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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비밀인줄만 알았던 우리의 뇌질환 들켜버렸네
Tracked from Ubuntu Linux & 자유 평등 삭제영국의 파이넨셜타임즈가 2MBit 대통령 당선을 두고, 한국은불도저보다뇌수술 의사가 필요하단 정확한 진단서를 내밀어 언론의 기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극심한 인정욕구에 굶주린꼬레안이, 이 진단서를 받아들고 어떤 궤변과 히스테릭을 일으켜, 집단적 정신질환을 증명할지 무척 궁금하다,, 그치만 안타깝게도 찌라시들에 안주하여 자위질에 바쁜
2008/03/08 15:21 -
▶◀ 지못미 티거, 지못미 엠바고.
Tracked from erte의 morelogue.net 삭제커널0님의 "[리얼개그] '호(虎)구(狗')는 어디로?"에 대한 트랙백그만님의 "YTN 돌발영상, 사라진 이유는 뭘까?"에 대한 트랙백bigshot님의 "엠바고란? 역시 운하랑 관련 있는 것이냐?"에 대한 트랙백엉뚱한 세상을 만나서 엄하게 고생하는 애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3월 첫 주 엄한 고생의 주인공은 아무래도 "티거(tigger)"와 "엠바고(embargo)"가 아닐까싶다.티거는 한나라당 공선탈락자들에게 엄하게 "사냥개(!)"로 둔갑되어 끓는...
2008/03/08 16:32 -
청와대여~! 썩은 사과는 과감하게 버리싶시요!!
Tracked from 은석아빠™의 사진일기 삭제과수원을 하는 큰아버지 댁에서 한번은 사과 수확을 거들어 들인적이 있습니다. 수확을 마친 후에는 한가득 쌓여 있는 플라스틱 박스에 둘러 앉자 반나절 이상을 걸려 조금이라도 썩은 사과를 빼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큰아버지 뒷편에는 딱봐도 좋아보이는 사과들이 썩은 사과로 분류되어 무수히 쌓여있었습니다. 썩은 부위가 작아서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도 과감하게 빼내는 모습을 보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큰아버지가 답을 해주셨습니다...
2008/03/08 16:47 -
YTN, 영악하고 비겁했다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삭제YTN 의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삭제 건을 두고 인터넷이 난리다. 지난 5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이명박 정부의 고위인사가 삼성그룹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사제단의 회견이 끝난 5분 후, 청와대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요지의 반박 성명을 냈다. 그런데, 7일 YTN이 '돌발영상'을 통해 청와대의 해명 내용이 사제단의 회견 1시간 전에 이미 나온 것이라고 폭로했다. 당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사제단의..
2008/03/08 18:19 -
돌발영상 : 마이너리포트, 엠바고?
Tracked from ▒ 인터넷별장 삭제제작 : YTN 얘네들이 이래요!!! 얘네들 속에 들어가는 인간들... 뇌물(떡값) 먹은 이명박 정부 주요인사들, 대통령 이명박, 청와대대변인 이동관,삼성재벌왕국 이건희, 이런 엉터리를 알고도 침묵하는 조선일보,중앙일보, 동아일보,문화일보로 대표되는 시사전단지들
2008/03/08 19:40 -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동영상
Tracked from ISSSSSUE 삭제오늘 삭제된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동영상입니다. 청와대도 무섭지만, 여기에 참석했던 수많은 기자들의 마인드도 무섭습니다. 말도 안되는 해명을 아무런 언급없이 엠바고에 따라 충실히 보도해준 기자들. 엠바고에 충실했던 것은 한겨례, 경향도 예외없었죠. 그나마, YTN이 돌발영상으로 보도했는데... 앞으로 돌발영상이 어떻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듭니다. 결론적으로, 정치와 기자들의 침묵의 카르텔. 거기에 갇혀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는 국민들이 참..
2008/03/08 20:58 -
실용으로 흥한 자, 실용으로 망한다.
Tracked from indegoddam!!! 삭제실용으로 흥한 자. 이명박 대통령이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경제’ 라는 단어 하나였다. 자신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했고, 국민들은 이를 믿었다. 대선 후 ‘~~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라는 웃지 못 할 말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는 바로 실용주의라는 철학으로 뒷받침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얘기했다...
