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바빠서 올블 이슈나 메타 블로그 내부의 블로거들끼리의 다툼과 논쟁에 대해 심도 있는 생각을 많이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요즘 올블과 관련해서는 티셔츠 받았다고 자랑하는 글을 올려 저도 일조한 면이 있고 해서 이 문제를 약간 근본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올블의 추천 서비스는 알고리즘으로 움직이죠. 어떤 알고리즘이 어떤 계산식에 의해 되는 것인지는 판단이 약간 힘들지만 겉으로 봐서는 그 알고리즘을 알기는 쉬워 보입니다.
1. 추천을 많이 받으면 올라간다. 2. 자추도 허용된다. 3. 이메일 아이디 기반이므로 여러 아이디로 추천 가능하다. 4. 최근 200건 내에서 추천이 가장 많은 것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5. '나의 추천글'을 사용하면 지속적인 노출을 보장한다. 6. 이슈도 앞의 방식과 유사하다. 7. 태그는 수정 가능하다. 변경이 반영되므로 '인기태그로 보는 블로고스피어' 영역에 지속 노출이 가능하다.
이 정도는 올블을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손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역이용해서 실시간 인기글로 진입시키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올블로그 이용법을 참고하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등장합니다.
모든 기계적인 '추천' 알고리즘은 선의의 사용자에게는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반면 '악용'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다시 평판 시스템을 적용한 올블Top100 마크를 붙여놓으니 이것도 문제가 생기죠. '블로거 신뢰도'에 의한 추천은 '맹목적인 추천'을 낳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신생 블로거나 갈아탄 '올드 신입' 블로거들에게는 '역차별'을 낳기도 합니다.
평가 시스템은 현재 우리가 피부로 느낄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구글은 기계적인 계산법에 의해 서로 신뢰로 묶이고 연결돼 있는 웹사이트를 평가하고 랭킹(순위)을 매겨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집단 지성이 평가한 것들을 모아 결과물로 제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이런 방법은 매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미있는 수치(또는 크리티컬 매스)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내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실시간 검색어와 같은 경우는 아예 양으로 승부를 보지만 집단지성으로 갖춰진 정확한 정보가 걸러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한 영화에 10명이 별점 4개를 준 것과 100명이 별점 4개를 준 것과는 신뢰성에서 차이가 있거든요.
하지만 초기 콘텐츠 시장에서는 '입소문'이 어디서 시작되든 절대량을 갖춘 곳에서는 각종 평가가 이뤄지고 이에 대한 신뢰성이 부여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선의의 평가'가 절대량이 갖춰지기 전에 '조작'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죠. 예를 들면 요즘 새로 개봉하는 영화마다 이상하게 마케팅비를 많이 쏟은 영화들이 평점이 많이 높아지는 것을 목격하셨습니까? 이는 조직적인 초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의도적인 평가들이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지인은 영화 마케팅을 하고 있고 적지않은 시간 동안 적지 않은 인력을 동원해 영화 평가(별점주기) 높이기에 혈안이 되곤 한다고 하더군요. 또는 음악도 마찬가지구요. 특정 팬들이 특정 가수를 띄워주기 위한 검색어 러시도 우리는 종종 목격합니다.
이는 기존 마케팅 방법으로 언론에 평가에 대한 요구와 함께 광고 압력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지만 포털에서는 기존 마케팅 방법보다는 동시다발적으로 초기에 입소문 띄우기 마케팅이 활성화 된 경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이런 조작은 절대량이 많아질수록 그나마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안전장치가 있겠지만 집단 평가를 완벽하게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구글도 웹 검색을 통해 맨 위에 사이트 바로가기나 해당 키워드를 담은 최신 뉴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에 대한 보완이라고 봅니다.
추천(recommendation).
자, 이제 좀더 진보된 영역으로 가봅시다. 웹 2.0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면 모든 이슈가 집단 이성에 의존하고 신기술에 경도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어떤 이들은 신문이나 기성 언론사들이 무너질 것이란 성급한 예측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언론사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음악 사이트가 아무리 대세를 이룬다고 해도 디제이가 선곡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라디오가 사라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는 권위자,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 의한 추천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만은 블로그 초기에 '블로그 콘텐츠의 빅뱅'과 함께 이런 기획을 했습니다.
