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물건' 하나 발견한 느낌입니다.

요즘 포스팅을 쉬고 다른 일에 몰두해 있을 때쯤 제 7회 데모데이(Demo Day) 에 어렵사리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다행스럽게도 가족들의 배려로 데모데이에 참가했죠.(스마트플레이스 멤버이긴 하지만 활동이 너무나 없는 '죽은' 멤버인지라 제대로 돕지도 못했네요. ^^)

데모데이에서 두 곳의 데모가 있었죠. 뒤늦게 후기 겸 날림 포스팅합니다.

▶ 3D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누리엔'(http://www.nurien.com)
▶ 동영상 검색 서비스인 '엔서즈'(http://www.ens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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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먼저 '활용 가능성'이 높은 엔서즈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죠. 엔서즈는 모 벤처투자회사(요청에 의해 썼다 지웠습니다.^^)와 장병규 대표(예전 첫눈 대표였죠)가 투자자로 있는 회사입니다. 엔서즈의 브랜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엔서즈미, 엔서미, 엔써(?), 엔서닷넷 등 다양하게 불릴 수 있어서 처음에는 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해외 서비스 가운데 지식인류의 서비스들이 엔서라는 이름을 많이 차용하고 있어서 글로벌로 진입하는데 브랜딩을 좀더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현재는 베타테스트 중인 이 사이트는 동영상 전문 검색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심지어 해외 검색 사이트마저 제대로 해내지 못한 동영상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확 띄었죠.

주저리주저리 설명 이전에 비교 그림 한 번 보고 이야기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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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브레이크'라는 동일한 키워드로 검색했습니다. 일단 시즌4가 올라와 있지 않아 좀 아쉬운데요. ^^ 무엇보다 눈여겨둘 특징은 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라면 그 길이가 어떻든 간에 가장 길고 정확한 동영상을 먼저 제시하고 관련 동영상을 묶어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과연 원본으로 유추되는 동영상 가운데 어느 부분인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장면 분석을 하고 있다는 점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엔서즈의 설명에 따르면 하루 100만 건의 DB가 수집되고(현재는 50만건.. 향후 100만건 수집 예정) 현재 3500만 건의 DB를 확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00만 건의 DB를 다운로드 받아서 이를 다시 상호 교차 분석한 뒤에 같은 동영상을 묶고 이들 동영상이 서로 어느 장면 위치에서 일치하는지를 찾는다고 하는군요. 엄청찬 작업량입니다.

이런 작업량을 견뎌내기 위한 기술이 이 회사의 핵심이라고 하네요. 일단 같은 동영상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단순히 동영상 제목이나 댓글, 콘텍스트 주변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 자체를 검색한다는 점이 특이할만한 점인데요. 동영상의 음성 등을 서로 비교하려다 뮤직비디오나 배경음악, 편집된 동영상 등 때문에 아예 장면 검색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장면만으로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죠. 시연 때 보니 캠버전이나 원본 버전으로 화질 차이가 뚜렷한 동영상 역시 같은 동영상으로 판별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좀 놀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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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검색한 화면입니다. 따로 말할 내용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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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검색한 화면입니다. 그나마 장면을 제시해주어 변별력을 높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사용자가 진정으로 이런 짧은 동영상을 찾고 있는지는 의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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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나 싸이월드나 모두 엠파스 검색을 사용하고 있어서 요즘 밀고 있으신 싸이월드를 대표로 검색했습니다. 화끈한 이기주의적인 DB 검색을 보여주는군요. 싸이월드 안의 동영상이 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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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제일 괜찮다는 구글 동영상 검색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충분한 데이터 분석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좀 아쉽긴 합니다. 게다가 옛날 것을 먼저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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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검색입니다. 네이버랑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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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입니다.

다른 동영상 검색과 비교해보면 엔서즈의 결과에는 한눈에 봐도 어떤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만간 웹하드 동영상까지 크롤링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하니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서 고민해봐야 할 점이 생기겠죠? 바로 저작권자와의 대타협입니다. 엔서즈의 고민은 원본으로 유추되는 동영상을 찾아주고 좀더 길고 완벽한 동영상을 찾아준다는 점 때문에 저작권자들에게는 '악마'와 같은 솔루션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완벽한 모니터링 솔루션이 될 수도 있겠네요.

엔서즈의 이준표 이사도 말했듯이 이 부분은 정말 사회적인 대타협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러나 저작권자와 동영상 매체들의 대타협 가운데에는 기존 올드미디어 매체의 전송권이 함께 엮여 있죠. 이 때문에 저작권자(제작자)-방송사-동영상 사이트-웹하드 사이트-검색 사이트-광고주 등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 웹 동영상 시장은 아직도 시원스럽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죠.

일단 구글이나 엔서즈 입장에서는 아마도 '방송사는 좀 빠져주시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하면 그냥 원본을 갖고 있는 제작사 동영상 사이트로 직접 안내하고 이에 대한 일정부분의 수수료를 받으면 되는 간단한 구조에 복잡하게 끼여든 곳이 '방송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방송사 나름대로 방송을 하고 프로모션하면서 다져놓은 인지도와 광고주 기반을 양쪽에 모두 빼앗기고 나면 존재 이유가 없어지게 되니 큰 저항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고민은 아무래도 '음란물'이지 않을까 싶네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상상을 초월하는 변태성향의 키워드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하니.. 오히려 성인 버전을 따로 만드시는 것은 어떨지 장난 스럽게 제안까지 했답니다.