2008/03/08 21:10 -
YTN 돌발영상 - 돌출행동 마지막이겠지요.
Tracked from 벗님의 작은 다락방 삭제무슨 일이든 완벽한 시스템이 자리잡기 전에는 몇몇의 불협화음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뀌어버린 시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 범위를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서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을 저울질해보는 테스트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불협화음 중 하나가 이번 YTN의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시도입니다. '이 정도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시도들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벗님이 YTN의 돌발영상을 처음 보게 되었을 때 실소를 금할..
2008/03/09 01:33 -
청와대 예언 영상 삭제사건의 야매성에 절망하다
Tracked from capcold님의 블로그님 삭제!@#… 야매로 점철되어 있다보면, 튀어나온 하나의 건을 주욱 잡아빼면 새록새록 고구마줄기 마냥 뭐가 자꾸 나온다. 요새 한창 떠들썩한 “시간여행청와대회견뽀록영상 삭제 사건“...
2008/03/09 16:59 -
최신곡과 삼성 그리고 청와대의 진리
Tracked from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나라를 꿈꾸며 삭제제 주위 정치인들 중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삼성의 관리 대상이 된 정치인들이 있고, 반면 삼성의 관심 대상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정치인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자신들이 삼성으로부터 받는 수혜는 천문...
2008/03/10 02:51 -
뻔뻔함과 악성(惡性) ; 돌발영상을 보고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삭제고소영 정부의 본질을 이보다 더 잘 보여주는 사례는 없다. 7일 오후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뇌물 수수자 명단을 발표하기 1시간 전 청와대 기자실에서 몇몇 방송기자들이 뇌물 수수자 명단에 대한 청와대의 ...
2008/03/10 10:10 -
[읽고쓰기]"<돌발영상>, 청와대 수정요구 있었다" (미디어오늘 김수정)
Tracked from 당연한 이야기 by Ghost Online 삭제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알겠군. 대선에서도 그러더니... 계속 그렇게 밀고 나가게? 안된다니까 그러네... 그런 통제는 실효성이 없어... 한번 공개된 것은 무한복제 되고 막으려는 게 오히려 더 ...
2008/03/10 19:06 -
당연한 이야기 - YTN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언론의 자유 (초안)
Tracked from 당연한 이야기 by Ghost Online 삭제당연한 이야기 - YTN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언론의 자유 (초안) 여러가지 생각은 떠오르는데, 깔끔하게 다듬을 여유가 없어서우선 몇가지 의문점/문제점을 나름대로 지적한 아웃라인만 올린다.일부는 ...
2008/03/10 19:49 -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사건 : 그리고 걔네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Tracked from 민노씨.네 삭제부제 :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사건은 저널리즘 교과서에 수록되어야 마땅한 사례다. 0. 논점들 0. 청와대 대변인의 엠바고 요청 : 이건 쟁점이 전혀 아니다. YTN에서 엠바고를 위반했다고? 개뿔이다. 여기에는 위반할래야 위반할 수 있는 엠바고의 '목적'이 없다. 1. YTN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증발' 사건 : YTN의 간판 꼭지가 어느날 갑자기 증발했다. 2. 청와대 기자단의 YTN 청와대 출입기자 징계 사건 : '청와대 출입...
2008/03/11 19:42 -
미래를 예측하는 청와대 [마이너리티 돌발영상]
Tracked from 감성 일기 삭제이글은 올블로그 티페이퍼에 작성된 내용입니다. 이곳에 다시한번 글을 옮기는 이유는 아직 티페이퍼내에 트랙백기능이 없어서, 제글에 인용되거나 링크된 블로거분들에 대하여 당연한 예의로 트랙백을 걸기 위해서입니다. 기타 티페이퍼에 대한 의견이나 혹은 제가 작성한 글에대해서 논평해주실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발생하지 않게 하려는 어떤 일이 발생할 일에 영향을 주진 못해요" 한 주 동안 YTN 돌발영상 한편이 블로그세상을 떠들석하게 하고 있죠? 논란의 시..
