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에 해당되는 글 79건

  1. 2008/10/01 블로거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 (10)
  2. 2008/09/12 구글-TNC 인수, 현재로선 [최적] (12)
  3. 2008/09/12 블로그 이용할 것인가 운영할 것인가 (14)
  4. 2008/09/09 사실 둘, 느낌 하나 (6)
  5. 2008/08/28 블로거의 자존적 의미 (10)
  6. 2008/08/20 [북 리뷰] 블로그 히어로즈는 없다 (18)
  7. 2008/08/18 피드버너 애드센스와 연동 시작 (10)
  8. 2008/08/14 얄미운 네이버, 파워블로그 지원정책 (17)
  9. 2008/08/12 정부의 미래, 블로거에게 듣는다? [아이디어 코리아 오픈] (8)
  10. 2008/08/10 블로그 히어로즈 국내판 [인물 블로고스피어] (7)
  11. 2008/08/02 블로그는 영향력이 있어야 하나? (20)
  12. 2008/07/18 태블릿 노트북 할인해서 다시 팝니다[종료] (27)
  13. 2008/07/16 센트리노2 블로거파티 행사진행 후기 (49)
  14. 2008/07/14 108세 블로거, 블로깅 영원히 멈추다 (18)
  15. 2008/07/11 [블로거 원정대] 이번엔 인텔이다! (12)
  16. 2008/07/07 촛불집회가 새로 쓰는 한국 언론사 (31)
  17. 2008/07/04 외신 번역 기사, 주의해야 할 몇 가지 (12)
  18. 2008/06/19 블로그 버블 꺼질까? 비즈니스위크 曰 [No!] (4)
  19. 2008/06/14 지겨운 네이버 중립성 타령 (22)
  20. 2008/06/13 네이버 공지를 보면서, 역시 네이버! (20)
  21. 2008/06/04 눈으로 보는 [컴퓨텍스 2008]③ (1)
  22. 2008/06/03 눈으로 보는 [컴퓨텍스 2008]② (4)
  23. 2008/06/03 눈으로 보는 [컴퓨텍스 2008]①
  24. 2008/06/03 대만 첫날, 장개석 기념관과 용산사. 그리고 컴퓨텍스 취재 (4)
  25. 2008/06/01 블로그 산업 고성장중 (5)
  26. 2008/05/29 네이버의 블로그에 대한 이중잣대 (54)
  27. 2008/05/27 색다른 온라인 서술법, 디지털 스토리텔링 (8)
  28. 2008/05/15 [300만 히트 기념] 저자 강연회 합니다 (25)
  29. 2008/03/28 Complain 2.0 (6)
  30. 2008/03/24 블로그산업협회 발족에 거는 기대와 우려 (9)

블로거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

Ring Idea 2008/10/01 20:20 Posted by 그만

블로거로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글 써주고 돈 받기,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해서 잠깐 앉아서 들어주기, 광고 싣기, 위정자 혼내기, 블로거끼리 싸우기, 자기 물품 팔기, 기자들과 뒤섞여서 인터뷰하기, 토론하기, 동영상 찍기...

정말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솔직히 그만은 블로거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자는 심정으로 앞에 나열된 많은 일을 해보았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해서 노트북도 받았다 바로 잃어버리기도 하구요. 노트북도 팔아보구요. 100만 단위 히트수에 맞춰 블로거 독자 이벤트도 해보구요. 서평도 써보구요. 언론사에 기고도 해보구요. 인터뷰도 당해보구요. 강연도 다녀보구요. 책도 내구요.

근데도 아직도 부족한가 봅니다. 새로운 사건이 있으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TNM(태터앤미디어)에 가입해서 활동도 하구요, 파트너 온라인 직선제 투표(?)로 파트너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산업협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드리기도 하구요. 제가 혼자 할 수 없는 일은 남들 옆구리라도 쿡쿡 찔러서라도 일단 시작해봤습니다. 솔직히 단 한 건도 블로거로 시작해서 실패했던 것은 거의 없습니다. ㅋㅋ.. 당연하죠. 잃을 것이 없으니까요.

아, 맞다. 네, 도메인 무상 증여하려다 실패했죠? teamblog.co.kr 이 도메인 현재 사용종료되었으며 조만간 낙장 도메인 됩니다. 알아서 잡아가세요. ^^

이런저런 많은 일을 해왔음에도 뭔가 더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 둘러봅니다.

