 시킬 순 없겠죠. 망해가는 회사 직원들에게 들려드리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민감해 하지 마시고. 그리고 함부로 한심하다고 말하진 마세요. 나중에 제 눈 앞에서 그 소릴 하시던가..

      2007/12/05 10:23
  53. Ti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얼마전 회사에서 당일해고 통지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죠;; 입사하고 한달하고 1주일일한 상태였는데 같이 입사동기
    와 정말 몸받쳐 주말까지 일하던 2달된 언니는 금욜날 저녁 8시 야근도중 해고통보'내일부터 나오지 마세요'라는 ...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답니다.전 다행히 퇴근후라 이야기를 듣고 월요일 아침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당당히 짐을 챙겨나왔더랬죠;; 입사당시 몸만 쏘옥~ 빠져나간 듯한 자리에 자리잡고 일하면서 이상하다 했지만 월급
    잘나오고 임원과 사장님의 마인드,비전을 보고 몸바쳐 일해봐야 겠다 생각에 일에 매진했지만 사내정치 밥그릇 싸움에 어이없게 정리
    되고 만거죠.솔직히 1달남짓 일해서 어찌 트집을 잡겠습니까.업무태도 등의 꼬투리를 잡더군요. 소름끼치는건 인터넷으로 감시당했다는 사실ㅡㅡ''이런 뭐같은...첫월급받고 부모님 선물산게 인터넷으로 쇼핑사실이 잡혔다는 참 어이없죠.제 업계가 워낙 여자들이 판을 치지만 애낳고 돌아온 대리가 밥그릇싸움에서 위기감을 느꼈는지
    저희를 다 밀고 판을 다시 짜보겠다고 했다더군요.어이없죠.
    막내 일군은 업무 마비로 인해 잡더군요.하지만 막내도 소름끼쳐하며 같이 그만둔거죠.1명의 의견으로 4명이 정리되는 어이없는 사태.
    이런 회사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봤자 당일해고 되는 파리목숨.
    처음에는 충격이였지만 이젠 차라리 빨리 해고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언능 새출발 하려고 합니다. 많은걸 깨닫고 해서인지 이글이 남다르게 다가오네요.ㅋ 힘내자구요.아자 아자

    2007/12/03 00:32
    • 솔직히 여직원은  수정/삭제

      필요없어요. 1000가지 잘해주고 1가지 못해주면 별의별 지랄을 다하고 지밖에 몰라.내가 사장이라도 여직원만 다 자르겠다. 당직을 서나, 야근할려고 하나, 매일 공주 취급받을려고만 하고 유부남하고 바람이나 나서 나이트나 쳐 쏘다니고 하등 도움이 안돼.

      2007/12/03 10:39
  54. 안티바이러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 글대로라면 대한민국, 아니 세계 어느 기업에서 일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어느회사나 장점이나 단점을 지니고 있는데 아주 단적으로 떠나야 할 이유라고 못박는 것이 우습네요.
    당신이 떠나고 남아있는 사람은 팔푼이라는 것처럼 들리네요.
    당신이 우리나라 최고 기업인 삼성에서 일한다면 요즘 삼성이 문제되니 떠날 사람이군요. 당신같은 사상을 가진 직원에게 월급을 주는 사장이 불쌍할 뿐 입니다.

    2007/12/03 01:12
    • 윤신철  수정/삭제

      우리나라 최고기업인 삼성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떠나야지요. 우리나라 최고기업이라서 떠나지 못한다는 발상이 더 우습군요.

      2007/12/03 10:24
  55. young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전자가 올해 3Q쯤부터 1과 2가 일어나고 있죠... 적어도 저희 부서는...그렇네요-_-;;

    2007/12/03 01:18
  56. boni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히~ 공감가는 글귀네요.. 현실적인 부분에서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야한다는게.. -_-
    담아갈께요..

    2007/12/03 01:20
  57. 망할 기업은 망해야 한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내용을 이해는 하지만 비겁하다는 느낌도 든다. 망할 회사도 흥할 회사도 직원이 만드는 것인데 망해가는 회사 떠날 때만 이렇게 정리하지 말고 멋진회사 찾는 법, 괜찮은 회사로 바꾸는 법도 정리하심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런 류의 사람은 쓰고싶지 않겠다. 오너도 경쟁력을 갖춰야 겠지만 사원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도망갈 구실을 따지기보다 사즉생, 회사와 같이 성장하고 성공하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라면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경쟁력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퇴출되어야 기업이 건강해지지 않나요? 경쟁력 없는 그런 사람까지 끝까지 안고 간다면 그 기업은 십중 팔구 망하게 될 것입니다.

    2007/12/03 01:41
    • 윤신철  수정/삭제

      회사의 흥망이 직원이 만드는 것이라구요? 기업에서 퇴출되는 이유가 경쟁력없어서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볼 땐 순진한 이상론이군요. 세상은 님의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는 걸 느끼시는 날이 있을 겁니다.

      2007/12/03 10:33
  58. 노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일보다 정치가 대세입니다. 각오들 합시다. 현실이니까

    2007/12/03 01:47
  59. Draco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더 있지요.
    윗사람들이 회사의 바쁜정도와는 별도로 이상하게 외근을 자주한다거나(돈빌리거나 급하게 잡일 수주해오느라고)
    회사 주인급인 윗사람들이 비밀회의만 계속 한다거나
    단기 단타치기의 별로 수익성 떨어지는 일을 자꾸 물어온다거나
    일이 아예 없고 놀고 있는데 기다리라고만 하고 아무런 말이 없다거나
    사용하던 임시직들을 일 진행되는것과 상관없이 그만 출근하게 한다거나
    일의 진행에 꼭 필요한 결제인데도 별 이유없이 미룬다거나
    등등...

    회사사정이 안좋을때 힘을 보태서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만, 목구멍이 포도청이기 때문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는 해야 하겠지요. 눈치없이 노력만 한다고해서 마누라나 애 먹여살려지는것도 아니고...

