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BACK :: http://ringblog.net/trackback/1506
-
kabbala의 느낌
Tracked from kabbala's me2DAY 삭제‘우리나라 문화는 생산의 문화가 아니에요. 위키도 그렇고 뭐든 문화를 수입하기만 하죠. 미국에서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인구대비 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아요. 우린 배워서 오는 사람들이죠. 우리나라 문화가 새로 만들어져서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 황상민
2009/02/14 22:36 -
한국의 진보, 기생의식부터 버려야 산다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삭제한국인은 걸배이 근성이 강하다제목이 살짝 '거시기'합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에서는 자주 쓰는 말이니 개의치 않고 가겠습니다. 제목 자체가 료해 안 되는 분들이 있을 것같아서 잠깐 설명을 하고 가자면, '걸배이'는 '거지'의 다른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목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빌어먹고 사는 거지 근성이 강하다' 정도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은 일종의 후기입니다. 그만님의 "우리나라 사람 생산에 익숙치 않다"는 포스트에 강한 '삘'을 받고 쓰는...
2009/02/14 23:04 -
우엉의 생각
Tracked from oldtype's me2DAY 삭제우리나라 사람 생산에 익숙치 않다 이건 일본 사람보고 “모방과 개선만 할뿐 스스로 만들어내는 건 없다” 라고 하는 것보다 몇배는 강한 펀치이다. 반박의 여지는 있어도 곱씹고 반성해야 할 글.
2009/02/15 00:59 -
하얀말의 생각
Tracked from ryudaewan's me2DAY 삭제"우리나라는 극장 국가죠 http://ringblog.net/1506 .
2009/02/16 12:50 -
하얀말의 생각
Tracked from ryudaewan's me2DAY 삭제우리나라는 극장 국가죠.
2009/02/16 12:51 -
권위주의와 창조성의 상충 관계
Tracked from Ellie's Professional Software Insight 삭제공감가는 포스트를 봤다. 글쓴분은 "우리나라 사람은 생산에 익숙치 않다"라는 제목이 선정적인건 아닌가 하는 약간의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지만 딱 그정도의 제목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대학때 배우던 학문도 모조리 외국에서 연구한 결과였고 교수님들도 주로 절대다수가 미국, 몇몇분이 유럽에서 학위를 따 오신 분들이었고 그리고 우리 대학에서 학위받은 교수님이 몇몇분 계셨을 뿐. 교과서는 당연히 원서 그때 교수님들 중에도 "우리나라는 학문의 수입국이다"며 안타..
2009/02/19 00:29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체 컨텐츠의 생산보다는 열혈 번역 블로그로 활동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아주 따끔한 이론이네요..;;
2009/02/14 03:15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 생산력이 약해진 것도 결국은 외국 컨텐츠는 무조건 한수 위로 생각하는 권위(?)에 약한 측면 때문인지도.. ㅡㅡ;
콘텐츠 생산 시스템이 원할하지 않다는 것이 요점일 거 같습니다. 단순히 번역이라도 많이하면 위키백과가 더 풍부해졌을텐데요. ^^
2009/02/14 10:46실제 업계에서는 흔히 블로거들이 하는 블로그의 정의는 무엇이고, 어떤 것이 openness나 formal한 standard 따위의 이데올로기에 가까우니 더 우월하고 이런 것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자들을 어떻게 만족시켜줄까를 고민하죠. 원래 생산이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어떤 분야에서의 소비자들이 그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생산을 수행하는 것은 드문일이죠. 소비자들의 성향을 '생산의 문화'가 없다고 표현하는 것은 그런 면에서 좀 사기에 가까운 얘기 같습니다.
2009/02/14 04:22위키피디아의 경우에도 위키백과에서 '괴짜'들을 허용해주어야 한다는 논리인 것 같은데, 굳이 위키백과를 '괴짜'들이 점령하는 문제일까요? 한국에서 꼭 위키백과가 성공해야할까요? '괴짜'들은 '괴짜'들이 놀기에 적합한 환경에서 놀면 되겠죠. (이를테면 지식인?) 범주화를 탈피해야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범주화의 그물에 걸려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창의력'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애초에 "온라인에서 문화를 이끌어가고 대세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젊잖은 생활인'이 아니라 '디지털 날나리, 또는 디지털 괴짜'들이라는 겁니다."라는 얘기가 학계 뿐만 아니라 블로그계라는 시장 바닥에서도 이미 닳고 닳은 주제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창의력이란 것이 과연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얘기하신 것 중에 배울 점들이 있겠지만, 비판적인 시각으로 한번 얘기해봤습니다.
