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잃어버리다

Ring Idea 2008/03/17 10:26 Posted by 그만
우울하다.

블로거컨퍼런스에서 급하게 집으로 돌아오다가 노트북 가방을 7호선 객차 선반에 올려 놓은 것이 실수였다.

주섬주섬 짐들을 들고 급하게 내리다 보니 선반 위 노트북 가방을 잊고 있었다.

10여분이 지나 잃어버린 것을 알고 유실물 신고 전화를 걸었다.

없다. 온수역에 이미 도착했다는데 없단다.

월요일 전화를 걸었다.

습득 신고 들어온 노트북 가방 없단다.

외장하드디스크도 있었고 와이브로 모뎀도 있었고 USB DMB 수신기도 들어 있었는데....

다 잃어버렸다. 그렇게 허망하게 모든 데이터가 사라져버렸다. 많은 것들을 백업해놓았지만 백업해놓지 못한 사진들 하며.. 다 사라졌다.

우울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XNOTE P300 SP70K..

제품은 등록돼 있습니다.
P300-SP70K : 801KIRJ00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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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지금 들어와 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희한한 블로거 컨퍼런스 후기'(맞나?)에 응원을 보내주시다니..^^; 감동입니다. 머.. 툭툭 털고 다시 시작해보죠 머. 머릿 속에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지만 그나마 백업의 생활화 때문에 잃은 것도 크게 없을 것이란.. 희망으로.. 말이죠..^^ 독자 여러분 덕분에 또 다른 블로깅의 맛을 느끼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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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정은행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어떻게 하신데요..어쩔수 없죠..
    행사날 제가 뵙고 싶었던 분이라..안녕하세요 하면서 마구 인사드렸느데
    급당황안하셨는지..ㅋ 자주 뵙도록 하겟습니다.
    멋진 강연 우왕ㅋ굳ㅋ이었습니다.

    2008/03/17 10:31
    • 그만  수정/삭제

      머. 이미 잃어 버린 것이 아쉽고 데이터가 아깝고 그런 거죠.. 머.. 이젠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반가왔습니다. 강연이 너무 짧아서 죄송스럽더라구요.--;

      2008/03/17 22:08
  2.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 안타까워서 어째요.
    경제적인 타격 뿐 아니라 데이터도 분실하셨으니... 어떻게든 꼭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2008/03/17 10:41
    • 그만  수정/삭제

      사실 일찍 포기하고 있구요. ^^ 데이터가 많이 아까운데 인화 해놓지 않은 사진들이 더 아깝네요. ㅠ,.ㅠ

      2008/03/17 22:08
  3. 집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ㅜ.ㅜ 이런... 안타까운 일이
    좋은 강연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러 왔는데...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

    2008/03/17 11:14
    • 그만  수정/삭제

      나름 후기였습니다. ㅋㅋ .. 머.. 찾기는 좀 힘들겠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힘이 나네요. ^^ 우울증 예방에 블로그가 한몫하는 걸요.ㅋ

      2008/03/17 22:09
  4. twinpix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수역은 안그래도 들어오는 차량에 물건놔두고 간 것들 노리는 분들이 많아서 물건 찾기 어렵습니다. 장암역에도 그런 것 노리는 분들 많고요...

    무척 속상하시겠어요....

    와이브로모뎀이라면 USIM 이 있을테니, KT에 문의해보는건 어떠실련지..

    2008/03/17 11:26
    • 그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KT, LG 모두 연락 해놓았구요. 찾을 방도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2008/03/17 22:10
  5. 칫솔  수정/삭제  댓글쓰기

    LG에 시리얼 번호 있을 테니 그걸로 각 오픈 마켓에 장물 신고 해두시길. 이왕이면 블로그에도 시리얼 공개해 현상 수배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2008/03/17 11:34
    • 그만  수정/삭제

      장물 신고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오픈마켓은 누구나 물건을 팔고 살 수 있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고 하네요. 하핫... 이놈들 잘 걸렸어..^^; 어쨌든 LG 수리센터에 혹시라도 가게 되면 찾을 수 있도록 시리얼번호를 고지해 놓았습니다.

      2008/03/17 22:11
  6.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가슴 아픈 소식을 월요일 아침에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 정도 붙이지 못한 녀석인데, 뭐라고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련지...
    부디 마음씨 고운 분이 가지고 계셔서 그만님께 돌려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단은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빠른 시간안에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길 바랍니다.
    컨퍼런스 행사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실수를 하신 것 같습니다.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군요.