    2007/12/03 01:52
    • 그만  수정/삭제

      흠.. 그런 징조도 있긴 하죠. 문제는 신뢰인 거 같습니다. 직원들 몰래 뭔 짓을 하는지 모르게 움직이는 윗분들이 있고 놀아도 이유 있이 노는 윗분들이 있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는 무슨 일이든 고깝게 보이게 되더라구요. 서로 합심해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드려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전제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상황 반전 시키고 팽 당하는 직원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2007/12/05 10:25
  60. sooop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내용 중에 '기회주의자'를 언급하는 분들이 꽤 계시는군요. 하지만 회사란 곳은 '밥값'하려고만 다니는 곳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대기업이라면 모를까 '인재가 자산이자 미래'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오너 밑에서 일하는 것만큼 힘든 것은 없죠. 아무리 동료들이 소중하고 애사심이 넘쳐 흘러도 직원에 대한 배려부터 줄여나가는 정책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대게 망할 징조가 생기는 회사들은 직원들의 불만에 일단 눈감아버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짐싸서 떠나든 함께 침몰하든 그것은 자신의 선택이겠지만, 직원을 생각하지 않는 오너가 그랬던 회사가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고 한 들 하루 아침에 개과천선할지도 의문이군요.

    2007/12/03 01:56
    • 그만  수정/삭제

      서로에 대한 신뢰가 전제되지 않은 대부분의 조치들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사내에 음모론이 떠돌게 만들죠. 위기가 오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왜 그런 위기가 왔는지 어떻게 하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지를 커뮤니케이션 하다보면 어려운 일이 닥쳐도 휘리릭 사라지는 직원은 그리 많지 않다고 봅니다. 신뢰까지 잃은 경영진 아래서 회사 살린다고 해봤자 그 경영진만 살리게 되는 경우를 참 많이 보니까요.

      2007/12/05 10:27
  61. 잡주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이놈의 회사는 원래 그랬는데. 근데 울회사 망하면 우리나라도 휘청할텐데. 밥먹는거 통제하고, 광고도 늘고, 원래 로얄 패밀리들이 여기저기 박혀있고, 똑똑한 사람은 계속 떠나가고, 정치야 뭐 회사 생긴 이래로 계속 진행되는거고.

    2007/12/03 01:57
  62. 나도 노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크고작은 기업 인수,합병이 많아지네요.
    만년적자기업 사장이, 만년흑자기업 사장을 어떻게 저시기 거시기해서 싸게 꿀꺽 햇슴다. (매각후에도 책임지고 봐주겠다는...^^ 바보) 근데, 산넘유세가 더러운게, 흑자기업 팔린넘들을 밀어내고 접수한다자나요. 그동안 하는꼴보니 망할만 합디다.
    쉽게말하자면, 초딩한테, 고딩교복 입힌다고나 할까.
    사내 정치1번지고, 군대식이고, 막상 지손에 흙은 절대 안뭇히고...
    정치. 잘모르지만 어떻든 직원끼리도 못믿고, 살아남는자만이
    강하다는말. 공감갑니다. 원칙? 이젠 아니죠. 대세로선.
    이런글 쓰는 저도 큰소리는 못칩니다만, 생존앞에선 경영자나 고용인이나 별반 다를거없어여. 생존. 처절한아침이 또 오겠죠?

    2007/12/03 01:58
  63. 논현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어하는 경영자님께!

    업무는 사실 누가해도 해냅니다. 나 아니면 안되는 경우는 첨단 엔지니어쪽 빼곤 그만그만하다고 봐요.
    하지만 직원들중에(직위고하막론) 피빨아먹고사는 하얀손을 정리 하세요. 그는 당신과 가장 가까운곳에 있으며, 당신이 믿거나, 의지되는 직원중에 반드시 있습니다.
    어떻게 찿냐구요? 인성을 살피시고, 가능만하다면, 하급직원들과
    면담을 해 보세요. 쉽게 불지는 않겠지만....

    하지만 그모습이나, 낌새만 보여드려도, 그는 숨을껍니다. 당분간.
    " 꼭 찿으세요. 그래야 회사와 열심히 일하는 많은 직원이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황당하시겠지만, 이것도 하나의 경우이기에 글을 써 봅니다.
    공산주의 창시자는 오히려 귀족 화이트핸드라는 글을 읽은적 있기에...

    2007/12/03 02:16
  64. hope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이미 휘청거리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입인 저를 뽑았드랬죠...- -;;이런건 어떻게 알수있을까요...흑

    한참이 지나서야 분위기를 알수있게되었고 어찌할까 고민하던차에

    사장이라는 사람이 회사 잘되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교회에 십일조

    인가뭔가로 천만원을 냈더니..자기가 사놨던 전원주택땅값이

    올랐다고 기분좋게 자랑을 해대는 모습을 보고는 질려버려 일 때려치

    고 나왔드랬죠..선배들은 2달씩 월급이 밀려가고있었는데말이죠...

    2007/12/03 02:25
  65. 니힐리스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구요~ 퍼갑니다 ^^*

    2007/12/03 03:12
  66. 아니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야, 빠진게 있거든.
    그래도 회사는 준비를 하거든.
    왠줄 아니?
    직원들의 피해를 줄이고, 불안을 좀 줄이려는거거던,

    이런 글 쓰는 니가 장한거같니? 그런 개념이 있다면 이런 글 써서
    비겁한 세상 탓핫하며 니라도 영악하라고 선동하진 못할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2007/12/03 03:42
    • 아이고.  수정/삭제

      니 개념이나 챙기세요.
      회사가 직원의 피해와 불안을 줄이려고 애쓴다고??
      그런 회사 하나도 못봤다. 닝기리.

      2007/12/03 06:32
    • 그만  수정/삭제

      흠.. 악플을 쓸 땐 좀더 강하게.. 너무 약하잖아요.^^ 글을 맥락으로 이해하지 않고 문구만 보면 회사 남아 있을 사람 없을 거에요. 그쵸? 영악한 사람이 살아남는 사회보다는 좀더 성실하고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 살아남았으면 좋겠구요... 저도 그렇게 영악하진 못해서 늘 피해를 보면서 살고 있지만 당신처럼 악플로 세월을 낭비하진 않아요. 이 시간에 누가 힘들게 직장생활하는지 주변을 좀 돌아보세요. 직원이라는 사람들이 월급만 주면 일하는 기계들은 아니라구요.

      2007/12/05 10:30
  67. 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회주의자라고 하신 분 ㅋ
    그럼 님은 평생 어떤 회사든 충성을 다하세요.
    그러다 나이 먹고 몸 상해서 갈 곳 없으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인사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새로운 사업을 하겠다고
    주변의 똑똑한 사람들에게 같이 하자고 제의했죠.
    그 사람들은 유명인사의 포장된 이미지에 넘어가 같이 일하기로 햇고요.

    새로운 사업이라 아무것도 잡혀진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벽까지 밤 새워가며 일하고 강사섭외도 열심히 해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랬는데 그 유명인사의 총애하는 제자편에 줄 선 무능한 사람은 살아남고 열심히 일한 사람은 짤렸죠.