좋은 지적과 의견 감사합니다.
2009/02/14 10:51황 교수님의 발언이나 제 글이나 뭐 우리나라를 비하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해외의 문화를 부러워하는 것도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과감한 생산 시스템으로 편입하기 애매한 상황에 있다는 점을 현상 관찰로 풀어놓은 이야기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위키피디아의 경우에 위키백과에서 괴짜를 허용해주어야 한다는 논리가 아니라 괴짜들이 어차피 위키백과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활성화가 지지부진한 것이 당연하다 정도의 논리입니다. 딱히 선과 악, 또는 이런 현상이 좋다 나쁘다의 의미로 볼 문제는 아니라고 보구요...
어찌됐든 황 교수님의 말씀으로부터 느낄만한 것을 찾은 것과 배울만한 것을 찾는 것, 또는 생각해볼 꺼리를 찾는 것이 그리 허황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한국어 위키백과는 이미 너무 '격식을 따지고 객관성을 따지고 복잡한 규율이 이미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보다 활성화가 잘 안 된다는 결론을 맺으셨습니다.
2009/02/14 06:09다른 언어 위키백과는 격식과 객관성과 규율을 마구 풀어놓고 있나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인과관계에 대해 직선적인 결론을 만들고 싶어서 쓴 글은 아니구요. 단순히 해외 사례와의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단지, 사람, 그리고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왜 구글이 한국에서 대세가 되지 못하느냐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누가 좋다 나쁘다의 의미가 아니구요...
2009/02/14 10:53생산력에도 약하고 눈치도 많이 보지요. 저는 매일 1시간에 3개의 포스트는 매일 씁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의 유명 프로블로거는 하루 12시간 50개의 포스트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많이 생산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능한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데 ...
2009/02/14 11:05한국어 위키와 관련한 이야기에 일정 동의하는 바입니다. 한국 사람들 전반적으로 눈치 많이보고, 분위기 따지고, 대세 따지면서 일정정도 스스로 위축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경향이 블로고스피어의 활성화라는 전체적인 움직임이랑 약간 매칭이 안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 ...
뭔가를 만든다는 것은 자신감 있게 생각하는 것이 기초가 되어야 할텐데 .. 말씀하신대로 눈치도 많이 보고 나이많고 많이 배운 사람 앞에서는 주눅도 들고 익명의 대중들에게 어떻게 보일 것인지 고민하고.. ^^ 이래저래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이란 소리를 듣기 싫어하죠.
2009/02/14 12:06그럼에도 뭔가 기폭제가 있긴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우리나라 사람은 창조적인 생산에 익숙치 않다" 동의합니다.
2009/02/14 12:57그리고 창조적인 생산물에도 익숙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익숙함 그리고 전문가보다는 일반인에 노출되어 있는걸 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ㅎㅎ
범주화 일반화 식상하기는 하지만 잘된 범주화는 올바른 생산타겟을 잡는데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요.. 무엇에 관한 것이든 자신이 생각한 바에 대한 자긍심이 넘치면 자만이나 독선이 될 것이고 이것이 너무 약하면 눈치보기 아니면 굴복하고 기생하는 행태가 될텐데요..
2009/02/15 00:03위키백과라는 '객관적 진실'을 최종 목적으로 삼는 시스템에서 과연 어떤 것이 도움이 될지요.. 사회 속에서 사회화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개성이 말살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 아니면 과도한 개인주의는 자제되어야 하는지... 저도 정답을 모르겠습니다. ^^
그저 콘텐츠를 잘 생산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중 문제라고 봅니다. 결국은 인간과 사회의 문제일테니까요.
변호사, 의사, 검사, 판사,,,,악사가 있다면 악사가 젤 생산적이겠군요..40만장만 팔아도;;;
2009/02/14 15:40ㅎㅎ.. 흥미로운 비유인데요. ^^
2009/02/15 00:04..
2009/02/14 21:45우리나라 창의력 떨어지는..
남과 다른 것 때문에 공격받는 세상이니까요.. ^^
2009/02/15 00:04저도 항상 외국사례를 들면서(특히 선진국 운운하는) 상대의 동의를 이끄는 방식의 이야기에 불만을 느꼈습니다. 무조건 선진국이면 다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듯?
