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의 블로그 정면 비판!

Ring Idea 2007/08/16 00:54 Posted by 그만
무수한 악플에 시달릴 것을 각오하고 야심한 시각 비장한 각오로 우리나라 블로거들을 정면 비판한다.

이 비판은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기 위함이고 그만 역시 그동안의 실험을 정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 비판은 우리나라 블로거와 블로그 문화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담고 있으며 '일반화'에 대한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누구보다 블로고스피어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그만이기 때문에 한번쯤 이런 자아 비판 정도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적어도 자신이 이런 비판에 떳떳한 블로거라면 정작 이런 비판의 대상이 되지도 않으니 너무 흥분하거나 하지 마시길.^^;

1. 작은 권력에 흥분하는 완장형 블로거
올블로그를 비롯한 메타 블로그와 미디어다음에 글을 쓰면서 종종 상위로 선택되는 사람들의 글의 패턴이 점차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들의 공격적인 패턴은 지나친 자신감을 넘어서 자만심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목격하게 된다. 또한 댓글 몇 개에 혼자 고무되어 시리즈로 비판을 위한 비판 행렬에 앞장서고 있는 블로거를 보면서 그 뒤를 잇는 블로거들이 어떤 논조를 펼칠 것인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좁은 바닥에서 좀 유명해졌다고 마치 세상 모든 일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해도 되고 남들은 자신을 추종할 것이라고 상상하는 독선적 블로거들, 정말 꼴보기 싫다!

2. 자기 콘텐츠는 없고 짧은 상념만 있는 사색형 블로거
피드를 내보내고 구독자를 확보하기에 여념이 없는 블로거들을 보면서 안쓰러운 기분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은 정녕 그들의 블로그에 찾아온 독자들을 만족시켜줄만한, 최소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할만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일까?
지나치게 사소한 상념만으로 남들의 시선을 끌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게 끌어모아 댓글 한 두개 더 달리는 것에 상기되는 블로거야말로 정녕 온라인이 만들어낸 몸집 큰 미성숙인들이 아니고 무엇인가.

3. 토론은 없고 비방만 넘치는 비난형 블로거
시사에 집중하는 블로거들의 주요 타겟은 매우 선명하다. 유명인, 또는 유명 기업, 거대 권력가나 권력 집단이다. 이들은 자신이 확보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모른 채 남을 비방하기에 여념없다. 책임 없는 비판과 비난은 무수한 포스트를 생산해내고 있지만 정작 남는 것은 하나도 없는 대안없는 비방전으로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제아무리 얼굴없는 네티즌이 무섭다고는 하나 담벼락 뒤에서 찌질대는 블로거에게 영향을 받을만한 상대는 별로 없다는 것만 기억해둬라.

4. 광고를 덕지덕지 붙여 놓은 낚시형 블로거
도대체 콘텐츠 레이아웃이니 독자들의 가독성이니 하는 개념을 끌어다 놓을 필요도 없을 정도로 광고를 이것저것 마구 붙여 놓는 블로그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패머들은 논의할 가치도 없지만 도대체 얼마나 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까. 블로그로 인한 더 큰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는가. 과연 광고로 돈을 벌면서 그만큼의 가치 있는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블로거가 몇이나 되는가.

5. 펌질과 남의 콘텐츠 빼면 남는 거 하나 없는 복사형 블로거
생각을 복사하고 다니는가. 왜 남들 콘텐츠 소개에만 머무르는가. 왜 남들 콘텐츠를 퍼오면서도 펌질을 한 이유조차 없는가. 간단히 남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이 전부인 블로거들은 도대체 자신의 공간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검색에 걸리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남의 이슈화에 엎혀가고 싶은 것인가. 클릭질이 제아무리 편리한 세상이라고는 하나 클릭할때마다 '그게 그거인' 아무런 가치도 지니지 못한 복사형 콘텐츠와 원본을 밝히지 않는 펌질 콘텐츠만 수두룩한 황당한 경험은 더 이상 싫다.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남 콘텐츠 베낄 시간에 사색을 좀더 해보든가 좀더 알찬 정보를 취합해보고 자신의 방식으로 정리해두는 것은 어떨까.

** 01:32 추가

6. 우리나라 블로그는 바닥이 좁다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자학형 블로거
심심치않게 맥빠지는 소리 해대는 블로거들. 시장이 좁다느니 미국은 어쨌다느니 우리나라 블로고스피어는 형편없다는 소리로 남들까지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블로거들. 과연 이나라 블로고스피어를 드넓고 수준높은 콘텐츠의 바다로 만드는데 얼마나 기여를 하셨길래 그딴 소리로 기죽이고 그러는가. 실제로 실천이란 것을 해보기나 했나. 맨날 왜 올블로그는 이래서 안 된다는 둥, 포털 블로그는 저래서 안 된다는 둥 자신도 블로거이면서 불평불만만 하는가. 블로그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는 것을 왜 인정치 않는가. 얼마나 더 혁명적인 변화를 원하는가.

** 02:18 추가

7번을 추천해주신 하민혁 님의 글을 본문에 올립니다.