오늘 마침 블로그산업협회에서 블로거를 위한 행사를 하나 하는군요. 내용은 복사해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 트래블로거에 이은 블로그 지원사업 제2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취재하고 싶거나 모임, 공연을 준비하고자 하는 블로거가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한국블로그산업협회 공식블로그(http://bbakorea.org/27)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접수기간 : 2008. 10. 01. (수) ~ 10. 19. (일)
  • 신청대상 : 6개월 이상 블로그 운영자
  • 신청자격 : 비영리 목적 블로그 운영자 / 복수 신청 가능
  • 지원비용 : 블로그 당 50만원 ~ 200만원 (기획안에 따라 지원금 지급)
  • 지원인원 : 총 12팀
  • 접수방법 : 행사 홈페이지(http://bbakore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적성 후 이메일(kbba@bbakorea.org) 접수
  • 접수문의 :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전화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주 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7-9 에이스투빌딩 4층
    홈페이지 : http://bbakorea.org/
    이 메 일 :
    kbba@bbakorea.org
  • 기획서 제출
    제출분량 : 제한 없음
    제출서류 : 신청서 1부, 기획서 1부
  • 주최 : 한국블로그산업협회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제가 직접 참여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정말 블로거로 할 수 있는 많은 일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또 다른 색다른 소식이 있었죠? TNM 파트너 블로그이자 연예 영화 블로그계에 알아주는 파워 팀블로그인 3M흥업에서 다음과 같은 일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역시 복사해옵니다.^^)


<2008 도전! 200만원으로 영화찍기 공모 요강>

* 개요 : 저희 3M흥업은 시민들 모두가 영화를 찍고, 음악을 만들어 자유롭게 소통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답답한 세상, 꿈 꿀 자유나마 있어야 살맛이 나겠지요. 대가를 꿈꾸는 누군가, 세상을 향해 목놓아 외치고 싶은 누군가, 그저 추억이나마 만들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 '멍석'을 갈았습니다. 부디, 많이들 오셔서 놀아 주시길...

1. 지원대상 : 영화를 찍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

2. 시나리오 공모

  1) 접수대상 : 자유형식의 단편영화 시나리오

  2) 접수기간 : 10월 20일(월) ~ 29일(수)

  3) 접수처 : e-mail kckim@mokpombc.co.kr 로 접수합니다.

  4) 1차 시나리오 심사 : 10월 30일(목)

  5) 2차 면접 심사 : 11월 1일(토)

  6) 결과발표 : 11월 3일(월)

  7) 시상내역
     - 당선작 3편 / 편당 영화제작비 200만원 지급
     - 단, 제작기한내 영화제작을 완료하는 조건임.

3. 영화제작

  1) 제작기한 : 11월 3일(월) ~ 12월 6일(토)
     - 영화제작중 메이킹 촬영은 필수사항임,
     - 제작기한 초과시 불이익을 부과함.

  2) 완성작 시사회 및 심사 : 12월 20일(토)

  3) 시상내역 : 대상 1편, 상금 200만원 지급

 4. 심사위원

  1) 영화감독 이무영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소년, 천국에 가다' 등 각본
                                     '아버지와 마리와 나', '휴머니스트'  등 감독

  2) 작가 이기원 : 드라마 '하얀거탑', '스포트라이트' 등 집필

  3) 영화 저널리스트 최광희 : 전 필름2.0 편집장, 현 필름2.0 편집위원

5. 저작권
  - 3M흥업은 제작비만 지원할 뿐, 저작물에 대해, 일체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 단, 크레딧에 '팀블로그 3M흥업(http://mmnm.tistory.com)' 지원작임을 명기해야 합니다.  


* 추후, 진행사항은 '팀블로그 3M흥업(http://mmnm.tistory.com)' 을 통해서 공지합니다.


이 행사에 링블로그가 100만원 현금을 후원합니다. 블로그가 만든 행사에 같은 블로거로서 끌려서 이전에 약속했듯이 개인적으로 거액이지만 그 이상 블로거로 받은 것이 더 많다는 생각에 이 금액을 쾌척하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있었던 DemoDay 후기들 많이 보셨나요? 잠깐 '블로그 펀드' 이야기를 했는데요. 엔서즈를 위한 블로그 펀드를 구성할 생각입니다. 대단한 돈이 모일 것 같지 않지만 스마트플레이스나 태터앤미디어에서 적극 홍보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엔서즈에도 이 건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았고 긍정적으로 답변을 주었습니다.

이 건은 따로 포스트를 작성하겠지만 한국의 벤처를 살리는 일이라면 한국의 인터넷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블로거로 뭔가 더 나은 쪽으로 진행되는 일에 참여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9월 30일부터 태터앤미디어 안에서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바 '행복나눔 프로젝트'라는 것입니다. 제가 제안했습니다만,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들이 받고 있는 유형무형의 혜택을 다시사회 복지재단 등에 기부하여 사회적인 참여자로서 역할하기 위한 일입니다. 하루에 기명, 무기명으로 모은 돈이 65만원입니다. 아주 작고 미미하지만 시작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3개월 정도 더 돈을 적립해 각 복지재단에 기부하고 해당 복지재단은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들에게 저렴한 가격(또는 무료)으로 각종 광고를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나 태터앤미디어는 앞으로 회사 자산(지분)을 파트너들에게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향후 얻게될 가치를 함께 나눠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른 바 '오픈 소스' 이후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가져다줄 '오픈 컴퍼니'로 만드려는 것입니다.

