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묻어갑니다. 근래 보기 드문 낚시제목이라 다른 제목을 달기 힘들 정도네요.
모 연예인 부부의 '잠자리 선물에 기겁한 신랑' 따위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언어 유희를 넘어 언어 농락에 가깝네요.
독자 모독이랄까요. 그런데 또 그렇지도 않은 것이 한자로 애초에 써 있었다면 낚시라고 하기에도 뭐했겠죠. 하지만 인터넷은 한글 전용의 공간 아니겠습니까. ^^
자, 공개합니다.
그만이 보고 클릭한 제목입니다. 흠. 그냥 제목만으로 유추된 내용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오바마 미국 대령이 뭔가 제안을 했는데 거절당했구나. 그걸 또 오바마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포용했구나" 정도였구요.
더 나아가 머릿 속에서는 이 글이 조선일보에서 나온 것이므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서로 제안하고 거절당하는 사이임에도 상당한 친분이 있음을 과시한 것이 아닐까란 추측까지 해봤죠.
하지만...
기사로 가기 링크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 ··· d%3D1270--; 맙소사.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우선 이 제목은 조선일보에서 분명히 한자를 포함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에 걸린 제목이 그러하니까요. 따라서 이 제목은 조선일보의 미필적고의에 의한 제목이고 그 제목에서 한자를 제거함으로써 독자들의 착각을 일으킨 포털의 제목 편집 의도가 합작된 낚시인 셈인 거죠.
간만에 낚싯줄에 대롱대롱 걸려 있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ㅋㅋ. 어때요? 저와 함께 낚이셨나요? 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0초 생각 했습니다. 명박은 명예박사의 줄임 말이군요..
2009/05/15 11:33아놔... 파닥파닥...
저도 처음 들었습니다. 이런 것도 줄이나 싶네요. ^^;
2009/05/15 13:49완전 대박인데요..ㅎㅎ
2009/05/15 12:08대박은 대리만족학 박사? ㅋㅋ
2009/05/15 13:49파닥파닥 오늘 만선예감이군요.. =ㅅ=
2009/05/15 12:11강태공과 떡밥의 적절한 협업이었네요
호~ 간만에 좀 들어오시는데요..죄송하긴 하네요.
2009/05/15 13:50그런데 명박이 명예박사의 줄임말이라고 누가 그럽니까 그러면 의학박사는 의박입니까 기자 수준이 의심스럽네요
2009/05/15 12:21분명 심각하게 문제제기를 하신 거 같은데요.. 이상하게 웃음이.. 죄송합니다.
문박(문학박사), 공박(공학박사), 생박(생물학박사), 법박(법학박사)들도 짜증 좀 나겠는데요. ㅋㅋ
2009/05/15 13:48이런식의 기사 제목을 볼때마다, 정말 분노하게 됩니다.
2009/05/15 13:22뜨끔! 제 블로그 제목으로도 화가 나시지 않으셨을까 걱정입니다. ㅠ,.ㅠ
2009/05/15 13:50일간지가 자발적으로 언어파괴를 시키는군요. ㅋㅋ
2009/05/15 13:33제목 축약 기술이 남겨놓은 부산물이랄까요. ^^ 이런 낚시는 미필적고의에 의한 언어농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9/05/15 13:51언어는 없다가도 생기는 거니까요.
2009/05/15 14:14근데 구린내가 너무 나요. 어휴 냄새...ㅋ
추측에 불과하지만... 솔직히 의도성이 다분합니다.
2009/05/18 12:23저걸.. 줄여서.. 명박.. 이라..
;;
2009/05/15 18:55창조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ㅋㅋ
2009/05/18 12:23아무리봐도 이건 인터넷독자를 상대로한 사기나 다름없네요...
2009/05/15 21:01분명히 이득을 노리고..(페이지뷰) 속인거니까요...
누군가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의식을 틈탄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하죠. 미디어가 바로 그런 비즈니스입니다. 근데 사기일지는.. ^^
2009/05/18 12:24MB라는 이니셜만이 전부는 아니었군요 ^^
2009/05/16 10:38순간적으로 흠칫했습니다. 후훗
흠칫했다가 발끈했다는...ㅋㅋ
2009/05/18 12:25예전에 이런 기사도 있었죠.
2009/05/18 11:20탤런트 OO양 투신.
클릭하면 "패션 업계로 투신"
푸하하.. 미치겠네요..
2009/05/18 12:25잠자리에 이어 금세기 최고인데요. -_-b
2009/05/19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