BlogIcon 하민혁 2007/08/16 02:11

1번형 블로그와 관련하여 하나 추가하면..
1.1.
'파워블로거'의 주장에 비판의식 없이 너무 쉽게 동화되는 블로거

7번형 블로거와 관련해서 하나만 더 추가하면..
7.1.
블로그를 통해 용돈 정도는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블로거
(이 블로거형은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옛말을 필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특히 7.1.번형 블로거에 대해 우려스러운 것은 과거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인터넷 초창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메인 커뮤니티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재미로 참여하던 도메이너들이 어느 순간 너무 쉽게 돈에 환장한 '스쿼터'로 변해갔다. 이후 '정보 공유'라는 커뮤니티 본래의 목적은 사라지고 모든 대화는 '어떻게 하면 스쿼팅을 잘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으로만 모아졌다. 그 결과 무슨 비밀결사 같은 거를 만들어서 비공개로 돌아섰다. 이들은 지금도 비공개 스쿼팅 집단으로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는데.. 지금 애드센스에 목을 매는 블로거들의 행태가 저 도메이너들이 보여준 그 행동 방식과 너무 흡사하게 닮아 있다는 생각이다.

** 오전 11:57 추가

아앗.. 벌써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렸네요..^^;; 좀더 시간을 갖고 왜 그만은 이런 글을 썼는지에 대해 풀어보도록하겠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구독해주셨던 많은 분들이 블로고스피어에 그토록 애정어린 시선을 보낸 그만이 왜 이런 비판을 대놓고 하는지에 대해 의아해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 17일 13:29 추가

이 글을 읽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의도대로(?) 주제 넘는 물의를 일으키고야 말았네요..하핫..^^;

관련 글이 있습니다. 이 글도 함께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비판에 대한 비판, 좋은 경험했습니다

** 복원하다가 트랙백 몇 개를 잃어서 본문에 복사해놓습니다. 댓글은 ..--;; 엽기적으로 모두 백업본에서 따다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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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almglow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동감

    2007/08/16 01:02
  2. bikbloger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 동감입니다. 아 그리고 영전 축하드립니다.

    2007/08/16 01:06
    • 그만  수정/삭제

      그렇게까지 동감하시는군요. 그동안 느끼셨던 내용들인가 봅니다.

      2007/08/17 23:41
  3. sepial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성하고 갑니다.

    2007/08/16 01:23
  4.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깊은 사색을 잠기게 됩니다. 그리고 성찰을 통해 스스로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비록 그 수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가슴을 손을 얹어 한 점 부끄럼 없음을 자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다 성숙한 블로거가 되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을 해 봅니다.
    야심한 밤, 자칫 옆길로 빠질수 있는 블로거의 흔들림을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2007/08/16 01:36
    • 그만  수정/삭제

      아무래도 마루님의 입장이나 블로깅에 임하는 태도가 이런 비판에 의해 자극을 받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성찰에 도움이 됐다면 저도 좋구요. 다만 이 내용은 그만의 입장에서 이례적인 입장 표명이랍니다. 어찌보면 그동안 제가 들어왔던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비판을 모아보는 정도의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07/08/17 23:41
  5. jmirror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부분 공감 합니다. 그리고,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8/16 01:39
    • 그만  수정/삭제

      공감을 많이 하시는군요. 역시.. 이런 비판적인 생각을 맘속에 담고 계셨나 봅니다.

      2007/08/17 23:42
  6. Ohy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블로그는 '툴'의 기능만 할뿐
    그안에 내포된 어떠한것도 제한 받을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 블로그는 이래야 한다 ' 는 관념을 버리면 좀 보기 편해지지 않을까요?

    2007/08/16 01:41
    • 그만  수정/삭제

      옳습니다. 분명 누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하는 것이 블로거들에게 괜한 압박으로만 작용되어서는 안 될 거 같습니다. Ohyung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지지를 보냅니다.

      2007/08/17 23:42
  7. 로망롤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읽어보니 제 블로그도 뭔가 찔리는 게 있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ㅡ.ㅡ 좋은 포스트 쓰셨네요..쓴소리하는 것도 용기가 있어야지 저같이 소심한 경우는 빙빙돌려 얘기하곤하는데...

    2007/08/16 01:56
    • 그만  수정/삭제

      찔릴 것 까지야.. 이런 비판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제가 굳이 이런 비판을 나서서 했던 이유는 저의 극단적인 긍정의 입장을 되돌아보기 위함입니다. 덕분에 각오한 대로 많은 욕 좀 먹었습니다. 하핫..^^;

      2007/08/17 23:42
  8. 하민혁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형 블로그와 관련하여 하나 추가하면..
    1.1.
    '파워블로거'의 주장에 비판의식 없이 너무 쉽게 동화되는 블로거

    7번형 블로거와 관련해서 하나만 더 추가하면..
    7.1.
    블로그를 통해 용돈 정도는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블로거
    (이 블로거형은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옛말을 필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특히 7.1.번형 블로거에 대해 우려스러운 것은 과거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인터넷 초창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메인 커뮤니티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재미로 참여하던 도메이너들이 어느 순간 너무 쉽게 돈에 환장한 '스쿼터'로 변해갔다. 이후 '정보 공유'라는 커뮤니티 본래의 목적은 사라지고 모든 대화는 '어떻게 하면 스쿼팅을 잘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으로만 모아졌다. 그 결과 무슨 비밀결사 같은 거를 만들어서 비공개로 돌아섰다. 이들은 지금도 비공개 스쿼팅 집단으로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는데.. 지금 애드센스에 목을 매는 블로거들의 행태가 저 도메이너들이 보여준 그 행동 방식과 너무 흡사하게 닮아 있다는 생각이다.

