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미디어의 첨병으로 불리는 블로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로그는 미디어 지형도를 바꿀만한 잠재력을 실제로 갖고 있는 것일까. 이미 미디어에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주고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블로그 이용률 70% 폭발적 증가
코리안클릭이 최근 펴낸 인터넷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서비스별 이용 실태 가운데 주목할만한 지표가 잡힌다. 전반적으로 포화상태인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들의 쇼핑과 경매 서비스 이용률이 22%나 증가했으며 인터넷 뱅킹 이용도 17.2% 증가해 인터넷을 경제 생활의 도구로 활용하는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잠시 주춤했던 동호회 이용률이 35.3%로 다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이용률 기준으로 13위(23.4%)에 불과하지만 블로그 이용 증가률이 70.1%를 기록하며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는 지난 1년 동안 미니홈피 이용률 증가률이 10%였던 것에 비하면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대폭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단 2004년 9월 31%에 이르렀던 블로그 이용률이 지난해에는 13.7%로 급격히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로그 이용 행태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초기에는 포털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라는 미디어를 직접 접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많은 수의 사용자가 지속적인 포스팅을 포기하거나 무작위 펌질에 실망을 느끼고 떠났다가 다시 블로그의 전반적인 품질이 높아지면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 네티즌 85% 이상 '블로그 전문성 신뢰한다'
미디어 다음에서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blog.daum.net/inalove)' 운영자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 동아일보 사옥에서 기자들에게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강연을 했다.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글쓰기 전문가 집단인 기자들에게 블로그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의 노하우는 간단하다. ▲답글을 잘 달고 ▲궁금증에 대한 것은 해결해 줄 것 ▲수다를 원하는 글에는 같이 수다에 동참할 것 ▲교감에 자주 글을 남기거나 특별히 수다를 요청했던 사람들은 기억할 것 ▲사람들이 원하는 글을 어느 정도는 자주 올려줄 것 등이다. 또한 그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기자들에게 블로거가 블로그 운영 노하우와 블로그 글쓰기를 가르칠 정도로 올드 미디어와 뉴 미디어를 가리지 않고 블로그의 미디어 잠재적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아시아 다른 국가의 네티즌보다 블로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테크놀로지 관련 주제의 블로그를 가장 선호하며, 일주일에 1~2시간을 블로그를 하는데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spaces.live.com)’를 운영 중인 MS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한국, 홍콩, 싱가폴, 인도, 타이완, 타일랜드,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2만 5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블로그 사용행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블로그’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비율은 아시아 7개국에서 평균 66%였던 것에 비해, 한국 네티즌의 경우 83%로 크게 높았다. 블로그 소유율 역시 한국인의 경우 65%로, 전체 응답자 평균인 46%보다 약 20% 높아 한국인들의 블로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블로그 컨텐츠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한국인의 85%가 '신뢰한다'고 답해, 51%의 말레이시아와 55%의 타일랜드 등과 비교해 블로그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V, 라디오와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와 블로그의 신뢰도를 비교하여 묻는 질문에서는 모든 국가에서 ‘전통 미디어와 블로그를 비슷한 수준으로 신뢰한다’는 대답이 주를 이뤘다.
좋은 블로그에 대한 판단 기준에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인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가 만든 블로그를 좋은 블로그라 답한 반면 인도와 홍콩, 싱가폴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라 답해, 한국인들은 블로그 컨텐츠의 질을, 아시아 타국에서는 컨텐츠의 양을 주요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블로그 방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들의 대부분이 ‘엔터테인먼트’를 위해서라 답한 반면, 한국인들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주제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해 한국인들은 정보를 얻기 위한 소스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블로그 컨텐츠는 한국인과 타 국가 네티즌 모두 공통적으로 테크놀로지, 여행, 음악 순으로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이구환 상무는 “높은 블로그 인지도와 소유율 등에서도 보여지듯, 블로그에 대한 한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이 이번 리서치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고 말하고 블로그 커뮤니티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블로그, 사적 공간에서 미디어로 영역 확장중
지난 18일에는 국내 한 블로거가 올린 글을 시작으로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3개월 동안 준비한 '오픈 웹 2.0 컨퍼런스(www.openweb2con.com)'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140여 명의 참석자들 모두 블로그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행사 후에는 서로 후기를 나누는 등 온라인 미디어에서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주체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기존에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언론사 등이 주최하는 행사는 많았지만 블로그들이 직접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 미디어 2.0 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미디어다음 고준성 기자(media20.tistory.com)는 "블로그는 이제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조회수 수십만 건이 넘는 블로그 글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며 각종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최근 2만 명이 넘어선 다음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는 고 기자는 "블로그 기자단이 올리는 글의 수준이 이미 기성 언론의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개인 미디어 브랜드를 통해 진지한 글쓰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개인 미디어를 도울 수 있는 각종 블로그 서비스들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2'를 통해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며 다음은 설치형과 서비스형 블로그의 중간 형태인 티스토리닷컴 베타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또한 싸이월드는 홈페이지의 기능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싸이월드2(C2)를 올 연말에 선보일 계획이며 전문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도 이글루스 3.0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다.