어찌됐든 포털에서 소홀하게 생각했던 기술적인 검색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엔서즈의 모습은 상당히 든든해 보입니다.

일단 제가 좀 마음에 듭니다. ^^ 그래서 조만간 블로그 펀드를 조직해서 소액이지만 투자를 해볼 생각입니다. 분명 이 회사 팔리든, 스스로 성공하든.. 될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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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영상 검색 Enswer.me의 Demo Day 참가기 [후기 이벤트 中]

    Tracked from 동영상검색 Enswer.me - Official Project Blog  삭제

    여러분 Demo Day라는 행사를 아시나요? IT 전문 팀블로그인 스마트플레이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새롭게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회사가 대중에게 회사와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말하자면 신인들의 데뷔무대인 셈이죠. 지난주 토요일 개최된 제 7회 Demo Day에는 동영상 검색 Enswer.me 와 3D SNS 누리엔이 여러분 앞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저희 Enswer.me Team은 여러분 앞에 훌륭한 데뷔 무대를 선보이고..

    2008/09/30 10:50
  2. 제7회 Demo Day 후기

    Tracked from 전산쟁이 wizmusa의 IT 이야기  삭제

    2008년 9월 29일 스마트플레이스 주관 하에 파란 본사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데모 데이에 참가했습니다. 이젠 익숙해진 난상토론회입니다. 파란의 대회의장도 한결 눈에 익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좀 늘어난 느낌이었어요. 2시가 되니 회의장이 얼추 찼습니다. Demo day로 바뀐 이후로는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할지 궁금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크 때 파란 관계자 분이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풍선 장식을 파란에서 해 준 것이었네요...

    2008/09/30 14:10
  3. 동영상검색서비스, Enswer.net

    Tracked from 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  삭제

    Enswer.net 지난 토요일(9/27) 보라매공원 앞 KTH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관하고 KTH가 스폰서한 7회 데모데이 행사가 있었다. 원래 IT업계의 블로거들의 네트워킹과 이슈에 대한 토론을 위한 IT난상토론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한 행사였다. 개인적으로 검색과 SNS에 관심이 있어서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동영상 검색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기술의 한계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름은 Entertatiinme..

    2008/09/30 16:30
  4. 동영상 검색, 제대로 해주마. Enswer Me!

    Tracked from 학주니닷컴  삭제

    신개념의 동영상 검색 서비스가 하나 나와서 소개해볼까 한다. 저번주 토요일에 스마트플라이스에서 주최했던 Demo Day(구 난상토론회)에 참석했는데 그 때 하나의 서비스를 보게 되었다. Enswer Me라는 서비스인데 인터넷에 떠다니는 동영상을 그 주제별로 그룹화 시켜서 보여주는 동영상 검색 서비스다. 현재는 클로즈 베타 서비스 기간인지라 엔서미에 있는 지인을 통해서 초대장을 받아서 가입하고 약간 맛보기를 시도해봤다. 요즘은 포탈사이트처럼 어지럽게..

    2008/09/30 16:38
  5.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모아주는 기술

    Tracked from Inspiration, Feel Good Factor for Flex Dev  삭제

    지난토요일에 진행되었던 행사중에 데모 데이가 있었습니다. 다녀오신분들이 많은 리뷰를 올려주셔서 마치 현장에 있는것 같은 생생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상토론회때도 그렇고 데모 데이 역시 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하겠죠 ㅎㅎ) 2008/09/23 - [인사이드블로그] - 예플(예제로 배우는 플렉스) 2주년 기념 파티 2개의 콘텐츠중 그 전부터 눈에 띄는 서비스가 Enswer 의 동영상 검색 서비스입니다. 동영상 검색이야 왠만한 포털들은 다 있는거..

    2008/09/30 19:32
  6. 블로그에 대한 좋은 글

    Tracked from 해바라기 독서  삭제

    명지대 "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강의에서 좋은 자료가 될 듯 싶다.

    2008/10/01 00:47
  7. 엔서즈의 동영상 검색 서비스에 대한 생각

    Tracked from BlogNJoy-사는게 그런거지..  삭제

    엔서즈라는 좋은 기술을 가진 회사가 최근에 자신들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Demo day 를 통해 현재 CBT중인 서비스를 선보였고, 반응도 긍정적이다. 얼마만에 보는 벤쳐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인지 모르겠다. 너무 기분 좋은 일이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나는 해당 서비스와 기술을 꽤 미리 접할 수 있었고, 그들이 가진 기술이 꽤나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해당 서비스의 기술적인 진보성(?)과 긍정적..

    2008/10/01 11:41
  8. 제 7회 Demo Day 후기 및 정리

    Tracked from 스마트플레이스  삭제

    안녕하세요. 네오비스입니다.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제 7회 Demo Day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근래 진행하였던 행사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고, 이를 증명하듯 새벽까지 이어지는 뒷풀이에도 불구하고 20명 가량의 인원이 끝까지 남아서 강철체력을 자랑해 주셨습니다. 매일 컴퓨터를 보고 계실 텐데 체력 하나는 정말 대...