    2007/08/16 02:11
    • 그만  수정/삭제

      내용과 연결지을 수 있다는 생각에 본문에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8/17 23:42
  9. 칫솔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하나 추가하고 싶네요.

    7. 책임지지 못할 글을 제멋대로 발행하는 방임형 블로거

    요즘은 글 하나를 발행하는 그 자체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만... -.ㅡㅋ

    2007/08/16 02:30
    • 그만  수정/삭제

      책임감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셨군요. 근데 블로거들에게 너무 지나친 책임감을 부여하기 시작하면 어디 무서워서 블로그 하겠습니까..다만 성숙한 블로깅이 되길 바랄 뿐이죠..^^

      2007/08/17 23:42
  10. ipu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가는 부분이 많네요 :)

    2007/08/16 02:29
    • 그만  수정/삭제

      아마도 공감 가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통째로 공감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그다지 바라는 바는 아닙니다. ^^

      2007/08/17 23:43
  11. 쿨보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입니다. 제자신도 돌아보게 되는군요.

    특히나 5번추가..

    딱히 쓸 게시물이 없는지.

    남의 블로그 게시물들을 각색해서 가져가시는 분들..펌이 아닌양;

    2007/08/16 02:34
    • 그만  수정/삭제

      아무래도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 때문일 수도 있구요.. 그런 이슈에 함께 참여하고 공유한다는 의미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이 그런 블로그의 정체성일 수도 있으니까요.

      2007/08/17 23:43
  12. 날밤  수정/삭제  댓글쓰기

    RSS 에 등록해서 눈팅만 하던 방문자입니다..
    그만님의 블로그도 4번에서 그리 자유롭지는 않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2007/08/16 02:37
    • 그만  수정/삭제

      꼭 4번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자유롭지 않답니다.^^

      2007/08/17 23:43
  13. 벗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이 붉어지는군요. 조용한 자기반성을 해보게됩니다..

    2007/08/16 02:38
    • 그만  수정/삭제

      헷.. 자기 반성까지.. 누구를 지칭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주위에서 제가 많이 들었던 비판들입니다. 극단적인 비판을 한 번 쏟아 놓고 나니 제 입장이 좀더 명확해지는 듯 싶습니다.

      2007/08/17 23:43
  14. StarLight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잘 정리해놓으셨네요. 4,5번은 말할 필요도 없고 7.1번에는 완전 동감이네요. 파워블로그라고 자칭하시는 분들 돌다보면 무슨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라는 글이 잔뜩 달려있긴 한데 정작 이유는 없다죠. (나름대로 제가 생각하기에 스팸 빼고 제일 짜증나는 리플 1순위) 왜 좋은글인지 원.....-ㅁ-..
    아, 그리고 1,3번은 제발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그런 블로그 보는것도 지겨워요.

    2007/08/16 02:50
    • 그만  수정/삭제

      아무래도 팬덤 문화가 형성되어가는 초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워블로거든 유명블로거든 꾸준한 독자유치와 독자들을 위한 꾸준한 콘텐츠 생산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구요.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어쨌든 거슬리는 블로그가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블로고스피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는 제 확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007/08/17 23:43
  15. Mc뭉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선점은 없는 건가요? 훔...

    2007/08/16 06:55
    • 그만  수정/삭제

      개선점이라.. 굳이 개선점을 제가 나서서 제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각 블로거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맞게 블로깅하고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뭐라고 그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그러겠습니까. 블로깅, 그냥 느낌 갖고 필 충만하게 하는 거 아닐까요.^^

      2007/08/17 23:44
  16.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Mc뭉님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그만님의 글 대부분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만님의 블로그도 그만님의 주장에서 그닥 자유롭지 않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블로거들이 발행 버튼을 누르는 것에 대한 책임감(?) 정도만 알고 있다면 발행 하지 않고 무슨 말을 지껄이든 그 블로그를 비판할 권한은 없다고 봅니다.

    2007/08/16 08:03
    • 그만  수정/삭제

      말씀 주신대로 저도 자유롭지 않구요. 그래서 '자아 비판'이라는 말도 쓴 것이구요. 말씀하신대로 지나치게 남의 블로깅 행태에 대해 간섭하고 극단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긴 하지만.. 그런 맛에 또 블로깅 하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7/08/17 23:44
  17. 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3,5빼고 다 테터미디어에 파트너들이네

    2007/08/16 08:45
  18.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객용이군요.
    자기 블로그도 돌아보지 않은건지 아님 자신의글을 보지않은건지..
    아무리 봐도 비판이라는 소재로 만든 아주 교묘한 낚시글로 보입니다

    2007/08/16 08:54
    • 그만  수정/삭제

      교묘하지는 않지만 낚시성이라는 점에는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흠.. 제가 제 글을 쓰면서 보지 않거나 그동안 어떤 글들을 써왔는지 기억하지 못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날 선 지적을 받아들입니다.