    거의 하루 종일 일에 매달린 건 니가 하고 싶어서 그랬으니
    나한테 묻지 말라고 그랬다는군요 ㅋ
    사업 기초를 잡느라 사람을 이용만 하고
    자기편 사람만 남기고 내버린거죠.

    이게 세상입니다.
    어차피 고용주가 강자인 세상인데
    왜 고용주를 배려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고용주가 근로자를 배려해 줘야죠.

    사업 어렵다고 근로자가 다 떠나간다고 불평하는 사장님들
    평소에 잘 했으면 왜 다 떠나겠어요?
    잘나갈때 잘 챙겨줬으면 그렇게 안 떠납니다.
    그래놓고는 충성도가 떨어지니 헛소리나 하죠.

    2007/12/03 04:01
  68.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7/12/03 04:21
    • 그만  수정/삭제

      차단 안 돼 있는 거 같은데요. 확인해보겠습니다.

      2007/12/05 10:32
  69. ZENEZ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기업형태는 봉건주의 형태과 유사합니다.

    고용주와 고용인의 계약관계에 의해서 업무와 책임이 성립하죠.
    고용주가 계약을 정확히 이행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면 고용인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고 빨리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런 고용인의 행동을 기회주의라고 표현한다면 기업주는 사기꾼이라고 표현해야 합당합니다.

    여러 회사 임원들이 모인 회의 자리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그중 모 임원이 요즘 직원들은 주인의식이 없다고 비판을 했었죠. 그런데 다른 분이 주인의식은 주주가 가져야지 왜 직원들이 가져야 하나! 고 반론했습니다. 저도 이말에 동감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주인은 주주입니다. 고용인들에게 책임감, 성실성 이외 주인의식까지 바라는 것은 계약위반입니다.

    회사도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상황(경영난, 정치적이유)이 되면 고용인들에게 구조조정, 권고사직, 해고 등의 조치를 합니다. 따라서 고용인들도 계약의 변경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상황에 변화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대응하십시요.

    면접시 제일 먼저 질문하는 것이 이지기 사유입니다.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망해가는 회사의 직원을 선뜻 채용하려는 회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2007/12/03 05:08
    • 그만  수정/삭제

      기업이 커지면서 겪게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누가 주인이냐는 다툼이죠. 좀더 쉽게 생각해보면 세상 어느 것 하나 내것이 없는데 말이죠. 서로에게 마지막까지 신뢰를 지켜준다면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만나더라도 좋게 만날 수 있을 겁니다.

      2007/12/05 10:33
  70. 거성 박명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글에 반대입니다..^^

    자기가 경영진도 아니고, 월급만 받으면 되는 입장에서
    회사야 어찌되든 월급만 제대로 나온다면 상관없는 일이죠.
    외형상이야 어찌되든 회사나올때까지는 다 좋은 직장입니다.
    나름 좋은직장 찾아간다고 자주 옮기는 직장인들보면,
    세월지나 결국 자리못잡고 실업자인 경우 엄청 많습니다.
    의외로 불만에도 묵묵히 한자리에서 버틴 사람들이 일가를 이루져..
    월급만 계속 나온다면..
    거기가 좋은 직장입니다..
    직장인덜 홧팅... ^^

    2007/12/03 06:27
  71. 아이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다니던 회사도 회사가 좀 잘나간다 싶으니까 사장이 미치기시작하느거지.
    회사돈 막 퍼쓰고 여기저기에 친척심고 그러다보니 제대로된 사원들 하나둘씩 떠나가고 나도 물론 발뺏지.
    얼마후 망했다는 소식에 쯔쯔..
    다 그런거지.
    오너가 뻘짓하고 회사하고 사원들 알기를 우습게 아니까 당연히 망하는거지.
    그런 회사에 남아서 충성하라고??
    니나 하세요.

    2007/12/03 06:35
  72. 지나가다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영자가 회사가 개인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인 치부에만 관심있고 열매를 나누려는 마인드가 없으면
    월급 제때 나와도 경력 쌓는 이상의 의미를 두면 안됩니다.

    그러나

    마인드가 훌륭한 오너를 만나면 모든 걸 쏟아 부으세요.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겁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매출 30억 정도에 불과하지만
    경력10년이 넘는 팀장급이상은 회사에서 5천만원대 차와 2억정도의 주택구입비를 지원합니다.연봉은 물론 억대구요.(연봉은 개인 편차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데 거의 10년 걸렸습니다.
    차는 5명 정도가 받았고 그중에 2명이 주택구입비 지원을 받은 상태고 한명씩 한명씩 혜택을 늘리는 중입니다.(저는 두가지 혜택을 다 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2,3년 위기가 있었는데 반 정도가 나가버리더군요.
    남아서 위기를 함께 극복했던 사람들이 지금 그 혜택을 받는 중이구요.

    2007/12/03 06:40
    •  수정/삭제

      문제는 그 훌륭한 오너도 언제든지 무너질수 있다는 겁니다
      자신의 모든걸 쏟아부은 오너가 무너지면 그 후는 누가 책임 질까요?
      무조건 끝까지 열심히 버틴다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현실에는 수드룩 합니다
      로또 될걸 기다리고 평생을 살순 없자나요

      2007/12/03 07:02
  73. 맹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라 저래라 상관말고 직접 운영을 해라

    2007/12/03 07:41
  74. 혀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있는 회사의 상황이 위의 7가지를 충족하네요.ㅋㅋ 그리고 마루님의 의견에도 동의하지만 거기에 대한 그만님의 의견에도 동감합니다. 전에 있던 회사에서 IMF를 넘겼는데.. 물론 같이 회사를 정상화 하자는 경영자의 말고 그동안 함께한 의리 대문에 그리햇지만.. 월급도 없이 같이 고생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은 전혀 없더군요. 물론 경영하는 사람의 인성에 따라 다르지만..아무튼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는 것도 능력이네요..

    2007/12/03 09:00
  75. 뷰티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똑똑한 것들 니들이 사업해 그리고 직원들 월급줘봐 노동자들 맨날 파업하고 더드는 것들 싫으면 회사그만두고 니들이 사업해서 월급 많이 주면되자나 왜들 싫은데 붙어있어 정도껏해야지 회사가 잘못되는 것 첫째는 경영자 둘째는 노동자 서로가 책임이 있는 거야 헛소리들 그만하고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들좀 해

    2007/12/03 09:07
    • 이니이니  수정/삭제

      뷰티가이님은 이 글의 요지를 이해하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잘 읽어보시면 임금을 많이 주라는 뜻이 아니라 임금체불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말하기 전에 직원을 위해서 회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2007/12/03 09:26
  76. 꽤 여러번 당한 것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똑하지 않다는 것이네요.
    "저도 이런 경우 꽤 당했습니다." 이 말은 어딘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당하기만 했나 보네요. 그런데, 그 말은 아닌 것 같네요. 괜히 과장하려고 한 게 아닐까? 다시 말하자면 이 글에도 과장이 넘쳐나는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네.