    2008/10/01 18:26
  9.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92호 - 2008년 10월 1주

    Tracked from GOODgle.kr  삭제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92호 - 2008년 10월 1주 주요 블로깅 : 스마트폰 시장, 모바일 플랫폼.. 거품인가? 혁신인가? :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약 11%, 국내에서는 집계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마이너 시장인 스마트폰 분야가 아이폰, 구글폰을 선두로 공급 위주의 거품이 끼지는 않았는가? 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군요. 의미있는 글입니다. 모질라, 2009년에 모바일 파이어폭스 제공 : 모질라 재단이 오는 2010년 이전까지 모바일용 파이어..

    2008/10/02 14:45
  10. 나만을 위한 당신의 대답 Enswer.me

    Tracked from PR SONG'S Storyberry  삭제

    [case study] 동영상 검색 Enswer 공식 블로그 ①우연찮게 동영상 검색 Enswer 공식 블로그를 알게 된 후로 RSS 구독을 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크게 터질 것 같은 예감(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더군요^^)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nswer라는 서비스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블로그를 통해 블로거들의 관심을 어떻게 모으는지 궁금하기도 했지요.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어떻게 소통하는...

    2008/10/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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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그만님 리뷰 감사합니다. 브랜드 네임에 대해 곧 정리 포스팅할 생각..
    '엔써미', '엔써미 닷컴' 으로 불러주세요~~~ 유 애스크? 위 엔써~ 엔써미 닷컴! (^^)//

    블로그 펀드 만드시면 저도 좀..

    2008/09/30 10:52
    • 그만  수정/삭제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것도 별로~ ㅋ..

      블로그 펀드 말은 꺼내 놨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ㅋㅋ

      2008/10/01 11:20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30 10:55
  3. 좀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가 신청을 했다가, 딸내미와 같이 지내느라 취소를 했는데 말이죠.
    좋은 볼거리를 하나 놓친 것 같네요.. ^^
    그런데 소액투자는 어느 정도 수준을 말하는지?? ㅋㅋ

    2008/09/30 12:03
    • 그만  수정/삭제

      소액투자라 함은.. ^^ 10만원, 또는 100만원 단위 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이 돈 액수가 중요하다기보다 블로그 펀드가 '서포터즈'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에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엔서즈와 이야기 해보죠~

      2008/10/01 11:21
  4.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모데이에서 잠깐 봤지만 좀 더 살펴봐야 알 듯 합니다. ^^;

    2008/09/30 13:08
    • 그만  수정/삭제

      꼼꼼히 봐주시는 것도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8/10/01 11:22
  5. 웹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를 보니 정말 대박 서비스같네요.. 하루에 100만개의 동영상을 분석한다는 기술도 놀랍고.. 웬지 구글이 많이 침흘릴것 같은.. ^^;

    2008/09/30 14:57
    • 그만  수정/삭제

      일단은 서비스의 안착이 선결과제일 겁니다. 기술적 완성도가 과연 다른 곳에서 엄두도 못낼 정도인지는 저도 판단이 좀 힘들어서 말이죠. ^^

      2008/10/01 11:22
  6. 레블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로즈베타로 되기 이전에 저도 꾸준히 써봤는데, 확실히 검색품질이 기존의 어느 동영상검색보다 훌륭하더라구요. 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도.

    2008/09/30 15:28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30 15:28
  8. 마루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기존의 동영상검색에 비해서 검색결과 품질이 좋습니다.

    하지만, 메타데이터를 이용해서 질의어에 대한 검색결과를 만들다보니
    검색 자체의 품질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이승엽 한신전 히어로 인터뷰' 이런식으로 복수개의 질의어가 들어오면
    검색결과가 없는데, 결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색인이 그렇게 만들어져있지
    않아보입니다.

    스틸이미지의 의미를 색인에 반영하면 최고이겠지만,
    그것은 또 다른 기술의 영역이니..

    한정된 키워드들인 메타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검색을 잘 할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

    2008/09/30 16:35
    • 그만  수정/삭제

      그렇군요. 역시 꼼꼼한 리뷰! 마루날님의 글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2008/10/01 11:23
  9. bru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꼬날님 덕분에 써봤습니다만 검색 결과 나 속도 다 좋더군요
    앞으로 잘 되길 기원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펀드 만드시면 저도 참여하고 싶어요 ^^

    2008/09/30 18:14
    • 그만  수정/삭제

      11월에 업데이트가 있다고 하니 더 기대됩니다. ㅋ.. 펀드 같이 고민해보시죠..^^

      2008/10/01 11:24
  10.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술이네요. 다만 (DB커버리지 면에 있어서) 타 포탈들이 상기 프리즌브레이크의 예에서처럼 완성본 영상을 검색 결과에서 보여 주지 못하는 이유는 저작권 이슈가 가장 클 것입니다. 현재 엔서스의 경우는 정식 서비스도 아니고, 메이저 업체가 아니다보니 저작권자들의 포화에서 자유롭겠죠. 향후 정식 서비스가 되면 지금처럼 자유롭게 크롤한 데이터를 검색 결과로 보여주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기술은 있더라도 현재처럼 양질(?)의 영상을 검색 결과에 노출해주기 어렵게 되겠죠.

    2008/09/30 18:46
    • 그만  수정/삭제

      네, 내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런 서비스들의 안착이 가장 힘든 이유가 저작권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비즈니스적 대타협이 힘든 상황이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 어느 한쪽으로만 손을 들어주기 힘들어서 말이죠. 그런 고민은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좀 더 지켜봐야겠죠.