언론사들도 저마다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오픈하는가 하면 전문 블로거들을 컬럼니스트로 초빙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개인 미디어 시대로의 진입에 대응하고 있다.
이미 미디어 2.0은 현재 진행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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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중 MS 모집단 관련 추가 자료
1. 성별
남성: 52%
여성: 48%
2. 연령대
18세 이하: 12%
18~24세: 30%
25~29세: 20%
30~34세: 14%
35~39세: 8%
40세 이상: 15%
3. 교육수준
고졸 이하: 34%
대졸: 51%
석사 이상: 15%
4. 국적
한국: 1,036명
인도: 1,423명
홍콩: 1,191명
태국: 1,014명
말레이시아: 632명
싱가폴: 946명
타이완: 18,969명
총: 25,211명
솔직히 말씀드리면 표본오차나 신뢰도 수준 등을 언급하고 싶었으나 그만큼의 자료까지는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코리안 클릭의 발표 자료는 PDF파일로 되어 있으며 압축파일로 일단 올렸습니다. 원본을 공유합니다.
트랙백을 다신 '웹로그나라'의 글을 보고 댓글을 쓰기보다 이 글에 덧붙여 쓰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블로그와 저널리즘은 다르다는 점 그리고 블로그저널리즘은 블로그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 제 생각의 출발점입니다만, 블로그가 광의의 미디어 중의 하나라는 점에 이견을 달고 싶지는 않습니다. 블로그가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제 개념으로는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져 가고 있다는 것인데, '자리 잡았다' 와 '...가고 있다'라는 단정형과 진행형의 차이를 복선으로 하여 사실은 현재의 블로그의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라는 점을 완곡하게 표현하고싶습니다. http://weblognara.com/350
여러분도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겁니다.
1. 블로그와 저널리즘을 동일 선 상에 놓고 말하는 것은 확대 해석의 오류이며, 침소봉대일 수 있다는 점.
2 .블로그가 미디어로 자리잡는 과정일뿐 자리잡으려면 주류 미디어만큼의 영향력이 필요하다는 점. 즉, 아직 멀었다는 점.
1에 대해 블로그와 저널리즘을 동시에 놓고 생각할 필요도 없고 블로그를 어떻게 사용하든 그것은 블로거의 전적인 선택의 문제일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부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자기 비하성 발언에 대해 한 마디 말씀을 드립니다.
블로거 여러분 여러분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롱테일을 형성하는 과정이며 그 가운데 일부는 주류 20%에 편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특화된 콘텐츠는 반드시 수요가 있으며 다양 한 공급 채널과 검색이 수요를 견인하는 롱테일 시대에 중요한 매체적 특성을 타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땅에는 이름만 법인이지 개인 미디어(글쓰는 사람이 한 두명에 불과한)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150명의 기자를 둔 신문사와 2명의 기자를 둔 인터넷 신문사가 논박을 벌이며 싸우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유명 블로그는 어떻게 다가오십니까? 또는 게임 미디어의 존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죠? 1000명의 독자를 가진 고급 문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순히 생산자의 규모가 적다고 해서 미디어가 아니다, 미디어가 되기엔 멀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영향력 말씀입니까? 한 가지 사례를 들까요? 최근 네이버나 야후, 다음, 네이트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들의 전략적인 방향을 누가 가이드할까요? 바로 블로거 여러분입니다. 어제까지 자동차 부품담당하다 인터넷으로 담당이 바뀐 기자들은 어떤 글을 기사의 소재로 삼을까요? 바로 여러분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댓글을 남기지는 않지만 많은 기자들이 기사를 퍼가고 아이템을 얻어간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는 다수에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다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수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저는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미디어입니다. 다른 모든 블로그가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교수들도 검색하고 전문가들도 검색하고 기자들도 검색합니다. 모든 블로그는 검색의 범위에 포함돼 있습니다.