    2007/12/03 09:22
    • 그만  수정/삭제

      제가 당한 것도 있구요. 차례차례 당한 것 보다 동시에 당한 경우가 있구요. 친구들의 경험담도 이 글 속에 있습니다. 다들 끝까지 버티다 팽 당한 친구들이죠.

      2007/12/05 10:34
  77. 괜찮은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작정 욕하고 아님말구 식으로 비판하고 가는 분들보다 자기 의견을 소신있게 적으신 그만님에게 대단하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중에도 정말 소중하고 의미있는 댓글들 잘 보았습니다.ㅎ
    다양한 사람들이 살다보니 각자의 관점에서 보는 모습이 다 다른가봐요. 역시...산다는 건 힘든거죠.ㅎ

    2007/12/03 09:37
  78. gfdg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노사는 적대적이라고 부추기는 이사람은 누구지

    2007/12/03 09:51
    • 그만  수정/삭제

      저요? 그만입니다. 노사는 적이라고 말한 적은 없는데요. 같은 말을 봐도 참 다르게들 보시는군요.

      2007/12/05 10:35
  79. 문함대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가 망해가는 징조, ㅎㅎ

    대부분 과한 표현도 아니고 사실이군요 오너입징에서 본 회사가 망해가는 징조도 크게 다를 바가 없겠군용

    머리좋은 쥐(?) 는 본능적으로 배를 떠나지요 ㅎㅎ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 를 봐도 4가지 유형의 사람~쥐가 나오는데 본능 뛰어난 쥐는 가장 빨리 달아납니다 ^.^

    2007/12/03 09:54
    • 그만  수정/삭제

      직원들이 모두 쥐는 아니니까요. 아마 남아 있는 직원이 정말 복받는 케이스도 있을 것이고 회생의 열매를 따먹을 때도 있겠죠. 저는 그 쥐들이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2007/12/05 10:36
  80. 도대체 뭘 어떻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현재 저희 회사를 보는것 같군요.저도 회사를 운영하지만 정말 사업이 마음 먹은데로 되지는 않더군요. 높아진 원지재값, 높은 인건비, 계속해서 낮아지는 회사마진...
    요즘 우리나라 중소기업 잘 나가는 회사가 어디 있습니까??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어느 회사를 가든 위에 글에 거의 70% 이상은 해당 될겁니다. 회사는 망해가는데 사장은 골프치고 룸싸롱간다..ㅎㅎㅎ 후랴달놈이죠. 그런데 사장도 돈이 없고 가기 싫은데
    갈수 밖에 없는 심정 아십니까? 업계에서 소외되니깐.. 경쟁에서 밑보여 거래처 짤리니깐... 참 더럽고 돈 쓰는게 아깝습니다. 저런 접대비 아끼면 직원 한달 월급 나오는데... 사무실 운영비 나오는데..
    인간인지라 변하는거는 당연 합니다. 처음에는 사장이 같이 동거동락 하며 어려울때 서로 의지 하며 서로가 위로 했었는데.. 지금은 거만해졌다..ㅋㅋㅋ 사람은 배부르고 등따시면 예전일은 망각 하는것은 당연 합니다. 여러분들도 돌아봐 보세요. 신입때의 열정이 지금도 조금 남아 있는지. 회사는 어려운데 사장은 잘 먹고 잘 사는것 같죠, 아님니다. 더 못먹고 더 힘듭니다.(나만 그런가??) 사장은 땅도 많고 집도 좋죠!! 그땅 그집 예전에 은행에 담보로 다 잡혀서 회사 살림에 들어 가 있는 사장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힘들게 이끌어 온 회사 고의로 부도내고 도망 다니고 싶은 사람 어디있겠습니까?? 메인 글 마지막에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 두라는 이야기가 적혀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정말 능력이 특출나서 갈때가 있을때 이야기 입니다. 대부분의 인사 담당자는 잦은 이직(1~2년)은 채용을 하지 않습니다. 기껏 작업 마스터 하면 그만 두는 일이 많기 때문이죠.
    가장 많은 리플 내용이 몸바쳐 충성해야 부도 나면 몸과 마음, 내 월급만 버린다 인것 같습니다... 정말 그 회사에 애사심이 있다면 부도가 나도 직원들이 똘똘 뭉쳐 그 회사를 다시 살려 일으키는 것을 저는 두근데 회사를 보았습니다. 대단 하더군요. 직원들이 회사 부도나니깐 자기 사비 털어서 은행빗 갚고 대표이사 임원 선출하고 열심히 일해서 5년만에 정상 괘도에 올려 놓고 운영 하더군요.

    2007/12/03 09:58
  81. 데굴대굴  수정/삭제  댓글쓰기

    6,7번의 경우는 조금 더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한다면 경영진이 주는 불신이군요. 신뢰되지 않으니 그런 불만이 나오는거겠네요. 사람의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경영진도 반성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2007/12/03 09:59
    • 그만  수정/삭제

      사실 다 그렇습니다. 신뢰가 무너진 회사의 경우죠.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뭐를 하든 서로에 대한 불신만 쌓이고 악순환 고리에 빠져버리죠. 서로 왜 이런 상황에 왔는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자리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7/12/05 10:37
  82. 오감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소기업을 다니는 님들 중에 글을 읽으면서 끄덕이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저 또한 두번(능력부족ㅜ.ㅜ)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개인회사의 오너가 회사 경영상태가 좋아지면 - 개인회사(주머니챙기기),사정이 나빠지면 - 주식회사(직원들 책임론)..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강남의 모 아파트에 살고 직원급여는 몇달밀리고, 직원책임론을 펼치며 대표의 책임을 회피하는 등등.

    확~ 와 닿아서 두서없이 서럽던 이야기만 적었습니다.
    물론 어려울때 싹 빠져나오는 것은 기회주의자로 보이겠지만, 대표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2007/12/03 10:10
  83. 블루치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도 해당되는 말인 듯 합니다.
    기회주의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임금체불 당하는 고통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괴롭죠.(사장이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하고 신뢰를 할 수 없을때)대충 능력있으신 분들은 직장을 자주 옮기고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를 알게 모르게 하시더군요.