    2008/03/17 12:04
    • 그만  수정/삭제

      아.. 고가의 제품 잃어 버린 것이 이번 한 번이 아니어서 큰 타격은 아닌데요.. 데이터가 완전 아쉽네요.. 백업이 어디까지 돼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 지방에 계신분들을 위한 행사도 이제 좀 만들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2008/03/17 22:12
  7. mep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꼭 찾으시길 바랄께요.

    2008/03/17 12:28
    • 그만  수정/삭제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찾기는 좀 힘들겠죠..^^; 머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잊어야겠습니다.

      2008/03/17 22:13
  8. 필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저런.... 노트북 안에 데이터도 엄청나실텐데...ㅜㅜ

    2008/03/17 13:06
    • 그만  수정/삭제

      노트북 데이터보다 외장하드디스크 데이터가 더 아깝네요. 꽤 오랫동안 들고다니며 작업했던 것들이라..

      2008/03/17 22:13
  9. Draco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안타깝습니다.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2008/03/17 13:07
    • 그만  수정/삭제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블로거 여러분이 걱정해주신 덕에 우울증이 가라앉았습니다. ^^ 툭툭 털어야죠 머..

      2008/03/17 22:14
  10. 로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노트북이야, 다시 돈주고 살수있지만 그 "데이터"라는건...
    꼭 찾으시길 바랄께요.

    2008/03/17 13:24
    • 그만  수정/삭제

      아, 그러게요. 그 수많은 데이터가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이사할 때 버렸으려니 해야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17 22:15
  11. 좀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에 메고 계시던 자세가 딱이었는데..
    노트북에 연락처라도 남겨져 있는지..
    몇일은 기다려 보실 수 밖에 없겠네요..

    2008/03/17 13:27
    • 그만  수정/삭제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는 데까지는 해봐야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분실 신고 하고 해봤는데요. 데이터가 정말 아쉽네요.. 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17 22:16
  12. 유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출한 노트북이 꼭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2008/03/17 13:37
    • 그만  수정/삭제

      삼백아~ 외하드 데리고 얼른 돌아오렴.. 따끈한 전원을 마련해 놓을테니..

      2008/03/17 22:17
  13. Hoh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길. 돌아오길 바랍니다.

    2008/03/17 13:49
    • 그만  수정/삭제

      아쉽지만.. 잊어야죠 머..^^..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17 22:17
  14. 비트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저도 지하철에서 그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만일 선반위에 노트북을 두고 내리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생각 말이죠. 노트북도 노트북이지만 그안에 담긴 추억들과 노력물들 때문에 속이 쓰릴것 같네요. 꼭 찾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08/03/17 14:34
    • 그만  수정/삭제

      아차 하는 순간이더라구요.. 웬만해선 백팩은 안 올려 놓는데 이상하게 올려 놓고 싶더라구요..ㅋㅋ 머.. 다 운명이려니 합니다. 하튼 데이터는 정말.. ㅠ,.ㅠ 책 몇 권이 넘는 분량이 들어 있는데... 아쉽네요.

      2008/03/17 22:18
  15. 플로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정말 안타깝네요~
    그 데이터들 하며~

    2008/03/17 14:37
    • 그만  수정/삭제

      무엇보다 데이터가 가장 아쉽네요. ^^; 머.. 어쩌겠어요. 나 싫다고 도망간 놈들.. 착한 주인 만나 터지지 않기만 바랄 수밖에..^^

      2008/03/17 22:19
  16. 고어핀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저도 이리저리 잘 잃어버리는 편인데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ㅠㅜ
    어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2008/03/17 14:42
    • 그만  수정/삭제

      요즘 춘곤증에 건망증까지.. 다시 리프레시하란 뜻인가 봅니다.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17 22:20
  17. 이찬식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해가 크시겠어요. 안좋은 일이네요. 누군가에게는 행운이라고 생각할듯

    2008/03/17 15:36
    • 그만  수정/삭제

      그러게요. 새주인에게 가방 속에 꺼지지 않은 상태로 넣어두면 위험하다고 일러주었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데이터만이라도 어떻게든 돌아와주었으면 하는 헛된 망상도 해봅니다...^^;

      2008/03/17 22:21
  18. 로망롤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속상하시겠다...
    노트북도 노트북이지만...
    많은 자료들요..