2008/03/12 10:15 -
[올블로그 티페이퍼] 마이너리티 YTN 돌발영상
Tracked from 올블로그 티페이퍼 삭제32,442 명에게 발송된 올블로그 티페이퍼 제 3 호에 이 글이 실렸답니다.^^; 확인해보러 가시겠어요?
2008/03/12 14:1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엠바고란 서로 깨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는 약속입니다.
2008/03/08 14:14솔직히 기자들이 자신의 명줄이 정보원의 보호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엠바고는 대체로 지켜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신부님이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엠바고를 깼고, 비밀 엄수의 상호조약은 이미 박살났습니다.
YTN은 그걸 묶어서 방송했던 것이지, 엠바고의 준수에 대한 그 어떤 책임도 없습니다.
엠바고가 깨지는 순간 더 이상 엠바고 준수 의무나 신의 같은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정석인 것 같습니다.
2008/03/08 14:19물론 절대 깨져서는 안 되는 엠바고도 있겠지만 일단 엠바고를 걸고 말하는 것은 어찌보면 '취재원'의 자의적 판단이나 편의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흠..혹시 제가 글에서 YTN이 방송한 내용이 잘 못됐다고 썼나 해서 다시 읽어봤는데요.. 제 글의 의도를 오해하시는 건 아니시죠?^^
앰바고 설정의 기사 정보의 기준은?
2008/03/08 14:21알권리와 정보원 보호와 상관관계?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네요.
정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되겠습니다.^^ 엠바고는 양측의 웬만한 신뢰 없이는 말도 꺼내지 않는 것이 정석일겁니다. 기자들은 엠바고를 지켜야 한다는 의식이 그렇게 강하진 않거든요.^^
2008/03/08 15:01저 당시 엠바고는..1시간후에 방송해달라는거였죠..
2008/03/08 14:22ytn 은 그 엠바고는 지켰습니다
돌발영상은 엠바고가 풀린 이후, 그때 상황을 전한거구요
사건취재뒷이야기..이런식으로 이해하면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엠바고의 조건은 여러가지일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1시간 후 예고된 사건이 나오고 난 직후의 청와대 반응으로 써달라는 것이었죠. 따라서 보도가 된 시점이 문제가 아니라 기사 속에 보도 순서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도 엠바고 파기에 해당된다고 하겠죠. 이런 생각으로 많은 기자들이 청와대 측의 요청대로 기사를 썼을 것이구요. 이래저래 청와대와 언론사들의 무작정 엠바고 보신주의가 문제군요.
2008/03/08 15:00전 오히려 다른 언론이 엠바고를 확대 해석한게 무섭더군요;
2008/03/08 14:31사제단 신부님들이 이런 상황을 인지한 발언을 했으나 편집해버렸고
그 후에도 '사제단 발표후 청와대 발표'식으로 사실을 오도했으니까요=_=
덧. 이상하게 제 블로그는 그만님 블로그에서 차단된 주소라며 홈페이지란에 입력이 안 되네요;
withstory.net 제한되어있음 풀어주세요-;
차단 목록에는 없는데요. 휴지통에 가 있네요..^^;; 원인은 저도 잘.. ㅠ,.ㅠ 이런 문제들이 있어서 스팸차단 목록까지 지워버렸습니다. 그래도 계속 그러네요..
2008/03/10 00:41사실 전 나름 친 MB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 회사(모 포털)에서 청와대 전화로 황급하게 검색디비에서 삭제한다는 걸 보고 180도 마음이 돌아섰습니다. 노무현때는 청와대에서 전화 온 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노무현 정권 실망하는데는 2년 걸렸습니다만, 이명박은 2달도 안걸리는군요. 눈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8/03/08 14:28이렇게 은밀한 삭제가 참 많죠. 언론사에서도 처음 썼던 기사가 고쳐지는 경우도 꽤 많구요. 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 .. ㅠ,.ㅠ
2008/03/08 14:58적절하고도 이성적인 지적이십니다. 동영상이 삭제가 되지 않았더라도 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반발하거나 문제삼을 국민은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는게 진짜 문제지요..