2009/02/15 17:00게다가 항상 제2의 워렌버핏 이니 제2의 빌게이츠 라는 식의 이 '제2의' 라는 말도 다른나라에 비해서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 또한 이런 우리의 의식을 반영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웹상에서 디지털 괴짜라고 언급하신 듯이 정말 창의력이 넘쳐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창조력이 뒤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인정하고 키워주려는 풍토가 없는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기업에서 창의적 인재를 외칠 때 정작 창의적인 방법으로 인재들을 뽑지는 않듯이 말이죠.
내용과 상관없는 사족이지만, 우리나라 포털서비스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은 왜 해외시장을 개척할 생각을 하지 않고 내부에서만 컨텐츠를 생산하며 경쟁할까요....
저도 어쩔수없이 그런 모종의 사대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스토리텔링에 익숙해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
2009/02/17 09:05말씀하신대로 정작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면서도 창의적인 인재들을 배척하고 창의적인 인재들은 오히려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는 단점을 개선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에서도 여러모로 생각할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포털서비스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들도 해외시장 개척을 해보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겁니다. 노력은 많이 하고 있어요... ^^
"우리나라 사람이 창의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은 정말 이땅에 조금만 살아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2009/02/16 10:32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한국인이 창의력이 부족하게 된 이유를 환경적인 형태에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만님이 쓴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문가의 예시를 좋아하니까.. 예를 들자면
사계절 반도 국가에서 벼농사를 짓게 된 것이 창의력이 부족한 원인을 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벼농사는 사실 열대 지방에 적합한 작물입니다. 4계절이 뚜렷한 곳. 특히 겨울과 여름의 차이가 삼한 곳은 벼농사를 짓기가 상당히 여럽지요. 2모작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해 벼농사를 실패하면 겨울에는 그냥 굶어 죽고 맙니다.
따라서 한번 벼농사 방식이 정해지면 웬만해선 그 방법 대로 할려고 합니다. 누군가가 "올해는 다른 방식으로 색다르게 지어 보지요" 이렇게 말한다면, 바로 "개념없는 놈" "똘아이" 취급하고 생매장 해버럽니다. 이 친구 말만 듣고 하기엔 리스크가 너무나 큽니다.
이렇게 한두해 쌓이고 몇백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기질로 정착합니다. 즉 나서고, 튀고, 영웅 스타일의 캐릭터는 본능적으로 싫어하게 됩니다. 조선이 5백년을 넘게 왕조를 유지하는 까닭도 어느정도 설명됩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은근히 영웅을 바라면서도 결국 왕따 시킬려는 심리도 이해됩니다. (ex 차범근)
사실 지금도 어떻게 보면 우리는 조선시대 벼농사를 짓는 마을 같은 시스템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학입시 지요. 인생 전체를 하나의 벼농사로 생각해 보세요. 대학입시는 모내기에 버금갈 만큼 아주 중요합니다. 남들이 다하고 검증된 방식(SKY 대학 진학)을 안하고 혼자 다른 방식으로 모내기(자신의 적성에 맞춰 굳이 대학 안감)를 하면 얼마나 리스크가 클까요?
아무튼 좋은 글 읽었습니다. ^^
흥미로운 비유네요. 벼농사.. 그리고 영웅.. 왕따..
2009/02/17 09:11일단은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포용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여전히 종족문화에 의해 국가 구성원 전체를 가족으로 보는 것에서 남의 특성에 참견하려는 습성 때문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대학입시 때문에 이 땅의 90%가 넘는 젊은이들이 평생을 열등감 속에서 살게 하고 있죠..
남이 잘 되는 것 자체가 싫다보니 과정을 무시한 거대한 성공은 오히려 떠받들고 비슷한 여건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은 깎아 내리는 문화도 문제라고 봅니다. 입만 열었다 하면 남 비난하기 바쁘니 원.. 그것도 좀 거악을 비판하면 좋으련만... 만만한 친구들만 험담하고 있네요.. 쯧쯧..
http://blog.aladdin.co.kr/mramor/2595990
2009/02/16 10:32묘하게 연결되는 글이 RSS에 같이 떠 있어서 댓글 답니다.
문화 수입국이라는 것은 문화가 건너오는 방향성보다 그 양상에서 더 문제가 되는 일로 파악할 수도 있네요.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과 번안, 그리고 창조와 개선.. 많은 생각이 떠오르네요.
2009/02/17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