    2008/03/17 16:01
    • 그만  수정/삭제

      자료가.. 오랫동안 써왔던 외장하드는 노트북의 가치와 비교할 수 없죠.. ㅠ,.ㅠ

      2008/03/17 22:21
  19. 레몬가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끄응... 금전적 손실도 손실이지만.. 데이터손실 정말 안타깝네요.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2008/03/17 16:06
    • 그만  수정/삭제

      머... 현금 잃는 것보다 데이터 잃는 것이 더 속 쓰리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됐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17 22:22
  20. 먹는 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우째 이런 일이요. 얼마 전 슈테른님도 비슷한 상황이셨는데 한~~참 후에도 그 지하철 칸에 있어서 무사히 찾아왔다고 하시더라구요.

    2008/03/17 16:30
    • 그만  수정/삭제

      슈테른님 옆에 있던 행운의 신이 남자라면 제게 오진 않겠죠.. ㅠ,.ㅠ 머... 일단 잊는 데 주력해야 할 듯..

      2008/03/17 22:23
  21. Cacti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레몬가게님 말씀처럼 노트북 보다는 그 안의 자료가 더 소중하지 않을까 싶네요.
    꼭 다시 찾으시길 빌겠습니다.

    2008/03/17 16:50
    • 그만  수정/삭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해봤는데.. 아무래도 어렵지 않나 싶네요..ㅠ,.ㅠ

      2008/03/17 22:23
  22. 하늘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힘내세요. 장물 신고해서 제품을 찾는다고 해도, 정작 중요한건 그 안에 있는 데이터들이겠건만... ㅠ_ㅜ/ 흑... 저도 옛날에 노트북 한번 지하철에서 잃어버려봤던지라...

    2008/03/17 17:06
    • 그만  수정/삭제

      동병상련이라고.. 제 주변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칠칠치 못하게..쯧쯧'이라는 말 절대 못하겠습니다. ㅠ,.ㅠ

      2008/03/17 22:24
  23. 자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출한 노트북이 꼭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휴.. 일단 공개 수배에 알릴만한 곳은 모조리 알려놓으시는 것이 좋으실듯..

    2008/03/17 17:13
    • 그만  수정/삭제

      머.. 일단 바쁜 시간 쪼개 가며 전화도 해 놓고 여기저기 분실 신고도 하고 했는데요.. 나쁜 곳에만 쓰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에효..

      2008/03/17 22:25
  24. nanyo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의 넘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홈피도 찍어서 들어왔어요.
    ㅋㅋ 추가해놓을게요!

    2008/03/17 17:29
    • 그만  수정/삭제

      완전 급하게 허덕거리며 진행한 강의라 스스로 너무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렇게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8/03/17 22:25
  25. 기차니스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 완전 지못미인걸요 ㅠ_ㅠ;

    2008/03/17 17:47
    • 그만  수정/삭제

      삼백아 이놈아~ 나 싫으면 지 혼자 도망갈 것이지 외장하드는 왜 데리고 갔니.. 이놈아.. ㅠ,.ㅠ

      2008/03/17 22:26
  26. 더조은인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해당역이 아니라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알아 보셨는지요?.. 몇년전에 유실물센터를 통해서 찾았던 기억이 나서..(전화보다 인터넷검색이 더 유효했었습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잃어버렸던적이 있었는데 잃어버렸던 역, 중간역, 종착역 모두 헤매다가 결국 유실물센터에서 다음날 찾았던적이 있습니다.

    http://www.lost114.com/

    2008/03/17 17:57
    • 그만  수정/삭제

      아, 감사합니다. 일단 알려주신 곳에도 바로 등록했구요. 할 수 있는 조치는 거의 다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어쩌겠어요..^^ 털고 잊어야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17 22:27
  27. 용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그만님이 그 동안 뿌려온 '덕'과 '애정'의 힘으로 꼭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2008/03/17 18:01
    • 그만  수정/삭제

      아악~ 어쩌면 좋아요.. 그 때문에 안 돌아 올 거 같다구욧!.. 농담이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좀 많이 가라앉았어요.. 이제 잊는 일만 남았죠..

      2008/03/17 22:27
  28. kiyong2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그 간지나던 랩탑을....
    아마도 가지고 간 사람 가다가 넘어져 코가 박살이 났을꺼에요...

    저도 랩탑은 아니지만 예전에 이런 경험이 있어서 아무리 무거워도 지하철 선반위에는 절대 올리지 않는답니다... 그만님 잃어버린 것 어쩔 수 없는 것이 앞으로는 주의하시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나 저나 데이터는 어쩐데요.. 참...