    2007/12/03 10:03
  84. 첫직장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 정말 공감 가네요
    전에 다녔던 회사가 어느날부터 밥먹고 음료수 사 먹지 말라고 야근식대 제약하고, 심지어는 정말 어처구니 없게 이면지 사용을 권장하는등 이러다가 몇 달 안가서 대규모 구조조정 하더군요.
    그리고 3번 4번 비슷한건데...
    코스닥 우회 상장을 한다는둥 막 떠벌리고 다니고 우리사주 발행해서 직원들 퇴직금더러 투자 하라고 권하는둥... 그러다가 회사가 어려워 지니 나가고 싶어도 우리사주 퇴직금에 쏟아 부은 노예 계약한 사람들은 못 나가더군요.
    정말 그런 쓰레기 같은 회사가 다 있나 싶었음. ㅉ

    2007/12/03 10:29
  85. 대통령되시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읽고 사람들 답글보고.. 너무나 맘에 들어.. 글 남기요.. 추천이요.

    누군가 기회주의자라 욕하더군.. 물론 직원 챙겨주는 사장도 봤지.
    하지만 그런사람은 눈씻고 찾아야 나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이 있지. 성공? 인정? ㅋㅋ 당신 나이먹고 회사 다녀봐 회사에서 충성했다고 뒤봐주나. 나? 나 회사에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야근하고 밤샘하다가 병났거든? 그래도 회사에 신의지키려고 병원다니다 도저히 못살겠다.. 죽겠다 생각해서 사표썻더니.뭐라는줄 아니? 감사 받고 나가란다.. ㅋㅋ 돈은 자기가 다 관리했으면서 ㅋㅋ 그 회사 조망간 망한단다.. 사장들 잘봐라. 성실도 중요하지만 그사람들도 튈때를 알아서 튄다음에 돈번거야. 세상을 다 아는척 하지 말라고..돈버는거 좋지만.. 남을 위해 내몸의생할 생각없어.

    2007/12/03 10:28
  86. 망하는 회사 오너들의 공통점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 잘 읽고 동감합니다.

    댓글들을 읽어보니 오너측 입장에서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글들이 다수 보입니다...

    저도 많지 않은 나이에 많은 회사를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머리에 정립된 결론이 있습니다.

    망하는 회사 오너들 문제 있다. 입니다.

    첫째, 욕심이 과합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위기에서도 엔젤(선의의 투자자)만을 기대합니다. 곧 죽어도 지분참여는 No!입니다.

    둘째, 쫌생이 기질이 있습니다. 회식을 떠나서 기본적인 점심식사마저도 통제하려 들지요.

    셋째, 상당히 허무맹랑합니다. 마스터플랜 또는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 없이 무조건 새해에는 매출 얼마 달성! 이런 목표만 내걸지요
    대게 시대적인 흐름이나 변화에 대응하는 비젼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넷째, 상당히 가볍습니다.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고 귀가 얇습니다. 행동 또한 가벼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오너들... 회사 말아먹고 위장이혼으로 재산 빼돌리고 그리고... 결국 쪽박 차더군요... 위와 같이 행동하는데 쪽박 찰수밖에요~

    혹여라도 여러분이 다니는 회사의 오너가 위 네가지 중 두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맘 바꿔먹으시길~^^

    2007/12/03 10:45
  87. rmsiddhkTdj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그만님 전직장 이야기?

    2007/12/03 11:25
  88. 좋은글이군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갈게요...간만에 좋은 글 잘 봤습니다...먼가가 느껴지는군요...

    2007/12/03 11:39
  89. 글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가 어려우면 떠나라는 뉘앙스가 있어 기회주의자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떤 기업이건 어려울 때가 있고 그 때엔 사원들이 힘을 합쳐
    그 기업이 다시 살아 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슬쩍 떠나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원은
    그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원이라 봅니다.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알아본다 했던가요.
    좋은 시절에만 사원이고 어려울 땐 떠나겠다는 심보는
    어느 사회에서건 바람직한 구성원은 아니라 봅니다.

    2007/12/03 12:06
  90. Mr.Met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 입장이 각각 다르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월급이 밀리거나 낮추거나 하는등
    급여 관련된 일이 생기면
    나오는게 맞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식대나 뭐 그외 언급하신 목록들은
    어떻게보면 회사에서 싸우면서
    이겨낼수도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 회사마다 또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를 시키긴 어려울것 같군요.

    2007/12/03 12:20
    • 그만  수정/삭제

      늘 피해받는 사람이 직원들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망한 CEO 다른 곳에 가서도 CEO 하더군요. 망할 때 직원들 다 망하게 한 사람도 딴 데 가서는 자기 무용담을 늘어놓더군요. 기가 막히게도 그때 망한 직원들은 거리를 전전하면서 도움을 요청해도 그 CEO 자기 잘못은 없다는 태도로만 일관하더군요. 답답하죠. 그런데 CEO라고 다 이렇지도 않습니다. 직원들과 솔직하게 말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똑똑한 사람들을 바깥으로 자리 알아봐주고 나중에 다시 부르겠노라고 말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 CEO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이 끊이지 않더군요.

      2007/12/05 10:40
  91. 레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와 동감을 표합니다.

    참고로 저는 어렵사리 열심히 노력하는 회사 대표입니다.

    그만님께서 말하는 모든 것을 늘 겁내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100개 기업이 있다면 위에서 말한 모든 것을 얼마씩이라도 가지지 않은 기업이 몇개나 될까요?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이력서를 낸다면, 어느 누가 그 사람을 채용하려 할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만님의 입장도 공감하지만, 사업주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것이란 것입니다.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언제나 직원들의 마음과 뜻을 100% 만족시켜 주기엔 부족함이 많기에 ...


    대장으로서 부하들에게 최서을 다해 노력하지만, 사장도 인간인지라 힘들고 외로울 때가 많답니다.

    직원은 직원입장을 더 중요하게 표현을 하니까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같이 일하시는 대장의 입장을 고려해봐 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란 것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인성에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있는 옆의 직원과 사장 모두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알아보고 함께 한다지요. 그런 회사가 발전하고 미래의 큰 회사가 되겠지요.


    자기 자신과 주변을 잘 둘러볼 줄 아는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가지고 싶은 능력이지요...