      2008/10/01 11:25
    • prsong  수정/삭제

      저도 엔서가 그 부분을 어떻게 넘을지 관심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엔서즈 펀드, 땡기는데요? :D

      2008/10/02 09:39
  11. 문성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블로그 펀드 만들면 참여할래요~~ㅋ
    꼬날님이 여기로 가셨구나~~~

    2008/10/01 01:49
    • 그만  수정/삭제

      꼬날님이 대박 3연타가 될 수 있을지..ㅋㅋ 첫눈-TNC-엔서즈?

      2008/10/01 11:26
  12. 더조은인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오랫만에 방문했습니다.. 여전히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그만님의 블로그..

    어느정도까지 검색이되는지 제게는 아주 흥미로운 서비스로 보이는데 아직 접근에 시일이걸리는 베타서비스중이네요..

    그나저나 요즘들어 바쁜일상 때문에 깊이 접해볼 틈이 별로없지만 동영상서비스의 흐름은 기술적인 발전과 유저들의 생활속에서 혹은 놀이라는 성격으로 접근하면 매우 친화적인 현실에 비해 민감한 몇몇 부분들은 생각보다 해결의 속도나 방법이 매우 더딘 발걸음을 보이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예견되기는 했지만 몇몇 업체들은 동력을 잃은듯한 모습이 강하게 다가오는것 처럼 느껴지기도하고...그렇지만 하나의 표현방식으로 자리매김에는 단시간내에 아주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생각됩니다..(현재상황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단어이긴하지만 과도기일지도)

    가을에 풍성한일만 그득하시길 바라며..

    2008/10/04 03:00

「사이비 웹 2.0 피플이 더 문제」

Column Ring 2007/11/12 23:56 Posted by 그만
웹 1.0 피플이 웹 2.0 피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니까 웹 2.0은 커녕 PC통신 2.0에도 못 미친다.

현재 인터넷 쏠림 현상에 대해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우리나라 인터넷 특성과 문화를 살펴보면 다양성이 실종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쉽게 도출해 낼 수 있는 문제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좋은 해답이라고 여겨졌던 웹 2.0 트렌드가 들어왔는데 희한하게 변형되어 가는 과정을 눈 뜨고 지켜봐야 했다. 아마 웹 1.0 피플들도 웹 2.0의 트렌드에 대해 동의했을 것이었다. 하지만 포털의 웹 1.0 피플은 보기 좋게 웹 2.0 트렌드를 마케팅용으로 사용해 먹고 뒷전으로 미뤄둔다. 이른바 웹 1.0 피플들의 포장술이다.

웹 1.0 피플의 목적과 현실은 웹 2.0 피플의 그것과 서로 차이가 있다. 새로운 참여 공간을 만들자는 구호도 포털 안에서, 새로운 공유 패턴을 돕자는 것도 포털 안에서, 개방하자니까 서로 흉내만... 그러다 잊혀지길 기다렸다가 '결국 포털이 편하니까 사용자가 남아 있는 것 아닌가'라고 강변한다.

다양성을 무시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돼 버렸고 신선한 아이디어에 대한 제값을 치러주는 환경도 사라졌고 장기적인 포석은 꿈에도 꾸지 않으며 중소 사이트와의 상생은 그저 명목뿐이다.

그렇게 웹 2.0 트렌드로 똘똘 뭉친 웹 2.0 피플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만이 웹 1.0 피플이 문제다 하니, 지인이 더 뜨끔한 말을 한다.

'사이비 웹 2.0 피플'이 더 문제다.

허걱 허를 찔렸다. 그래, 웹 2.0을 외쳐대고 웹 2.0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듯 하다가 결국 웹 1.0 피플에 기대버리는 사이비 웹 2.0 피플이 더 문제였다. 그래, 그래서 문제가 더 고착화 된 것이다. 혁신과 개혁이 휘몰아칠 것으로 보였던 웹은 더 굳건한 담을 쌓았고 포털들이 다양성에 대한 외침은 변죽만 울리고 있다. 참신함은 바라지도 않지만 신선한 신규 사이트마저 포털에 자발적으로 종속되려 한다.

아, 맙소사 전국민이 외래어인 인터넷과 포털이 뭔지 아는 시대 아닌가. 이미 PC통신을 건너띄어 인터넷 세계를 맘껏 헤엄치고 있으며 하루 일용할 정보를 모두 갖다 날라주는 포털은 얼마나 고마운 존재랴. 그 상에 올라간 밥과 찬은 모두 중소 콘텐츠 사이트들의 피와 땀과 열정인 것을 그들이 알 것이 무어랴. 단지 그릇이 이쁘고 한 상에 더 많은 찬과 밥을 올려주는 밥집이 최고인 것을. 어차피 이 밥상, 저 밥상 모두 공짜가 아니더냐. 그렇게 사용자는 길들여지고 웹 1.0 피플은 대세론을 굳혔다.

잔인하게도 웹 2.0 피플은 이 밥은 어디 쌀로 누가 만들었소 하는 읍소나 하고 있고 찬은 기가막힌 재료로 맛나게 조리했다고 열번을 밥 먹는 사람에게 외쳐봤자. 사용자들은 밥그릇이나 벅벅 긁고 있는 형상이다.

