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 어떻게 되든 댓글 자체에 대해 아쉽게 생각해 왔던 그만으로서는 이번 개편이 좀더 본질적인 독자들의 솔직한 의견의 공론장이 되기를 바란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왜 이렇게 답답한겨?
기사를 읽고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가는 눈길.. 그런데 댓글이 없으니 초조하다. 댓글에 중독된 것이다.
기사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당연스럽게 독자들이 발견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사에 불만이 있으면 나와 비슷한 감정을 가진 독자가 풀어놓는 푸념에 동질감을 느꼈던 것이다. 기사가 부실하다면 댓글에 누군가 속시원히 해설해주길 바랬으며 기사가 낚시면 댓글로 파닥거리는 모습을 연출하는 익살스런 댓글을 즐겼던 것이다.
그렇게 몇 년을 나도 모르게 중독되어 있었다.
그만은 그동안 꾸준히 댓글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댓글을 소개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보충과 반박 기능을 하는 댓글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또한 댓글에서 생뚱맞지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만한 내용을 찾아내는 일도 해봤다.
저도 댓글들 보면서 기사보다 더욱 날카롭고 냉철한 네티즌들의 글에 놀라기도 하고, 황당한 댓글에 피식 웃어보기도 합니다.
어쩌다보니 댓글이 가슴 속에 축적된 무언가의 배설하는 수단이나 심심풀이 게임처럼 변질되기도 했지만, 한마디 보태주거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아주는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호랭이는 진지한 댓글보다는 역시 뒤통수 한 대 때려주는 황당한 댓글이 맛나던걸요. ㅎ.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중독이란거 무섭습네다. 인터넷이 끊어지면 다들 엄청 답답해할거에요^^
2007/10/09 23:34중독에서 빠져나오려면 약간 생각을 바꾸긴 해야겠는데 말이죠.. 중독은 습관에서 기인한다는데.. 여전히 온라인 생활이 주된 직업이라 그리 쉽진 않네요.
2007/10/10 12:48저도 그렇던데요.
2007/10/10 08:40기사를 읽고 자연스레 아래로 내려가는 시선
몇번이고 아 서비스 점검중이지를 되내이며
다시 내려가느 시선..
계속 안내문을 쳐다보게 되더군요. 하핫.. 제가 본 안내문 가운데 가장 많이 읽었던 안내문인 거 같네요.
2007/10/10 12:49저는 포탈에서는 거의 댓글을 안봅니다.
2007/10/10 09:58보면 더 열받을꺼 같아서요.
저는 댓글을 쓰지는 않지만 정말 많이 봤어요.^^ 은근 그것도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2007/10/10 12:50저도 댓글들 보면서 기사보다 더욱 날카롭고 냉철한 네티즌들의 글에 놀라기도 하고, 황당한 댓글에 피식 웃어보기도 합니다.
2007/10/10 10:09어쩌다보니 댓글이 가슴 속에 축적된 무언가의 배설하는 수단이나 심심풀이 게임처럼 변질되기도 했지만, 한마디 보태주거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아주는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호랭이는 진지한 댓글보다는 역시 뒤통수 한 대 때려주는 황당한 댓글이 맛나던걸요. ㅎ.ㅎ
색다른 댓글 하나의 여운으로 하루를 즐겁게 살았던 기억도 있고.. 계속 기분 나쁘게 하는 악성댓글도 많죠..
2007/10/10 12:51