2008/03/08 15:20부당함을 알면서도 이제까지의 관성처럼 <정치하는넘들 다그렇지> 하는 민주국민으로서 너무도 무책임한 푸념한마디로 끝나는 쓰레기 국민의식입니다.
이런 들떨어진 의식이니 한나라당이 다시 집권할 수 있었겠지요..
문제의 동영상이 돌아다니는 상황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 동영상의 삭제는 정치적인 이유라기보다 저작권 보호 차원일터이구요. 시청자들이 이 영상을 다시 볼 수 없게 된 이유가 정치적인 압력보다는 YTN 스스로의 엠바고라는 언론계 카르텔을 '지켜야 할 그 무엇'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겠죠. 이래저래 어이없으면서도 재미있네요.
2008/03/09 23:42글 잘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청와대의 압력 보다는 스스로 지웠을 가능성이 많을 것 같군요. 그러나 지적하신대로 청와대에서 그 인사를 어떻게 알았는지, 정말 조사를 했는지, 그리고 떡값 관련 인사들이 누군지가 더 큰 이슈가 되어야 하는데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 조금 아쉬웠습니다.
2008/03/08 15:25그런데 이런 문제를 잘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본질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유감입니다. --; 아무래도 이 블로그를 정치 싸움판으로 변질시키고 싶지 않은 이유겠지만 너무 음모론쪽으로 기우는 것 같아서 한마디 거들고 싶었네요.
2008/03/09 23:44미디어오늘 보도가 제 생각이나 추측이 틀리지 않았음을 밝혀주었네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263
엠바고에 대한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요, 엠바고란 보통 보도유예를 의미하는 것이지 보도내용 합의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 날 대변인과 기자들 사이에 일종의 보도내용 합의가 있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 엠바고라는 말을 갖다 붙이는 것은 너무 후하다는 생각입니다. 엠바고란 여러 이유로 보도유예를 하는 것일 뿐 보도가 나가게 되었을 때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죠. 유예시한을 지켜줄 의무가 기자들에게 없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내용을 이렇게 써달라고 주장하는 걸 기자들이 들어줄 이유는 더 없죠. 그건 엠바고라는 말로도 설명이 안 되는 것이고, 돌발영상에서도 그래서 아마 처음에는 쉽게 그런 방송을 내보낼 수 있었을 겁니다. 이미 시한은 지켜줬고, 그나마 사제단 신부님의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이미 그 사실은 세상에 한번 공표가 되어버린 일이고,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것쯤이야 문제가 크게 될 것도 아니죠. 게다가 그간 해온 관행들이 있으니 일이 이렇게 커지리라고 생각을 못 했을 수도 있고요...정부 사람들 심기 불편하게 한 돌발영상이 한두 개도 아니었으니까요...암튼 이번 일은 엠바고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적합한 요구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03/08 15:48전 레슬리님 말씀에 동의 한표입니다.
2008/03/08 16:04저도 레슬리 님의 의견에 한표입니다.
2008/03/08 16:23보도시점 통제를 어긴 것이 아니며,
시점이 지난 후에 "설정 요청" 자체를 보도했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도하니까 "쪽팔린다고" 없애달란 것 아닌가요?
저도 레슬리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엠바고는 보도유예지, 순서나 내용같은 것에 합의한 것을 엠바고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청와대의 보도지침'이라면 몰라도요.
2008/03/09 14:28YTN은 엠바고를 어긴게 아닙니다. 사제단에게 미리 그 사실을 전해준게 YTN기자가 아니라면요. '엠바고'란 용어에 '엠바고에 의해 보도시점을 유예했다는 점을 숨겨야 한다'는 게 전제되어있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보도매체의 신뢰를 위해서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일수록 엠바고를 지켜 보도할 시점에 엠바고 사실을 밝히는게 보통입니다.
그래서 YTN의 이번 행위가 엠바고를 지켰던 다른 기자들을 '물먹인 사건'이라는데엔 동의하기 힘듭니다. 다른 기자들은 왜 이런 문제제기를 보도화하지 못했는지 스스로 반성해야 할 일이겠습니다만..