호호.. 권불십년을 흉내내며 권불삼년이라는 인터넷 신조어는 이미 잊혀진지 오래요. 다양함과 신선함이 떨어져도 굳이 밖에 나가 맛집을 찾기 보다 건물 지하에 있는 구내 식당으로 몰려드는 사람에게 뭐라고 할 것인가. 사이비 웹 2.0 피플은 이를 '밥 먹는 자의 만족 때문'이라고 포장해주니 구내식당 주인인 웹 1.0 피플들 어찌 아니 기쁠소냐.

웹 2.0 피플은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다.

**덧, BBK, 삼성을 보고 있자니 "그렇구나 사이비라서 더 좋아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뭐가 문제인지 알고 있지만 불편한 진실을 입밖으로 꺼내기도, 꺼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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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 기자들은 준비 됐는가.

Column Ring 2007/08/06 00:04 Posted by 그만

기자들 수난시대다.

나름 마이너 매체를 전전하며 기자질 좀 해본 그만으로서는 그동안 기자질이 얼마나 힘들고 고되고 짜증나고 역겨운 짓이었는지를 잘 알고 있다.

반면에 얼마나 명예로우며 영향력이 큰 직업이었는지도 몸소 깨달은 바 있다.

불쑥불쑥 찾아오는 선배 기자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기자 조직에 편입되면서부터 시작되는 고된 글쓰기를 이겨내고 있는 기자들은 솔직히 존경받을만한 자격이 있다. 그런데 이쯤에서 직업 기자로서의 길을 걸어가려는 초짜 기자부터, 이제 막 기자 어려운 거 알고 글쓰는 데 있어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중간급 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앞으로 정말 기자질 힘들게 됐다. 이제 어느 언론사에 들어가 언론사의 브랜드를 등에 업고 피하고 숨을 곳이 있었던 때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전문기자라는 타이틀도 조심스럽게 달아야 한다. 또는 어느 분야에 대한 고급 정보를 전달할 때 여러 번 심사숙고할 필요도 있다. 심도 있는 정보와 가치 있는 소식, 그리고 독자와 시청자들이 진정 알아야 할 정보를 가공해 전달할 때 내 이름 석자(네자도 포함)를 부끄럽게 하지 않아야 한다.

타성에 젖어드는 기자들은 특히 이 말을 뼛속 깊이 새기기 바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왜 기자가 되었는지를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기자는 프로 정보 전달자.
기자는 블로거와 달라야 한다. 물론 다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만큼의 지위와 권위를 갖고 시작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물론 마이너와 메이저 역시 서로 다른 위치에서 시작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자'라는 직업이 주는 권위는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최근 미디어 다음의 새로운 서비스에 눈길이 많이 간다. 과연 이런 기사를 누가 읽을까? 했던 궁금증을 풀어주는 서비스 '이 기사, 누가 봤을까?'란 서비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자라면 자신이 쓴 기사를 과연 누가 봤으며 누가 얼마나 도움을 받았는지 궁금해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초기에는 자신이 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며 은연중에 상처도 받고 기운도 나고 '무플'에 속이 상하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미디어 다음의 이 서비스는 매우 구체적인 통계치를 보여준다. 1000명 이상이었을 때부터 통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니 오래도록 이 서비스가 붙어있지 않으면 더 좌절이겠다.^^;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 소개 [미디어 다음]

최근 더 재미있는(?)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기자들은 이미 알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지 않고 여전히 신문만 뒤적이는 기자들은 이 서비스를 알지 못할 것이다.

기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기자별 기사 검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를들어 미디어 다음에서 '디-워'로 검색했을 때 [000기자의 관련기사보기 | 전체기사보기]라는 링크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독자들은 왜 이 기자는 이런 기사를 쓸까? 또는 이 기자는 정말 특정 이익만 대변하거나 특정 인사나 단체를 유독 싫어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특정한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도 있고 그 깊이도 탐색해 볼 수 있으니 기업 홍보실이나 홍보대행사 분들도 도움이 좀 되겠다.

정작 기자들은?

이 서비스의 존재 여부만으로 매우 껄끄럽다.

기자 2.0 시대, 기자질 해먹기 힘든 시대?
그만은 이런 서비스가 나올 줄 알았다. 그래서 기자질을 더 못했는지도 모른다. 하핫..^^;

그만이 전문성 없는 분야의 기사쓰기를 요구받았을 때 기자질을 그만두어야겠다는 확신이 섰다. 이미 이러한 서비스의 등장을 미리 예견해온 바, 그동안의 전문성을 포기하고 엉뚱한 곳의 수준 낮은 기사를 양산할만한 낯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자위하고 있다.

최근 모 업체도 이러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명 '기자 2.0'서비스란다. 기자 이름으로만 기사가 분류되는 서비스. 최근 경력 기자들의 잦은 이동에 따라 명망 높고 특정 분야에 대한 탁월한 이해도를 갖춘 기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서비스라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이야기하면, 대충대충 설렁설렁 확인 취재 없이 대충 쓰는 기자, 또는 드문드문 엉성한 기사 하나씩 올리면서 면피하는 기자들에게는 매우 곤혹스런 서비스가 될 것 같다.

사실 이런 시스템과 인프라에 대한 변화는 일찍이 감지되고 있었다. 다만 조직 안에서 그 흐름을 읽지 못했을 뿐이다. 이런 흐름을 읽은 이들은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이름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기자 2.0의 시대. 기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심도 깊고 넓은 분석력과 해설력, 전달력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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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뻘짓하는 기자 상 줍시다!