    2007/12/03 12:52
    • 그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CEO 입장의 글을 봤으면 좋겠어요.. 이 글에 대한 반응은 아무래도 당했던 사람들의 울분 같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CEO 입장에서 어떤 직원들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책으로도 참 많이 나와 있는데 정말 버릴 수밖에 없는 직원 이야기도 CEO 입장에서 나와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썼다고 해서 늘 주변에서 기웃거리는 사람으로 오인 받을까봐 걱정이 좀 되네요..ㅋㅋ

      2007/12/05 10:41
  92. 아무개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저런 회사일수록 자신들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직원은 가차없이 자릅니다.. 기회주의자라고 욕하는 몰지각한 분들도 계신데....저 또한 그냥 있으려다가..타 직원을 가차없이 아주 가혹하게 그달에 자르면서 며칠전에 자른다고 이야기 해버리는..그런 행태를 보고는 미련없이 사표내고 나오게 되더군요.. 회사에서 평소에 신뢰를 보여줬다면, 또는 인간적인 대우나 말 한마디라도..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그냥 떠나기 보다는 한번더 생각해보고 가급적 남아있으려 노력하게 됩니다.

    2007/12/03 12:56
  93. 문성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남편 읽으라고 해야할듯 해요...
    어쩜..위에 나열한 것들 중에서 3번 빼고 다 해당이 되네용~~흑흑..
    슬픈현실 입니다....
    당해본 사람만이 알아요~~ㅜㅜ

    2007/12/03 13:06
    • 그만  수정/삭제

      너무 대입은 금물..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이 일어서는 분들 있다니까요..^^

      2007/12/05 10:42
  94. 직장생활10년_자기사업3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룹사의 작은 계열사(작아도 직원 500명) 생활을 10년 하다가 지금은 자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직장 생활 10년 중 7년이 그쓴이가 지적한 내용들의 연속 이었습니다. 아... 급여 연체는 IMF때만 있었네요. 하지만 회사의 규모또는 상황은 변해가도 그 회사가 망하진 않았네요.
    그리고 한번 시작된 정리 해고와 명예퇴직은 무한 진행 중입니다. 물론 지금 과거 처럼 정리 해고와 명예퇴직이라는 명칭을 쓰진 못하지만, 사실상의 퇴직 절차는 매년 매분기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가 글쓴이와 같다면 벌써 한참전 그만 뒀었어야 겠지요. 사실 IMF전부터 보이는 조짐이었으니. 지금 언급하시부분은 사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표현 하셨지만 한가지 오해를 갖고 계신게 있습니다. 지금 지적하신 부분은 사실상 망하는 회사의 특징이 아니라 상당수 대한민국 기업의 보편적인 속성입니다. 지금 보여진 공감은 당연히 많은 분들이 똑같은 상황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지적한 모습에 자유로운 회사는 정말 10%도 안될거 같네요.
    문제는 당연히 고쳐져야 한다는 점이지만, 지금 지적한 부분을 문제로 삶는 다는것은 직장 생활을 잘 못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한다면 그리고 고위직을 바란다면 이미 체화되고 오히려 활용단계로 접어 들어야 할 사항들입니다.
    몇몇 공감하지 못한 댓글들은 그런 말을 하고 싶은것일 겁니다.

    제가 처음 직장생활을 할때만 해도 회사는 직원을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은 그건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순수하게 그 뜻을 받아 들였지요. 하지만 IMF 이후로는 그런개념은 모두 사라진지 오래 입니다. 회사를 평가하고, 옮기고, 목숨걸고 다니고는 다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지요. 요즘은 가족같은 회사를 외치는 회사는 없는거 같네요. 회사 입장에서도 언제 내쳐야 할지 모르니까요.

    직장 생활을 하신다면 선택하셔야할 마음 가짐이 있습니다. 자기가 그 직장의 주도자가 될것인지(그 직장에 뿌리박고 일생을 걸 것인지) 아님 단 순히 기능만 제공하고 월급만 받을 것인지 입니다. 그러면 위에 지적하신 문제점을 좀 다르게 받아 들일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직장생활 하면서 위에 언급하신 내용들이 너무나 지긋 지긋 했습니다. 그러나 그만둔 이유는 내 미래를 위해서였지요. 위에 지적하신 모습이 안좋은 회사의 모습은 맞지만 굳이 망하는 회사의 모습이라고 단정은 좀 그렇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돈만까먹는 사업 3년에 들어서 사실 고용주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도 있지만, 여기 댓글에 어울리지 않는 듯해서 그만 글을 마칩니다.

    2007/12/03 13:16
    • HW  수정/삭제

      좋은 말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2007/12/03 14:46
    • 그만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공감하실만한 내용이네요.

      2007/12/05 10:43
    • 잘몰라  수정/삭제

      재가 하고 싶은 말이 였음

      2008/06/24 14:02
    • 활용! 좋은말입니다.  수정/삭제

      맞아요.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지요. 한치앞을 못보는 불투명한 환경에서 글럴 수 밖에요. 활용이란 말이 와 닿네요. 회사는 내가 필요해서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더러워도 그지같은 상사가 있어도 당장 적은 월급이라도 필요하면 이를 악물고 다녀야죠. 그까짓 돈 필요없을 때까지는 잘릴 때까지 다녀야죠. 요즘 눈치까고 미리 그만두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잘릴 때까지 다니지. 그러나 월급받는 만큼은 일합시다. 난 정말 죽도록 일했는데, 월급만 따박따박 받아가는 사람들 정말 얄미워요.

      2008/06/24 14:32
  95. HitMedia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예외없는 적중률을 자랑하는 글이네여.
    저도 경력 8년차라 벼라별 회사 다 다녀봤지만
    틀린말씀 하나 없군요...
    덧글달린거보니까 여기 우리나라는 오너가 많은 나라 맞는 것 같네요.

    2007/12/03 13:24
  96. 플라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공감할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듣보잡의 경우는 공감이 되네요. 특히나, 실력도 검증안되고 아랫사람들이 인정하기 힘든 사람이 경영진과의 친분으로 위에 박히는 경우는 여러가지로 사기도 떨어지고.. 점점 회사가 안좋은 방향으로 거더군요.

    회식비 절감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회사에서도 충분히 있을수 있는 얘깁니다. 오히려 투자받고나서 펑펑쓰다가 사장이 날려먹고 튀는경우...도 벤처초기에 많지 않았습니까? 경영진이 미리미리 원가부분에서 노력하는 경우를 도매급으로 뭐라하긴 힘들 듯하네요.