자만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괜시리 자기 스스로를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미디어는 동등합니다.
좋은 블로그에 대한 판단 기준에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인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가 만든 블로그를 좋은 블로그라 답한 반면 인도와 홍콩, 싱가폴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라 답해, 한국인들은 블로그 컨텐츠의 질을, 아시아 타국에서는 컨텐츠의 양을 주요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에서는 대량의 펌에 질린 사용자들이 많기에 양을 주요 판단기준으로 삼지 않는 것이겠죠? -_- ㅋ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지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디어로서의 위치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상의 일부 제한된 사이트에서만 신뢰할수 있는 블로그의 기사와, 온오프라인상의 구분없이 어디서나 신뢰가 가능한 일반 언론과는 아직까지도 차이가 있으니까요. (블로그에 상관없이 스크랩한 기사는 신뢰받을수 있지만, 스크랩한 개인글은 블로그에 따라 신뢰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까지는 힘들더라도, 적어도 온라인상에서는 아무런 제약없이 신뢰받을수 있는 자료를 창출하도록 좀더 많은 토론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블로그 저널리즘이니 하는 말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용어적인 측면보다는 현실적으로 블로그가
기존 미디어의 기회이자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만큼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봅니다.
몇몇 분들이 신뢰도를 말씀하시는데 아직이야 그런 부분이 문제가 되겠지만 블로그가 더 활성화되고
상업적인 또는 다른 가치를 얻어낼 수 있는 방면으로 성장하고 더불어 수적으로 증가한다면
개중 브랜드가 생길 것이고 곧 신뢰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확률아닙니까. 그런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봅니다. 물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책임도 커지고 이와 관련하여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흐름은 그 방향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네요. 기존 언론은 긴장하고 또한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등을 고민해야 합니다.
'다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수에게 영향을 준다. 그렇게 해서 다수에게 영향을 준다.'는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자주 체험하고 있구요.은근과 끈기로 꾸준히 블로그 조각을 채워 나가면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보다 실천, 그래서 말에도 힘이 실리는 그런 글을 다 같이 썼으면 좋겠습니다. ^^
흠.. 어떤 의미에서 그런 생각을? 내용에 사용한 자료 때문에요?^^;
예상하셨듯이 MS에서 보내준 보도자료입니다. 쓸만한 것 같아서 이용했구요. 설마 제가 베꼈다고 생각하셨나요?ㅋㅋ.. 그럴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번거롭고 귀찮은 일을 할 위인이 아니거든요..
다음은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쓴 기사들입니다.
블로그파워 "한국 넘버원" 디지털타임스 IT/과학 | 2006.11.24 (금) 오전 6:11
한국 네티즌, 블로그 소유 아시아 최고 매일경제 경제 | 2006.11.23 (목) 오후 10:02
한국 블로그 아시아 최강 … MS조사, 가장 많아 한국경제 IT/과학 | 2006.11.23 (목) 오후 5:48
"블로그를 보면 국적이 보인다!" 뉴시스 IT/과학 | 2006.11.23 (목) 오후 2:06
[한국MS] 한국인, 블로그 인지도 및 소유율 Top Class 연합뉴스 보도자료 정책/자료 | 2006.11.23 (목) 오전 11:10
한국, 블로그 강국!…다른 나라보다 블로그 소유 높아 아이뉴스24 IT/과학 | 2006.11.23 (목) 오전 10:37
한국 블로그 '아시아 톱클래스?' 머니투데이 경제, IT/과학 | 2006.11.23 (목) 오전 10:08
한국인, 블로그 인지도 ''NO.1'' 세계일보 | 2006.11.23 (목) 오전 9:33
어쨌든 트렌드온님의 블로그도 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시는 듯이 보여 오히려 제가 부러운걸요..^^
제가 숫자 얘기를 꺼낸것은 표본으로부터 모집단의 특성을 추론하는데는 많은 경우 단정적으로 '~~이다.' 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1,036명이라는 표본의 특성을 그대로 한국 네티즌이라는 모집단 특성으로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논의의 촛점을 맞출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그만'(^^)과 다른 선상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비하할 필요는 없지요. 변명을 하자면 그런 의미로 글을 쓴 것은 아니었다는 거~~ ^^.