블로거로 할 수 있는 일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이고 더 파워 있는 위치로 올라서는 블로거들이 더 많아질 겁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관심 가져주는 독자들과, 유무료로 블로그라는 툴을 사용해 내가 가진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한민국 인터넷과 대한민국 사회의 혜택 때문입니다. 일정 부분 다시 되돌려 주어야 하고 이는 다시 우리를 더욱 자긍심 높은 블로거로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미디어 2.0의 시대 그만은 대한민국 블로거로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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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  삭제

    안녕하세요?한국블로그산업협회입니다.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으신가요?만약, 블로거인 당신에게 100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단, 조건이 있습니다.100만원은 블로그를 통한 취재, 연구, 조사 등 컨텐츠를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예를 들자면, 스키를 좋아하는 블로거라면 스키 강좌 UCC를 제작하는데 100만원을 사용하고, UCC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다. 또는 중국의 인터넷기업이나 블로거들을 취재하여 한국과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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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블로그 지원사업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Tracked from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삭제

    안녕하세요?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잠밤기)의 더링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여러분께 백만원을 드린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블로그의 컨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재미난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기획안을 작성하셔서 응모하시면 기획안에 따라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사적인 용도의 기획, 그러니까 노트북을 구입하는 건 안 되겠죠? ^^ 평소 경제적인 문제로 주저했던 포스팅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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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세상에 말을 거는 여러 방법

    Tracked from 3 M 興 業 (흥 UP)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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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2 16:19
  8. 2008 위자드닷컴 추천 블로그 선정결과를 발표합니다!

    Tracked from 위자드웍스 공식 블로그  삭제

    안녕하세요 위자디언 여러분 위자드웍스입니다. ^^ 오늘은 지난 열흘간 모집했던 위자드닷컴 추천 블로그 선정결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추천블로그 선정은 별도로 구성된 '위자드댄스 TFT'에서 일전 공고글에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1) 블로그와 카테고리간의 연관성 2) 포스팅 빈도 3) 추천글 내용을 기준으로 점수화하여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올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칵테일 박영욱 대표님의 검수를 거치기도 하였습니다. 블로거들의..

    2008/10/03 15:51
  9. 디워 수익의 진실 (해외 소비액 대비 수출액)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

    이미 이전에 적었던 글 "'[한겨레] 삼성·엘지, 미국 휴대폰 시장 장악' 라는 기사에 대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 분석 자료 포함)" http://asrai21c.tistory.com/122 라는 글에서 "전세계 모든 시장은 미국 뿐이 없고, 미국만이 전세계를 점령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제가 이런 얘기들을 하면 돌을 던지고 개인적인 의견이라느니(자신은 단 한가지 자료를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제가 적은 글이 틀렸다고 하더군요.) 근거없는 얘..

    2008/10/06 00:29
  10. 헐리웃 영화의 새로운 전성기(차후 수정 계획) [추가 2007.12.13, 2008.1.19]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

    D-War 감상평 전쟁이 난 imdb.com의 D-War 페이지 (http://asrai21c.tistory.com/113)에 추가한 내용입니다만은 독자적인 글로 올라가야 할 내용이여서 올립니다. 원래 수정을 해서 올려야 하나, 당분간 인터넷 사용할 수 없는 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로 급하게 우선 올립니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D-War 감상평 전쟁이 난 imdb.com의 D-War 페이지"라는 글을 모클럽에 올렸는데, 답글을 하신 분의 글을..

    2008/10/06 00:29
  11. 관객 동원 기록 이제 그만 해야 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

    [약간의 수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왕의 남자'가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운 기사입니다. 1230만명 동원…한국영화 새 획 [헤럴드경제 2006.04.18 14:24:10] '왕의 남자' 전국 1200만 돌파 [OSEN 2006.03.12 12:58:20]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기사를 보고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얘기를 들으니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등이 이미 천만명을 기록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외국에 있다보니 이런 소식을..

    2008/10/06 00:29
  12. 방송사의 드라마와 영화사들이 발전해야만 하는 이유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좋은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거나, 동양과 서양의 정서가 다르기때문이라는 말은 저도 굉장히 공감하며, 맞는 얘기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미국 드라마를 동양 사람들이 완전히 이해하고 보는 경우는 많지 않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잠시 소개를 했던 적이 있는데, 다시 얘기해 보겠습니다.(http://kr.blog.yahoo.com/asrai21c/116.html) 모사이트에 교포인가 유학생이 말..

    2008/10/06 00:29
  13.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에 당첨되어 200만원이 생긴다면 ..

    Tracked from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삭제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블로그 산업협회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블로그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평소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하면 총 12팀을 선정해, 기획안에 따라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진행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내용입니다. 오! 만일 저에게 200만원의 진행비가 생긴다면, 아마도 전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서울, 부산, 대구 , 제주 찍고! 찍고..