권위를 가진 빅마우스, 또는 권위자의 '추천 블로그'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넘쳐나는 책들 사이에서 여전히 서평이 좋은 책이 상위를 차지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콘텐츠를 고르는 눈은 저마다 다르고 평가 방식이 한정적일 때 우리는 직접 모든 콘텐츠를 찾아다니기보다 '아, 누가 좋은 콘텐츠를 소개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이런 방식을 '추천'에 의한 권위 부여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절대량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방식이 생겨날겁니다.
예전에는 골프 관련 상식이나 골프 관련 소식이 한정적일 때는 소수가 콘텐츠를 소유하거나 자기들끼리 범용적인 콘텐츠를 추천해주기 시작했죠. 하지만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소스가 넘쳐나게 됩니다. 넘쳐나는 소스에 기뻐하다가도 옥석을 가리는 데 개인이 들여야 할 시간이 많아지죠. 이때 다시 추천이란 방식을 사용하게 되고 이때는 전문적인 영역의 추천이 득세하게 됩니다.
넘쳐나는 콘텐츠 가운데 다수를 위해 역시 소수가 추천을 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고 이 소수의 권위에 따라 추천 받은 콘텐츠의 우열이 나뉘어 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전문 콘텐츠 영역의 언론이 생겨날 수 있는 토양은 언제든 있다는 생각입니다. 언론은 죽지 않습니다. 좀더 자신의 역할을 다수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했을 때 귀찮아하는 선별 작업을 대행해주는 역할로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그만은 일부 이러한 시스템을 실험해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참여를 권해봅니다.^^;(제발 잘난 척 하고 있네..라는 비아냥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시스템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지 그만 자신의 신뢰도에 대한 맹신으로 이런 실험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는 주관적이니까요)
이런 것도 가능하겠죠. 올블로그에서 특정한 블로거에게 오늘의 추천 포스팅을 의뢰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이 블로거의 신뢰도 평가를 통해 이 블로거에게 권위를 부여한다면 이 블로거가 평가하는 포스팅은 덩달아 권위와 신뢰도를 나눠갖게 될 것입니다. 이 것 역시 블로거들의 역할 분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는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digg.com이나 news2.co.kr은 이러한 추천과 평가가 어우러지는 시스템이지만 개인 브랜드에게 신뢰도나 권위를 부여하는 시스템은 아니죠. 여전히 뉴욕타임즈나 조선일보가 선택해주는 것을 먹고 소화하는 권위 지향형 인간들이 더 많습니다. 이들은 참여보다는 소극적인 독자(수용자)들이며 평가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피곤하게 생각하는 다수들이죠.
조금은 추상적인 어법을 사용했습니다만, 조만간 구체적인 사례를 좀더 보강토록하겠습니다.
콘텐츠 영역은 언제나 인간적인 영역입니다. 콘텐츠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고도의 자기 판단 능력은 인간이 갖고 있는 고유의 재능이니까요. 그래서 늘 기계적인 알고리즘에 의한 순위 매기기는 함정을 안고 있습니다.
구글폭탄이나 네이버 광클의 경우가 바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집단지성'을 주장하는 측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을 일찍부터 제기해왔던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겠죠. 인간의 표리부동한 행동 패턴과 인지의 개별성은 이러한 메타 사이트나 대중 서비스를 표준화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웹 2.0 정신이 말해주는 '참여'와 '공유'의 정신이 아닐까 합니다. 문제를 제기하는 수준이라면 여전히 수동적인 방어와 일방적 주장만 내뿜는 올드미디어들의 속성을 그대로 답습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선의의' 집단이 문제를 인식하고 이 인식을 바탕으로 개선을 도모한 뒤 직접 참여하고 그 개선책에 대한 공유를 해 나가야 합니다.
