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메신저인 MSN 메신저 사용자를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로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문자 바로 보내기 등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8.1 버전을 선보이고, MSN 메신저에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로의 본격 사용자 유도를 위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8.1 버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60개 나라에서 동시에 서비스 된다. 기존 MSN 메신저 사용자들과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8.0 버전 사용자들은, www.get.live.com에서 8.1 버전을 다운로드 받거나, 2월 중 각 사용자의 버전에 따라 예정된 메신저 업데이트 알림 창 메시지를 클릭해서 새로운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8.1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들의 상태 정보가 로밍된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PC를 바꾸어도 언제?어디서나 똑같은 자신의 공개사진과 대화명, 대화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메신저를 통해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직접 받고 보낼 수 있는 ‘메신저 폰친구’ 서비스도 더욱 편리하게 개선되었다. 8.1 버전에서는 메신저 상단에 휴대폰 모양의 ‘메신저 폰친구 바로가기 아이콘’이 생겼으며, '모바일 주소록'을 통해 간편하게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MSN 메신저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나, 그게 그거 아닌가?
하지만 MS의 똑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이름만 바꿔 서비스 이전을 유도하는 것 처럼 보여 사용자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MS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이구환 상무는 “그 동안 MSN 메신저 및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들로부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이번 8.1 버전에는 이용의 편리성과 사용자간의 친밀성에 대한 니즈를 많이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차세대 MSN 메신저로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온라인 상에서의 대화 수단은 물론, 주식, 쇼핑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말은 현재 'MSN 메신저'라는 명칭을 가진 메신저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앞으로 업그레이드는 되지 않을 것이며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MS의 공식 메신저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현재는 MSN 메신저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별도로 존재하지만 앞으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서비스만 업그레이드가 된다.
이 같은 '엎어치나 메치나' 식의 설명은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의 인터넷 서비스 정체성 혼란을 엿보게 한다. 기존 MSN 서비스는 포털 서비스로 자리 잡게 하고 윈도우 라이브닷컴(www.live.com)라는 새로운 개인화 서비스를 함께 띄워야 하는 고민에서 나온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작년 6월 20일 윈도우 라이브 정식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MSN 메신저'가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윈도우 라이브'라는 모호한 개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더구나 메신저 서비스는 지난 해 공정위로부터 끼워팔기 판결을 받은 터라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한 자연스런 업그레이드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MS가 자사 신규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MS가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음에도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는 윈도우 라이브닷컴의 갈 길이 멀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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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장수가 줄무니 호박을 팔면서 신상품 민무늬 호박을 내놓을 때 어떤 심정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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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라이브닷컴에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
2007/02/06 15:21URL도 모르네요.. -.-;
live.com 이름 그대로 라이브닷컴인데 억지로 앞에 윈도우 붙여서 헷갈리게 만들었네요..ㅋㅋ
2007/02/06 22:24거기에 XP에 번들되어있는 Windows Messenger도 있지요.. ^^ (약간 용도가 다르긴 해도 MSN 네트웍을 사용하니까요)
2007/02/06 16:59같은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한 회사의 메신저가 3종류. 흔한 일은 아니겠죠. -_-;
제가 윈도우즈 메신져 쓰고 있어요. 가볍다는 이유로.. ^^;
2007/02/06 17:16참 재미 있는 회사에요.. 예전에 그렇게 닷넷을 외치더니 아직까지도 사람들로부터 '닷넷이 뭔가요' 소리나 듣고 말이죠. 말 만드는 것도 좋은데 뭔지 알아먹게 만들었음 좋겠어요. 라이브닷컴도 왜 윈도우를 굳이 붙이나 의아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그냥 블로그라고 하면 되지 굳이 스페이스라고 이름을 헷갈리게 하질 않나. 대단한 회사에서 만든 말이라면 모두 일반 명사가 될 거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지...
2007/02/06 22:45이삼구님,! 거짓말~! 네이트온 쓰시잖아요..ㅋㅋ
전 메신져는 라이브메신져가 나온 시점부터 사용중인데, 폴도공유 기능이 편리해서 좋더라구요~
2007/02/06 23:11근데 라이브~라이브~ 하니까 생각 나는게, msn 메일이 언제 부턴가 접속만 하면 팝업창으로 라이브메일로 업데이트 하라고 귀찮게 하더군요..
초기 베타때 라이브메일을 써 봤는데, 웹메일이 너무 무거워서 사용을 안하는데 말이죠~~
네. 편리하더라구요. 저도 두 세개를 같이 쓰는데요. 예전보다 네이트온의 비율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신저 점유율에서 네이트온이 약 60%, MSN이 약 30%라고 추정됩니다.
2007/02/07 22:45한국사람은 그냥 편하게 네이트온
2007/02/06 23:43^^ 꼭 국적을 따지기보다 네이트온의 장점이 많아서겠죠.
2007/02/07 22:46저는 친구 기다릴 때는 가벼운 minimsn
2007/05/11 16:06적당히 대화할때는 내장된 windows messenger
같이 인스턴트 게임할때는 msn메신져는 쓰는데...
라이브는 무거워서 못쓰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