    2008/10/07 01:1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멀뚱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업적인 블로거 같아요. 별별 거 다 해보셨네요? 우와~ :)

    2008/10/01 21:35
    • 그만  수정/삭제

      본업이 블로거이고 부업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까요. ㅋㅋ. 물론 부업 벌이가 더 많아서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2008/10/02 01:16
  2. 웃긴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지십니다. 그리고 좋은 뜻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08/10/02 01:44
  3. prso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모르게 "브라보!!"
    저 꿈펼치기 사업에는 저도 뭔가 해보아야겠어요(트래블로거를 결국 신청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 백 개인 자ㅎㅎ)

    2008/10/02 09:24
  4.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펀드조성에 한몫 해볼까 생각도 잠깐 하고 있슴다 ㅋㅋ

    2008/10/02 10:41
  5. ??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오늘 네이버 메일도 그렇고 뉴스도 그렇고 이상한데 무슨 일 있나요? 블로그에다 신고를 하다니;;

    2008/10/02 16:44
  6. 고이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인배이신 그만님 영화만들기에 백만원 투척하셨네요 ^^

    2008/10/02 22:40
  7. 유진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저도 저 뉴스 기사를 읽어봤는데 솔직히 본업이란 것이 워낙 비중이 크다 보니( 학생이라는 것이 때로는 서럽기도 합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니 더욱 더 )
    문제는 저런 방식이 낳을 후폭풍( 무단 전재 및 복제, 오로지 부각을 위한 컨텐츠 생산 등등 )이 꽤 셀 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만만치 않은 예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_-;;

    2008/10/03 21:05
  8. 까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멋집니다 ^^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네요...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

    2008/10/03 23:06
  9. 도이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이 100만원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심 ^^

    2008/10/04 07:59

구글-TNC 인수, 현재로선 [최적]

Column Ring 2008/09/12 22:55 Posted by 그만

시기를 언급할 수 없지만 꽤 됐다. TNC가 구글로 넘어갈 것 같은 징후는 여러 곳에서 포착되었고 이후 구체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말이 나왔다. 그 소문을 노출시키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어쩌면 이 거래가 어떠한 외부적 잡음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여러 가지 사실 가운데 두 회사의 입장을 놓고 생각해보면 아마도 양사는 최적의 선택을 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최적은 '적응'이라는 말로 바꿔서 표현하는 것이 낫겠다. 최선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꽤나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태터앤컴퍼니의 뿌리를 잘 살펴보면 이 회사가 궁극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회사라기보다 가치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생산하여 이를 마치 OEM 납품하듯 자본과 유통망을 가진 회사에게 제공하는 마치 '스튜디오' 형태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제 구글로 옮기게 된 노정석 사장은 그 꿈의 스튜디오를 구성했고 첫 작품의 재료를 오픈소스에서 구한다.(*추가. 오픈소스에서 재료를 구했다기보다 개발 결과를 독점화하지 않고 오픈소스화 했다고 해야 맞을 거 같다.) 그리고 다음이란 배급망을 통해 자신의 시나리오가 가치 있음을 인지시킨 뒤 더 큰 블록버스터를 위한 구글이라는 배급망을 잡은 것이다. 뿌리는 바로 태터툴즈라는 작은 코드 덩어리였다.

노정석 사장을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사업을 수식하고 싶어 '한국의 무버블타입', '한국의 식스어파트' 정도로 표현하고 싶어 했을 정도로 그는 이미 해외의 블로그툴 성공 사례를 꿰뚫고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똑같은 방식으로 독자생존할 수 없다는 한계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놀라왔다.

리눅스 배포본 사업 이후 이렇다 할 독자적인 오픈소스 성과가 없는 한국에서 불가능해보였던 것을 실현시켰다는 점에서 노정석 사장과 그의 동업자인 김창원 대표를 높이 평가한다.

솔직히 몇 년 전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의 사업 모델은 매우 엉성했으며 설치형 블로그라는 안정성도 속도도 엉망인 국산 툴(그나마 사용하거나 도움을 구할 곳이 많았다는 이유 정도가 장점이었던)은 서비스화 시키기에는 미완성 처럼 보였다. 실제로 그만 주변의 많은 기자들은 어설픈 비즈니스 감각으로 비즈니스 모델이니 수익 모델이 어쩌니 중얼 거리며 그들의 외연만으로 엉성하게 평가하곤 했다. 그러나 그들을 당시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2단계 성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어쩌면 내가 대신 통괘할 정도다.

TNC는 오픈소스 서비스 스튜디오
오픈소스 재료를 사업화시키고 오픈소스 기술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귀속시키는 노련함은 노정석 사장의 작품이기도 했지만 그의 동료 모두의 작품이기도 했다. 더구나 TNF, '니들웍스'라는 조연들의 공동 작품이다. 태터툴즈라는 작은 코드 덩어리가 산업에 편입할 수 있는 드라마를 구성한 셈이었다. 노정석 사장의 구상은 결과적으로 혁신적이었으며 구루들에게 환영을 받는 방식 그 자체였다.

오픈소스 재료가 있음에도 이를 상용화하는 것에 매달리지도, 그렇다고 그것에 전력을 쏟지도 않았다. 어차피 시장은 작고 신 개념은 인정 받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그가 기대한 손길을 다음으로부터 받아낸 것이다. 이미 SK컴즈와 네이버도 같은 제안을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TNC라는 무명 스튜디오의 손길을 급하게 잡은 다음은 이후 큰 것을 잃은 대신 다른 큰 것을 얻는다.

사실 티스토리를 궁극적으로 성공한 모델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티스토리는 몇 가지 누수 포인트를 처음부터 갖고 있었다. 티스토리는 블로거들에게 설치형 처럼 쓸 수 있고 도메인을 구매하면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음을 선동했다.