아.. 블로그나라님의 지적은 100번 옳습니다. 표본과 모집단, 그리고 표본오차와 신뢰도 수준, 조사가 이뤄진 기간과 표본 추출 방법 등은 통계를 보도하는 저널리즘에서 빼놓아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제가 빼놓았기 때문에 지적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제 글의 빈약함을 수긍합니다.
그만과 코드를 맞추고 계시다는 점에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따끔하게 지적해주세요. 특별한 경우 제가 발악(?)하며 해명하든가 반박하든가 하겠지만, 대부분은 꼬리 내리며 께깽할 겁니다..^^;; 블로그 고수분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격려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좋은 블로그에 대한 판단 기준에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인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가 만든 블로그를 좋은 블로그라 답한 반면 인도와 홍콩, 싱가폴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라 답해, 한국인들은 블로그 컨텐츠의 질을, 아시아 타국에서는 컨텐츠의 양을 주요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11/23 12:50→ 한국에서는 대량의 펌에 질린 사용자들이 많기에 양을 주요 판단기준으로 삼지 않는 것이겠죠? -_- ㅋ
좀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자면 국제 사회에서 같은 잣대로 인식 조사를 한다는 것이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2006/11/23 23:34예를 들어 누구를 평가한다고 할 때, 다들 현상에 대한 역사와 지리적 배경이 다르므로 정서적인 평가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정도의 차이도 나올 수 있겠죠.
'모르겠다'의 비율이 많이 다를 것이고 '매우 신뢰' 등의 최상급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 정서를 가진 나라와 좋아하는 나라가 서로 같은 대상을 놓고 비교하면 좀 달라지겠죠.
어쨌든 그래서 데이터를 숫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의미를 뽑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좀 무대포로 이렇게 뽑아낸 것입니다. 너무 의도가 보였나요?^^;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지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디어로서의 위치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상의 일부 제한된 사이트에서만 신뢰할수 있는 블로그의 기사와, 온오프라인상의 구분없이 어디서나 신뢰가 가능한 일반 언론과는 아직까지도 차이가 있으니까요. (블로그에 상관없이 스크랩한 기사는 신뢰받을수 있지만, 스크랩한 개인글은 블로그에 따라 신뢰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까지는 힘들더라도, 적어도 온라인상에서는 아무런 제약없이 신뢰받을수 있는 자료를 창출하도록 좀더 많은 토론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2006/11/23 14:51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떤 아이가 성적이 부족하고 나이도 어리다고 학생이라 부르지 않을래..라고 할 수 없듯이 블로그는 지금 초등학교쯤 되고 있습니다. 이제 입학해서 학생이 무엇인지 느끼고 있는 중이죠.
2006/11/23 23:38대학교를 졸업해 사회물을 먹은 이들에게는 초등학교 학생은 그저 실수 많고 귀여운 어린 아이에 불과하겠지만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초등학생이 언젠가 같은 학력을 가질 때 위치는 반전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신뢰의 문제는 매우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자들은 자신들이 쓴 글에 대해 댓글을 거의 못 답니다. 중앙일보 '짝퉁 이영애' 사건이 그것을 명확히 보여주지 않습니까.
그러나 블로그는 어떻습니다. 스스로 자정능력이 부족해도 남들이 지적해주고 서로 토론하면서 원문에 가감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지 않습니까. 신뢰는 시간이 만들어줄 수도 있지만 지적하고 평가해주는 타 블로거가 만들어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 저널리즘이니 하는 말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용어적인 측면보다는 현실적으로 블로그가
2006/11/23 18:58기존 미디어의 기회이자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만큼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봅니다.
몇몇 분들이 신뢰도를 말씀하시는데 아직이야 그런 부분이 문제가 되겠지만 블로그가 더 활성화되고
상업적인 또는 다른 가치를 얻어낼 수 있는 방면으로 성장하고 더불어 수적으로 증가한다면
개중 브랜드가 생길 것이고 곧 신뢰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확률아닙니까. 그런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봅니다. 물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책임도 커지고 이와 관련하여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흐름은 그 방향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네요. 기존 언론은 긴장하고 또한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등을 고민해야 합니다.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2006/11/23 23:41연대할 것이냐, 마냥 배척하고 경쟁 구도로만 몰 것이냐.