삼성 떡값문제는 그것대로 큰 문제인 것이구요. 삼성 떡값 인사후보 문제와 이번 YTN 돌발영상에서 제기한(=비꼰) 문제를 분리해서 본다면, 결국 돌발영상 문제의 근원은 청와대의 태도에 있습니다. 동영상 내용을 보면 명확하게 문제가 드러나지 않습니까? '직후 반응'이라면서 내놓을 것도 사안에 따라 달라질 일입니다. 어차피 정례브리핑이야 바로 다음 날에 돌아올 것을 굳이 발표직후 반응이라며 미리 말해두는 것이야 (굳이 원한다면)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뭘 발표할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조사 후 아무 문제 없었다'라고 말해두었다는 게 문제가 되는 거죠. 이건 일반적인 엠바고 파기 문제랑은 쟁점이 좀 다릅니다. 그러니, 원래대로라면 YTN이 이런영상을 내보냈어도 엠바고가 문제가 되고 지킨 기자들이 물먹는게 아니라 그냥 말을 잘 못한 청와대가 웃음거리가 되고 끝나야 할 일입니다.
엠바고와 오프더레코드는 함께 제시될 수 있구요. 달리 갈 수 있습니다. 제시하는 사람이 둘 다 명시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더 많죠.
2008/03/09 23:53그리고 엠바고를 깬다는 표현이 아무래도 어색하죠..^^ 지켜야 할 약속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취재원이 미리 알아서 한다면 언론이란 존재가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어쨌든 이번 건은 '엠바고'(보도시점 제한)는 깨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일리가 있구요. 다만 그 엠바고 속의 오프더레코드(기록하지 말 것을 전제로 말함)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 전체적인 문제를 발생시킨 원인이겠습니다.
달크로즈님의 의견에도 똑같이 말씀을 드리면 다른 기자들 물 먹인 사건 맞습니다. 똑같은 정보 수집 상황을 보고 듣는 기자에게 취재원이 '엠바고'와 그 안에 '오프더레코드'를 함께 제시했는데 YTN은 오프더레코드를 지키지 않으면서 결국 엠바고를 걸고 말하는 것을 전제로 말한 취재원과 기자들 사이의 카르텔이 깨어진 사건이니까요.
달크로즈님 말씀대로 엠바고냐 아니냐, 이거 지켜도 되냐 말아야 되느냐는 매우 부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정부 요직에 삼성 장학생이 실존하느냐 아니냐로 초점이 모아져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YTN에 아쉬운 부분은 돌발영상을 왜 내렸는지에 대한 납득할만한 이유나 해명(아마 말해도 거의 이해를 구하기 힘들었겠죠..음모론으로 흐를테니)이 없다는 점입니다.
네, 저도 덧글을 달고 난 뒤에 그만님의 글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니 그만님이 정말 말씀하시고 싶었던 건 YTN이 영상을 삭제한 과정이나 이유에 대한 아쉬움이라는 걸 알았답니다. (아마 어떻게 되었던 인터넷 상에서 음모론은 끊이지 않았겠지요.)
2008/03/10 03:11본문이나 댓글 말씀도 공감하구요.
다만 여전히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부분이 한가지 있습니다. 이번 경우는 취재원을 취재과정에서 따로 만나 별도의 소스를 제공받은 것도 아니고, 다른 곳도 아닌 청와대에서 정식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이라는 반공개적인 채널을 통해 공식적인 발언을 한 것인데.. 과연 '오프더레코드'라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하는 점입니다.
만약 청와대출입기자들이 이런 것을 별 이견없이 그저 청와대가 바라는 대로 암묵적으로 허용하고 있었던 거라면.. 그런 카르텔은 반드시 깨져야 마땅한 일이겠지요. 그만님이 본문에서 쓰신 것처럼 권언유착으로 가는 길 아니겠습니까. ^_^;
아무튼 앞으로 신경써야 할 이슈는 삼성장학생 인사후보자 문제겠지만, 그 과정에 곁다리로 등장한 이 해프닝 덕분에 요번에 새로 꾸려진 청와대의 언론대응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어 씁쓸할 뿐이네요.
