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쩌면 좋을까. --;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기자들을 상대하면서 온라인 스토리텔링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하고 다녔다. 사실 근본적으로 다른 플랫폼 위에서는 당연히 그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멀티미디어 소스의 재활용과 관련성 기사의 연동을 강조하곤 했다.
일단 이 기사를 보자.
엉덩이와 허벅지 지방이 복부나 허리 지방보다 좋은 지방이라는 이색 보고서에 대한 내용이다.
이 뉴스는 뉴스캐스트의 적절한 제목으로도 올라갔다. 물론 낚시성 의도가 짙지만 내용이 충분히 그 낚시질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적할만한 사안은 아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전형적인 외신 베끼기라는 것을 금방 발견할 수 있다.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거나 추가 취재를 했다기보다 외신중 하나를 몇 문단 빼고 그대로 번역했다. 보통 이렇게 특정 기사를 그대로 번역해올 때 주의할 점은 이 기사 처럼 번역 원문의 추가 취재내용, 즉 전문가 코멘트 부분 등은 웬만해서는 번역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번역에 대한 권리도 저작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뭐 그냥 그렇다고 치자. 워낙 많이들 하는 짓이라 이젠 지적하는 것도 지겨우니까.
근데 기사를 다 읽고 그러려니 했는데 하단에 당혹스런 모습이 뜬다.
로이터 동아닷컴 특약이라는 설명으로 로이터 동영상을 링크시켜놓았다. 그리고 그 아래는 더 가관이다. 이런 맙소사! --;
사진의 품질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이 기사에 붙어 있는 사진과 링크 내용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그리고 이것은 온라인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기만에 가까운 낚시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다. 흉내를 냈다고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을 갖춘 기사가 되는 게 아니다.
1. 관련성
'엉덩이'라는 키워드 외에는 의학 기사인 이 기사와 하등 상관이 없는 동영상과 사진이다. 만일 사람이 뽑아냈다면 의도를 갖고 있었을 텐데 이런 식의 연결을 감행한 의도는 '아주 저질'이다.
더구나 만일(혹시라도) 자동화 되어 있거나 최소한 백엔드 입력기 상에서 '시스템 추천'에 의한 선택이었다면 더 엉망이다.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 2008년 11월 13일 영상이다.
2. 기능성
기능적으로 빵점짜리다. 동영상에 플레이 버튼 처럼 보이는 것을 누르는 순간 새창이 뜨고 그곳에서 영상이 돌아가게 돼 있다. 즉 동영상 처럼 보이지만 낚시 그림이다. 마치 음란 사이트의 동영상을 흉내낸 이미지 처럼.
아래 사진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기능을 봤나. 기사 안에서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더 보기 해서 넘어가는 것도 아닌 그냥 누르면 창이 아예 새로 뜬다.
3. 연결성
엉망진창이다. 본문의 링크는 모두 광고인데다 아주 끔찍할 정도로 관련성이 떨어지는 광고다. 그리고 광고 링크가 붙은 단어는 아예 누르지 말라는 식으로 새파란 링크 표시를 해두었다. 차라리 용어 설명이라도 붙어 있었다면 정보성 광고로 괜찮을 수 있었을 텐데 그것도 놓쳤고 UI 측면에서도 완전 허섭하다.
의학 건강 정보라면 이미 넘칠 정도로 갖고 있을 동아일보라면 관련 기사로 재방문이나 기타 관련 기사를 읽기 위한 시간을 오래 유지토록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텐데 '관련 기사'를 담은 모듈이 없다. 생뚱맞게 지금 인기기사라는 질 낮은 기사들만 도드라질 뿐이다.
한 마디로 '엉망진창 구덩이에 빠져버린 엉덩이 같은 기사다'. 빵꾸똥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들이 원하는대로 이름을 '인기 블로그'로 바꾸는게 어떨까요. =)
2010/01/13 22:47저들의 뜻이 정 그렇다면..ㅋ
2010/01/14 11:45나쁘지 않은 네이밍 ㅋ 지금 회사명이 주부들에겐 좀 어려운 회사명이니 ㅎㅎ
2010/01/13 22:48근데 직함이 없네요. 대표 치곤 너무 어려보여서인가 ㅎㅎ
살짝 삐칠까 고민중입니다. 세상의 선입견이란.. ^^;
2010/01/14 11:45빵터졌습니다 ^_^
2010/01/13 23:08^^
2010/01/14 11:46인터넷 사정이 안좋아서... 트위트 하다 들어왔습니다. 대표가 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2010/01/13 23:16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께요.
2010/01/14 11:46와.. 갈수록 얼굴이 동안이 되시는듯..
2010/01/13 23:19설만 방송출연한다고 메이크업 했을리는 없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노메이컵 맞구요. 약간 신기하게 뽀삽질 한 거 처럼 나오긴 했네요. ㅋㅋ
2010/01/14 11:462010년 평범한 주부들이 돈 버는 방법은? ....
2010/01/13 23:28이곳에 그만님이 .. 그럼 주부!
"ㅌ"모 회사가 "기획사"가 되는 과정이 나왔네요!
*근데 너무 동안 되신듯!
그동안 동안이 되었죠. ㅋ
2010/01/14 11:47ㅋㅋㅋ 재밌네요. 하기사 태터앤미디어는 좀 어렵죠. 직관적이지도 않구요. 그나저나 우리의 똘똘이 스머프는 어디에...
