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지난 2년 동안 방명록 2번 날려먹었구요.. ^^; 호스팅 3번 바꿨구요. RSS 피드도 4차례 변경했습니다.
200만 히트 당첨자께는 따로 메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벤트 참여하시고도 메일주소를 남겨주시지 않으셔서 선물을 못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표와 발송비는 모두 자비로 할 예정인데 일부 선물을 제공해주신 곳이 있어서 당첨차는 총 10 + 4 + 3 + 3 + 3 + 1 + α =24분+α께 드립니다.(당첨자가 아직 여유가 있네요.^^ 얼른 가서 댓글 하나 달아도 선물이 간다는..^^)
설치형 블로그 이전에는 블로그를 마치 스크랩 도구로도 사용했으며 이상한 헛소리를 주절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설치형 블로그를 쓰면서 제가 쓴 기사와 글만 모아 놓는 '개인 콘텐츠 허브'의 역할을 처음에 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실험이다'라고 말한 것이 작년 이맘 때였군요.
이외에도 그만은 스스로 무원칙 같지만 독자분들께 따로 밝히지 않은 원칙 몇 가지를 세워서 블로깅을 이어가려 했습니다.
1. 글은 가급적 건조하고 길 것. 이것은 일부러 정보형 콘텐츠로서의 글과 검색으로 찾아왔을 때 독자들에게 정보를 주어야 한다는 미디어형 블로그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또한 칼럼 위주의 글로 이슈나 특정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더 공부를 하고 더 폭넓은 사고를 하려고 애썼죠.
아마 지루하셨을 겁니다(이 글도 그렇고). 그런데 제 생각에 여전히 단발성 휘발성 강한 콘텐츠로 몰리는 트래픽보다 더 좋은 트래픽 품질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 검색 최적화를 신경쓰지 말 것. 이것은 제가 검색 최적화를 몰라서가 아니라 검색들이 과연 내 콘텐츠를 주목해줄 것인가에 대한 실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용어인 '그만', '링블로그', '아이디어' 같은 단어를 조합해 이 블로그의 이름을 정한 것도 그 이유였습니다.
이 실험은 다음의 글에 잠깐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인위적인 순위 올리기가 아니라도 충분히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쌓을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이었죠.
3. 건조한 기사의 틀을 깨자. 그만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십여년 동안 건조한 글을 쓰는 직업을 갖고 있었습니다. 팩트(사실) 위주의 온라인매체의 속보부터 일간지, 월간지, 계간지, 단행본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글을 써봤지만 사실상 제 색깔이 드러나는 글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기사의 틀을 깬 정보를 생산해보자는 것이 또 다른 실험 목표였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은 다음과 같은 글입니다.
4. 다른 시각을 제공하자. 그만은 여기 블로그에서 '객관성'이니 '중립성'이니 따지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십수년 동안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으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보면 그래서 그 부분이 더 조심스럽죠. 특정 이슈에 쏠리지 않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정말 어디에도 없는 '그만의 생각, 그만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블로고스피어에 없을 법한, 거의 없는, 빈약한 정보가 있다면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웹 2.0 이야기, 언론이나 포털의 내외부 이야기, 블로그와 블로거에 대한 이야기에 주력했는데 요즘은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주고 계시네요.^^
5. 팀블로그, 수익모델, 블로그 산업화에 도전하자 회사를 옮기게 된(전직)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블로그가 미디어화 되어간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게 느끼는데 과연 블로거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고 어떻게 방향을 잡아주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역시 프로 블로거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블로거에게 당연히 보상이 주어져야 하며 그 보상은 다양한 차원에서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했죠.
제가 스마트플레이스 팀블로그를 비롯한 블로터닷넷 등에서 글을 써보거나 태터앤미디어에 참여하고, 자체 광고를 붙이기도 하고 외부 원고를 쓰는 이유도 다 이러한 실험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애드센스를 붙이고 있지 않지만 애드센스를 드문드문 달아서 약 지금까지 400여 달러를 벌었던 거 같습니다. 자체 광고나 태터앤미디어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용돈 벌이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가 그리 돈 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기 콘텐츠보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에 집중하는 실험도 병행하면서 과연 돈을 벌 수 있을 것인가를 실험했던 것이죠. 지금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6. 오프라인으로 나서자. 이 부분은 초기 익명으로 시작해서 느꼈던 여러가지 한계에 대해 스스로 그 벽을 넘어보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여기서 밝히기 뭐하지만 여기저기 강의도 많이 뛰어다니고 블로그에 대한 강의 요청이나 오프라인 모임 등에 일부러라도 얼굴을 내비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블로거가 과연 어떤 모습일 것인지 제 스스로 모르모트가 되어보자고 생각했던 것이죠.