    2008/03/17 18:04
    • 그만  수정/삭제

      정말 다시는 선반 위에 어떤 것이든 올려놓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근데 꼭 10여 년 전에 이런 비슷한 일을 겪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이것 참 망각의 동물에게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시련인가봐요.. 머... 이젠 잃어버렸다는 것을 잊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17 22:29
  29.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어떻게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08/03/17 18:39
    • 그만  수정/삭제

      일단 현재 상황에서는 찾기는 좀 힘들 거 같구요.. 기대하지 않을 때 다시 찾아와준다면 더없이 고마울 거 같은데 말이죠..^^;

      2008/03/17 22:30
  30. oojoo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가슴 아픈 포스팅이군요. -.- 노트북에 담긴 개인정보며 추억의 자료들로 가슴이 미어지시겠어요. 모쪼록 좋은 분 만나서 노트북이 돌아왔다는 포스팅이 올라왔으면 하고 응원해봅니다.

    2008/03/17 18:46
    • 그만  수정/삭제

      처음에는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구요. 진짜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더니 가슴이 까맣게 되더니 이젠 덤덤한 회색으로 바뀌어 있네요.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그냥 왕건이 주은(가져간) 사람에게 가서 유용하게 잘 쓰였으면 좋겠는데... 사진들이 너무 아깝네요..ㅠ,.ㅠ

      2008/03/17 22:31
  31. 5throc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08/03/17 19:13
    • 그만  수정/삭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지금은 큰 기대 없습니다. 아쉬워할수록 저만 괴롭죠 머..^^

      2008/03/17 22:32
  32. 하민혁  수정/삭제  댓글쓰기

    털어버리세요. 그거.. 다시 못 찾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라는.. 좋은 징조거니 여기십시오. 그게 맞습니다. 새-롭-게-!! 아자~

    2008/03/17 20:57
    • 그만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냥 그렇게 잊을까 합니다. 툭툭 털어야죠..

      2008/03/17 22:32
  33. 끄루또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하... 읽기만 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돌아오기는 어렵겠지요... ㅜㅠ
    다시한번 그만님의 이벤트 당첨을 기원합니다.

    2008/03/17 21:00
    • 그만  수정/삭제

      아, 다시 노트북 경품 응모하는 곳을 찾아야 할까봐요..ㅋㅋ 다음에 만날 놈은 정말 애인처럼 잘 해줄 자신이 있습니다.

      2008/03/17 22:33
  34. 오픈검색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x노트에 대한 최종 테스트는 아니시겠지요^^;; 썰렁한 농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읽어버린 노트북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면 좋겠네요.
    꼭 x노트를 무사히 되찾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08/03/17 21:29
    • 그만  수정/삭제

      영화에서는 위치 추적기도 많더만... ^^; 어쩌겠어요.. 노트북도 노트북이지만 외장하드디스크에 들어 있던 그 수많은 자료와 사진들이 아까울 따름입니다.

      2008/03/17 22:34
  35. 유령상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언젠가 저도 저런 경험이 있었는데, 운좋게도 좋은 분을 만나 돌아왔지요.
    돌아올꺼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꼭 돌아올겁니다.

    2008/03/17 22:20
    • 그만  수정/삭제

      기대는 하지 않지만.. 희망은 품고 있어야겠습니다. 하긴 잃어버린 지갑이 한 달 뒤에 제게 돌아온 적도 있었으니.. ^^ 그래도 여기저기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해봤으니 찾을 때까지 희망을 갖고 기다려 봐야죠.. 아.. 데이터가 문제에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17 22:36
  36. 지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정말 '노트북아 지못미'네요..ㅠ.ㅜ 저도 얼마전에 아이스링크에 휴대폰을 두고 왔는데 어찌나 아찔하던지... 한번 잃었으니 이젠 뭔가 얻는 일만 있을 거란 기대로~ 오늘도 화이팅 하시길!! 아 그런데.. 주일에 컨퍼런스 하고 나니 너무 피곤하네요..ㅠ

    2008/03/17 22:31
    • 그만  수정/삭제

      절 원망하는 휴대폰도 두 어놈 있었더랬죠. 그놈들의 수작에 말려들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쿨럭..--;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위로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죄송하네요.. ^^ 감사합니다. 화이팅이에요~