    2007/12/03 18:53
  97. 힘들겠당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들 자기의 시각에서 원글을 해석하기 때문에 부정적,혹은 긍정적인 시각이 공존하는거 같습니다.
    원글님의 글은 그런 어려움 아픔을 겪어 본 사람들은 충분히 공감할 글이라고 봅니다. 저도 많이 공감하고요.
    그러나 일부 뼈아픈 경험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좀 안좋게 보실수도 있겠군요.
    어쨌든 자기 손가락 빨면서 회사에만 충성을 한다면 글쎄요...
    회사나 직원들 모두다 윈윈하셨으면 좋겠네요

    2007/12/03 16:48
  98. dahl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이전회사중에 1,2,5,6이 발생했었습니다만.. 무사히 위기를 이겨내더군요. 다들 말씀하셨듯... 눈에 보이는 현상보다 경영진의 마인드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사장님의 차에 골프채가 늘어나는걸 일개 사원이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지 않나요?

    2007/12/03 18:50
  99. 무적전설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달리 말할건 없지만.. 딱 저런 비슷한 경우라서...
    저는 이미 회사를 떠난상태입니다. (팀이 해체되는바람에..)

    잠깐 리플레시 하고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겠습니다.

    2007/12/03 19:49
  100. 엔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만한 대기업이라면 저 리스트 중에 3~5개는 상시로 TRUE입니다. 그렇다고 대기업이 그냥 망하진 않죠. (그게 옳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2007/12/04 17:40
    • 그만  수정/삭제

      세상 일이 참 복잡해요..^^ 제 글이 너무 단편적이고 단순화 돼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래도 이래저래 많은 생각 속에서 나온 겁니다~

      2007/12/05 10:44
  101. Firefox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 공감하거나 공감 안하는분들의 말이 다 일리가 있습니다.
    중요한건 이 글은 그만님이 직접 경험했거나 아니면 실제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한 하나의 지표라는겁니다. 즉 이것이 100%다 라고 말할수는 없는겁니다. 비유하자면 수능용 문제지 정도로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수능용 예상 문제지라는건 천기누설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는 딱 적중할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는 도움이 안될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안 보는 것만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만님은 여기다가 길을 닦았으니, 그 길을 걷는건 보는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것입니다. 그 길이 맘에 안든다고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때는 자신의 길을 닦거나 다른길로 들어서면 될뿐...기회주의자라고 욕하기보다는 이래서 기회주의자로 보인다 하고 경험담이나 논리적인 글이 더 올라왔으면 하는 아쉬움에 적어봤습니다.

    저는...딱 한번만 불신해볼 생각입니다.

    2007/12/12 13:53
  102. 에이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봤습니다. 퍼가도 되겠죠?^^

    2007/12/31 16:57
  103. 꽃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나, 제가 전에 다니던 W모 게임 회사와 완전 같은 상황이네요 =ㅁ= 너무 좋은 글 깊이 새겨 읽었습니다.

    2008/02/24 14:56
  104. sogang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회사 게시판으로 퍼 가겠습니다. ㅋㅋ
    몇몇 부분은 저희 회사랑 비슷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많긴 한데요, 그래도 이런 글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일 정도의 조직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
    그러고 보면 IT 직종의 회사에 4년전 첫 직장으로 입사해서 지금껏 대체로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는 저는 아직 쓴 맛을 못 본 거군요. 한편으론 다행이고, 다른 한편으론 나중에 언젠가 내게 이런 일이 닥쳤을 때 더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008/02/25 04:43
  105. 잘몰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규 기업 에플은 출퇴근 맘대로인데...

    2008/06/24 13:59
  106.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06/24 15:07
  107. 한철규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조은 판단을 요하는 요점은 없나요?
    가야할 길은 멀고 고난은 앞에 있고
    산넘어 산이오 강이오 사막이라
    참으로힘든세상이오 갈수록 고생이라
    힘차고 아늑한 세상은 아니오나요?

    2008/06/24 16:13
  108. 만약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요사이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밀린 월급이 3개월째인데 이문제에 대해
    조금더 기다려달라는 말만 할뿐 더이상의..
    일하는 재미가 없으니..
    좋아서 시작한 이일까지 싫어질까봐..
    오늘 퇴사를 이야기했습니다...
    떠너야 한다면..결심하면....

    2008/06/24 16:50
  109. 좀 슬픈글이네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들어 하루에도 몇번은 그만 두고싶은데..5년 주긴가 싶기도 하고..
    힘든 중소기업에서의 인력은 그사람의 능력을 감안치 안터라고 회사의 피와같은 존재지요..
    떠나간 사람들, 떠나보낸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써늘해 진다오..

    2008/06/24 17:29
  110. 맥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금 체불/광고외에는 다 해당하는데요...헐.

    2008/09/05 18:21
  111. 가파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퍼 감니다.

    2008/09/05 19:02
  112. badkitty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글 중에는 기회주의자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글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 글을 아무생각없이 무심코 사회생활
    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징조가 보이면 무조건 직장을 떠나라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 내가 속한 조직의 상황이 어떠한지 관찰을 하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만약 그런 징조가
    보인다면 내가 참으며 일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라면 회식비, 식대비용 아껴가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경영진의 문제와 직속상사의 무능력때문에 이직을 했지만요.

    똑똑한 직원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매사를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한다는겁니다.
    회사 사정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감지하는것도 유능한 직원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EO가 그런 능력있는 직원을 붙잡아두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충성심만 요구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진정 능력있는 경영자는 사람경영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은..특히 국내에서는...경영자가 사람위에서 군림하려고 하더군요..

    2008/09/05 20:28
  113.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실이 인정 받는....ㅠㅠ 제발 능력있으면서 실력은 없는 인간들이 사라져 줬음 합니다.
    그 엄청난 능력은 언제 보여줄거냐구요~~?? 만약 그냥 단순히 남보다 빨리 승진하고
    남보다 많이 챙기고 남보다 오래 살아 남는다는것!!! 그것만이 능력이라는 나는 무능력의
    표본이다.