      2007/08/17 23:44
  19. SuJae  수정/삭제  댓글쓰기

    찔리는게 많은 1인으로서 반성하고 갑니다;;;

    2007/08/16 09:10
    • 그만  수정/삭제

      추천 블로그 프로젝트를 시작하셨던데 좋은 성과가 나길 바랍니다.

      2007/08/17 23:44
  20.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에 동감하며 찔리는 부분도 많음을 인정(-.-)합니다.. T.T
    확실히 자기만의 컨텐츠를 갖는 것이 중요한데 그게 쉽지는 않네요. -.-;

    2007/08/16 09:21
    • 그만  수정/삭제

      학주니님은 꽤나 성실한 블로거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굳이 찔릴 부분도 없을 거 같은데요. ^^

      2007/08/17 23:44
  21. 8NBee  수정/삭제  댓글쓰기

    2번에서 약간 생각해 보긴 했지만
    어쨌거나 저는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별로 할 말은 없군요. ~_~

    2007/08/16 09:37
    • 그만  수정/삭제

      네.. 해당 사항이 있건 없건 주위에서 이런 비판은 끊임없이 제기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류의 비판은 일단 한 번 모아보고 자신을 되돌아 보면 내 입장이 분명해지는 효과가 있지요.

      2007/08/17 23:45
  22. yundream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워블로거의 글에 너무 쉽게 동화.. 이건 자의식이 부족한 때문이겠구요.

    사색형 블로그, 이건 비판할 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블로그라는게 반드시 누군가에게 "정보"나 "지식"을 전달해 줘야 한다는 의무를 가진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다른 의견은 동감하는 바입니다. 특히 불펌은 아니더라도, 타인의 컨텐츠로만 도배된 블로그에 대해서는 저도 거부감이 심합니다.
    자신이 참고하기 위해서 컨텐츠를 수집하는 블로그인지, 다른 목적으로 긁어모으는 블로그인지는 딱 보면 보입니다.

    용돈이라도 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블로그에 대해서는 역시 그자체에 대해서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돈에 환장한 스쿼터로 변했다면 모르지만, 변할지도 모른다고 비판할 수는 없죠.

    독선형 블로거라면.. 음.. 그런 블로거도 있어야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

    자신의 의지를 "주장"하기 위한 블로깅도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타인의 입장에서 보면, "독선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습니다. 패널의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위한 블로깅이라면 그렇게 보일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이를테면 마초적 성향을 가진 아무개가 자신의 마초적 주장을 글로 남겼다면, 요즘같은 시대에는 독선적인 생각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저는 허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이거든 요. 개인의 사상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결론은 다양성을 최대한 보장하자 인거군요.

    2007/08/16 09:54
    • 그만  수정/삭제

      블로거들에게 자의식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여러 부분에서 동감하시거나 동감하지 않거나 하는 것은 어쩌면 yundream님의 블로깅 정체성이 확립돼 있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여러 가지 형태의 블로거들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화끈하게 설전을 펼치는 모습.. 사실 재미있죠.^^ 독선적인 글을 보면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뒤집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에 동의합니다. '다양성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

      2007/08/17 23:45
  23. 거북이맞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이 다른 블로거들에게 뭘 전달하기 위함인지 전혀 눈치챌 수 없는데요.
    스스로 어떠한 반성이 있은 후에 했더라면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면 비판한다고 해서 내심 기대 가득했는데 뭐가 정면 비판인지 모르겠고 7가지중 딱 한가지만 뭐라할 거리가 되지 나머진 한 공동체가 돌아가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톱니들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뭔가 야심차게 준비하셨는데 생각하신 마음과 글이 따로 노는 듯 보입니다.

    아울러 제목을 '그만이 바라본 블로거들의 성격상 분류'가 되어야지요. 이건 완전 낚시인데요.

    2007/08/16 10:25
    • 그만  수정/삭제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마음과 글이 따로 노는 것처럼 보였다면 그게 정답일 수 있습니다.
      낚시로 보셨다면 또한 그것이 정답이구요. 기대했던 바를 충족시키지 못할만큼의 부족한 글이라고 느끼셨다면 그것 또한 제 모자람이겠죠.^^
      이런 비판은 사실상 우리가 너무 많이 봐왔던 비판일 겁니다. 그래서 모았고 이 글을 읽은 분들이 각자 느끼고 생각하는 바가 바로 자신의 블로그 정체성이겠죠. 그걸 노렸다면 노린 것이랄까요. 정답을 제시하고자 쓴 글은 아닙니다.