      2008/03/17 22:37
  37. 화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나름 사연이 있던 노트북이였는데~ 댓글들을 보니, 찾은건 포기하신듯 하여 찾기를 기원하는 글은 남기지 않겠습니다. 단지... 이렇게 됐으니 어찌됐건 새로 구입하셔야 할 듯 한데, 추후 구입하는 노특북은 오래오래 잘 사용하시길 빌겠습니다.
    p.s 전 컨퍼런스에 당첨되지 못해 가보지는 못했는데, 달변이신 그만님이시니 강연은 당연히 잘 하셨겠죠?? ^^

    2008/03/17 23:22
    • 그만  수정/삭제

      에효.. 여전히 가슴은 쓰리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돼 있으니.. ^^;

      2008/03/20 10:10
  38. Bana Lane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마세요. ^^

    2008/03/18 08:54
    • 그만  수정/삭제

      희망은 두뇌 한구석에서 꿈틀대며 아쉬움을 자극하고 있네요... ^^ 없앤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어서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죠.

      2008/03/20 10:11
  39. cOOkIE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RSS로만 구독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일전에 말씀하셨던 당첨된 노트북인것 같은데 정말 아쉽게 되었네요. 유실된 자료에 비하겠습니까만은 곧 좋은소식(다른 노트북 당첨?)으로 포스팅이 올라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2008/03/18 09:14
  40. 유진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덜덜덜덜덜~~~ 저는 그래서 휴대성이 떨어져도 데스크 노트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가벼우니까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생각은 때로는 방심을 초래할 수도 있고, 잠시 '깜빡'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발전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듯 하네요.
    이번에 2차례 상경하면서 지하철 이용해 본 소감으로는 역시 트럭 끌고 도로를 질주하는 대전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죠. 기다리는 것은 역시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2008/03/18 11:45
    • 그만  수정/삭제

      휴대성이 분실 가능성까지 높여놓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잃어버리고 나니 깨닫게 되네요.. 흑흑... 감사합니다.

      2008/03/20 10:12
  41. 한글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 뒤늦게 보고서.. 덜덜... 안타깝지만.. 힘내세요! 강연 잘 들었습니다. ^^

    2008/03/18 18:55
    • 그만  수정/삭제

      한글로님 오셨군요!? 현장에 많은 분들이 계셔서 눈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눴네요. 죄송합니다..

      2008/03/20 10:13
  42. 작은인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론... 힘내시길~~~ ^^;;

    2008/03/18 19:03
    • 그만  수정/삭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머.. 이따위(?) 것으로 희망을 잃을 제가 아니긴 합니다만.. ㅋㅋ 유실된 자료가 자꾸 머릿 속을 먹먹하게 만드네요.

      2008/03/20 10:14
  43.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속상하시겠네요.
    음 전 근데 데이타도 데이타지만,, 노트북이 더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죄송..

    좋은 계기가 생겨서 더 좋은 일이 있으실 겁니다.
    블로그 컨퍼런스에 못가서 그만님 강연 못들었네요~~ ^^;

    2008/03/19 12:48
    • 그만  수정/삭제

      에효.. 제복을 제발로 차버렸네요.. ㅋㅋ.. 쉽게 들어온 것은 쉽게 나가나봅니다. 그나저나 제세공과금 내려 하니 더 아까운 거 있죠.. 노트북, 자료.. 게다가 생돈까지.. ㅠ,.ㅠ
      격려와 위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됐어요..

      2008/03/20 10:17
  44. StudioEgo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트북이 정말 지못미이군요 ㅠㅠ 중요한 노트북을 꼭 찾아내셔야 할텐데 힘내세요.
    예전 MS사에서 들었던 강연과 블로그 컨퍼런스에서 들었던 강연을 잘 들었습니다.
    재수 좋게 노트북이 그만님 손에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08/03/19 15:18
    • 그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두 번의 강연을 모두 들으셨다니.. ^^ 대단하십니다.. 원래 전문 강연자가 아니어서 많이 버벅거리는데요.. 늘 말하고 나면 아쉽죠..^^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3/20 10:18

XNOTE P300 한달 사용 후기

Ring Idea 2008/03/02 02:23 Posted by 그만
** 이 글은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P300 경품 응모했다가 당첨 돼서 쓰는 글입니다. 약속한 글은 4개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글이 되겠군요. ^^ 만일 미션이 성공적이 아니라면 P300은 회수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어쨌든 그동안 썼던 내용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8/02/21 XNOTE P300 선택 이유 vs 외면 이유
2008/02/17 노트북 가방 속 뜨거운 피삼백[P300]
2008/02/01 XNOTE P300 첫만남 [눈으로만 보세요]
2008/01/22 아싸~ P300 이벤트 당첨!
2008/01/04 2kg 미만 노트북! 지르고 싶다