자유로움은 왜곡과 선동과 스팸을 낳는다. 유저의 급격한 증가는 티스토리를 관리하는 비용을 증가시키고 예상치 못한 개발 리소스와 엄청난 양의 스토리지와 트래픽 비용을 발생시켰다. 전통적인 비즈니스 사고방식으로는 이같은 투자를 언제까지 진행하다가 결국 수익을 발생시킬 구멍을 찾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다음은 이미 서비스형 블로그를 운영중이었으며 애드클릭스의 개발은 그야말로 '실험'에 불과했다. 이를 비즈니스화 시키긴 힘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오픈된 형태의 트래픽 외부 유출을 가능하게 한 블로거뉴스가 태동할 수 있는 내부적 논리 기반이 티스토리였다는 점도 비즈니스의 무질서한 방향성을 증명한다.

티스토리, 무질서한 네트워크의 힘
티스토리는 다음에게 있어서 비용과 리소스에 있어서 절대로 ROI도 나오지 않고 있는 '스토리지와 트래픽을 먹어 치우는 하마'다. 게다가 그 하마는 난폭하기까지 해서 자신에게 먹이를 주는 조련사에게 종종 대든다. 독립 도메인을 사용하는 블로그의 많은 트래픽은 티스토리의 트래픽으로 잡히지도 않는다. 하지만 반면 티스토리의 불편함과 난해함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포털에 안착하게 만드는 계기까지 만들어 주니 이 또한 재미있는 현상이 아닌가.

티스토리 사용자들에게 억지로 다음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강요하지 않았다는 것은 또한 재미있는 결정이었다. 어쩌면 현실적으로 포털 서비스를 조각내서 위젯화 하거나 티스토리에 내장시키는 방법에 몰두하기에 너무 힘들만큼 티스토리의 안착은 다음에게 큰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이 티스토리의 성공 비결인 셈이다.

티스토리는 코리안클릭 기준 국내 10위권 서비스로 성장했으나 철저하게 분산돼 있는 네트워크 구조를 따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단일 브랜드 사이트로의 집중이 마치 만고불변의 진리처럼 떠받들여지는 상황에서 이런 분산 네트워크 구조는 더욱 자생력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티스토리는 TNC가 다음에 독점 공급한 서비스 형태로 TNC는 네이버, 엠파스, 파란 등 국내 서비스 기업에게는 다시는 이런 비슷한 서비스 형태를 OEM 납품하지 못하게 하는 단서를 달게 했다. 이는 '스튜디오'가 되어 다수 유통 구조를 갖춰야 하는 TNC에게 치명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해외 서비스 기업에게 넘어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집중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기도 했다.

스튜디오를 안으로 끌어들인 구글의 선택은?
이 기막힌 우연과 필연의 연속은 계획된 것이라기보다 최선보다는 차선의 선택을, 그리고 차선보다는 최적의 선택을 해왔던 TNC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 것이다.

TNC의 최근 텍스트큐브닷컴의 지지부진한 개발진행 상황은 다 이유가 있었다. 인수협상과 함께 직원들은 정신없는 구글 인터뷰에 끌려다녔을 것이고 협상의 줄다리기는 의외의 작은 이견들을 메워가며 지지부진하게 움직였을 것이다.

텍스트큐브닷컴은 오픈베타 정도의 완성도도 갖추지 못했다. 텍스트큐브닷컴은 티스토리에서 차별화된 SNS 모델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었지만 그것은 태터툴즈와 티스토리의 미덕이었던 자유로움을 빼앗아 갈 위험성이 있다.

구글은 골칫 덩어리 하나를 얻어온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구글이 TNC, 정확하게 말하면 TNC 임직원과 텍스트큐브, 이올린을 사간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한국 인터넷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다 명분도 있고 기술 역시 그동안 자신들이 개발해오던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아 추가 개발에 투자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들의 수익 플랫폼 이식이 쉽고 그동안 떠들어왔던 오픈소스 지원 철학과도 거의 일치한다.

특히나 그만이 주목하는 것은 텍스트큐브의 SNS 기능이었다. 이 기능은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 블로그와 별반 차이도 없어 보이고 태그 매칭 등은 그다지 신선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텍스트큐브닷컴의 SNS는 폐쇄형으로 텍스트큐브들끼리의 통신수단에 불과했다. 오픈ID 지원도 없고 스킨의 자유도를 해치는 기능이기도 하다. 더구나 내외부를 이어주는 것이 아닌 '끼리끼리'의 지독히 싸이스런 통신망의 복사판 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번 구글과의 결합은 이런 모든 단점을 말끔하게 씻어줄 것이다. 구글은 야후, 마이스페이스와 함께 오픈소셜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소셜과 텍스트큐브닷컴과의 결합은 명분과 실리를 살리면서도 그동안의 개발상 모호함까지 해결해줄 수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지금 구글이 텍스트큐브닷컴을 제대로 살려놓을 것이냐 아니면 그냥 흐지부지한 플랫폼으로 만들어버릴 것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텍스트큐브닷컴이 실패하거나 성공하거나, 공룡 기업 구글에게는 그다지 큰 의미를 줄 수 있는 정도의 사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가 중요할 뿐이다. 그들의 선택은 지루하고 지난하고 통속적이었지만 '최적'이었다.