    2008/09/06 11:05
  114. 네이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좋은글들인것 같습니다.
    냉철한 판단도 필요하겠지만 때론 역지사지의 자세도 필요하겠지요.
    어느회사나 어느 사원이나 완벽한 회사/사원은 없습니다.
    서로의 믿음이 중요하고 어느누구든 먼저 신뢰를 깨서는 안되겠지요.
    이렇게 생각해도 이해가고 저렇게 생각해도 이해가는 글들인것 같습니다.
    중립적인 댓글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좋은 글들을 참고해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자기 재산 불리기만 급급한 악덕업주도 있고 자기자신만 살고 보자는
    여우같은 사원들도 있으니까요...이사람들이 공존하는것이 이 사회고..
    이세상 아니겠습니까? 그런사람들이 내 가족일수도 있고 내 친구일수도 있는...
    같이사는 세상 비난하고 미워하지만 말고 잘 추스려서 같이 잘 살았으면 합니다.
    알지도 못하는게 몇줄 적었습니다.
    맘에 안들어도 너그럽게 봐주세용~

    2008/09/11 16:09
  115. 씁쓸한 하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모두 대충이나마 읽고나니 그만님 글에 딱 한 줄만 더 추가하면 좋겠네요. " 위 상황이 상당수 들어맞더라도 회사 운영자들의 정직성, 투명성, 비젼, 능력,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직원들과의 동지의식과 상호신뢰가 있다면 직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고 버틸 수 있다."
    에휴... 아직 학생인데... 부디 앞으로 취직할 때 좋은 회사에 갈 수 있기를...

    2008/11/10 22:08
  116.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일을 섬세하게 유지하면서 전문화된 사무처리로서 직능을 향상하며 조직의 내실을 다진다면 평온한 생활의 터전이 될것입니다.
    국가나 회사나 망하기보다는 부유함과 부강으로 복지를 늘릴수 있는것은 강인함과 주인정신으로 행함이 우선되고 생각은 민첩하게 할때 발전적인 창의력이 켜가는 지름길이 될것임

    2008/11/11 16:47
  117. 내가 전에 다니던 회사 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네 ㅋㅋㅋ

    2008/11/18 08:53
  118. 사회초년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회사도 1년전에 새로 오픈한 회사인데 투자를 못받아서 계속 어려운 길로 빠져드는
    상황입니다. 월급도 4개월가량 못받았구요..그 동안 신입사원으로서 잡부처럼 일하며 열과 성의를 다해서 일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고 날씨도 추워지니 마음도 추워지네요. 살며시 이직을 고민하다가 여기서 님들의 글과 덧글을 보고 힘을 얻고 갑니다. 이직 할 땐 하더라도 제가 할수 있는거 하나라도 더 해보고 기다려 보렵니다.

    2008/11/18 10:23
  119. 직장생활 만만한게 아니지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번공감 가는 말입니다. 회사가 힘들때 함께하자는 말도 다 맞지요. 그렇치만 그회사가 어둡고 긴터널을 통과했을때 햇살이 사장과 그 측근들만 비출때... 월급쟁이가 몸바쳐 뭐하냐...그저 월급이나 받고 받은만큼(월급반은만큼이란 말은 너무 상대적입니다. 상대적 박탈감정도라고 이해...)만 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2008/11/21 15:49
  120. 서두르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제길...지금 다니는 회사가 이런데...어차피 떠날려고 준비중이긴 하지만...

    2008/11/21 17:32
  121. 순응보다는 변화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살이 힘듭니다.
    당신의말이 공감이 많이 가드군요. 기분좋을땐 함께가자고 고고하며 꼬드기고
    일적인부분으로 잘못을 지적하면 삐져서 자기세계를 빠져나오지 못하는 그런 부류
    정말있습니다.개인적인것엔 돈을 흥청망청쓰고 업무적이고 창의적인것엔 눈갑는.. 신이라도 긴거마냥.. 정말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은 다들 그만두고.. 조직에순응만하는 요런 사람들만있으니 지금 그회사 문닫을정도로 어렵답니다..가슴이아프네요~ 있을때 그리 상사와 의견이 앉맞았는데...

    2009/02/12 22:43
  122. 따꺼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가 망해가도 눈치조차 못 채는 사원이 많은 회사 ...그런 회사가 망할 회사.

    2009/03/01 10:59
  123. 막무가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둔 회사에서 사람을 중요시하지 않더군요.직원이 새벽2시에 끝나던 3시에 긑나던 사장집에서는 식구 3명이 당직처럼 아침에 나와서 출근현황을 관찰하더군요.7시30분(실제 출근시간은 8시)에 출근하지 않았으면 '왜 안나왔어 전화해봐'하면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고 공장전체 300평도 안돼는 면적에 11대 cctv를 달아놓고 사람을 감시하고 할일을 다하고 퇴근할려고 (아침 7시반에 출근하여 저녘8시 퇴근)인사하면 사람을 잡아놓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시간을 질질 끌고 야근 새볔 2시까지 해도 야참을 주는가 따뜻한 말 한마디 하나 ...어려운 경기에 회사와 함께 이겨나가야 하는건 당연하나 직원들이 하는건 사장이 어떻게 하기에 달린게 아닌가 싶어요.

    2009/03/01 12:49
  124. Rio F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아니다 싶을때 냉정하게 손털고 잘 나온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제 밀린 임금 받아내는 일만 남았지만요 ㅜㅜ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9/04/16 08:01
  125. 강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픽쪽에 몸담고있는 사람입니다..
    처음 서울와서 회사들어온지 4개월째되가는것 같습니다..

    면접시 달콤한말들..해외출장, 비젼에대한제시 좋았습니다..
    이분만 믿고 죽어라 일해서 나도 몸값올려야겠다란 생각 큰 포부
    현재 면접시 제시한것들중 단한개도 지켜진게 없습니다.
    암것도 모르고 믿고 온게 잘못이죠..


    책임감없는 사장은 빚이 쌓이면서도 잦은 해외출장..
    그러나 좋게생각했습니다 어려울수록 뛰어야지라고요..

    허나 여러모로 검색을 해봤더니 (이름이 그래도 있으신분이라..)
    업무하고는 관련없는 일들이 검색되더군요..

    현재 통역직원들과 나머지직원들 여러명이 월급 3개월째 밀려있고
    요즘은 3명의 직원만 회사에 얼굴을 내비치는 정도죠..

    오라는 회사가 있긴 한데 연봉도 좀 높고..
    근데 직원이 5명 정도에 회사히계나 경리보는 직원이 없는듯 한데다.
    현재 제가 원하는 업무가아니라 갈등입니다..

    3개월치 못받은 월급에 쌓인빚만 생각하면 화가치밉니다.
    서울와서 열심히 일한댓가가 빚이라니..

    생각없이 글을 막썼네요 그냥 한풀이 하고갑니다.

    2009/04/17 11:36
  126. 좋은일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면 사랑이 이루어져요....(정말루)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열두시가 되기전 이 글을 8군데에 올리면 사랑이 이루어 진데.. 만일 그렇지 않으면 정말루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데.. -정말 어쩔수 없었습니다...믿고싶기에

    2009/11/02 11:31
  127. 자유수호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회주의자라..



    한국은 실패한 민주주의 국가이군.

    2009/11/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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