아래부터가 본문.
------------------------------------------------------>
P300 70K를 만난 지 한 달 정도 됐다. 그동안 솔직히 메인 노트북으로 쓰지 못하는 바람에 충분한 리뷰를 할 수는 없었다. 회사에서 지급한 노트북 외에 이 놈을 켜놓고 있으면 다들 '뭐냐'하고 할까봐 가방 속에 들어 있기 일쑤였고 어디 들고 나가서도 기껏 쓴다는 것이 '메모장' 열어 놓고 회의 내용 정리하고 있었으니 뭐 좋다 나쁘다 말할 것도 별로 없다.

어쨌든 그동안 다른 글에서 밝히지 않은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본다.

와이브로가 내장돼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P300이 도착하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와이브로' 신청이었다. 그리고 설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다행히 설 전에 USB형 와이브로 모뎀이 도착했다. 미리 넣어놨으면 얼마나 좋아.. --;;

근데 결과적으로 이놈이 말썽이다. 내가 신청한 와이브로 단말기는 새로 나왔다는 EV-WM100 (링크 건 곳에서 괜히 온라인 신청하지 마시라. 우연찮게 걸린 제품 소개 페이지이니). 이 놈을 꽂아 놓고 버스와 지하철, 사무실, 다른 회사 사무실까지 돌아다니면서 연결을 시도할 때마다 수신 감도가 50을 넘지 않는다.(이런 제길! 집에서는 0이다!)

이 놈 점검 받으러 A/S센터를 찾아야 한다. 아.. 귀찮은 놈 ~

괜시리 P300에 와이브로가 내장돼 있지 않은 것에 불만이 생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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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3D 게임 무리 없군!
개인적으로 게임 거의 안 한다. 특히나 요즘 나오는 게임은 더더욱 안 한다. 리니지 성공 이후로 게임사들이 '중독성'과 '아이템'에 몰입한 탓인지 내게 육성 게임은 맞지 않아서이다. 그래도 P300을 사용해 3D 게임 한 번 돌려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선택한 것이 FPS계의 히트 상품 스페셜포스를 선택했다.

딱히 어떻게 해봤냐고 물어본다면 그냥 게임 하면서 느낌으로 프레임을 건너띄는지 동작은 부드러운지, 반응 속도는 어떤지 정도를 느낌으로 말할 수밖에.

오호~ 결론부터 말하라면 노트북에서 돌리는 화면으로 이런 3D 게임을 할 수 있게 됐구나 하면서 놀라웠다는... 근데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해상도나 옵션을 모두 선택해서 해보니 툭툭 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난 본격적인 게이머가 아니니 여기서 그만~^^; 아직도 귀에서 '폭탄 투척!' 소리가 윙윙~

참고로 자신의 컴퓨터가 게임에 적합한지 테스트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http://www.systemrequirementslab.com/referrer/srtest
여기서 테스트해본 결과. 뭐 주변에서 물어보니 F.E.A.R가 3D 게임 가운데 컴퓨터 사양 좀 탄다고 해서 골랐다. 다른 것들에서도 대부분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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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가 없는데 스마트 링크마저 말썽.
ODD가 없으면 당근 가벼워지고 노트북에 달린 슬롯들이 좌우로 깔끔하게 배열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불편한 것은 사실! 소프트웨어 하나 설치하려 해도 스마트 링크를 사용해서 해야 하니까.

스마트 링크란 노트북의 전용 USB단자를 이용해 다른 컴퓨터를 이용하면 서로의 장치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다. 이 전용 단자에 연결된 곳은 아무래도 전용 드라이버를 담고 있어서 다른 PC에서 따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USB를 꽂으면 자동으로 상대 컴퓨터에 소프트웨어가 깔린다. 그런데 USB를 빼면 깔려 있던 소프트웨어가 지워진다.