*덧, 추석 잘 보내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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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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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가 중요할 뿐이다. 그들의 선택은 지루하고 지난하고 통속적이었지만 '최적'이었다."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구글-TNC 인수, 현재로선 [최적])

    2008/09/13 22:37
  9. 구글의 TNC 인수에 관한 오해 방지를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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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영문으로 먼저 작성한 글의 한글 버전입니다. 이번 구글코리아의 태터앤컴퍼니 인수건과 관련, 오해하기 쉬운 몇 가지 사실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우선 텍스트큐브1는 오픈소스 블로깅 도구로서 TNF2와 그 핵심 조직인 Needlworks3가 개발하였고, TNC가 스폰싱을 해오고 있습니다. TNC 구성원들 중에도 물론 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인수에 텍스트큐브 및 그 개발자 그룹인 TNF/Needlworks는 포함...

    2008/09/13 23:59
  10. TNC(태터앤컴퍼니)의 성공한 과수원식 경영

    Tracked from HENTOL의 똥똥한 블로그  삭제

    많이 알려진 대로 구글코리아가 TNC(태터앤컴퍼니)를 인수했다. 한때는 테터툴즈 클래식 버젼을 사용했었고, 지금도 TNC와 다음의 합작인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놀라웠고, 과거 네이버에 인수된 첫눈이 생각나서 실망스럽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관련 공지의 하단부에 '구글과의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어떤한 내용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겠다.'고 쓰여있는데, 그런 이유에선지 인수사실 외에는 어떠한 내용도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서명덕..

    2008/09/1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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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늑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오늘도 좋은 글이었습니다. 구글의 태터앤컴퍼니 인수 의도가 잘 이해됩니다.
    그만님 추석 잘 쇠세요. ^^

    2008/09/13 00:32
    • 그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뭐 다 제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니까요. 구글에서 보고 코웃음이나 안 쳤으면 한다는.. 쿨럭.. ^^

      2008/09/16 10:07
  2. 철산초속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시원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갑니다요...

    2008/09/13 01:37
  3. 레블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솔직히 헷갈렸는데.. 명쾌하네요.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2008/09/13 23:42
    • 그만  수정/삭제

      다른 분들의 설명도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버티컬 영역은 정말 기자들의 얼렁뚱땅 기사보다 블로거들 글이 훨씬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글들 사이에서 제 글이 흠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2008/09/16 10:09
  4. S2day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자인보다 코드의 완성도로 깔끔하고 표준화된 웹을 요구하는 구글에서 국내 기업이 TNC를 인수한 사례가 앞으로도 나올 국내 벤처기업및 오픈소스 업계에서는 커다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고있습니다.

    차후, 어떠한 웹서비스 혹은 블로그툴이 탄생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를 낳길 바랄뿐입니다.

    2008/09/14 03:22
    • 그만  수정/삭제

      국내에서는 사례가 없는 오픈소스 서비스 상용화 성공이라는 의미도 덧붙이고 싶었는데요. 약간 설명이 모자를 것 같아서 말이죠. 정말 좋은 사례라고 봅니다. 단순히 해외 인력 유출과 같은 이상한 국가 주의만 좀 주의했으면 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08/09/16 10:10
  5. Tony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픈소스 성과" 라면 티스토리보다 몇일먼저 미지리서치가 윈드리버에 인수되었죠... ^^;

    2008/09/16 10:07
    • 그만  수정/삭제

      어엇.. 제가 그 부분은 놓치고 있었네요. 그렇군요!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9/16 10:11
  6.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TNC라는 기업보다는 TNC에 있는 인재들을 사갔다는 것이 더 맞을 듯 보이네요.
    구글 관계자도 그렇게 말했다고 하고..

    2008/09/17 11:20

요즘 일도 넘치고 정신도 없고, 외근도 잦고 술에 취침시간이 늦어지면서 자꾸 글 쓸 시간을 놓치네요. ㅋㅋ

그래서 또 날로 먹는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ㅎㅎㅎ

최근 한 기자가 제게 질문해 온 것에 대한 이메일 답변입니다.

