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렇다면 팀블로그는 폐쇄됐지만 사진은 관리 페이지에 그대로 남아 한겨레 필통 블로그 페이지 메인화면을 유령처럼 떠돌았단 말인가.
한겨레 사이트는 언론사의 지명도나 영향력에 비해서 유난히 네티즌이 많이 모이는 곳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비슷한 장난질을 하는 사람이 또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감에 몇 가지 검색어를 통해 관리자의 눈을 피해 살아 남아 있는 블로그가 있는지 확인해 봤다.
역시 있다...
'조건'이란 굳이 설명하기 뭐 하지만 예전의 '원조교제'의 변형된 인터넷 은어로 돈 얼마를 조건으로 성행위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즉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그것도 언론사 사이트에 버젓이 영업(?)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람들이 실제로 이 홍보 페이지를 만들어 실제 영업을 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니 지나가기로 하고, 문제는 이 페이지들이 지난 달에 만들어진 것들이란 것이다. 모니터링이 허술한 것인지 아니면 교묘하게 빠져버린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실수로 이렇게 돼 있는지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언론사들이 포털의 음란물 노출 사건을 뒤지고 있을 때 자사 사이트는 왜 뒤지지 않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참고로 유력 일간지의 언론사닷컴 사이트의 네티즌 참여 공간이다. 제목만 봐서는 음란물로 도배돼 있는 사설 게시판 처럼 보인다.
전혀 모니터링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항목들은 성인 인증을 거치지 않고 볼 수 있는 상태다.
아래는 또 다른 언론사닷컴 사이트의 사용자 참여 게시판이다. 제목들이 화려하다.
언론사닷컴, 사람 끌어모으는 것도 중요한데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스팸에도 대비해야 한다. 다음은 오마이뉴스 펀펀게시판 오전 2시 현재 화면이다.
조금은 안습이지만.. S모 신문사닷컴의 블로그 섹션을 소개하려는데.. 서버가 다운됐는지 접속도 안 된다. 이 신문사닷컴의 블로그 섹션에 개설돼 있는 수를 보니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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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 이야기를 하셨네요.
2007/07/05 05:54정말 반가우면서, 한편 씁쓸해지네요.
솔직히 말씀 올리자면, 필통은 사상 최악의 개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존에 '필넷'(한겨레 블로그로 개편되어 필통에 편입되기 전까지의 이름)에 계신 많은 필벗들께서도 불만을 호소하시고, 지금은 그냥 그려려니.. 하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말씀주신 신문사닷컴들이 자사의 사이트를 관리하는 방식, 온통 트래픽 유도를 위해 '미끼'들을 여기저기 숨겨놓는 방식은.. 그 신문사닷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지금 당장은 얼마정도의 수익을 보장하겠지만, 재고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서비스란 것이 잘하면 보통이고 못하면 욕먹는 일이죠. 언론사들도 이제는 좀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7/07/06 16:40제가 봤을때는 거의 모든 언론사닷컴들이 관리를 안하는듯 하더군요. -.-;
2007/07/05 09:52포탈만 욕할것이 아니라 자사 사이트부터 관리를 해야하겠는데. -.-;
언론사가 이런다고 포털의 관리 책임이 희석되는 것은 아니겠죠..^^
2007/07/06 16:40비밀댓글 입니다
2007/07/05 16:01흠.. 메인화면에 그게 등장해서.. 또 있나 찾아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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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6 16:39그만님의 해당 포스트가 7/6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7/07/05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