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얼마 전에 어느 기관에서 네이버에게 상을 주려고 했대.
그런데, 그 상이 '미디어 경영상'이었다지. 뭐 40%가 넘는 이익을 남기는 미디어 기업이 없으니 너무나 당연한 상이 아닐까 싶어.
그래서 이 상을 주려고 그 기관에서 네이버에 전화를 했다는 거야.
어머머, 그런데 대뜸 네이버에서 뜸을 들이더니 '수상을 거부하겠다'고 했다는 거야.
상을 주려는 기관은 얼마나 황당하겠어. 그래서 왜 그러냐고, 이유가 뭐냐고 그랬다는 거야.
그랬더니 한 발 더 나아가 이랬다지?
"그 상은 미디어 기업에게 주는 상인데 우리는 언론도 아니고 유통사업자라서 그 상이 적절치 않다"
어머머, 상을 준다는 쪽이 얼마나 황당하겠어. 스스로 미디어 기업이 아니라는 곳에 상을 주겠다고 했으니 얼마나 싸~한 분위기였겠어. ㅋㅋ
그런데 그 기관이 좀 당황한 사건은 그 다음에 있었다지?
그 기관에서 정당한 이유를 듣고자 사장을 참조로 메일을 보냈다는 거야.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이 상을 거부하는 것은 홍보팀이 자의적으로 판단한 사항이었다지. 그래서 경영진측에서 어쨌든 참석하겠다고 했대. 다른 언론사(YTN 등)에서는 사장이 와서 상을 받는데 네이버는
이사홍보팀장이 갔대지? 급이 달라서 그랬나봐.
콘텐츠 유통 사업자는 미디어 기업이 아니라 더 급이 높은 곳인가봐.. 우와~ 돈 많이 벌면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너무 좋겠지?
하하.. 어쨌든 이 시추에이션 참 난감한 거 아냐?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수상을 거부하는 네이버나 스스로 미디어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상을 굳이 주겠다는 기관이나 서로 정말 황당했겠어.. ㅋㅋ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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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미디어 어워드' 시상식에서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오른쪽)이 원윤식 네이버 홍보팀장(왼쪽)에게 경영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8/01/10 19:38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방송위원회가 공동 후원한 이 상은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을 제시하고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출처 : 뉴시스" 라고 하는 군요....
이사가 아니고 홍보팀장이 받았네요~ 헐~헐~
쿨럭..
무시무시한 분 같으니라구.. 찾아내시다니.
2008/01/10 23:47네이버가 미디어가 아닌가? ^^; 그럼.. 그럼.. (계속 맴돌고 있음 ^^)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미디어라는 의견이 당연한 것인데도, 이것을 아니라고 하니. 탐할 것만 탐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2008/01/10 22:40너무 단어에 연연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역할이 생기고 나서 단어가 생긴 것이지 단어가 역할을 규정한다는 사고방식은 왜곡을 낳게 마련이죠. 언론사만 언론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언론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 역할을 조직화해서 하는 곳이 언론사일뿐인데 말이죠.
2008/01/11 09:18근디 꼭 바쁘다 보믄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열
2008/01/11 02:54뭐 대리 수상까지야 뭐라고 하겠습니까마는..^^ 초유의 수상거부는 좀 아니다 싶네요..
2008/01/11 09:13네이버가 미디어가 아니다? 난해한 문제네요..
2008/01/11 14:37네이버가 미디어가 아니면 뭐가 미디어인지.. -.-;
쿨럭.. 전 여기 참석했었다는...
2008/01/11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