#.포털 사업자들이 블로그에 정.말.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왜 그런 관심을 보이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정말로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웹에서 능동적이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들이 쌓이고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장 광범위한 플랫폼이 바로 블로그입니다. 또한 자사 콘텐츠 외에도 타사 콘텐츠를 아울러 검색하고 있는 전 포털 통틀어 유일한 '모듈'이 바로 블로그 검색 콘텐츠 모듈이죠. 뉴스는 중복이 심하고 특별히 이슈 중심적이며 기사 작성자에 대한 오너십이 적고, 솔직한 의견이 배제돼 있다는 점에서 정보 검색 사용자들이 점차 블로그 콘텐츠를 누르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리안클릭에서도 이미 네이버 안에서 블로그 트래픽이 지식인 트래픽을 넘어섰다고 말하고 있고 티스토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은 이런 환경 속에서 나온 결과라고 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검색으로 돈을 버는 검색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블로그를 좀더 꼼꼼히 정확하게 검색해주는 것이 검색 만족도를 높여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이구요. 그만큼 블로그에 다양한 의견, 제품평, 서평, 생각, 정보들이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쌓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네이버의 움직임이 블로거스피어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요? 그리고 개방을 하겠다는(그래서 외부에서 네이버 블로거 콘텐츠 수집이 가능한...) 네이버의 행보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네이버가 왜 이런 전략을 펼 수 밖에없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블로고스피어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네이버 블로거들이 바깥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일 뿐이죠. 외부에서 네이버 블로그 콘텐츠 수집이 가능하다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외부 검색에서 잘 걸려서 네이버로 들어올 수 있는 유입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네이버 입장에서는 당연히 일찍부터 했어야 할 조치였죠. 네이버에게 블로그와 카페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콘텐츠 DB입니다. 따라서 유저들이 타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보다 자사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한 조치를 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이겠죠. 단지 덩치 큰 네이버라서 더 주목될 뿐, 이미 이보다 더 충분한 플랫폼 개방이 있었어야 함에도 오히려 늦춰진 것이라고 봅니다.
 
#.각 포털사의 블로그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이글루스, 티스토리 등을 전문블로그라고 하지만 포털 사업자의 영향을 받는 서비스인데 이를 포털내에 있는 블로그와 따로 구분을 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궁금합니다.
 
포털사 블로그든 이글루스든 서비스형 블로그 범주로 묶을 수 있구요. 설치형과 서비스형 중간이었던 티스토리는 요즘 보아 하니 점차 서비스형으로 가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군요. 어차피 호스팅 서비스를 해주고 입력기와 기타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그냥 서비스형 블로그라고 봅니다. 다만, 티스토리의 경우 독립 도메인 설정이 가능하고 외부 HTML 레벨의 수정이 가능하고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진영의 플러그인을 차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좀 다른 점이라면 다르겠지만 개념은 회원 가입을 받아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는 서비스로 서로 큰 구분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들 모두를 그냥 서비스형 블로그라고 규정할 뿐입니다. 설치형, 또는 독립형 블로그라면 호스팅과 도메인, FTP를 통한 파일 교체 등이 모두 가능해야 하며 서비스 사업자의 콘텐츠 관리 규정에 제약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기준으로 블로그를 해야 독립형(또는 설치형) 블로그라고 봅니다.
 
 
#.포털의 규제 이슈가 높아질수록 레진사마 사태(?) 같은 일이 더욱 빈번해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포털과 블로그는 함께 하는 것이 맞느냐, 윈윈할 수 있나 또 윈윈하는 게 좋은가? 라는 무식한(?) 질문을 하게 되네요...^^:;;
 
점점 더 많아지겠죠. 솔직히 저는 포털에서 개인 오너십이 강조된 블로그 서비스를 아우르고 있는 상태라거나, 블로그내 검색과 이웃맺기, 뉴스 스크랩 등의 기능으로 단일 플랫폼 내 상호 의존성이 높아져 버린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포털이 개인이 오너십을 갖고 있고 저작권을 갖고 있는 콘텐츠를 제어한다는 발상도 좀 우습죠.

그럼에도 포털 서비스가 하지 말아야 할 서비스이라고는 보진 않습니다. 서비스형 블로그의 관리권 아래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블로깅을 할 수 있다면야 유저 입장에서는 편리한 도구일테니까요. 하지만 좀더 산업적인 측면이나 미디어적인 측면으로 보면 지나치게 상호 의존성이 높다는 점에서 현재 포털 블로그 서비스가 블로그 산업화의 방해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티스토리가 요새 서비스형 쪽으로 가고 있다고 하셨던데 어떤 면이 그런지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에 대해 블로거 입장에서 불만스러운 점도 있으신건지 궁금합니다.

설치형은 기본적으로 콘텐츠와 운영의 오너십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도메인을 소유하고 호스팅을 하고 툴을 자신이 세팅할 수 있다는 점은 설치형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그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이 도메인과 호스팅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과 생산되는 모든 콘텐츠는 블로그 운영자의 몫이지요. 그래서 블로그를 이용한다고 하지 않고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비스형은 다르죠. 그런데 그 중간에 티스토리, 즉 서비스형이지만 도메인을 바꿀 수 있고 일정 부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확장 가능한 모델이 등장한 셈이죠. 이때 초기 약관은 '사용자 중심', 즉 서비스 사용자를 '운영자'로 대접해 주었죠. 하지만 다음이 모든 관리 권한을 위임 받은 뒤로는 Customer care(고객관리)와 콘텐츠 관리, 콘텐츠 차단 및 저작권, 법적 고지, 사용자 가이드라인 등을 규정한 약관이 생기면서 이제는 설치형 서비스로서의 매리트였던 블로그 운영자의 자율적 운영권이 축소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레진 블로그 차단과 같은 일을 만들게 된 계기이자 본질적인 원인인 것이지요. 본질적으로 레진 블로그에 대한 판단은 사법부(또는 규제 행정 기관)가 해야 하고 이에 대한 이행도 레진님이 해야 하지만 중간에서 포털 운영자가 이를 임의로 기준을 세워서(물론 법적 기준이지만 법도 모두 옳지 않다는 점을 전제로) 임의 차단 등의 규제를 개인 이용자에게 가하게 되면 결국 이 블로거는 '운영자'로서의 역할은 극소화되고 '이용자'로서의 의미만 부여되는 셈입니다.
 