    Tracked from sepial.net  삭제

    007.08.05 16:36 이전에 골때리는(?) 기사를 올려 주신 기자분들께는 죄송합니다. 007.08.05 16:36 를 기준으로 보고 앞으로 계속 특별한 기자분들께 관심을 표해드리기 위해 가능하면 당분간 업데이트..

    2007/08/06 00:41
  2. [Tip] 기자별 뉴스 구독하기

    Tracked from LEEGH.COM  삭제

    그만님의 글을 보다가 알게 된 것인데요, 이제 뉴스도 좋아하는 기자별로 골라서 볼 수 있게 됬습니다. 포털에서 뉴스를 읽다보면 이 기자분 정말 글 잘 적는다, 대단하시다, 일목요연하게 잘 ..

    2007/08/12 11:45
  3. 세계최초 기자평판 서비스 ‘뉴스로그-시즌2’ 오픈

    Tracked from 뉴스로그-시즌2 공식블로그  삭제

    세계최초 기자평판 서비스 ‘뉴스로그-시즌2’ 오픈 뉴스로그 메인 화면 이미지 jpg 150x112 14.5 KB jpg 300x223 50.0 KB jpg 1175x874 163.2 KB x 플레이 다운로드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8월13일"아직도 '..

    2007/08/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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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06 00:41
    • 그만  수정/삭제

      뭐.. 그냥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괘념치 마시길..^^; 하하핫!

      2007/08/06 00:52
  2. 작은인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는 언론사마다 한 사안에 대해서 두 명의 기자가 배정되겠군요. 한 명은 옹호하는, 다른 한 명은 까는....
    그래야 기자별로 말바꾸기가 쉽게 드러나지 않을테니까요. ^^

    아무튼 기자2.0... 서비스가 잘 정착됐으면 좋겠네요.

    2007/08/06 03:15
    • 그만  수정/삭제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하구요.. 재미있는 설정인데요..^^ 까는 기자 옹호 기자..ㅋㅋ

      2007/08/08 09:27
  3.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2.0이라.. ^^;
    하기사 요즘은 기자들도 인식이나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과 같은 생각으로 기사를 쓴다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겠죠.

    2007/08/06 09:18
    • 그만  수정/삭제

      기자들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전체가 모두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눈에 드러나지 않을뿐이지요.. 역사는 흐르게 돼 있으니까요.

      2007/08/08 09:28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06 10:34
    • 그만  수정/삭제

      좌절까지야..^^ 저도 요즘 꽤나 비아냥 듣습니다.ㅋㅋ

      2007/08/08 09:28
  5. 벗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하나 전문성을 갖추지 않는 것은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는군요. 왜케 복잡다단하게 세상이 변하는거냐.. 좀 유~하게 살고 싶은데.. ^^;

    2007/08/06 12:38
  6. Read&Lead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의 관련기사 보기'라... 마치 오픈마켓의 '***판매자의 관련물품 보기' 서비스를 연상케 하는군요. 또한 기자는 프로페셔널 셀러를, 블로거는 캐주얼 셀러를 연상케 하구요. 정말 열린 웹에 무언가를 내놓는 자들은 모두가 치열한 경쟁이 일상화되어 있는 판매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2007/08/06 19:22
    • 그만  수정/삭제

      결국은 신뢰의 문제로 귀결되겠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생산하는 기자일수록 정보 소비자인 독자들로부터 믿음를 얻을 수 있겠죠. 결국 그것이 충성도로 이어지고 영향력으로 귀결될 것 같습니다.

      2007/08/08 09:30
  7. 꿈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도자료 작성을 위해서 검색 엔진에서 아예 'OOO기자'라고 검색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요. 이제는 드디어 일반인들도 기자들의 브랜드화된 기사를 솎아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네요.
    가끔씩 어떤 기자님들은 하루에도 10개가 넘는 스트레이트성 기사를 양산해 내시는 분들도 계셔서 놀라기도 합니다만,

    앞으로는 위와 같은 서비스로 '스타' 기자가 더욱 자주 등장하겠군요. ^^

    2007/08/08 16:28
    • 그만  수정/삭제

      요즘은 IT쪽에도 제대로 쓰는 기자가 많이 적어졌죠.. 신문사 안에서도 비인기 종목이죠..^^ 아쉽습니다.~ 그런 면에서 좀더 능력있는 신참 기자들의 활약과 노련하고 영향력 있는 노장 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2007/08/10 12:57
  8. SuJa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직종은 기자만은 아니지요^^; 요즘같이 언론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태에서 기자분들의 스트레스도 이만그만이 아니겠어요.
    끊임없는 자구책으로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그런 언론으로 거듭나면 좋겠네요.

    2007/08/09 00:42
    • 그만  수정/삭제

      여러모로 기존의 생활방식만을 고수하며 살아가기에는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2007/08/10 12:57
  9. 지인우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서 기자별 기사 검색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었군요. 이거 참 신선한대요. 이 기능에 대해 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트랙백 겁니다. ^_^

    2007/08/12 11:46
    • 그만  수정/삭제

      오오옷! 엄청난 순발력이세요..^^ 나중에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2007/08/13 16:46

그만은 드러내놓고 특정 기업이나 기술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하지 않지만.. 한컴 씽크프리만큼은 '좋아라'합니다.

한컴 씽크프리가 일본에서 UCC 사업 시작을 마케팅하기 시작했군요.