음반업계가 MP3 진영과 싸워서 얻은 것은 별로 없지만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얻은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연대와 조화는 시너지라는 자식을 잉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연대가 좀더 공고해진다면 블로그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대결하고 서로 저항한다면 속도는 느리겠지만 결국 누군가는 피를 흘려야 하는 처참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피를 흘리는 쪽이 누구일지는 아마 누구나 예상하지 않을까요.
'다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수에게 영향을 준다. 그렇게 해서 다수에게 영향을 준다.'는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자주 체험하고 있구요.은근과 끈기로 꾸준히 블로그 조각을 채워 나가면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보다 실천, 그래서 말에도 힘이 실리는 그런 글을 다 같이 썼으면 좋겠습니다. ^^
2006/11/23 20:48심샛별님 같은 분들이 더욱 많아져야 하고 더 다양한 형태의 블로그와 더욱 다양하고 깊이있는 글이 넘쳐나는 블로고스피어가 형성된다면 그야 말로 인류가 쌓아놓은 그 어떤 지식보다 생동감 넘치는 도서관이자 광장이자 강의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07/01/04 17:51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35114&g_menu=020100 이 기사를 접하지만 않았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하루가 너무나도 바빠 블로깅을 할 수 없는 그날이 어서 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ㅠ..ㅠ (답글을 적고 보니 신세 한탄이군요. ㅠ..ㅠ)
2006/11/24 17:48흠.. 어떤 의미에서 그런 생각을? 내용에 사용한 자료 때문에요?^^;
2006/11/24 18:22예상하셨듯이 MS에서 보내준 보도자료입니다. 쓸만한 것 같아서 이용했구요. 설마 제가 베꼈다고 생각하셨나요?ㅋㅋ.. 그럴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번거롭고 귀찮은 일을 할 위인이 아니거든요..
다음은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쓴 기사들입니다.
블로그파워 "한국 넘버원" 디지털타임스 IT/과학 | 2006.11.24 (금) 오전 6:11
한국 네티즌, 블로그 소유 아시아 최고 매일경제 경제 | 2006.11.23 (목) 오후 10:02
한국 블로그 아시아 최강 … MS조사, 가장 많아 한국경제 IT/과학 | 2006.11.23 (목) 오후 5:48
"블로그를 보면 국적이 보인다!" 뉴시스 IT/과학 | 2006.11.23 (목) 오후 2:06
[한국MS] 한국인, 블로그 인지도 및 소유율 Top Class 연합뉴스 보도자료 정책/자료 | 2006.11.23 (목) 오전 11:10
한국, 블로그 강국!…다른 나라보다 블로그 소유 높아 아이뉴스24 IT/과학 | 2006.11.23 (목) 오전 10:37
한국 블로그 '아시아 톱클래스?' 머니투데이 경제, IT/과학 | 2006.11.23 (목) 오전 10:08
한국인, 블로그 인지도 ''NO.1'' 세계일보 | 2006.11.23 (목) 오전 9:33
어쨌든 트렌드온님의 블로그도 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시는 듯이 보여 오히려 제가 부러운걸요..^^
제가 숫자 얘기를 꺼낸것은 표본으로부터 모집단의 특성을 추론하는데는 많은 경우 단정적으로 '~~이다.' 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1,036명이라는 표본의 특성을 그대로 한국 네티즌이라는 모집단 특성으로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논의의 촛점을 맞출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그만'(^^)과 다른 선상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06/11/27 13:57자기비하할 필요는 없지요. 변명을 하자면 그런 의미로 글을 쓴 것은 아니었다는 거~~ ^^.
아.. 블로그나라님의 지적은 100번 옳습니다. 표본과 모집단, 그리고 표본오차와 신뢰도 수준, 조사가 이뤄진 기간과 표본 추출 방법 등은 통계를 보도하는 저널리즘에서 빼놓아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2006/11/27 15:39제가 빼놓았기 때문에 지적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제 글의 빈약함을 수긍합니다.
그만과 코드를 맞추고 계시다는 점에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따끔하게 지적해주세요. 특별한 경우 제가 발악(?)하며 해명하든가 반박하든가 하겠지만, 대부분은 꼬리 내리며 께깽할 겁니다..^^;; 블로그 고수분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격려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