기본적으로 도메인이 분리되어 있는 상태에서 콘텐츠 관리나 운영, 생성과 차단 등의 권한을 과연 ISP 업체가 가질 필요가 있는지 여부가 제 관심사이구요.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포털이 과연 개인의 콘텐츠를 매우 구체적인 단위까지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은 블로거 운영자와 서비스 운영자 사이에 우열과 함께 관리주체와 대상이 구분된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글이 차단되거나 지워졌을 때 차단당한 입장에서의 블로그 운영자라면 이에 대한 책임을 포털로 다시 되받아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악순환 고리도 생길 수도 있겠죠. 생각보다 복잡하고 심각한, 그리고 아주 본질적인 의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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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간 블로고스피어 인사이드 11호 (080908 ~ 080913)

    Tracked from Funlog.kr  삭제

    주간 블로고스피어 인사이드 11호입니다. 이제부터 매주 일요일에 발행된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추석 연휴입니다. 모두 고향에서 가족과 친지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마음속에 깊이 숨겨둔 소원을 풀어서 빌어야 겠습니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블로고스피어 HOT TNC 구글 코리아와 한 식구 되다 구글, 한국 기업 첫 인수 연합뉴스 테터앤컴퍼니, 이제 Google 과..

    2008/09/14 13:31
  2. 블로그에 대한 좋은 글

    Tracked from 해바라기 독서  삭제

    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강의에 넘 도움이 될 듯한 내용이다.

    2008/10/01 00:5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늑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이 날로 먹는 거면 저는 어쩌란 말입니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추석 잘 지내세요.

    2008/09/12 10:58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12 11:00
  3. j4blog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영자로 갈 것인가? 이용자로 갈 것인가? 결국은 운영자쪽이겠지만 다양한 능력 부족이라는 점과 귀찮다는 점도 발목을 잡네요.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2008/09/12 11:05
    • 그만  수정/삭제

      국내 블로그 시장이 '이용자'만으로 충분한 만족을 얻고 있는 시장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

      2008/09/16 10:12
  4.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정도가 날로 먹는 포스팅이라면.. T.T

    2008/09/12 11:05
  5.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로 먹는 포스팅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ㅠㅠ;
    한가위 인사차 들렸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2008/09/12 16:13
    • 그만  수정/삭제

      ㅎㅎ.. 날로 먹는 포스팅이 요즘 늘고 있어서 고민이에요~ 낢님의 '은근남'에게 고민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봐요..ㅋㅋ

      2008/09/16 10:13
  6. 철산초속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역시 화경의 고수는 이런게 날로먹는 포스팅이로군요..ㅋㅋ...구글의 TNC합병에 대한 생각도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습니다요..^^

    2008/09/12 16:41
    • 그만  수정/삭제

      주문하신 '구글의 tnc 합병에 대한 생각' 올렸습니다.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 그만의 주문형 포스팅이었습니다. ^^

      2008/09/16 10:14
  7. 명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아리님 말씀대로 날로먹기엔 너무 대단한 내용이에요^^;
    잘 보고 열심히 고민하며 가요~
    그만님 좋은 내용 감사하고요~ 즐거운 명절 오후 되세요~^*^

    2008/09/14 13:58
  8. K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생각지도 못한 깊이 있는 내용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08/09/18 10:20

사실 둘, 느낌 하나

Ring Idea 2008/09/09 17:47 Posted by 그만
길게 쓸 시간이 없다. 나중에 정리해보겠다.

사실 하나.

중앙일보 계약직 기자는 블로그에 쓴 글 하나로 해직됐다. 해직된 사연을 자기 블로그에 썼다.

사실 둘.

그 블로그 글이 권리침해로 차단당했다.

느낌 하나.

올 것이 왔군.

오래된 관련 글 하나.

2007/02/26 기자 블로그, 기회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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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rocco의 생각

    Tracked from sirocco's me2DAY  삭제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단 한 번이지만 조중동 공채에 응모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아아, 그 때 똑 떨어져서 정말 다행이야..

    2008/09/09 21:10
  2. 자기 블로그에 '조직논리에 맞지 않는글'을 써서 해직당한 기자

    Tracked from 철산초속의 Communication Lab  삭제

    소셜미디어...그 중에서 블로그에 대해 연구하면서 처음에 느꼈던 것은 Case Study가 외국의 것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는 수준으로 넘기려고 했었습니다. 외국의 환경과 우리나라의 환경은 다르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언젠가 부터 '왜 우리나라는 델 컴퓨터 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등의 생각이 들더군요. 블로그를 통해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모습들이 말이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기업블로그가 제대로 운..

    2008/09/10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