      2007/08/17 23:45
  24. kiyong2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모두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는 한데, 내가 포함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난감하네요... (-.-)

    2007/08/16 10:19
    • 그만  수정/삭제

      반대하는 분도 많고 글이 엉성하다는 지적도 있고, 동의하신다는 분도 있고. 이래서 블로깅이 재미있는 거 아닐까요.^^ 약간의 불편함이 지나고 나면 생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2007/08/17 23:45
  25. luv4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성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 자체가 파워블로거에 너무나 쉽게 동화되는 현상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글이 그만님의 자기 반성적 글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2007/08/16 11:29
    • 그만  수정/삭제

      지적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자기 반정적인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반성이라기보다 이런 비판들을 모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쓴 글이라고 보셔도 되구요. 이 비판을 제게 모두 몰아서 한다고 해서 거부할 뜻은 없습니다.

      2007/08/17 23:46
  26. youngj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같은 경우엔
    저 자신의 소소한 일상이나 사진도 올리고
    문득 떠오른 상념같은 것을 짤막하게 올리는데요...
    저도 비판받아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

    2007/08/16 11:29
    • 그만  수정/삭제

      비판은 추체가 대상에게 하는 행동이므로 대상이 그렇게 느끼지 않고 공감하지 않는다면 비판에 대한 반박이 이뤄지게 되죠. 말씀하신대로 소소한 일상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반대로 youngjin님 처럼 비판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죠. 생각의 차이란 어떤 현상에 대해 의견이 분명해질수록 더 뚜렷해지는 특성이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무엇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2007/08/17 23:46
  27. drzekil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을 볼때마다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제 블로그는 어떤지..

    좋은 블로거가 되기는 정말 어렵네요..

    2007/08/16 11:34
    • 그만  수정/삭제

      '좋은 블로그' 사람이 평가하는 가치 기준에 수치화되고 명확한 기준은 없다고 봅니다. 올블 Top100이 절대적인 블로그 가치의 기준은 아니듯이 말이죠. 자신이 만족할만한 블로그 운영방법과 글쓰기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2007/08/17 23:46
  28. 체리필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네요 ^^;;
    글을 많이 쓰는 것보다 글을 잘 쓰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자만심이 넘쳐나는 블로거들 저도 볼 때마다 왕짜증인데 ^^;;
    좀 자제 좀 해 줬으면 합니다. ^^
    자신의 생각만이 항상 옳은건 아니거든요...
    제발 '아님 말고' 라는 식의 그런 사람들... 누가 혼좀 안내주나요? ^^;;

    2007/08/16 11:55
    • 그만  수정/삭제

      자의식이 강한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이들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도 있지만 정작 자신의 자의식에 대해서는 상당히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내리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남보다 자신에게 좀더 엄해야 한다는 옛분들의 말씀이 많이 떠오르네요.^^

      2007/08/17 23:46
  29. j  수정/삭제  댓글쓰기

    1-7번 어차피 다 똑같은 도토리 키재기. 블로그가 자기 맘대로 하면 되는거지 법칙이라도 있었나?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지

    2007/08/16 12:06
    • 그만  수정/삭제

      네, 말씀하신대로 불편하면 안 보면 되구요. 사실 피해가면 된다고 봅니다.^^ 콘텐츠는 독자가 평가하는 것이니까요.

      2007/08/17 23:46
  30.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에서 자유로운 블로그가 있을까요?
    저기에 해당안되는 블로그 추천좀 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2007/08/16 12:33
    • 그만  수정/삭제

      자유롭고 싶은 블로거들이 더 많을 것 같구요. 굳이 이런 비판에 해당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자신이 블로깅에 대한 어떤 명확한 기준이 이런 극단적인 비판을 통해서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런 비판이 맘에 안 드는 분들은 그분들 대로 맞는 입장이구요. 이 비판을 가슴에 새기시는 분들 역시 앞으로 어떤 블로깅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입장이 좀더 분명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이 글을 쓰면서 제 입장을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2007/08/17 23:47
  31. 민트켄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부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뭐 결국은 돈과 명예, 권력욕, 인기욕등의 속성 때문이겠지요. 이 세상 무엇하나 안 그런게 없지만 제대로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늘 자아절제와 반성이 필요할 듯 합니다.

    2007/08/16 12:43
    • 그만  수정/삭제

      모두 자기 절제의 범위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냐에 따라 이 비판은 어불성설이 될 수도 있구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수도 있겠죠. 저는 이 비판의 함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비판을 모아본 것은 현재 이런 비판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이에 대한 블로거들의 입장을 엿보고 싶었던 의도가 있었습니다. 결국 낚시네..^^;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는..쿨럭..

      2007/08/17 23:47
  32. 스이세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색형 블로그가 나쁜 점이 있나요 -_-; 블로그가 꼭 방문자들을 위해 어떤 컨텐츠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저 부분의 비판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상념으로 리플 한두개를 더 끌고 온다는 얘기도 그렇고...피드를 내보내고 구독자들을 확보하는데 정작 가보면 매우 개인적 내용만 담겨있는 게 못마땅하신건가요?

    2007/08/16 12:59
    • 그만  수정/삭제

      이 내용은 제가 자주 듣는 내용들이구요. 이에 대한 제 나름의 반박 논리를 갖추고 있지만 일부는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 가슴 속에서 나온 비판은 아니구요. 제 머릿속에서 나온 비판입니다. 따라서 일부는 저 역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구요 일부는 공감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제가 어떤 내용을 비판했다고 해서 남들도 똑같이 동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서로의 입장차이에 대해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 동의하든 안 하든 사색형 블로거에 대한 비판은 실제로 블로고스피어 주변에 있는 비판이란 겁니다.