물론 이미 진출해 있었던 것은 소식을 들어 알고 있습니다.

씽크프리 웹 오피스 일본 진출 후기[소프트웨어에 날개를 달자.]

오늘 도착한 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컴 씽크프리, 문서UCC 서비스 日 시장에 선보여

-‘씽크프리 닥스 테가루 라이브러리’서비스 오픈 등 일본 시장 전략 밝혀

- 일본 내 PC방 업체 ‘테크노블러드’社 공급계약 등 사용자 체험 확산에 주력

전 세계 웹 오피스의 리더인 한글과컴퓨터의씽크프리가 일본에 웹 오피스의 바람을 불러올 하반기 전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의 자회사 ()한컴씽크프리(대표 강태진)는 일본 최대 PC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소스넥스트(Sourcenext Corporation, 대표 노리유키 마츠다)를 통해 문서 UCC 서비스 공개 및 하반기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일본시장에 첫 선을 보인 씽크프리 닥스-테가루 라이브러리(이하 씽크프리 닥스,www.thinkfreedocs.com)’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타인과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문서 UCC’ 서비스이다. ‘씽크프리 닥스는 이미지 UCC 서비스인 플릭커(www.flickr.com), 동영상 UCC 서비스인 구글의 유투브(www.youtube.com)와 같은 개념의 UCC서비스를 문서의 영역으로 확대해, 온라인 문서활용의 폭을 넓혔다. ‘씽크프리 닥스는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5, 일본에는 금일 처음 공개되었으며, 한국에서도 하반기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씽크프리 닥스는 상대방의 오피스 문서를 웹 상에서 자유롭게 보고,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로 연결하며, 타인과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가 만든 문서로 원하는 사람들과 온라인 상으로 문서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에서부터, 내 블로그에 올려 프레젠테이션의 쇼를 방문자가 다운로드 없이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오피스의 기능을 공유하고 다른 서비스로 연결하는 다양한 기능을 보유했다.

특히, 일본고객을 대상으로씽크프리 닥스를 통해 보다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내용도 공개했다. 양사는 비즈니스 노하우 관련 온라인 지식 공유 서비스 기업인미로쿠정보서비스’, PC관련 서적 전문 업체인엑스미디어’, IT관련 출판 및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기업인임프레스 저팬과 업무 협력을 맺고, 해당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컨텐츠를씽크프리 닥스를 통해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본 시장의 본격적인 진입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프로모션 계획이 공개되었다.

일본 내의 씽크프리 서비스인씽크프리 테가루 오피스(ThinkFree Tegaru Office, www.thinkfree.co.jp)’는 이날 현지화를 마친 모습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 사용자 유치를 위한 대규모 사용자 프로모션인씽크프리 테가루 오피스 W캠페인 9월 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일본의 인터넷 카페(한국의 PC방 서비스)체인 업체인테크노블러드와 손잡고, 전국의 테크노블러드 지점에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 점포당 한 달에 6천엔의 사용료를 과금하게 될 이번 계약을 통해, 올 연말까지 천개 점포 이상에씽크프리 오피스를 보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컴씽크프리는 지난 5 14, 동경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자 일본 최대 PC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소스넥스트사와의 협력을 통해 웹 오피스 서비스인씽크프리 오피스를 본격적으로 일본에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이어, 금일 발표한 문서 UCC 서비스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내 사용자들에게 MS오피스를 대체할 차세대 오피스로씽크프리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컴씽크프리의 강태진 대표는문서를 기반으로 한 UCC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블로그, 웹페이지 등으로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전략을 통해 일본시장에서도씽크프리의 웹 오피스 돌풍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컴씽크프리 소개>
(
)한컴씽크프리(대표 강태진)는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전세계 웹 오피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로 속해 있으며, 본사는 서울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오피스 SW 개발력을 바탕으로 토종 오피스 SW의 해외진출을 위해 개발한씽크프리 오피스는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관심의 중심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홈페이지(www.thinkfree.com) 접속만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MS 오피스와 동일한 사용법과 호환성을 갖춘씽크프리 오피스의 온라인 버전이다. ‘씽크프리 오피스 MS 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워드프로세서인 ‘Write’, 표계산프로그램인 ‘Calc’,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Show’로 구성되어 있다

<소스넥스트 코퍼레이션(Sourcenext Corporation) 소개>
소스넥스트 코퍼레이션(영문 홈페이지 http://www.sourcenext.com/en)은 일본 최대의 PC소프트웨어 판매 기업으로 지난 4년간 매출 선두를 지켜왔다. 1996년 설립되었으며, PC백신, 시스템 유틸리티, 문서관리,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이르기까지 460여종이 넘는 다양한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소스넥스트는 서점, 편의점, 대형 유통센터를 포함한 일본 내 25,000여개 이상의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IBM, 디즈니 인터랙티브 스튜디오 등의 다국적 기업과의 제휴을 통한 소프트웨어 총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씽크프리.. 국내 언론에서 철저히 무시당했던 기술입니다. 씽크프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사실상 표준'을 들먹이며 MS 오피스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으로 치부되거나 '아류작' 정도로 여겨졌죠.

동료 기자들에게 '씽크프리와 MS 오피스는 근본적인 출발부터 다르다'고 그렇게 설명해줘도 못알아 먹더군요.