매우 선동적으로 비쳐질 수 있겠지만, 백이면 백 사람들의 평가와 추천 기준은 다릅니다. 버튼 하나로 우리의 인식을 동일하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죠.
한 시간도 안 돼서.. 올블 실시간 1위, 위쪽 인기태그 3번째 탭인 '네이버' 탭에 이 글이 올라와 있군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특별히 해당 포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투덜거림이었으며 어떠한 정보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댓글도 빨리 달리고.. 네이버 관계자의 댓글(비밀글)까지 달려서.. 이상하다 싶어서 올블에 가 봤더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혼자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1. 간담회 초대받지 못한 다른 분들도 여러분 계시는구나. 2. 네이버 태그를 붙이니 네이버 관계자들도 보고 있구나. 간담회 갔다 오신 분들 포스팅을 꼼꼼히 보고 있을 네이버..^^ 3. 이 시간에.. 내일 월요일인데 12시 전후로 많이들 올블을 지켜보고 있구나. 4.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의 피드를 받아 보시는 분도 꽤 되는구나. 5. 추천이 이렇게 빨리 달리다니.. 아직 블로고스피어는 좁은가? 6. 어쨌든.. 별 내용도 없는 글로 클릭해보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어쨌든.. 황당하면서 재미있는 경험.. 에효..내일을 위해 좀 잠 좀 자자..
* 덧. 덕분에 익명의 조롱 글 하나 받았네요..--;; 누가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했나요?ㅋㅋ.. 그리고 대단한 사람만 초대했나요? 에효.. 한 밤중에 이런 댓글 다시는 분도 참.. 쯧... 네이버2007/02/05 00:49
푸하하하하하하 정말 어이 없어서;;; 아니 자기 자신이 뭔가 대단한 사람인 줄 착각하시는 거 아닙니까? 한 밤에 오랜만에 잘 웃었습니다. 푸하하하하하하
댓글까지 이어지는 대략 난감 촌극이 벌어진 이유를 이해하시겠습니까?
일률적인 알고리즘에 의한 시스템에서 누구나 추천하는 이유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추천 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리는 '남들도 읽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 외에도 '이거 한 번 이슈로 올려보자', 또는 '올커니 잘 걸렸다 욕이나 먹어라' 식의 생각이 꼬리를 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만이 제안했던 것이 추천 블로그 릴레이였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습니다. 이 태그를 달면 되는 손쉬운 구조 때문에 누구나 악용할 수 있고 추천 받은 사람은 의외로 귀찮은 압박이 될 수 있다는 점이죠.
모든 일에는 일장 일단이 있고 동전에도 양면이 있듯이 올블 유저 모두가 '선의'의 사용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며 늘 선하다가도 어느 순간 (남들 기준에)악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는 근본적인 솔루션이 나올리 없다고 봅니다. 다만 좀더 선의의 사용자가 많을 것이란 가정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우리 스스로 겪어야 하는 것이죠. 그게 바로 참여 민주주의의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뢰도 있는 패널이 선정해 추천 포스팅을 골라주는 것도 문제요, 산술적인 평가에 의해 순위를 매기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아마 이 논쟁은 3000년 이후에도 계속될지 모르겠네요.
장단점을 인식했다면 사실 장점을 더 살려가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단점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자꾸 땜질식 처방만 하다보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말입니다.
오타가 있었네요...^^.. 아무튼 자유로운 블로그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지만..... 운영진분들이 머리 아파할 문제들만... 나오네요...^^... 어떤 식으로 운영하든 문제가 있기때문에 그 절충안을 만들어내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알아서 잘~~하세요...운영진 여러분...^^....
마치 이용자 모두가 커뮤니티 참여자처럼 움직이고 계시네요. 이런 식의 의견 개진에 서비스 운영자들은 상처받고, 감동받고, 자극받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선택은 블칵 멤버들이 내려야 할 몫이구요. 그로 인한 악영향은 블칵이 감내해야 합니다. 물론 좋은 선택에 대해서는 블칵이 좀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겠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올블도 이제는 편집권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쳘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07/02/27 17:53답글이 늦었습니다..^^ 수동 편집.. 그리고 기계적인 알고리즘에 의한 배치.. 어쩌면 오랜 논쟁의 반복인 듯 싶습니다. 아니면 새로운 틈새 시장일 수 있겠죠.