      2007/08/17 23:47
  33. Gloridea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 = weB + LOG
    아무리 생각해도 사색형 블로그가 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는 듯합니다만? 전파라는 제한된 공공자원을 이용해 방영되는 TV 시간처럼 보기 싫어도 점유된 시간도 아니고, 싫으면 언제든지 보지 않아도 되는 블로그에 '이런 글은 쓰지 마' 라는 건 좀 우스운 일 같네요.

    독자, 시간, 낭비 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그런 소소함을 읽으려드는 독자들도 있게 마련이고, (저는 오히려 그런 블로그들 중에서 많은 성찰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거가 독자를 반드시 의식하고, 그들의 시간에 유익함(그나마도 주관적인)을 주어야하는 목적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건 폭력에 가깝네요.

    '블로그는 이래야 한다' 라는 강박관념을 가지신 것 같은데, 그거 좀 내려놓으시면 한 결 편하실 것 같습니다. 5번을 제외하고는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구요. 엑셀은 표 형태로 주어진 데이터를 계산하라고 만들어졌지만, 더이상 그런 용도로만 쓰이지는 않습니다. 도구라는 건 생겨나느 순간부터 그 스스로가 진화적인 생명력을 가지는 속성이 있으니까요.

    그나마도 블로그의 원래 취지 자체가 그만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취지만은 아니구요.

    덧붙여, 낚시로서의 이 글은 참 훌륭합니다.

    2007/08/16 14:03
    • 그만  수정/삭제

      마지막, '낚시로서의 이 글은 참 훌륭합니다.' *^^*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독자들이 다방면으로 원하는 글이 많아질수록 아마도 블로거들 스스로 어떤 독자에게 어필할 것이냐 또는 어떤 방식의 글쓰기를 선택할 것이냐는 순수하게 자발적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 글이 의도하는 바는 극단적인 비판에 대해 난 과연 어떤 입장을 가질 것이냐에 대한 탐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처럼 블로고스피어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퍼붓는 사람에게도 목에 가시처럼 걸리는 비판은 있게 마련이니까요.

      2007/08/17 23:47
  34. 와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저는 아무곳에도 포함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블로그를 어떻게 하라고 누구에게 강요할순 없죠.

    전 스팸컨텐츠로 도배된 블로그만 아니면
    뭐 상관은 안합니다.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블로그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건 제 개인 취향이니까요.

    2007/08/17 23:48
    • 그만  수정/삭제

      와니님은 참 관대한 블로거시네요.^^ 이런 비판을 보시고 그다지 불편해하지 않는 것을 보면 와니님 나름의 블로깅에 대한 정체성이 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7/08/17 23:54
  35. ssamb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음 블로거뉴스에 자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만.....
    블로그전체보기에 가보면 거의 모든 글이 기사용으로 송고되는 그런 블로그도 전 좀 지치더라고요....

    아무래도 기사에는 공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
    블로그가 너무 딱딱해지는 것 같아 질리게돼요.
    인간미가 안 느껴진다그럴까,
    아니면 지나치게 불특정다수의 많은 조회수와 베스트만 의식하고
    걸릴만한 것만 골라 쓰는 것같아 ...아니면 마구 쓰다보면 뭐 한 두개는 걸리겠지...그런 생각인지.

    쌍방향의 소통 없는 블로거기사 도배 블로그,
    블로그도 품앗이맛이 있어야하는데.....좀 그래요....ㅠㅠ

    2007/08/17 23:49
    • 그만  수정/삭제

      트래픽과 소통이 이상하게 반비례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현실적인 문제도 작용을 하고 있겠지만 말이죠. 저 역시 가끔 소통에 소홀하다는 자아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거들끼리의 소통은 여전히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2007/08/17 23:55
  36. 염소똥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다 읽었으나 뜨끔하게 다가오는게 없네요.
    역시나 마이너블로거라서 그런건가..ㅠ

    2007/08/17 23:49
    • 그만  수정/삭제

      마이너라서가 아니라 염소똥님 스스로가 블로그 정체성을 확고히 갖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마이너와 메이저의 구분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메이저에서도 쓰레기가 있고 마이너에서도 주옥같은 글은 있게 마련이니까요.

      2007/08/17 23:55
  37. snowall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저는 하나도 해당 안됩니다. --; 자화자찬이라 낯간지럽긴 하지만.

    2007/08/17 23:49
    • 그만  수정/삭제

      하하.. snowall님께서는 상당히 미디어적인 블로거이신가 봅니다. 이 비판은 상당부분 미디어적인 입장의 비판이기 때문에 많은 블로거들에게는 매우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2007/08/17 23:55
  38. Filliads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라는 매체를 너무 특별한 것인양 생각하는 점에 문제가 있습니다. 블로그라는 개념을 처음 들었을 때, 블로그를 사용하는 것이나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것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블로그를 직접 써보니, 사실상 그 느낌이 맞습니다.