2010/01/13 23:38스머프는 집에서 자고 있을 겁니다. 킁..^^
2010/01/14 11:47헐 완전 꽃미남..ㄷㄷㄷ
2010/01/14 00:21쿨럭.. ㅋ 감사하긴 한데 쑥쓰러운걸요.
2010/01/14 11:48갈수록 젊어지시는 그만님! ㅠ_ㅜ)=b
2010/01/14 00:26흠냐 이제 말 놔도 되세요. ㅋㅋ
2010/01/14 11:48태터앤미디어를 인기블로그 기획사로 부르다니... 좀 슬프네요..
2010/01/14 01:07뭐 슬픈 건 없습니다. ^^
2010/01/14 11:48잘 나오셨군요 ㅋㅋ
2010/01/14 01:56감사합니다.
2010/01/14 11:48인기 블로그 기획사 맞지 않나요?ㅋㅋㅋ
2010/01/14 07:36아니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근데 꼭 '인기'가 핵심은 아닌데 말이죠. ^^
2010/01/14 11:49ㅎㅎ 안경은 어디로...^^
2010/01/14 08:28라식의 힘입니다. ^^
2010/01/14 11:49외모가 점점 더 동안이 되어간 까닭에, 못 알아보겠다능;;;
2010/01/14 09:21많이들 그러더군요. 나아졌다거나 안 좋다거나 하는 반응이 아니라 딴 사람 같다는.. ^^
2010/01/14 11:50근데 그게 전성기 전영록 같다던가, 마흔줄 넘은 이승환 같다던가 앤디 피곤한 모습이라던가, 잘생긴 동남아인이라든가.. 뭐 이런 거라서.. ㅋ
ㅋㅋㅋ그럼 저는 연습생(?)인가요!!
2010/01/14 09:45가만 있어봐라.. 채찍이 어디 있더라.. 킁..
2010/01/14 11:50그래도 이름만 바꾸면 되는 것이라면 행복합니다. 저희 회사에는 헬스장 문의 전화가 계속 와요. 아애 업종을 변경할까봐요.
2010/01/14 09:45빵 터집니다! ㅋㅋ
2010/01/14 11:51어멋, 메트로 올블로그 PA에 명차장님 기사가 있더라구요! ㅎㅎ PA타고 왔어요 ~ 잘계시죠~~~?
2010/01/14 10:01이거 이거.. 어째 야후 바뀐 화면 담당자라고 자랑질하러 들어온 사람 같은 멘트를.. ㅋㅋ
2010/01/14 11:51본인 사진 올려주세요.
2010/01/14 10:06어디 있더라.. 멀뚱멀뚱..
2010/01/14 11:51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10/01/14 10:30반가와요. ^^ 잘 지내시죠? 긴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니 열심히 살아봐야죠. 도와주세요~ 굽실굽실~
2010/01/14 11:52커피마시며 글 읽다가 인기블로그기획사에서 뿜었습니다~~
2010/01/14 11:15그만님 스타일이 언제 이렇게 변하셨나요.
인기기획사 사장님 같음.
메타블로그 위기라는 기사가 자꾸 나오던데~~
어려운 시기 큰 임무를 맡으셨네요.
자주 못뵙지만 건강 + 건승하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아.. 근데 뭐 제가 메타를 하는 건 아니라서.. ^^; 그냥 우리 파트너들과 즐거운 세상 만들어 볼까 해요~
2010/01/14 11:53그러고보니 돈버는 주부 같으세요 ㅋㅋㅋㅋㅋ
2010/01/14 11:31흥, 오븐을 지른 아찌보다 낫다굿!
2010/01/14 11:53인기블로그 기획사.. ㅎㅎ
2010/01/14 12:46조만간 회사이름 바꾼다고 메일 날라오겠네요 ^^
회사 이름보다 제 직책을 바꿔야 할까봐요. '기획사'..ㅋㅋ'기획자'도 아니고..
2010/01/16 22:45인기블로그 파트너 블로거 흰소입니다. ...응? 왠지 코가 뾰쬭해 지는 기분인데요?
2010/01/14 14:27ㅋㅋ.. 재미있는 헤프닝으로 생각합니다.^^
2010/01/16 22:45ㅎㅎ 자막 보고 빵 터졌네요. 그나저나 인상이 귀공자같으십니다.
2010/01/14 15:47지인 소개로 첨 들러봤는데 좋은 글이 아주 많아 보입니다.
다음뷰 추천이랑 믹시 추천 세방 날리고 갑니다. 뿅뿅뿅
가끔 들러주세요~ ^^ 감사합니다.
2010/01/16 22:45선배 헤어 스탈이 멋지구리 한데요? 저에게는 '5초 욘사마'로 보였다는...^^
2010/01/14 16:53흠.. 요즘은 칭찬인지 뭔지 모르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는군.. ㅋ
2010/01/16 22:45하하 멋진 타이틀인것 같은데요. 저희 회사도 "연예기획사 2.0" 이라고 설명드렸다가 오해를 받기도 하고, 회사 이름때문에 주방용품 회사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 참, 늦었지만 대표 취임 축하드립니다 ^^
2010/01/14 18:23ㅎㅎ.. 이건 뭐 작명소 좀 찾아가봐야 할 거 같습니다.
2010/01/16 22:46안녕하세요?
2010/01/18 21:29처음 뵙네요.
TV출연 소식 보려 잠시 들렀습니다.^^
2010년 최고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블루팡오님도 두루 평안한 한 해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010/01/20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