2007/02/28 10:48언제나 사람이 문제이지요. oTL 가는이님 말씀대로 정말 어느 정도 편집권을 휘둘러야 할 시기가 온듯도 싶습니다. (역트랙백 겁니다)
2007/02/27 18:04저는 편집권에 대해서는 가치판단을 유보합니다. 다만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경고하고 싶네요. 이렇게 말하면 그럼 어쩌란 말이냐.. 고 반문하실지도 모르지만.. 선택은 사업자에게 달린 문제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그 선택에 대한 존중과 배격 또한 이용자에게 달려 있죠.
2007/02/28 10:51편집권의 권리 행사에 대해 누가 보증하고 누가 그 권위를 인증하느냐, 그리고 그들 소수의 선택과 제시에 대해 인정을 할 것이냐의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도 대안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한 선택을 저는 이용자의 하나로서 지켜보고 싶습니다.
그후의 서비스 선택의 자유와 권리를 우리 이용자들은 갖고 있으니까요..^^
악용 orz..
2007/02/27 18:14'바른'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궁극적인 바른 사회는 '바른 정신'을 가진 참여자에 의한 '바른 행동'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7/02/28 10:52그러나 사람 개개인을 교화시킨다는 것은 어쩌면 망상에 불과할 수도 있죠. 다만 바른 이용자를 좀더 많이 확보하자는 것 정도가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극적이면서 바른 참여..
2007/02/27 18:48정말로 필요합니다.. ^^;
아크몬드님과 의견이 동일하네요~
네..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부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군요. 반대로 편집권을 주장하는 부류도 있고 기계적인 알고리즘의 정밀화를 요구하는 편도 있죠. 편 나눠 싸우자는 것보다는 서로 최선이 아니더라도 차선을 선택하는 지혜를 공유하는 모습 자체는 매우 바람직해 보입니다.
2007/02/28 10:53-_-; 그때 당시 '잘 걸렸다 물먹어봐라' 라는 심정으로 추천했던 건 아니었는데... (...)
2007/02/27 19:11하하하.. 오해하시지 마세요.. 그날 매우 재미있는 한밤의 촌극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본 추천을 달고 가시는 파워 블로거들을 비난하거나 기본 추천을 남발?하시는 독자분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2007/02/28 10:56그리고 감사합니다. 아르님 역시 제가 자주 들르는 재미있는 콘텐츠 단지(pot)랍니다.
오타가 있었네요...^^.. 아무튼 자유로운 블로그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지만..... 운영진분들이 머리 아파할 문제들만... 나오네요...^^... 어떤 식으로 운영하든 문제가 있기때문에 그 절충안을 만들어내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알아서 잘~~하세요...운영진 여러분...^^....
2007/02/27 19:52마치 이용자 모두가 커뮤니티 참여자처럼 움직이고 계시네요. 이런 식의 의견 개진에 서비스 운영자들은 상처받고, 감동받고, 자극받을 겁니다.
2007/02/28 10:58하지만 결국 최종 선택은 블칵 멤버들이 내려야 할 몫이구요. 그로 인한 악영향은 블칵이 감내해야 합니다. 물론 좋은 선택에 대해서는 블칵이 좀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겠죠.
본분에 언급된 사이트 중 하나는 뉴스2.0을 말하는 것 같은데,주소가 잘못 적혔습니다. news20.co.kr 이 아니라 news2.co.kr 입니다.
2007/02/27 21:03바꿨습니다. 저도 그냥 슬쩍 지나쳐 버렸네요. 지적 감사드리구요.. 그 사이트.. 좀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02/28 10:59'근본적인 솔루션이 나올리 없다고 봅니다'란 말씀 공감이 갑니다.