꽂을 때는 소프트웨어가 깔리고 빼면 지워져서 '스마트하다'는 것이더냐? 그냥 놔두면 안 되는 거였냐? --;

어쨌든 집에 있는 PC에 이 스마트 링크를 사용해 ODD를 간접 이용할 수 있긴 했는데, DVD를 이용해 영화를 보는 분들에게는 최악의 시스템 되겠다. PC켜놓아야 하니까. 그것도 성공했을 때 이야기고 나 처럼 가끔 스마트 링크가 멍청한 링크로 동작하면서 바보처럼 연결 못하면 속수무책이다. 다른 곳에는 잘 붙는데 하필 집에 있는 데스크톱만 안 되는 것인지.. 그건 며느리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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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기능, 최고!
P300에서 느낀 것 중 경험상 최고인 부분을 꼽으라면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한 LCD 밝기와 무선 기능이다. 집에서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데 집 어디에서든 끊김이 없었다. 예전 노트북 3개 모두 화장실에서는 끊겼는데 이 놈은 화장실의 냄새도 참더라! 게다가 100Mbps 급 속도를 낼 수 있는 802.11n이 호환되니 향후 적용될 공유기나 무선 AP에 잘 붙을 것 같아 기대된다.

샤방샤방 스타일, 굿!
웬만한 스크래치는 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 이놈 워낙 번쩍여서 신경쓰이는 것은 사실이다. 근데 의외로 스크래치 잘 안난다. 덮개 부분의 하이그로시와 알루미늄 디자인이 내게는 별로인데 이 놈을 본 사람들 평은 좋다네. (말로만?) 어쨌든 은근 들고 다니면 '티'난다. 간지난다는 표현이 요즘 유행이라는데 그정도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깔끔한 것은 사실이다.

아래 사진에 나오신 분은 올블로그 사장님. 불필요하게 초상권을 침해했다. 요청 들어오면 바로 삭제하거나 눈만 가려줄 수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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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내 돈 내고 살만 하다. 배터리 성능이나 안정성은 솔직히 요즘 뉴스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멀쩡하게 걷다가 자동차 사고날 경우보다는 적다는 생각에 그다지 걱정하진 않는다.^^ 이미 식겁한 실험도 해봤기 때문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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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우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션이 성공적인 아니면? 에혀~ 그런 단서가 붙어 있었군요.
    하지만 뭐 그런 퐝당한 시추에이션이 연출될 리는 없을 성싶고.. 그니까, 결론은..
    들고 다니면서 쓸 넘으로 사볼만하다. 그것도 아주 폼나게.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는 거지요? ^^

    2008/03/02 03:37
    • 그만  수정/삭제

      LG측에서 보면 좀 식겁한 이야기를 일부러 버무려 놨지만 (경품 받으려고 쭉쭉 빨아준다고 할까봐..^^) 전체적으로 제가 받은 느낌은 '괜찮은 물건'입니다. 약간 비싼 느낌도 있지만 경품 당첨 안 됐어도 제 돈 내고 사려고 했던 놈 중 하나였으니까요. 남들에게 추천해야 하는 기준이 뭔지는 몰라도 제가 쓰는 데에는 충분한 놈이었습니다.^^ 혹시 되돌려주는 시츄에이션이 생기더라도 '중고가'를 요구하며 협상해보려구요..ㅋㅋ

      2008/03/02 03:51

XNOTE P300 선택 이유 vs 외면 이유

Ring Idea 2008/02/21 10:18 Posted by 그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글은 XNOTE P300 70K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완벽하게 개인적 주관임을 미리 밝혀둔다. 또한 이 글이 왜 이 시점에 나와야 하는지 설명하지 않고 아래 글로 대체한다.(그렇다, 이벤트 조건이 이런 글 쓰라는 거다)

2008/02/17 노트북 가방 속 뜨거운 피삼백[P300]
2008/02/01 XNOTE P300 첫만남 [눈으로만 보세요]
2008/01/22 아싸~ P300 이벤트 당첨!
2008/01/04 2kg 미만 노트북! 지르고 싶다

이 노트북의 제원은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다른 고가 모델(77K 등)과는 밑줄 친 부분에서 약간씩 사양이 달라진다.

  • 메모리 : 2GB
  • LCD : 13.3인치
  • 하드디스크  : 200GB
  • 그래픽 : 지포스 Go 8400M GS
  • 운영체제 : 윈도우 Vista Home Premium
  • 프로세서 : 코어2듀오 T7500
  • 캐쉬메모리 : 4MB
  • 네트워크방식 : 무선랜(802.11a/g/n)
  • 배터리 : 리튬이온(6Cell)
  • 광학드라이브 : 옵션
  • 무게 : 1.6Kg
  • 크기(WxDxH) : 312 x 237 x 21~32mm
본격적으로, 지난 보름 정도 써보면서 느낀 개인적인 느낌을 풀어보겠다. 솔직히 장점이 단점보다 더 많지만 균형을 맞추기 위해 3가지씩 지적한다.