그러다가 외신에서 씽크프리에 대해 좋게 쓰니 다시 호의적으로 돌아서던 기자들.. 에휴...

어찌됐든 씽크프리..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우리의 원천 기술입니다. 많이들 관심 가져주세요~

** 그나저나 네이버 오피스 소식이 들릴 때가 된 거 같은데 말이죠.. 이메일에 일부 기능이 들어간 것 정도가 다인 상황입니다.

관련 링블로그 포스트
2007/01/15 구글-한컴씽크프리 '합병협상 없었다'
2006/12/16 씽크프리에 대한 몇 가지 소식
2006/12/13 네이버 오피스는 무료[NHN 2007년 계획 발표]
2006/09/28 네이버, 씽크프리와 손잡고 웹 오피스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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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디서나 사용하는 PPT - ThinkFree Do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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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T 파일을 SWF로 변환하여 발표하기! 라는 글을 보고 따라가봅니다. 먼저 ThinkFree Online 과 ThinkFree Docs 에 대하여 이해를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여러 블로그나 해당 사이트에 자..

    2007/07/10 12:33
  2. 9월 네이버에서 씽크프리 오피스 온라인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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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1일 씽크프리 오피스를 8월부터 미국에서 유료 서비스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미국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로 한달에 7달러나 8달라 정도를 받고 서비스를 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

    2007/07/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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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오피스와 더불어 관심이 많은 제품입니다.
    오히려 구글 제품군들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들었어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데 많은 블로거들이 구글쪽에만 신경쓰지 말고 싱크프리에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네요. ^^;

    2007/07/10 13:33
    • 그만  수정/삭제

      조만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를 해가는 모습이 든든해 보입니다.~

      2007/07/12 23:48
  2. 완전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님 오랜만이네요^^*

    이번에 제 블로그 이전 하였습니다.
    http://chovo.net
    제 맘에드는 도메인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7/07/10 20:58
    • 그만  수정/삭제

      네.. 반갑습니다.^^ 드디어 도메인도 사셨고 블로그도 이전하셨으니 열블하고 계시죠? 근데 초보가 맞긴 하세요?ㅋㅋ

      2007/07/12 23:49

그만은 그동안 디지털 콘텐츠의 유통방식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왔습니다.

그만은 그러한 관찰을 통해 매우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흐름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매우 주관적이라고 욕할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큰 흐름은 비켜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시작을 속 편하게 PC통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

1. PC통신 - 거대 신유통 방식의 탄생

PC통신은 기본적으로 텍스트 데이터(콘텐츠)를 매개하기 위한 인프라 구조로 사용됐습니다. 처음부터 유료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었으며 이는 정액제와 종량제로 나뉘다 결국 정액제로 정착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터넷의 등장으로 PC통신이 몰락하기까지 PC통신사는 어마어마한 권력집단이었습니다.

PC통신사들은 저다마 집중적인 마케팅과 시설투자, 회원확보, 유료 콘텐츠 개발 등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매우 초보적인 콘텐츠 신디케이션 모델이 등장합니다.

현재도 네이트 등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인터넷에서의 권력은 순서에 있습니다. PC통신 역시 당시 한정된 유통 공간(메인 페이지나 바로가기 메뉴 등)에 수많은 콘텐츠 생산자가 유통에 기대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었습니다.

희소가치가 있는 순위에 대한 진열 여부는 권력을 낳았고 유통사인 PC통신사들은 당시 지금 포털이 겪고 있는 시기와 질투를 낳았으며 한 편으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처럼 보였습니다.

2. PC통신 몰락 - 경쟁 심화, 콘텐츠 희소성 및 독점성 상실

PC통신을 당황스럽게 만든 장본인들은 결국 기술이었습니다. 더 빨라진 속도를 통해 사용자들은 일방적인 콘텐츠 의존도를 낮춰나가면서 대형 소통 공간인 플라자란과 수만 명에 이르는 대형 커뮤니티(동호회)가 탄생되기에 이릅니다.

또한 콘텐츠 생산(당시에는 대부분 복사나 편집자들이 CP 모델이었죠) 하청인들 사이에 치열한 규모의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일부 대기업들은 PC 통신에 직접 뛰어듭니다. 당시 2대 PC통신사로는 천리안, 하이텔이 있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나우누리, 유니텔, 넷츠고 등의 후발 PC통신사는 선발 PC통신사와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 뛰어듭니다.

거대한 저장고였던 천리안과 하이텔은 점차 CP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기게 됩니다. 경쟁은 다시 중요한 CP들의 콘텐츠를 얼마나 더 빨리 잘 가져오고 그것을 독점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바뀌어갔습니다. 반대로 콘텐츠 유통 사업자인 PC통신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CP들은 과점 상태에서의 박해지는 수익을 버리거나 독점권을 포기하는 식으로 과감하게 후발 유통사와 짝 짓는 경우가 늘어갑니다.

CP들은 당시 IP라고 불렀습니다. '정보 제공자' 정도로 해석되는 Information Provider는 콘텐츠 생산자의 역할이라기보다 콘텐츠를 디지털화 시켜 이를 유통사업자에게 파는 역할을 했습니다. 추후 각종 성인 콘텐츠나 리포트 관련 정보, 해외 논문 정보 등 콘텐츠를 만들거나 가공하는 역할에 대해 좀더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CP들은 곧 다가올 인터넷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분산형 모델인 인터넷이 나타나면 내 집을 당당히 짓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