2007/02/28 11:23업무적인 이유로 리스트의 'relevancy'를 높이고 정확히 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만 마찬가지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다시 하나의 문제가 튀어나오기 때문에(가끔은 둘 이상도-_-;) 이거 정말 답이 없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추천이건 무엇이건간에 랭킹에 의한 리스팅 방법에 있어서 정답찾기는 불가능인것 같고 가장 적절한 방법, 또는 해당 사이트의 정체성에 가장 적합한 최선안을 고민하고 만드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런 의미에서 올블의 랭킹 시스템은 아직 개선 여지가 많이 보입니다.^^(물론 많은 고민하고 있는 듯 하지만..)
서비스마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고 당장 그것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 입장을 이해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2007/02/28 20:32정체성 자체를 '산술 추천'과 그에 따른 알고리즘을 통해 인간의 불필요한 개입을 배제하겠다는 기업에게 수동 편집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일 수 있는 것이구요.
수동 편집으로 이용자를 편하게 만들겠다는 서비스에게 자꾸 기계적인 자동 배치를 요구하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서비스 사업자들은 어떤 것이든 선택을 하게 마련이고 그 다음은 냉정하게 이용자들이 평가할 것입니다. 올블 여러분도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너무 헷갈려하실 필요가 없다(그렇지도 않겠지만)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용자들의 정당한 지적에 대해서는 반응을 해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서비스의 정체성에 땜질 처방을 덕지덕지 붙일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만님이 제안을 하신거였군요. (-_-)ㅋ
2007/02/28 13:33뭐 어쨌거나,
- 근본적인 솔루션이 나오기 힘들고,
- 문제가 되고 있음도 확실하다면
결국 토론에 의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해 내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되는거네요.
그렇다면 방법은 한가지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말이지요.
이런저런 제안들을 직접 실천에 옮겨보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가장 '차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남은 방법이 아닐까하고 어설프게 생각 한 번 해봤습니다.
제안 가운데 취사선택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2007/02/28 20:33더구나 이런저런 요구를 이용자들이 알아서 해주다뇨. 이렇게 행복한 기업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황당한 일 많이 일어나는군요...ㄱ-
2007/02/28 13:33인기 블로그이기 때문에 일단 추천! 이라는 것도 한 몫하는 게 아닐까요?
그나저나 올블로그 현 시스템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RSS로 읽으시고 올블에 의존하지 않는 분들도 많아지시는 것 같아요..
2007/02/28 20:35.
올블이 개편중이라고 하니 새로운 서비스를 지켜보도록 하죠..^^
쩝.. 제 블로그 계정을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
2007/02/28 20:22앞으로는 http://poem23.tistory.com로 접속을.. ^^;
RSS Feed를 피드버너에 등록시켜서 했는데 잘될려나 모르겠습니다.. -.-;
네.. 잘 옮겨지셨네요.^^ 시원하니 멋집니다.
2007/02/28 20:37feed 수집에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007/03/01 02:31간략하게 제 의견을 '다시' 정리해서 트랙백 보낼게요.
: )
답글을 너무 늦게 달아 죄송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올블측도 머리 좀 아프겠는 걸요..ㅋㅋ
2007/03/04 00:37새로운 시스템 고안도 중요하지만 편집진의 선택이든 뭐든 그 방식에 대한 구성원의 합의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2007/03/01 11:35자추가 좋냐 나쁘냐 논란보단 자추를 열심히 하며 자신의 글을 홍보하는 사람의 노력도 평가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정리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홍보에만 열 올리는 그런 포스트를 안될거구요
그러니까 이건 기술에만 의존해서도 안되고 사회적 합의(일종의 시스템에 대한 옹호논리)도 같이 어우려져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너무 뻔한 소린거 '같기도' 하네요
이건 개선하자는 것도 안하자는 것도 아녀 ~~
자추도 자주 애용하는 무브온21이라서 뜨끔해서 올립니다 ^^
글을 쓴 사람은 늘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영향을 받았으면 하는 희망을 갖게 되죠.
2007/03/04 00:38물론 자족하는 글을 쓰는 사람도 많구요.
하지만 고대부터 내려온 글쟁이들의 숙명은 많은 이들에게 읽히는 글 쓰기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