전반적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오프더레코드' 부분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일반적인 오프더레코드는 사적인 자리에서 나오는 은밀한 이야기를 뜻합니다. 많은 기자들 모아놓고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한 말을 '오프더레코드'라고 우기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저따위는 오프더레코드라고 해도 지켜줘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번일은 다른 기자들을 '물먹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춰진 관언유착의 폭로'라고 생각하고, 동영상을 내린 YTN이 비겁하게 보입니다.
2008/03/10 11:28solette님/ 오프더레코드에 대한 의견이 저랑 같은데 왜 동의가 안 되시는지요? 제가 말을 좀 꼬아놓았나 봅니다. ㅠ,.ㅠ 당사자들 입장(즉 서로의 신사협정이다)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서로에게 그것이 깨지는 것이 불쾌하겠다는 것이지 그러한 카르텔이 깨지는 상황이 독자들이나 국민 입장에서는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는 것에는 동감하거든요.
2008/03/10 11:35일단 공개적인 청와대 브리핑 자리에서 '오프더레코드'니 뭐니 언급한 저급한 대변인의 자질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 대변인과 청와대 대변인의 자리가 매우 다른 것을 깨닫지 못하나 봅니다. 그걸 '프레스 프렌들리'라고 보는 것도 웃기죠. 모든 기자들이 '친해지자'라고 해서 친해지는 존재가 아니거든요.
문제는 언론계 내부의 '자체 검열'입니다. 무엇을 내보내야 할까 어떤 것은 숨겨야 할까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다보면 관계 설정에 따라 '은폐'의 여지가 충분해지거든요. 언론과 권력은 '불가근불가원'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군요. 따라서 YTN도 문제지만 출입기자단이 YTN 기자에게 출입정지 3일을 먹였다는 자체 징계가 더 어이없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KTV(한국정책방송)에서 청와대 대변인 정례 브리핑 실시간으로 중계해줬는데 2007년 12월 21일을 끝으로 이제는 안 하는 군요..
2008/03/08 16:10KTV와 국정홍보처가 아무래도 조직이 완전히 정비되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하겠죠.
2008/03/09 23:54고분고분 "네~~~"
2008/03/08 21:19순진무구하게 대답하는 기자들도 가관이네요...
무슨 학교 선생님이 말하니까, 초딩들이 "네~~~" 대답하는 거 같네.
그보다는, 대답을 안 해주면 지겨운 식순이 진행이 안 되기 때문에 건성건성 대답해주는, 연병장에 사열한 장병들이 떠오르더군요.
2008/03/09 17:11^^
2008/03/09 23:54ytn 해명입니다
2008/03/08 22:00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263
비밀댓글 입니다
2008/03/09 21:40파란 하늘이 시원해 보이는 하루입니다.
2008/03/10 13:12태터 모임에서 인사를 못드려 이렇게 놀러왔어요~
링블로그야 워낙 유명한 곳이라 낯설지가 않네요~
좋은 글과 좋은 정보들 많이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2008/03/10 14:16저 처럼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엉덩이 무거운 사람에게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꾸리님 블로그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좋은 블로그죠. 부끄러워서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만..^^;
담에 진한 이야기 나눠보아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었고, 본문과 댓글을 통해서 이번 사건이 정리가 되네요^^
2008/03/10 15:37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저도 트랙백과 댓글이 제 부족한 글을 보완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목과 본문 뿐만 아니라 트랙백과 댓글이 전체적인 콘텐츠 덩어리가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뉴미디어 방식의 새로운 조합이랄까요.
2008/03/10 15:44이러라고 기자실 다시 열어준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노무현 정권 때 기자실을 폐쇄한 적이
2008/03/14 15:03있었잖아요? 그런데 그 이유가 혹시 이번 사태와 같은 경우와 관계가 있는 건가요? 기자실
의 권력화다 뭐다 해서 저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언론 탄압이라고만 여겼거든요.
아이러니죠... 기자실 폐쇄하면 언론탄압이라면서 기자실 안에서 자기들끼리 탄압하는 모양새라뇨.. ㅠ,.ㅠ
2008/03/14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