    활성화된 블로그는 트랙백을 통해 결국은 여러글을 뭉쳐놓게 됩니다. 단일 게시판에 여러글들이 뭉쳐지는 커뮤니티(or 카페)나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결국은 컨텐트가 궁극의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블로그를 자신의 인생에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이 댓글의 원글이 달려있는 [그만의 블로그]를 포함하여, 블로그가 무언가 굉장한 철학을 요구하고,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하는 것인양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스크랩용으로 블로그를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기 일기를 쓸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광고 올려서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뭐 그렇게 대수입니까? 세상 어디에 블로그는 이렇게 작성해야한다라고 적혀있는 법전이나, 도덕율 같은 것이 있나요?

    사람마다 매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여기에 댓글을 다신 많은 분들도, 무슨 블로그 헌법, 블로그 도덕율을 발견하신 듯이, '저는 해당이 안 되네요...', '아 저는 해당이 안 되서 다행입니다...' 왜 이런 비판없는 시각을 가지고 계신 것인지 참 안타깝군요.

    한 때 유럽 전역에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던 대화 주제 중 하나가 무엇이였는지 아십니까? '모터'였습니다. 젊은이들은 살롱에 앉아서 최신 모터에 대해서 열띈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러한 주제로 대화를 못하면, 마치 시대에 뒤처진 이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모두 모터 제조 기술자였느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MP3를 못 만들어도, 최신 모델에 대해 애기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모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인양 받아들여졌다는 것이 좀 우스운 일입니다.

    신기술에 대한 집착과 열정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구태의연한 논리, 논의만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2007/08/17 23:50
    • 그만  수정/삭제

      Filliads님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매우 설득력 있구요. 당연히 저 또한 동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제 글을 정면으로 반박하시는 Filliads님의 입장이 아무래도 더 많은 공감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7/08/17 23:55
  39. luzlu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색형 블로그가 문제가 아니라 사색형 블로그 글을 메타나 등등에 퍼블리쉬하는 행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07/08/17 23:50
    • 그만  수정/삭제

      블로깅이 문제가 아니라 지나치게 사소한 내용과 사색을 공적 장소인 메타에 뿌려야 할 것이냐 말것이냐의 문제를 제기하셨네요. 흠.. 그 부분도 좀 생각해봐야겠는걸요. 물론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메타에서 그런 사소한 재미를 찾는 독자들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2007/08/17 23:55
  40. 리더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던 얘기들도 많고~ 전 덕지덕지 붙어있는 광고성 블로그 보면 솔직히 짜증납니다. 한쪽에 정렬된광고는 괜찮지만 포스트 여기저기 붙어있는거 보면 좀 그렇습니다. ㅡㅡ;

    2007/08/17 23:51
    • 그만  수정/삭제

      광고에 대해서는 저도 많은 생각을 갖고 있지만 광고 자체를 나쁘게 볼 생각은 없구요. 블로거들도 굳이 한 두개 깔끔한 광고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낀다면 그렇게 덕지덕지 붙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뭔가 합일점이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2007/08/19 02:10
  41.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7/08/17 23:52
  42. 달풀  수정/삭제  댓글쓰기

    2,4번에서 뜨끔했네요.

    블로그를 이용한다고 꼭 블로거는 아닌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해요. 저는 쭉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보여주기 위해 이용하는 건 아니거든요. 일기좀 쓰거나 자료를 모아두는 개인적인 용도로 쓰고 있어요. 혹은 친구와 안부를 주고 받는다던가...
    "에이 그게뭐냐", "니 컴터에 저장해라","메일써라"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누구나 블로그를 만들수 있고 또 블로그란게 정리하기도 좋잖아요.
    가끔 제 블로그에 링크만 달아놔도 해도 트랙백이 날라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원치않게 말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블로고스피어에 관심있는 사람만 블로깅을 하는게 아니구,또 블로그를 한다고 해서 다 자기 목소리에 영향력있기 바라는 블로거,이익을 바라는 블로거,주목받기를 원하는 블로거가 아니라는거에요.
    물론 그만님이 이런사람들을 꼬집기 위해 비판글을 쓰셨겠지만,혹시 저처럼 블로깅을 한다고 해서 "생각없는 블로그다","트래픽 낭비한다"라고 나쁘게만 보지 말았으면 해요.

    2007/08/17 23:52
    • 그만  수정/삭제

      물론이죠. 저는 자유로움과 즐거움은 블로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물론 이런 비판이 부담스럽고 불편하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꼭 제가 아니더라도 블로고스피어 내부또는 외부에서 이러한 비판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나름 이런 비판에 대한 자기만의 방어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댓글도 읽으셨다면 아마도 제 생각이 조금이나마 전달 됐으리라 생각됩니다.

      2007/08/19 02:13
  43. 정신병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낙원의 작가 존 밀턴은 '아레오파기티카'에서 "모든 주의와 주장을 이 땅위에 자유로이 활동하도록 내버려두면 진리도 거기에 있을 터인데, 허가를 받게 하고 금력으로 금지함으로써 우리는 진리의 힘을 의심하는 부당한 일을 하고 있다. 진리와 거짓이 서로 다투게 하라. 어느 누가 자유롭고 개방된 대결에서 진리가 패배하리라고 보단 말인가?" 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죠.