여기저기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접촉하고 블로그가 좋다고 설파하고 전도하고 다니고 그러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겁니다. 온라인에서 블로고스피어가 좁다며 신세한탄하는 시간에 나가서 한 사람이라도 더 블로거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기업들에게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라고 꾸준히 요구했습니다. 블로거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라고 요구했으며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인정하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구요.
7. 트래픽 폭탄보다 꾸준한 독자를 모으자. 그만은 오랫동안 트래픽이 가져다준 인터넷 산업의 영향과 그 폐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순간도 체험했으며 트래픽을 좇다가 자승자박하는 사이트들도 많이 봤죠. 그리고 신뢰도 없이 휘발성 포스팅을 남발하며 광고 모델을 추종하고 싶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단 몇 가지 실험(하루에 버틸 수 있는 트래픽 양, 댓글 수준)을 위해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에 몇 개 기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트래픽 폭탄은 허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우르르 들어온 트래픽은 일시적이며 정기 구독자는 아니라는 것은 다음의 피드버너 트래픽 양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수치가 유독 높았을 때가 블로거뉴스에 몇 가지 콘텐츠를 보냈을 때였습니다. 지난해 말에 블로그 휴가까지 들어가면서 허수를 지워내야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월 단위 포스트 수
▲피드버너를 사용한 RSS 구독자 평균
▲태터 카운트를 기준으로 한 일 단위 통계.
▲월 단위 태터 카운트 통계
어쨌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연초에 200만 히트 선물을 주신 것에 대해 무지 많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열블하세요~^^ 저도 블로그로 인생을 바꾼 한 사람이랍니다.^^
** 덧, 아마도 오늘이 200만 히트를 달성하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상품 업데이트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피드를 갱신합니다. 꼭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 ** 덧, 흐미..--; 아깝게..놓쳤네요. 200만 히트 잡아주신 분이 계시네요~ 호홋!^^ http://blog.naver.com/hisoka27/46234159 감사해요 히소카님. 히소카님께는 영화표 2매와 함께 목록으로 나열된 상품 가운데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드릴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독자로서 많은 우여곡절을 넘기며 200만 히트까지 왔군요.
그동안 생산(?)한 많은 포스트들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즐거움과 정보 전해주시길 협박(?)하며 200만 히트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만님 새해들어 기쁜 소식이네요.
아마도 1년 내내 경사스런 일들이 많이 터질것 같은 예감이 팍팍 전해져 옵니다.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200만 히트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구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표본으로 여기며 따라서 많은 실험도 해 오면서 공부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길을 안내해 준 그만님께 고마움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되는 기쁜 일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뵐 수 있었고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행운도 있었다는 것이겠죠.^^
앞으로, 더 많은 블로거의 존경을 받으시고 말씀처럼 블로그 인생을 한번 더 바꿔보시는 기록을 세우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ㅎ
올해 저도 블로그라이프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화이팅!
음,,,정말 역경의 블로깅 히스토리군요...^_^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제 30만 이벤트 얼마 안남았습니다. 이번엔 저도 협찬을 받아서 작은 선물을 드릴 예정이오니 꼭 들러주세요 ^_^ ㅎㅎ
저도 2004년 3월부터 블로깅을 시작했으니 꽤 되긴 했지만 그때는 우물안 개구리였기에...ㅎ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01/11 01:41구독자로서 많은 우여곡절을 넘기며 200만 히트까지 왔군요.
그동안 생산(?)한 많은 포스트들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즐거움과 정보 전해주시길 협박(?)하며 200만 히트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래저래 복잡했지만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이 스스로 대견스럽다는.. 쿨럭..^^; 하튼 감사드립니다.
2008/01/12 00:29그만님 새해들어 기쁜 소식이네요.