피삼백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1. 가볍다.
1.6kg과 2.3kg의 차이를 느낌으로 설명하자면, 생수 PET병과 생수통의 차이랄까. 한 손으로 들고 서 있을 정도라면 1kg대여야 한다. 게다가 모니터가 13.3인치 와이드다. 절대 14인치만큼 부담스럽지 않고 거북목을 걱정해야 할 정도의 작은 화면인 10인치나 12인치와는 확연히 다르다. 서브노트북과 데스크노트북 사이의 절묘한 공간을 찾은 거 같다.

2. 밝다.
이놈 정말 밝다. 덕분에 편광보안기를 마음놓고 구매했다. 전원관리 측면에서는 어차피 모니터 밝은 것이 그리 반갑진 않지만 LED 백라이트 LCD라 밝다는 데 난반사도 심하지 않고 또렷한 것이 화면 하나는 정말 자랑스러울 정도로 깔끔하다. 와이드로 영화 한 편 보는 데 색감이나 해상도에 대한 느낌 좋다.

3. 빠르다.
비스타가 깔려 있어 좀 걱정했지만 기본 사양이 메모리 2GB, 항간에 32비트 비스타를 위해서 4GB는 낭비라는 소리도 있지만 어쨌든 2GB로 거의 모든 작업이 막힘 없이 돌아간다. 게다가 비스타 에어로 인터페이스 역시 부드럽고 창 전환 애니메이션도 원활하다. 그래픽이나 동영상 작업에도 별 불편이 없을 정도이니 오피스 작업이나 인터넷 정도는 날라다닌다.


피삼백을 외면해야 하는 이유

1. 비싸다.
솔직히 망설여지는 가격이다. 물론 헛돈 썼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지는 몰라도 150만원대를 훌쩍 넘기는 가격대로 맘껏 지르기에는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LG전자쪽은 아무래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노렸기 때문일지 몰라도 SW도 부실하게 들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싸다는 생각을 피해갈 수 없다. 비스타 말고는 60일 한정판 MS 오피스 2007을 설치해주는 것이 전부다. 그 흔한 안티바이러스 1년 사용권도 없다! 이 가격이면 중국산(또는 중소제품)으로 사양 더 높은 놈으로 고를 수 있다.

2. ODD가 없다.
내게는 솔직히 이게 불만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사용자들에게는 이게 불만일 수 있을 거 같다. 구태여 외장하드를 들고 다닌다거나 데스크톱을 찾아 스마트링크를 실행시키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여전히 DVD와 CD로 자료를 저장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쥐약같은 존재다. 외장 ODD의 경우 70K에는 아예 없고 별도 구매해야 하며 77K에는 들어 있다. 무슨 문제라도 발생하면 CD로 복구하는 일 따위 어렵다. 그만의 경우 정품 프로그램 CD를 iso로 구워 놓고 외장하드를 소지하고 다닌다. 노트북에 가상 CD-롬 프로그램을 구동해서 iso를 불러들여 사용한다.

3. 조루 배터리.
배터리 문제는 지난 번 글에도 지적했다. 한 마디로 조루다! 게다가 제품이 오래 쓰면 발열까지 있다. 내가 보장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그 이상으로 쓸 수 있다는 분들 있는데 적당히 모니터 밝기 낮추고 한 자리에서 인터넷 정도 사용하면 3시간도 나올 수는 있겠지만 이동성을 강조한 노트북으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배터리를 하나 더 들고 다니라는 소리는 사지 말라는 소리와 같다.

공평한 척 하면서 장점 세 개 단점 세 개를 지적했지만 개인적으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아 보인다. 당연하지 않은가. 최신인데다 기능이나 사양 역시 당대(!) 최고인 것은 사실이니까. 무선도 잘 잡히고 다양한 기능들도 맘에 든다. 물론 P300에도 있지만 화상캠 따위는 왜 자꾸 노트북에 집어 넣는지 알 수가 없다. --;

** 덧, 그러고보니 내게 필요 없는 HDMI 단자는 있고 캠코더와 연결할 IEEE1394는 없다는 점은 안습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별점을 준다.

피삼백 넌 별 네 개 반이여! ★★★★☆

물론 공짜로 받은 사람에게는 만점 노트북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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