    뭐, 병자군조차 꽤 최근에 '저 말이 틀릴지도 모른다'라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본 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그래도 아직까지는 위의 말이 진리라고 믿고 싶네요.

    뭔 소리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뭐, 그 형태야 아무려면 어떻겠습니까? 틀림없이 '진리'가 승리할 텐데요...^^^;

    (물론, 정말 진리가 승리하기 위해서, 이런 문제제기가 필요한 것 역시 사실일 것입니다... 아... 역시 사회학에서 진정한 객관성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이데아'일 뿐이군요...^^^; )

    2007/08/17 23:53
  44. 정신병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스워드를 안 썼더니 수정이 안 되서...^^^:

    블로그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던지 병자군은 좋다고 생각해요. 그 편이 훨씬 다양한 "스피시즈" 가 존재하는 "스피어"일 테니까요. 그만님이 말씀하시는 유형의 블로그에 대해, 이따금 병자군 역시 뷁스럽게 행동할 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모든 블로그가 위의 포스트 속에 숨어 있는 '이상적인 블로그 또는 블로거'가 된다고 하면, 그런 '스피어'는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요?

    2007/08/17 23:53
    • 그만  수정/삭제

      저도 굳이 자유로움에 대해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의도적으로 강한 비판만을 담고 있다는 것도 느끼셨을 것이구요. 저도 그렇겠지만 이런 불편한 글을 보게 되면 방어 논리를 꼼꼼하게 준비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던가요? 제 느낌에는 많은 분들이 공감과 반대를 표해주시면서 이러한 비판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셨을 것 같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전 이 글이 꽤나 성공적인 실패작이라고 생각되네요..ㅋㅋ

      2007/08/19 02:15
  45. 한성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고 갑니다..
    저두 글 올리신 내용처럼 안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중인데 블로그에 전문적인 냐용 적어 놓으면 웬지 기가 죽더군요....^^

    2007/08/17 23:53
    • 그만  수정/삭제

      블로그가 꼭 기 살리려고 만드는 것은 아닐테니까 너무 기죽지 마세요.^^ 또한 오히려 심도가 너무 깊고 자신들만의 리그를 펼치는 블로거들 때문에 일반 블로거들이 괴리감을 느끼고 이상하게 진입장벽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어떤 형식이든 자신만의 블로그를 꾸려 나가고 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죠.

      2007/08/19 02:17
  46. 삽질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생각은 직업블로거가 아닌이상 일반 블로거의 블로그는 소통이상을 넘을 수가 없는 것같습니다. 깊이있는 블로그도 별로 없는것 같고.. 미디어가 생산해낸 정보를 발빠르게 재포스팅하는 이슈포스팅만 난무하고 있고 정작 부가가치를 더해주는 고급정보나 돈이되는 정보는 일반 블로거들은 접근하기도 어렵고 설령 알고있더라고 포스팅하지 않게되죠. 메타블로그를 돌아다니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블로거들은 정말 1%정도 밖에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만님을 포함해서요.. 기획포스팅 많이 기대합니다.

    2007/08/18 02:49
    • 그만  수정/삭제

      저는 블로고스피어의 스펙트럼이 넓어져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늘 앞장서는 1%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99%의 자유로운 영혼이 담긴 블로거들이 없다면 1%의 존재 가치도 없을테니까 말이죠.

      2007/08/19 02:18
  47. 삽질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글을 써놓고 제포스팅을보니 저역시 미디어에서 기사화 된것을 링크를따고 생각을 적어놓는 포스팅이 꽤 있네요. - -;; 반성합니다.

    2007/08/18 02:53
    • 그만  수정/삭제

      솔직한 심정은 그런 방식을 저도 많이 시도했었고(오히려 주도 했다고 할까요?^^) 그에 대한 효용성과 영향력에 대한 실험도 꽤 성공적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따라서 그런 방식 자체를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블로고스피어를 둘러싼 많은 비판들을 있는 그대로 노출시켜 놓고 한 번 생각해보고 싶었던 것이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07/08/19 02:20
  48.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당 사항이 많군요.
    그런데도 쉽게 납득이 안가는 것은... 음...
    공감 100%는 아니라는 것...
    하지만, 공감 0%도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만님의 의견중 사색형은 동감할수 없네요.
    사색형 블로그 역시나 블로그시피어에선 충분히 인정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늦게 글보고 늦게 댓글 올려서.. ^^;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글 이였습니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에 나온 Dave Wagner의 말을 적습니다. 전 이 말이 좋습니다. 있는그대로..
    "있는 그대로 오라, 우리는 그저 여기 있는 사람들일 뿐이다. 우리는 오타나 문법, 실수는 신경 쓰지 않는다. "_Dave Wagner
    주말 잘보내세요.

    2007/08/18 16:26
    • 그만  수정/삭제

      저도 오랫동안 데이브 와그너의 말이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 같네요.^^

      2007/08/19 02:21
  49. Magicboy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요즘 글을 못적고 있습니다..(핑게?^^;)

    2007/08/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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