2008/01/11 05:19아마도 1년 내내 경사스런 일들이 많이 터질것 같은 예감이 팍팍 전해져 옵니다.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200만 히트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구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표본으로 여기며 따라서 많은 실험도 해 오면서 공부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길을 안내해 준 그만님께 고마움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되는 기쁜 일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뵐 수 있었고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행운도 있었다는 것이겠죠.^^
앞으로, 더 많은 블로거의 존경을 받으시고 말씀처럼 블로그 인생을 한번 더 바꿔보시는 기록을 세우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ㅎ
올해 저도 블로그라이프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사람에게 자꾸 극찬하고 그러시면 안티들 생겨요..ㅋㅋ(뭐야.. 벌써 안티 관리하는거야? 퍽퍽..!) 멀리 계신데도 불구하고 블로그로 인연을 맺고 오프라인에서도 뵐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추억이 아닐까 싶네요.
2008/01/12 00:30어랏!!! 제가 200만 히트를 기록한게 신기해서 스크린캡쳐까지 해뒀는데 동시에 여러명이 같은 카운트로 나올 수도 있나 보네요.^^ 이럴줄 알았더라면 캡쳐하자마자 글 올릴걸..ㅠ.ㅠ 그래도 뭐 어떻습니까. 그만님께 축하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축하드립니다.
2008/01/11 09:21하핫.. 그런가요? 그럴수도 있나요? 저도 잘 몰라요.. 누가 말해주세요..ㅠ,.ㅠ 관심 갖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1/12 00:31200만 힛을 축하드립니다
2008/01/11 09:31SuJae님 감사요~ 잘 지내시죠?
2008/01/12 00:31축하합니다아~♬ 축하합니다아~ ♬
2008/01/11 11:02이커면서 노래라도 불러드리고싶다는..
2백만 히트 기록을 감축드립니다.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블로그로 계속 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꾸벅~
흠흠.. 텍스트 보면서 흥얼거렸다는...
감사합니다. 특별한 변심이 있거나 모든 실험이 종료됐다고 판단되지 않는 이상 그만의 실험은 그냥 쭉~ 갑니다.^
2008/01/12 00:32와우 200백만이라니요.
2008/01/11 11:37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감사드려요~ ^^
2008/01/12 00:32정말 머찌십니다.
2008/01/11 11:49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좋은 글 좋은 활도 기대해봅니다.
새해 좋은일 만땅~
호. 솔직히 악플 좀 몇 개 달리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축하 응원 댓글이 많아 쑥쓰럽네요. 지나친 자뻑이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01/12 00:33비밀댓글 입니다
2008/01/11 12:07메일 드릴께요~
2008/01/12 00:33축하드립니다.
2008/01/11 13:15새해에도 좋은 글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올해에 좋은 글을 쓰긴 힘들겠지만 여러가지 생각해둔 것이 있으니 실행에 옮겨보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2008/01/12 00:34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
2008/01/11 13:48헤헤.. 작은인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2008/01/12 00:34월 30만을 기록하신적도 있으시군요. ^^;
2008/01/11 14:38부럽습니다..
200만을 축하드리며 곧 300만이 되실것도 미리 축하를? ^^;
낚시질의 효과죠..^^; 급작스런 트래픽 폭증은 바로 이어지는 허무함과 조급함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느꼈죠..^^
2008/01/12 00:35경축 경축~~ 감축 감축~~
2008/01/11 15:08200만 히트 축하드립니다.^^
라디오키즈님, 감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재미있고 신나는 글 많이 보여주세요~
2008/01/12 00:35우와, 200만 히트라니..
2008/01/11 18:06진짜 대단하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올 한해 펄님의 활약도 기대할께요..
2008/01/12 00:36음,,,정말 역경의 블로깅 히스토리군요...^_^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제 30만 이벤트 얼마 안남았습니다. 이번엔 저도 협찬을 받아서 작은 선물을 드릴 예정이오니 꼭 들러주세요 ^_^ ㅎㅎ
2008/01/13 17:33저도 2004년 3월부터 블로깅을 시작했으니 꽤 되긴 했지만 그때는 우물안 개구리였기에...ㅎㅎ
역경까지는 아니어도 고생은 좀 했습니다. 하핫.. 물론입니다. 알려주세요~^^ 감시하고 있다가 상품 타내겠습니다.!
2008/01/14 01:41비밀댓글 입니다
2008/01/15 16:36감사합니다. 제 메일은 mse0130@gmail.com 이구요. 당첨자 발표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축하드립니다. http://www.ringblog.net/1191
2008/01/16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